박물관은 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귀중한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는 소장품을 보관 전시하는 등 교양, 조사연구, 예술활동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박물관의 소장품을 위협하는 요소 중 화재로 인한 피해는 소장품을 순식간에 파괴하여 복구 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어 가장 위험이 큰 재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4조의 6에서는('15년 12월 31일 시행), 다중이용시설 등의 소유자 관리자 또는 점유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위기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 관리토록 되어있다. 하지만 연면적 $3,000m^2$ 이상의 대규모 사립박물관만 해당되며 대다수 사립박물관은 재정적으로 취약하고 소규모 시설로 인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안전관리에 매우 취약하여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물들이 소실될 수 있는 높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중 소규모의 사립박물관 50개소를 선정하여 화재안전에 대비한 소방분야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안전관리 교육 훈련 프로그램 또는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에 기초 자료로서 활용 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안전은 관리자도 경영주도 아닌 근로자가 중심이 되어 시작될 때 진정한 안전문화가 형성된다. 오늘 찾은 삼성건설 목동트라팰리스 현장이 바로 그런 곳이다. 각종 자연재해의 위험을 미리 예견한다고 하여 영물로 알려진 쥐는 안전을 상징한다. 그래서 인지 2008년은 그 어느때 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근로자 중심의 건설안전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건설 목동트라팰리스 현장에서 우리나라 선진안전의 희망을 보았다.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이하 하동화력본부)는 2011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안전관리 사업장 중 하나로 떠올랐다. 허나 이곳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본부장 이하 전 직원이 '현장위주의 안전관리, 안전경영시스템 확립, 소방방재시스템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해 올해 역시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다. 전년도 수상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하는 동시에 명실 공히 항구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돼 있음을 대내외에 명백히 알린 것이다. 이처럼 하동화력본부가 우수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이는 바로 노사가 일체가 되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했기 때문이다. '노사화합'은 안전과 더불어 하동화력본부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2012년도 노사문화우수기업 공공기관부문에 선정됐을 정도다. 끈끈한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안전사업장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선 곳, 근로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 행복발전소라고 불리는 곳. 경남 하동에 위치한 하동화력본부를 찾아가 봤다.
교육현장의 현업근로자에게도 산업안전 의무가 적용되며, 교육계에선 준비하지 못하고 있었던 업무가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대응의 어려움이 발생함과 동시에 대학 안전보건관리 체계의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 안전관계자에 대한 집단설문을 통한 대학 안전보건관리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고등교육법, 연구실안전법의 적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으로 도출된 사항에 대하여 대학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조직의 안전 문화는 연구기에 매우 복잡하고 힘들다. 그러나 문화를 만든 표준들을 검사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논문 화학 공업과 같은 높은 위험 산업에서 개발된 공정안전관리 분위기 평가 도구를 다루고 있다. 주된 목적은 측정소프트웨어 도구를 개발하는 것으로 안전분위기와 문화를 평가하기 위해 널리 알려진 기술들과 관련된 문헌들을 재검토 하였으며 대상 집단에 대한 면접과 토론도 실시하였다. 재검토와 대상 집단에 바탕을 두고 안전 분위기 평가 설문과 온라인 적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화학공장에 대해 시범적 평가를 적용한 후 윤곽을 완성하였다. 그리고 관리상의 문화적인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안하였고, 이 프로토콜을 토대로 사업장에서 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안전문화(Safety Climate) 측정 도구를 전산화 하였다.
대학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연구실안전법, 고등교육법 등의 다양한 안전관계법령에 적용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적절한 이행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법령별 안전관리대응을 위해서는 전담조직 및 전문인력을 전담자로 두어 집중관리가 필요하지만, 상응하는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기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안전관련 주요 법령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안전관리정책 항목들을 설정하고 우선순위에 대한 계층 분석법(AHP)을 통해 합리적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하였다.
7만 과천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체육 문화시설 등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과천시설관리공단'은 지방 공기업의 모범이자 표상(表象)으로 유명하다. 이곳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시민과 임직원의 안전'을 경영방침의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펼쳐 왔기 때문이다. 이런 안전경영의 중심에는 이성재 이사장이 있다. 이 이사장은 2006년 취임 당시부터 고객 및 직원의 행복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서번트 리더십'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안전보건에 대한 높은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안전경영으로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성재 이사장을 만나 그만의 신념 등을 들어봤다.
부산지역 전력수요의 약 65%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주)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는 2007년 11월부터 전사 안전시스템 선진화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안전시스템 선진화의 초석이 되는 발전소로 거듭나고 있다.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인 KOSHA 18001과 공정안전관리(PSM)을 기본으로 2009년 5월 도입된 재난안전관리시스템(DEMS), 행동교정프로그램인 ASA 제안안제도뿐 아니라 발전사로는 처음으로 신 작업안전시스템을 도입하여 위험성평가와 키락킹(Key-Locking)으로 인적실수나 오작동에 의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철저한 안전경영시스템 정착시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 및 재난사로에 대비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민간 항공사 조종사 193명을 대상으로 비행 스트레스가 직무 만족도 및 안전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비행 스트레스는 직무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 만족도가 낮은 조종사는 안전문화 인식도 낮게 나타났다. 특히, 항공사와 조종사의 직급에 따라 비행 스트레스가 직무 만족도와 안전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를 보였다. 이는 항공사와 조종사 직급별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연구는 항공 산업의 안전 문화 강화를 위해 조종사의 스트레스 관리와 직무 만족도 향상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항공사는 조종사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직무 만족도를 높여 안전문화를 강화하는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 결과는 항공산업에서 조종사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안전문화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노동부 ‘97. 산업재해감소 목표재해율 0.74%. 사망만인율 1.99 달성을 위해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 정착, 산재취약부문 중점관리 안전문화운동 확산 등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노동부의 ‘97. 산업안전보건업무 추진 세부계획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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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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