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쟁에 따른 유가상승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에너지절약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의 원가상승에 따른 수출감소, 북핵문제 등 잇따른 악재발생으로 경기회복전망이 불투명하여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유보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침체된 투자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정부에서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습니다.
지난 2008년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의한 악재가 해운시장에 그대로 반영된 한 해였다. 지난해 9월15일 리먼브러더스 파산신청을 계기로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급속도로 실물경제로 전이되면서 세계교역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세계해운시장은 벼랑 끝으로 추락했다. 다음은 Lloyd's Shipping Economist 2월호 '통계로 본 2008년 해운시황 회고'를 정리한 것이다.
현금 없이는 모든 생산자재를 구입할 수 없다시피 변화된 무신용 시대에 육계업계는 하루 하루 원료 구입과 현금 조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천신만고 끝에 생산한 생산물은 전반적인 국가경제구조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정리해고, 임금동결 및 삭감, 고물가 등 소비 악재 요인에 부딪혀 소비가 안되어 물량이 체화되고 있고, 생산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도서대여점, 가격파괴 바람, 종이 수급의 어려움 등 악재가 겹친 상반기 단행본 출판시장은 최악의 불황을 겪었다. 출판협회가 집계한 지난 상반기(1월-5월) 통계에 따르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출판 종수는 줄고, 부수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소비감소에 공급과정까지 겹쳐 업계에 고통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디어도 좋다. 시장성도 좋아 제품을 내놓자마자 인기를 끈다. 소량 다품종 영역의 특수자판기가 이런 흐름을 타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 10개의 제품이 있다하면 7~8할은 실패하기 마련인 게 특수자판기 세계이다. 그런데 힘들게 인기상품의 범주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 악재 때문에 실패를 봐야했던 아이템이 있다. 한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달고나 자판기가 바로 그것. '사탕과자', '뽑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 컨셉은 시장이 어필을 했으나 기본적으로 자판기가 가장 중요시해야할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 한 탓에 시장에 철퇴를 맞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비운의 아이템으로 끝난 달고나 자판기는 자판기 마케팅에 있어 어떤 시사점을 남겼는지를 살펴봤다.
현장이 개설되어 공사가 진행되어지는 중에 발생하는 예상할 수 있는 악재들, 즉 주변민원, 기능인력부족, 자재나 장비 파동, 급격한 기후의 변화(폭설, 폭우 등), 예상보다 긴 장마, 가설물의 붕괴 및 전도 등의 요인들은 그 원인이 현장내부가 아닌 외적인 환경에 의한 것이었고 따라서 단위현장 1개소가 아닌 일정지역에 있는 현장들이 공통으로 겪게되는 일종의 난관이었다. 그러나 현장 내에서 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망사고는 일단 현장내 원인으로 발생되고, 타 현장과는 공유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앞서 밝힌 외적요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하겠다.(중략)
자판기 관련사업의 경기가 말이 아니다. 대외적인 경기침체의 악재와 더불어 "정말 힘드네..."하는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자판기 사업 메리트가 과거보다 점점 떨어진다는 점이다. 돈 될만한 아이템도 드물고, 기존 아이템의 사업성도 점점 떨어지는 현실.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에 골몰하지 않을 수 없다. 기존 아이템의 시장이 막히면 어떻게든지 다른 사업모델을 찾는 일이 불황 타파의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 예주테크코리아의 손민호 사장은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기존 자사의 주력 사업영역인 껌볼 캔디 자판기 사업이 부진해지는 양상을 보이자 발빠르게 다른 사업 모델을 찾아 나섰다. 도대체 최근 사업에 무슨 일이 있기에 "사업 다각화를 해야 살아남는다"고 주창하고 있는 것일까?
2003년도 국내 DB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종합경기, 내수판매, 수출, 투자, 자금사정, 채산성, 고용 등 7영역에 대해 DB산업 경기실사지수(DB_BSI)를 조사한 결과, 1/4분기에 비해 2/4분기 경기실적은 다소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호전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나 세계경제의 부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으로 인한 중국시장 부진, 북핵문제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협, 가계 부채 증가 등에 따른 시장부진 등의 악재로 인해 보합세(100)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충전소의 증가율이 예사롭지 않다. 기껏해야 한 해에 20-30개소씩 증가하던 것이 한 해 동안 무려 다섯 배에 달하는 신규허가가 등장하는가 하면 허가대기중인 업소 역시 수백개소를 헤아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계속되고 있는 그린벨트내 충전소 배치계획을 보면 지나치게 많은 충전소가 양산될 조짐을 보이는 등 자칫 제2의 주유소 파동까지 우려되고 있다. 충전소의 난립 조짐에 반해 LPG자동차의 증가는 정반대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99년 2000년 두해 동안 LPG차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자 정부가 이를 억제하기 위해 대폭적인 특소세 인상이라는 대형 악재를 터트렸기 때문이다. 특소세 인상과 하게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LPG가격도 자동차 연료로서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이 역시 LPG자동차 보급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대형건설현장 공사가 아니면 그만큼 지원이 적을 수 있고, 또 공기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들 현장의 무재해는 매우 어렵다고도 볼 수 있다. 최근 이같은 편견을 보기 좋게 깨나가는 현장이 있다. 바로 LG데이콤 수원사옥 신축공사 현장이다. 이곳은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현장의 안전마인드로 이러한 각종 악재들을 극복해왔다. 이곳 현장의 준공일은 3월 18일이다. 대형공사현장도 쉽게 이룰 수 없다는 무재해 현장의 기록에 성큼 다가서 있는 'LG데이콤 수원사옥 신축공사'를 찾아 그동안의 안전정책과 현재 마무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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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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