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동의 연령과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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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성별, 사회측정적지위에 따른 아동의 자기능력지각과 부모의 책임지각 (Perceived competence of Children and Perception of responsibilities of Parents Based on Age, Sex, Sociometric Status)

  • 이진화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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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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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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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e difference based on age, sex, sociometric ststus for perceived competence of children and difference about perception of responsibilities degree of parents of these children. the content of study as follows. 1. How is the difference about perceived competence of children based on age, sex, sociometric status. 2. How is the difference about perception of responsibilities of children based on age, sex, sociometric status. 3. How is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 and mother.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children and their parents of 126 persons of the third grade, sixth grade of S elementary school, the second grade of S middle school, the second grade of S girls' middle school which are located in Pusan city. This study used a peer nomination among sociometric assesment method as sociolity assessment means, 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 of Harter(1985) as perceived competence assessment means of children and used 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 which amends fits for parents. the collected data are managed by SPSS/PC+ program. We analyze three-way ANOVA to verify study question No, one, two, analyze t-verification and Pearson's product moment correlations to verify study question No. three. The result of this study as follows. First, in investigating difference about perceived compretence of children based on age, sex, sociometric status, we can see that children perceive high, self-ability for low ages. Also, boys than girls, popular children than rejected children, neglected children perceive high self-ability. Second, in investigating difference about perception of responsibilities of children based on age, sex, sociometric status, we can see that mother perceive responsibilities in learning sphere, exercise sphere, the whole self-value sphere and father perceive responsibility only in social sphere. Third, in investigating relation between perception of responsibilities of father and mother, this shows that difference between perception of responsibilities of father and mother is not showed ane have (+) interrelation of r=.46(P<.001) between perception of responsibilities of father and perception of responsibilities of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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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피해원조실무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은 서로 다른가? (Helping Professional's Trauma Work-related Stresses : Do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differ?)

  • 박지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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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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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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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외상피해원조전문직인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업무관련 스트레스인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이 서로 다른 주요변수로부터 각자 독립적으로 영향을 받는, 서로 구분되는 개념인가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주요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외상노출관련 변인 및 업무조건만족 변인을 집단으로 범주화해서 이들이 종속변수들(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서 평균값의 차이를 지니는가를 확인하는 다변량공분산분석(MANCOVA)을 실시하였다. 성별, 연령, 개인외상력 등 세 가지의 공변량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진 후 개체-간 효과검증을 한 결과, 침습과 회피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그리고 정서탈진과 비인격화의 소진은 실무자 본인이 업무 중 직접 경험하는 신변위협피해의 경험 여부와 업무조건만족정도라는 동일한 요인들로부터 주요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한국 자원봉사활동의 결정요인과 경제적 가치평가 (The Empirical Analysis on Supply of Volunteer Labor and Economic Valuation of Volunteering in Korea)

  • 김태홍;김난주;권태희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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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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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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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통계청의 <2004년 생활시간조사>를 활용하여 사회자본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생활 시간 조사에서 사회 자본은 ‘참여 및 봉사활동’이 해당되는데, 이 중 협의의 사회 자본에 해당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참가 및 참가시간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자원봉사활동의 참가 결정에는 연령, 가구주 여부, 혼인상태, 취학 전 아동 유무, 성, 평소 육체적 피곤정도를 나타내는 인적 변수와 소득, 학력, 취업여부와 종사상지위, 지역, 요일 등과 같은 사회경제변수의 추정 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에는 연령, 혼인상태, 맞벌이 여부, 성별 소득, 취업 유무 및 종사상 지위, 주택의 입주유형 등이 유의미하였다. 마지막으로 협의의 사회 자본으로서 <2004년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를 이용한 한국자원 봉사활동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총액 1조 8,325억 원으로 측정되었으며, 대 GDP 비율은 약 2%p.로 주요선진국의 평균 6%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발견하였다.

섭취 문제가 있는 영유아 아동에 대한 부모설문조사 (Parental Survey for Children with Feeding Problems)

  • 김혜진;정경미;박미정;최연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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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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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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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섭취문제는 정상발달 아동에게 흔한 문제이며, 아동의 신체, 행동 및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섭취문제와 관련된 요소들을 파악하고자 부모를 대상으로 섭취 관련 설문을 실시하였다. 방 법: 2006년 8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상계백병원,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아동의 부모 379명 및 서울 경기지역의 만 1~12세 지역사회 표집 아동의 부모 417명을 대상으로 저자들에 의하여 개발된 섭취관련 질문지 및 아동 섭취행동검사를 실시하였다. 섭취문제에 대한 부모의 주관적 보고에 따라 집단을 분류하고 이에 대한 신뢰성을 아동 섭취행동검사와 비교하여 확인하였으며, 아동이 보이는 섭취문제의 종류, 심각도, 식사 중 문제행동, 부모의 대처방안 및 치료적 필요성에 대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부모의 섭취문제에 대한 주관적 보고에 따른 문제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 아동섭취행동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p<0.01) 부모의 보고에 따른 섭취문제 집단 선별이 신뢰할 만한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나이가 어릴수록 섭취문제를 보고한 부모의 비율이 높았으며(p<0.01),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05).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하다고 평가된 섭취문제는 편식(81.7%) 및 지나치게 긴 식사시간이었으며(43.1%), 절반 이상의 아동은 식사 도중 문제행동을 나타냈다. 식사 중 부모는 역기능적인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섭취문제로 부모의 40.0%가 스트레스를 경험하였고, 부모의 34.7%는 아동에게 이와 관련한 치료성을 느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 론: 영유아기 섭취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흔하며, 아동이 어릴수록 그 문제는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치료 요구도 높았다. 따라서 섭취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부모를 위한 행동지침서 및 치료 매뉴얼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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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학습장애 아동에 대한 예비적 연구 - 종합병원 학습장애 특수 클리닉 내원 아동을 중심으로 - (A PRELIMINARY STUDY OF CHILDREN WITH LEARNING DISORDER IN KOREA)

  • 김승태;김지혜;홍성도;정유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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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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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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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삼성의료원 소아정신과 학습장애 특수 클리닉에 내원한 학습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부진의 원인이 되는 장애와 학습부진 아동에서 학습장애의 유병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들은 $6{\sim}15$세 사이의 19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1) 대상군중 우울증등의 정서장애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주의력결핍 과잉황동장애가 31%로 두번째의 빈도를 나타내었다. 2) 대상군중 학습장애 환아는 41명으로 20.8%의 빈도율을 보였다. 3) 학습장애의 공존병리중 주의력결핍 과잉활동장애가 44%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4) 주의력결핍 과잉활동장애가 공존하는 학습장애군과 학습장애만 있는 군에서는 성별이나 연령차이, 지능차이는 없었으며 뇌파의 이상 소견에 대해서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주의력결핍 과잉활동장애가 없는 단독 학습장애군은 주의력결핍 과잉활동장애가 공존하는 학습장애군보다 더 늦은 나이에 발병하였고 학업성취도 면에서 우수하였는데 특히 국어, 수학, 사회, 음악 과목에서 격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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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거주근접성과 중고령 부모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지원 (Intergenerational proximity and financial support to older parents)

  • 최희정;남보람;유수빈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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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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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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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세대 간 거주근접성이 성인자녀가 중고령부모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자원이전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세대간 거주근접성과 경제적 자원이전의 관계가 자녀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자녀 본인 뿐 아니라 형제자매의 거주근접성 역시 고려되었다. 미국 등 국외 선행연구는 근거리에 거주하는 형제자매가 제공하는 도구적 지원을 보완하기 위해 원거리에 거주하는 자녀의 경제적 지원수준이 높을 것으로 보았다. 데이터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 5차(2014)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부모의 연령이 60세 이상이고 자녀의 연령은 35세에서 55세 사이로 부모가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부모의 경우 부부가구이거나 배우자와 사별한 독거가구로 구분하였다. 고정효과모형과 확률효과모형으로 가족내 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와 30분 이내 거리에 거주하거나 혹은 1시간 이상 2시간 이내 거리에 거주하는 경우 아들의 경제적 지원액이 딸보다 많았다. 둘째, 선행연구 결과와 달리, 형제자매를 포함하여 모든 자녀가 부모와 1시간 이상 거리에 거주할 때 아들과 딸 성별의 구분 없이 경제적 지원액이 높았다. 세대간 거주근접성과 경제적 자원이전의 관련성은 배우자와 사별한 1인가구 부모가 경제적 지원의 수혜자인 경우 나타나지 않았다.

소아 방사선 검사 시 보호자 참여에 대한 인식도 조사 (A Study on the Guardian's Perception of Attending Patient in Pediatric Radiography)

  • 곽종혁;정재범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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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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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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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소아 방사선 검사 시 참여 여부와 방사선에 대한 인식도를 파악하여 검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산 P대학병원에 내원한, 소아 아동이 있는 보호자 210명을 대상으로 2013년 8월 20일부터 2013년 9월 15일까지 설문조사하였으며 "과거에 소아 방사선 검사에 참여 해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66.2%)로 나타났고 참여한 이유는 "방사선사의 요청"(6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아 방사선 검사 시 보호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84.3%)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아이의 안정을 위해"(80.8%)였으며 "참여할 생각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방사선사의 업무이기 때문에"(54.8%)로 나타났다. 보호자의 심리상태 인식도 분석에서는 성별 분석을 보면 여성(3.40)이 남성(3.23)보다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소아 연령 분석을 보면 평균이 영아기(3.62)가 다른 소아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령기(3.34), 유아기(3.25)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보호자의 방사선 인식도 분석에서는 성별 분석을 보면 평균이 남성(3.09)이 여성 (2.78)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학력별 분석을 보면 평균은 대학원 (3.36)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문대졸(2.90), 대졸(2.80), 고졸(2.77) 순서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보호자의 방사선 피폭 방지에 대한 인식도 분석에서는 연령별로 살펴보면 평균이 20대(3.60)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3.33), 30대(3.04)의 순으로 나타났고 40대(2.94)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성별 분석을 보면 평균이 남성(3.12)은 여성(2.96)보다 높게 나타났고, 소아 연령별 분석을 보면 평균이 영아기(3.27)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아기(2.98), 학령기(2.98)로 나타났고, 학력별 분석을 해보면 평균이 대학원(3.3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졸(2.99), 대졸(2.99) 순으로 나타났고 전문대졸(2.94)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보호자들은 우선적으로 아이의 안정과 정확한 검사를 위해 방사선사와 동반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동반검사 전에 검사방법에 대해 숙지를 시키고 보호자에게 보호 장구를 필히 착용시키며 소아의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검사실의 환경 등을 개선하고 시각적, 청각적으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거빈곤기간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housing poverty on adolescents' subjective well-being)

  • 임세희;김선숙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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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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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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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아동기의 주거빈곤기간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의 주요 영향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족관계나 또래관계, 그리고 학교적응이 주거빈곤기간과 청소년의 행복감 사이를 매개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의 일환으로써 주거복지정책은 어떠한 방향으로 수립되어야 하는지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한국복지패널 제1,4,7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7차년도 아동부가조사에 최종 조사 완료한 512명의 고등학교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주거빈곤기간은 최저주거기준미달기간과 주거비과부담기간을 통해 측정하였다. 매개변수로 사용한 가족관계는 부모의 교육참여, 부모의 지도 감독, 가족갈등을 통해 측정하였으며, 학교적응은 학교환경과 학교유대감, 그리고 또래관계는 친구애착과 친한 친구의 또래애착으로 측정하였다. 종속 변수는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척도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청소년의 성별과 가구소득의 영향을 통제하였다. 분석 결과, 최저주거기준미달 기간이 길수록 가족관계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주거기준미달로 인한 부정적 가족관계는 청소년의 학교 적응과 또래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었다. 주거비과부담기간의 경우 주거비과부담기간이 길어질수록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이 직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요컨대 최저주거기준미달기간의 경우 가족관계를 통한 간접적 효과가 있는 반면에 주거비과부담기간의 경우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에 직접적으로 부정적 효과가 확인되었다. 주거빈곤기간이 길수록 아동권리보장의 최종상태라 할 수 있는 주관적 행복감에 부정적이라는 본 연구결과는 아동 청소년 가구의 주거빈곤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초등학교 지적장애아동의 자세조절 특성 (A Study of Postural Control Characteristics in Schoolchild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 이형수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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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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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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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지적장애아동의 자세조절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 안뜰감각 그리고 몸감각을 조합하여, 실험 조건에 따라 자세유지를 위하여 어떤 감각을 활용하고 있는지, 부적절한 감각자극에 대해서 통합시스템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외부 동요에 대해 신경근육의 자세조절 전략 시 동원되는 근육의 수축 개시시간과 개시순서를 각각 측정하여, 지적장애 아동의 자세조절 특성을 살펴보고, 나아가 초등학교 지적장애아동과 일반아동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여 자세조절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적용 시 방향을 제시해주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성별과 연령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지적장애아동 26명과 일반아동 26명의 아동으로부터 자세조절능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자세조절과 감각계와의 관계를 파악한 평형점수와 감각활용 분석, 엉덩관절 전략에 의지하는 자세조절 전략, 근수축 개시지연과 근수축 개시순서의 변화 등을 종합해 볼 때 초등학교 지적장애아동의 자세조절의 문제는 운동시스템, 감각시스템, 통합시스템의 자세조절 시스템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문제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등학교 지적장애아동의 자세조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운동시스템, 감각시스템, 통합시스템을 포함하는 포괄적 자세조절 훈련 프로그램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세조절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다양한 감각을 제공하여 주고, 제공된 감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감각훈련과 함께 고위중추에서 입력된 감각들을 정상적인 자세조절 발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 시켜주어야 한다. 적응 반응을 계획하고 조직화하여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중추신경계의 처리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자세조절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안정성 한계를 넓힐 수 있는 신경발달학적 치료와 함께, 근골격계에서 빠른 근수축 반응과 효율적인 근수축 개시순서를 유발 할 수 있도록 고유수용성 운동조절 프로그램, 자세반응 촉진 프로그램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속담에 나타난 아동발달 기제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의 인식 (Parental Perception on the Mechanism of Child Development and Importance of Education)

  • 이주연;이윤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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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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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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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들이 인간발달에 있어서의 주요 논쟁점인 선천론 대 후천론에 대해 모두 동의하는 이중적 가치관을 가지는지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아동발달 및 교육과 관련된 속담 15개를 선정하여 그 뜻에 대한 동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자녀양육 경험이 있는 부모 608명이었다. 주요 결과로 첫째, 선천론과 후천론 속담의 동의정도는 유사한 점수분포를 보였고, 교육의 중요성 속담은 상대적으로 높은 동의 점수를 보였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 중, 선천론 속담은 연령, 학력, 자녀수에서, 후천론 속담은 연령에서만,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 속담은 성별, 학력, 자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선천론과 후천론 속담에 대한 동의도의 차이검정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부모들은 발달의 기제에 대해 선천론 및 후천론의 상호작용적 관점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발달기제에 대한 신념에 관계없이 교육이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식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