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형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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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환자 폐암의 임상적 특징 (Characteristics of Lung Cancer in the Elderly)

  • 정경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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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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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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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폐암의 발생은 접점 증가추세로 65세 이상환자가 전체 폐암의 50% 정도를 차지하지만, 잦은 만성 질환의 동반, 각종 장기의 기능저하로 수술,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과 같은 적극적 치료를 감당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 노령 폐암환자의 임상적 특성의 분석을 통하여 향후 이들에 대한 대책수립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4년 9월부터 1998년 8월사이에 서울특별시립 보라매 병원에 입원하여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65세이상의 I군과 65세미만의 II군으로 분류하여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결 과: 60대에서 36.2%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고, 65세 이상의 남자환자가 전체환자의 42%였다. I군에서 호흡곤란을 주소로 하는 환자가 유의하게 많았으나, 이외의 증상이나 병기, 조직학적 분류상두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COG기준 활동도 3, 4인 환자가 II군의 12.9%에 비해 I군에서는 35.2%로 많았다. 소세포폐암의 치료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II군의 35%에 비해 I군 환자의 74%가 보존적 치료만을 받았고, 수술이나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I군에서 14%에 불과하였다. 두 군간에 생존을 비교하면 I군의 중앙생존기간이 10개월로 II군의 17.4개월에 비해 떨어지지만, 보존적 치료외에 어떠한 치료라도 받았던 환자에서는 두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활동도, 병기, 조직학적 아형만이 다변량분석시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인자였고 연령은 생존과 무관한 인자였다. 결 론: 폐암은 노령환자의 질환이라고 할만큼 65세 이상에서 호발하며, 환자의 연령에 의해서 예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노령환자라 하더라도 폐암에 대한 적극적 진단 및 치료가 필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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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접합부선암의 임상병리학적 특성 (The Clinicopat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denocarcinoma of the Gastro-esophageal Junction)

  • 김한수;정오;박영규;김동의;류성엽;김영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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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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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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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위식도접합부선암의 임상병리학적 특성은 서구와 아시아 간의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위식도접합부선암의 유병율이 매우 낮고 이에 대한 연구 또한 부족하다. 따라서 저자들은 우식도접합부선암의 Siewert 분류에 따른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서구와 다른 국내 위식도접합부선암의 특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5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본원에서 위암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소견 및 병리 사진을 토대로 Siewert 분류법에 따라 위식도접합부선암을 분류하고,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임상병리학적 특성들을 조사하였다. 결과: 위식도접합부선암은 전체 1,778예 중 70예(3.9%)였다. Siewert 1형은 3예(4.3%)로 매우 드물었으며, 2형과 3형이 각각 30예(42.8%) 37예(52.8%)였다. 2형이 3형에 비하여 평균연령이 높았으나(64세 vs 59세, P=0.049), 남녀비에는 차이가 없었다. 2형과 3형간에 Barrett 식도의 발현 정도나 Lauren 분류의 차이는 없었으나, 저분화암의 빈도는 3형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45). 68예(97.1%)에서 근치적 절제가 시행되었으며, 각 아형간에 TNM 병기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국내의 위식도접합부선암은 매우 드물며 특히 1형의 유병율이 매우 낮다. 본 연구에서 서구의 보고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병리학적 특성을 보였다. 향후 보다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위식도접합부선암의 특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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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열성 경련에 대한 임상적 고찰 (Complex febrile convulsions: A clinical study)

  • 강정식;김사라;김동욱;송태원;김남희;황종희;문진수;이종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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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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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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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소아의 열성경련은 복합 열성 경련과 단순 열성 경련으로 나눌 수 있고, 복합형의 경우에는 열성 경련의 재발 및 간질로의 이행 가능성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는 바, 복합 열성 경련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열성 경련으로 일산백병원에 입원하였던 18세 이하의 비열성 경련의 경험이 없고 중추신경계 감염이나 다른 대사 이상 소견이 없으며 여러 가지 검사로도 경련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열과 동반된 경련을 보인 소아 550명을 단순 및 복합 열성 경련군으로 구분하여 성별, 연령 분포, 발열 원인 질환, 가족력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고, 복합 열성 경련의 아형별 분류와 발생 빈도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녀 비는 1.64:1이었고, 발작 당시 나이는 생후 8개월부터 8세 11개월까지 분포하였으며, 4세 미만이 485예(88.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단순 열성 경련이 432예, 복합 열성 경련이 118예로 단순열성 경련이 약 4배 많았으며, 각각의 남녀 비에는 차이가 없었다. 발열의 원인 질환으로는 급성 인후 편도염(357예, 64.9%), 폐렴(55예, 10%), 급성위장관염(37예, 6.7%), 중이염(20예, 3.6%) 등의 순이었으며, 단순 및 복합 열성 경련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과거력 및 가족력에서도 두 경련군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복합 열성 경련의 아형으로는, 반복성 경련(C2)이 72.0%로 가장 많았고, 지속성 경련(C1)과 국소성 경련(C3)이 각각 16.9%와 5.1%를 차지하였다. 결 론 : 열성 경련의 유형에 따른 남녀비와 원인 질환, 가족력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열성 경련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예후가 양호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열에 의해서 유발된 간질 발작의 기본형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환자들 중 일부는 후에 간질로 진행하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과 복합 열성 경련에 대한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조증 증상 변화와 갑상선 호르몬 변화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Changes in Manic Symptoms and in Thyroid Hormone Level)

  • 신정호;유광은;박진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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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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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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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4년 12월부터 1995년 6월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20명의 양극성 장애 조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입원 당시와 입원후 6주에 갑상선 호르몬(T3, T4, TSH)과 조증 증상척도(YMRS)를 조사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입원후 6주 갑상선 호르몬 측정치는 T3의 경우 입원당시에 비해 평균치가 약간 증가하였으나, 증가 9명, 감소 11명이었다. T4의 경우 평균치는 비교적 크게 감소하였으며 증가 4명, 감소 16명이었다. TSH평균치는 증가하였으며, 증가 14명, 감소 6명이었다. 2) 입원후 6주의 YMRS 총점 평균은 입원당시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고 YMRS의 11개 하위척도의 평균 점수도 감소하였다. 3) 입원 당시와 입원후 6주의 T3, T4, TSH의 변화와 YMRS의 변화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바, T3의 경우, 증가, 감소, 변화없음의 3군간에 YMRS하위척도 6번(말 :속도/양), 7번(언어, 사고의 장애), 10번(용모)에서 점수변화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T4 및 TSH의 변화와 YMRS의 변화사이에는 뚜렷한 관련성을 찾을 수 없었다. 4)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가 조증 증상 변화 또는 조증 아형 분류의 자료로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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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검출에서 혈중 Pepsinogen검사의 의의 (The Role of Serum Pepsinogen in Detection of Gastric Cancer)

  • 류형균;박전우;이건호;전창호;이호준;채현동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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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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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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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정상인과 위암 환자의 혈중 Pepsinogen (PG)농도를 비교 분석하여 선별검사로서 이용가능성 및 위암의 임상 조직학적 요소와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1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내시경상 특이소견이 없는 정상인과 위선암 환자의 수술 전 혈중 PG농도를 측정하였다. 위암진단의 선별검사로서의 이용가능성을 알아 보기 위해 receiver operator characteristics (ROC) curves를 이용하여 가장 유용한 검사법을 선별하였고, 위암 조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특정 기준치에 따라 임상 조직학적 요소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선별검사로서 혈중 PG I/II 비율이 가장 유용하였고, 기준치에 따른 민감도, 특이도는 81.8%, 82%로 나타났다. 임상 조직학적 요소 중 Lauren분류에 따른 종양의 아형(P=0.003), TNM 병기의 T 병기(P=0.001), 및 종양주위의 만성 위축성 위염(P=0.036)을 동반한 위선암이 특정기준치(cut off point)값에 의미 있는 관련을 보였다. 결론: 본 연구는 정상 대조군의 수가 적어 선별검사로서 혈중 PG측정의 유용성을 논하기에는 부족하나, 위암의 선별검사로서 이용 가능성 및 임상 조직학적 요소와 의미 있는 관련을 보여 차후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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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성허혈발작 및 급성뇌경색환자에서 경두개도플러로 측정된 중간대뇌동맥 비대칭 지수가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Asymmetric Middle Cerebral Artery Velocity on Functional Recovery in Patients with Transient Ischemic Attack or Acute Ischemic Stroke)

  • 한민호;남효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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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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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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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과성허혈발작 및 급성뇌경색환자에서 양쪽 중 간대뇌동맥의 혈류속도 차이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고, 이러한 예후예측력이 뇌졸중 아형 간에 차이가 있는 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모든 대상자는 일과성허혈발작 및 급성뇌경색환자들이며, 기본적인 평가와 경두개도플러검사(TCD)가 실시되었다. 중간대뇌동맥 비대칭 지수(MCA asymmetry index)는 다음의 공식에 의해 구해졌다; MCA asymmetry index=(|RMCA MFV-LMCA MFV|/mean MCA MFV) ${\times}100$. 뇌경색 분류는 TOAST classification에 따라 진행되었다. 나쁜 예후(poor functional outcome)는 mRS score ${\geq}3$ at 3 months after stroke onset로 정의하였다. 총 988명의 급성뇌경색환자가 분석에 포함되었고, 그 중 157명(15.9%)이 나쁜 예후를 가지고 있었다. 뇌경색 하위유형 및 여러 혼란변수를 보정 후 실시한 다변량분석에서 중간대뇌동맥 비대칭 지수만 유일하게 독립적으로 나쁜 예후와 연관성을 보였다. ROC curve 분석에서 중간대뇌동맥 비대칭 지수를 예측모형에 투입하였을 때 투입 전에 비해 나쁜 예후를 예측하는 능력이 상승하는 것을 관찰하였다(from 88.6% [95% CI, 85.2-91.9] to 89.2% [95% CI, 85.9-92.5]). 급성뇌경색환자에서 중대뇌동맥 비대칭 지수는 나쁜 예후를 독립적으로 예측하였다. 따라서 경두개도플러검사는 급성뇌경색환자에서 나쁜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위암환자에서 혈중 Pepsinogen 검사의 의미 (Clinical Correlation between the Serum Pepsinogen I/II Ratio and Gastric Cancer)

  • 안대호;강혜윤;김광일;김세현;홍성표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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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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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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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위암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수술 전 혈중 pepsinogen I/II 비율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위암 발생과 혈중 pepsinogen의 변화와의 관련성 및 혈중 pepsinogen의 위암 진단의 이용 가능성 여부를 밝히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대상 및 방법: 분당차병원에서 절제술을 받은 103명의 위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혈중 pepsinogen I과 II를 측정하고, 이 결과를 종양의 임상 및 조직학적 요소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Pepsinogen I/II 비율의 평균치는 mucinous type, 종양 주위에 위축이 있는 경우 및 종양이 큰 경우에 감소하였으며 종양주위에 위축이 있는 환자에서도 종양이 클수록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암세포가 고분화를 보이는 환자가 인환세포암 환자에 비하여 pep I/II이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나 종양의 위치,침윤도, 림프절 전이 여부 및 Lauren분류에 따른 종양의 아형은 pep I/II의 변화와 의미 있는 관련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혈중 pepsinogen과 점막위축 정도와의 연관성은 증명하였지만 이 결과만으로 pepsinogen과 위암의 전암 병소의 연관성이나 일차점진의 유용성을 논하기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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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폐섬유화증과 감별진단을 요하는 전격성 폐쇄성 세기관지염 기질화 폐렴 (Fulminant Bronchiolitis Obliterans Organizing Pneumonia) 1예 보고 (A Case of Fulminant Bronchiolitis Obliterans Organizing Pneumonia)

  • 김미선;장중현;김태희;차주현;김혜영;성순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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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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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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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BOOP는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한 아형으로서 일반적으로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진행성 BOOP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최근 Cohen 및 Nizami는 조직검사상 BOOP로 진단된 환자중 전격성 경과를 취하며 사망률이 높고 만성 섬유화증으로 진행하는 일부의 질환을 진행성의 전격성 BOOP로 분류하고 예후에 대한 고찰을 통해 예후 예측 인자에 대해 보고하였다. BOOP에서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경우는 흉부엑스선상에서 간질성 침윤 양상을 보이는 경우, 기관지 폐포 세척액 검사에서 림프구의 증가없이 호증구 또는 호산구가 증가된 경우, 조직검사 소견상 폐섬유화가 동반된 경우를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수주간의 감기증상과 방사선학적 소견상 빠르게 진행하는 폐포성 침윤을 보이는 경우 진단에서 BOOP를 고려하여 폐 조직검사를 조기에 시행함이 필요하며 부신피질호르몬제 치료를 진단 즉시 시작한다면 BOOP가 폐섬유화로 진행함을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저자들은 최근 진행성의 전격성 BOOP로 진단후 부신피질호르몬제 및 erythromycin 계열 항생제의 투여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일례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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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MALT 림프종으로부터 전환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1예 (A Case of Diffuse Large B-cell Lymphoma transformed from Primary Thyroid MALT Lymphoma )

  • 조영록;조윤진;표주연;이혜란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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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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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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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아직까지 원발성 갑상선 림프종은 대규모 전향적 임상 연구가 부족하여 각 증례에서의 적절한 치료 계획에 대해 의논의 여지가 많고, 관련 임상과들의 다학제적 접근이 요구된다. 비교적 저등급 림프종으로 분류되는 MALT 림프종 역시 조직학적 형질전환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이고, 부분적인 생검만으로는 림프종의 정확한 진단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맞는 최선의 의사 결정이 요구된다. 아울러 갑상선의 기관 특성을 고려한 림프종의 각 아형별 표준 치료의 정립이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형성 암종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leomorphic Carcinoma)

  • 이덕헌;박훈;박창권;권건영;박남희;최세영;이광숙;유영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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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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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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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폐의 다형성 암종은 일반적으로 드문 폐암종의 아형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 WHO 폐암분류의 기준을 적용하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진단된 42예의 다형성 암종에 대한 임상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본원에서 폐암으로 폐 절제술을 시행한 256예 중, 광학현미경적 재검색과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하여 다형성 암종으로 진단한 42예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42예 중 남자는 31예, 여자는 11예였고, 나이는 26세부터 77세까지였다. 임상증상은 기침, 객혈, 객담이 주로 나타났으며, 진단 시 병기는 Ia 3예, (7%), Ib 16예(38%), IIa 1예 (2%), IIb 8예(19%), IIIa 15예(35%), IIIb 1예(2%)였고, 이 중 림프절 전이가 없는 N0 경우는 23예(54%), 림프절 전이가 있는 N1과 N2인 경우는 19예(46%)로 나타났다. 원격전이가 발생한 환자는 총 19예로 뇌 5예(26%),뼈 4예(21%),근육 4예(21%), 림프절 2예(10%), 간, 난소, 편측 폐, 부신이 각 1예씩 발생하였다. 종양의 크기는 1 cm부터 11 cm까지 분포하였고 평균 5.85 cm이었다. 42예의 환자에서 조사 기간 중 생존자는 11예(26%), 사망자는 31예(74%)이었다. Kaplan-Meier method에 의한 이들의 전체 2년, 5년 생존율은 각각 26%와 13%로 조사대상 256예에서 다형성암종을 제외한 증례의 2년생존율 44%와 5년 생존율 34%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02). 나이와 종양의 크기, 병기 I과 병기 II 이상, N0 N1 이상의 생존율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술 후 원격전이가 발생한 증례는 모두 사망하였고 이들은 원격전이가 없는 증례에 비하여 생존율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02). 걸론: 1999년 WHO 폐암분류에 따른 새로운 진단 기준을 적용할 경우 다형성 암종은 이전의 WHO 폐암분류에서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술 후 이들의 생존율은 다른 비소세포암종의 유형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