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인식, 표준주의 지식 및 수행도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요양병원 간호사 134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자료수집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 분석은 SPSS/WIN 21.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으로 하였다. 환자안전문화 인식은 표준주의 지식(r=.192, p=.027), 표준주의 수행도(r=.211, p=.014)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표준주의 수행 증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표준주의 지식을 함양하고 긍정적인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여 그 속에서 환자안전과 의료관련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해야 갈 것이다.
코로나 19 시대에서 국내 건설현장 또한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방역·위생관리 강화, 인원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전보건교육 운영상에 있어 교육 인원 규모 축소 등 많은 변화가 있으며 안전보건교육 소홀로 인한 재해 발생 증가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장의 안전보건교육의 실태조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방향을 설정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사고감축에 기여하기 바란다.
국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 중 약 50%가 개인보호구 미착용 상태에서의 사고가 재해로 이어진 것이다. 현행법령상 사업주는 개인 보호구를 지급하고 근로자는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개인 보호구 착용 준수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개인 보호구를 근로자 개인이 구매하여 착용, 관리하는 형태로 제도를 개선하고 개인보호구 구매비용을 근로자에게 환급해 주는 방안에 대한 것이다. 본 논문을 통해 개인 보호구 제도가 효용성있게 개선되고, 개인보호구 착용문화를 정착시켜 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해 위험화학물질로 인한 화재, 폭발, 누출 등의 대형사고가 지난해 연말부터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고용노동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에서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법을 제 개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고, 안전행정부에서는 전국적인 안전문화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화재전문 시험연구기관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1986년 4월 국내 최초의 민간 방재시험연구기관으로 탄생했다. 그 명성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화재안전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 현재는 400여 종의 첨단 시험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등 그동안 화재안전점검 기술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7년 동안 꾸준하게 대국민 화재안전 서비스를 제공한 방재시험연구원을 찾아가 봤다.
최근 정부는 산업재해, 사망만인율 절반감축을 목표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시행을 통해 산업안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50인미만 또는 1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안전보건관리 역량부족, 사업주의 의지부족 등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산업재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부의 정책 중의 하나인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기술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사업부분에 대하여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요목조문화재를 직접 관리하고 있는 안전경비인력에 대한 제도를 검토하였고 전국 158개 중요목조문화재에 배치되어 있는 안전경비인력의 배치인원, 연령, 업무, 교육 및 훈련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의식조사를 통해 안전경비인력의 배치인원, 연령, 교육 및 훈련 내용, 범위 등의 인프라에 대한 세부 기준이 없는 문제점을 도출하여 향후 목조문화재 방재대책 수립 시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오륜은 지난 1989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표적인 강소(强小)기업이다. 이 전남 여수의 작은 기업이 어떻게 200여 명의 사원을 거느린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경영자의 높은 안전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오륜의 창업자이자 현 경영자인 이기동 대표는 국내 주요 화학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IFP공정 등 화학전문과정을 수료한 화학공정전문가로, 설립 초기부터 안전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이 뒷받침 돼야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었다. 이런 이대표의 굳은 신념에 따라 오륜은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향상시켜나갔다. 그리고 그 결과 삼성SDI 등 국내 굴지기업들의 협력사이자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에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거듭났다. 또한 이 대표는 올해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높은 공로를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안전경영의 표본으로 올라선 이기동 대표를 찾아 그의 경영방침과 안전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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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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