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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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인분석에 의한 식품의 안전성이 쌀 구매에 미치는 차별성 검정

  • 이순석;오상헌;조성주;조재규;정호근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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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3년도 제23차 추계총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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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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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은 브랜드 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factor)들이 소비자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분석을 위하여 서울시에 1,000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부들이 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11개 항목을 5점 리커르트 척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쌀의 잔류 농약 정도로서 4.12점이 나왔으며, 영양가 높은 쌀(4.01점), 쌀알의 모양(3.96점) 및 쌀의 생산지(3.88점) 등의 순위가 높았다. 요인분석을 위해 고유치(eigen value) 값이 0.8 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요인 수를 분석한 결과 다섯가지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그 특징은 유형적 차원과 무형적 차원으로 구분되었다. 전자인 유형적차원은 물리적 속성(완전미 여부, 도정일자, 잔류농약), 지역성(생산지), 외관성(크기, 모양) 및 가격성등의 가시적 차원으로 소비자가 쉽게 판단하거나 쌀간의 비교가 용이한 특성이며, 후자는 심리적 속성이나 상징성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브랜드 상표와 품질 인증 마크가 가지는 신뢰성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형적 차원인 식품의 안전성이 도시주부간 쌀 구매에 미치는 차별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정규성 검정 결과에 따라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분석에서 도시주부가 특성별로 두 집단으로 구분되는 기준은 자의적 분류보다는 공통적인 기준을 이용하고자 평균값(나이, 학력, 소득, 동거가족 수)을 기준으로, 그 외의 경우는 더미변수(주부직업 유무, 주거형태 및 거주지역)를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식품의 안전성으로 추출된 요인 값의 평균에 대해 두 집단간 차이를 검정하였으며, 분석 결과 주거형태가 1% 유의수준에서, 주부취업 여부 및 거주지역이 각각 5%유의수준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주부간 나이, 학력, 소득수준 및 동거가족 수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추정되지 못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식품의 안전성을 고려한 쌀의 마케팅 전략은 취업주부, 아파트 거주자 및 강남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판매활동 강화가 필요하다. 아울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는 도시 주부의 특성 변수들을 세밀하게 구분해서 연구·분석하는 시장세분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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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류 탄수화물의 분해과정을 통한 보관 벼의 감모현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terioration phenomenon of stored rice during the decomposition process of polysaccharide carbohydrates)

  • 윤용식;안재민;황왕택;노형민;박해민;오경석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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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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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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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보관된 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리화학적인 변성이 일어난다. 쌀알의 변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온도와 함수율을 들 수 있다. 가급적 저온보관과 밀폐보관이 중요하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쌀에 함유된 단백질과 지질의 변성은 이미 많은 연구들이 보고되었다. 한편, 실제 보관 현장에서 확인되는 벼의 중량 감소, 즉 감모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쌀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의 분해과정이 감모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가정하였으며, 효소에 의한 탄수화물 분해과정들을 살펴보았다. 관심의 대상이 되는 주요 탄수화물로는 전분과 세포벽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있다. 쌀의 보관 과정 중 중량 감소는 주로 전분의 주성분인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의 분해가 원인일 것으로 보이지만, 단백질과 지질을 포함한 다른 성분들의 변성 또한 종합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유추된다.

벼 품종별 입형분리기 최적 가동조건 (The Optimum Operating Conditions of Indented-Cylinder Length Grader to Remove Broken Rice based on Varietal Characteristics)

  • 이춘기;송진;윤종탁;서종호;이재은;김정태;정건호;김정곤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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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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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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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벼 품종특성을 고려한 입형분리 최적조건을 설정하기 위하여 다양한 입형 특성을 갖는 41품종의 쌀을 입형분리의 체눈 직경 3.5, 3.8 및 4.2 mm, 싸라기 수거함의 각도 5, 15, $30^{\circ}$ 조건에서 싸라기 분리능을 비교시험 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싸라기 제거율은 기기적 측면에서 체눈의 직경과 깊이 및 싸라기 수거함의 각도, 품종적 측면에서 쌀알의 폭, 길이 및 천립중에 의해 주 영향을 받았다. 2. 싸라기 수거함의 각도는 지면과의 수평한 입형분리체 원통직경을 0도로 할 때 +5도와 +15사이에서 분리능이 좋았으며, +5도 이하에서는 완전미손실율 증가하고 각도가 높아질수록 완전미 손실율은 감소하나 분리된 싸라기 량도 감소되었다. 3. 기존 벼 품종에서 쌀알 기준으로 폭과 길이가 각각 2.9와 5.2 mm이상이고, 천립중이 22g 이상일 경우 4.2 mm이상, 폭이 작고 소립인 경우 3.8 mm, 그 밖의 중소립종은 3.8~4.2 mm의 체눈 직경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4. 립장이 작고, 립폭은 상대적으로 크면서 두께가 얇은 품종은 그렇지 않은 품종보다 싸라기 분리능이 떨어지는 경향이었으며, 품종에 따라 입형분리기 체눈의 직경은 크고 깊이는 얕은 체 눈 규격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5. 싸라기 비율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높을 경우에는 다소 완전미율의 소실이 있더라도 권장 체눈 크기보다 큰 쪽을 택하는 것이 싸라기 제거량을 높일 수 있었다.

용매침지(溶媒浸漬)에 의하여 추출(抽出)된 쌀알의 유지획분(油脂劃分)의 산화(酸化)에 대(對)하여 (On the Oxidation of Rice Lipid Fractions Extracted from the Whole Grain by Immersion)

  • 최홍식;권태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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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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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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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Hexane 및 ethanol을 이용(利用)하여 쌀알미립(米粒)에서 추출(抽出)한 유지(油脂)을 Folch's법(法)에 의해 정제(精製)하고, 이들을 자외선조사(紫外線照射) 또는 $40^{\circ}C$암소(暗所)에 저장하여 쌀유지(油脂)의 산화양상(酸化樣相)을 경시적(經時的)으로 살펴 본 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산소흡수(酸素吸收)에 의한 중량증가현상(重量增加現像)은 자외선조사(紫外線照射)에 의하여, 처리(處理) 3일(日) 이내(以內)에 현저한 중량증가(重量增加) 원래(元來) 시료중량(試料重量)의 0.6% 이상)를 보였으나 , $40^{\circ}C$암소(暗所)에서는 45일(日) 이후(以後)에 비로소 현저한 중량증가(重量增加)가 있었다. 각처리별(各處理別) 유도기간(誘導期間)은 hexane유출유지(抽出油脂)가 자외선조사(紫外線照射)에서는 1일(日), $40^{\circ}C$암소(暗所)에서는 30일(日)이었고, ethanol유출유지(抽出油脂)는 자외선조사紫外線照射에서는 2(日), $40^{\circ}C$암소(暗所)에서는 40일(日)이었으며, hexane유출유지(抽出油脂)가 ethanol유출유지(抽出油脂)보다 그 안정성(安定性)이 다소 낮았다. 한편 각 처리별 변패취는 유도기간(誘導期間)보다 약간 늦게 확인 되었다. 2. 각처리별(各處理別)로 총(總)carbonyl화합물(化合物) 및 malonaldehyde(M.A.)의 변화(變化)를 살펴 본 바, 자외선조사구(紫外線照射區)에서는 carbonyl가(價)가 $2{\sim}4$일(日)째, M.A. 는 7일경(日頃)에 그생성량(生成量)이 각각 정점(頂點)을 이루었다가 다시 감소(減少)되었고,$40^{\circ}C$암소(暗所)에서는 carbonyl가(價) 및 M.T. 생성량(生成量) 공(共)히 55일(日)까지 서서히(徐徐)히 증가(增加)하였다. 3. 전체적으로 보아 hexane유출유지(抽出油脂)가 ethanol유출유지(抽出油脂)보다 산화반응(酸化反應)이 더 빨랐으며 이는 지방산조성(脂肪酸組成) 및 미확인(未確認)된 항산화물질(抗酸化物質)의 존재(存在)에 의한 가능성(可能性)으로 고려된다. 그리고 자외선조사(紫外線照射)는 이미 알려진 바 있지만 유지(油脂)의 산화(酸化)를 급격히 촉진(促進)시키고 있었다. 4. Hexane에 의해 유출(抽出)된 쌀유지(油脂)를 유출직후(油出直後)와 $40^{\circ}C$ 55일간 저장처리(貯藏處理)한 후의 지방산조성(脂肪酸組成)을 살펴본 바 linoleic 및 linolenic acid가 현저히 감소(減少)하였고, 상대적(相對的)으로 oleic, stearic, palmitic acid 등(等)이 증가(增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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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입자 크기 및 물 첨가량에 따른 전복죽의 품질 특성 (Effect of Grain Size and Added Water on Quality Characteristics of Abalone Porridge)

  • 신은수;이경아;이혜경;김꽃봉우리;김미정;변명우;이주운;김재훈;안동현;류은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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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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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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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기호도가 높은 고품질 전복죽을 개발하기 위하여 온쌀, 반쌀, 쌀가루 각각에 가수량을 달리하여 죽을 제조한 후 이의 이화학적 특성과 기호도를 평가하였다. 죽의 pH는 전체적으로 6.3에서 6.8정도로 안정되어 있었으나 가수량이 많아질수록 pH가 높아졌으며, 쌀입자가 작을수록 pH는 낮아져 800 mL 물 첨가 쌀가루죽의 pH가 가장 낮았다. 물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산화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낮은 산화도를 나타냈고, 쌀의 상태 및 물의 첨가량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명도는 $53{\sim}59$의 값을 나타내었고, 쌀가루죽이 온쌀죽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적색도는 쌀알이 완전할수록, 가수량이 적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여 800 mL 물 첨가죽의 적색도가 0.71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황색도는 온쌀죽과 반쌀죽이 쌀가루죽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물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황색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점조성과 점성, 견고성은 온쌀죽과 반쌀죽이 쌀가루죽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물의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모든 물성 특성이 감소하였다. 온쌀죽과 반쌀죽에서 쌀알만이 나타내는 물성을 측정한 결과 경도, 검성 그리고 씹힘성은 온쌀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물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물성은 감소하여 1500 mL 물 첨가 죽에서 경도, 검성 및 씹힘성의 값이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전복죽에 대한 관능평가 결과 쌀의 크기와 첨가한 물의 양에 따라 모든 관능특성에서 유의적인(p<0.05) 차이를 나타냈다. 점성, 냄새, 질감 및 맛에 대한 각각의 관능평가 모두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보인 전복죽은 1000 mL 물 첨가 반쌀죽이었다. 온쌀죽군에서 관능특성 평가 총점이 가장 좋은 죽의 물 첨가량은 800 mL이었으며, 반쌀죽군은 1000 mL, 쌀가루죽군은 1200 mL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전복죽 제조 시 쌀입자의 크기와 첨가하는 물의 양이 물리적 특성 및 관능특성에 영향을 미쳐, 죽 개발 시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14}CO_2$가스에 단기간 노출된 벼의 $^{14}C$ 오염 예측 (Predicting of the $^{14}C$ Activity in Rice Plants Exposed to $^{14}CO_2$ Gas for a Short Period of Time)

  • 전인;임광묵;금동권;최용호;한문희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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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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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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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은 벼에 $^{14}CO_2$ 가스를 단기간 동안 직접 노출시켜 시간대 별 $^{14}C$의 전이 현상에 대한 동적 예측 모델과 동 모델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된 벼의 $^{14}CO_2$ 피폭 실험에 대해 기술하였다. 본 모델에서 작물은 몸체와 이삭(쌀알)의 두 격실로 구분되었고, 식물의 광합성과 연관된 매개변수의 함수로 표현되는 5개의 격실 간 탄소이동을 고려하였다. 모델예측을 통해 작물의 $^{14}C$ 방사능 오염에 대한 $^{14}CO_2$, 누출 시기 및 지속시간, 매개변수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14}CO_2$ 누출 지속시간이 길어지면 본 모델은 비 방사능 모델 적용 영역으로 수렴되었다. 작물의 $^{14}C$ 오염은 광합성이 가장 왕성한 개화기부터 수확기 사이에 작물이 $^{14}CO_2$에 노출되었을 때 가장 큰 것으로 예측되었다. $^{14}CO_2$에 대한 벼 노출 실험결과와 모델예측결과의 비교로부터 본 모델은 벼의 $^{14}C$ 흡수 예측 모델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레토르트 굴죽 제조를 위한 원료의 가공적성 (Characterization of Materials for Retort Processing in Oyster Porridge)

  • 허성호;이호재;홍정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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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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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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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레토르트 굴죽 개발을 위하여 원료의 조성 및 가공방법이 죽의 물성 및 기호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쌀의 투입량은 10~12% 정도로 유지할 때 죽의 점도가 약 800 cp를 유지하여 적당했는데 쌀알의 안정성을 높이고 안정된 질감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용한 쌀의 1/2을 마쇄하여 사용하는 것이 점도 향상 및 기호도에 유리하였다. 전분 원료 중 감자전분, 찰옥수수전분 및 Perfectamyl AC전분은 호화온도에 상관없이 거의 일정한 점도를 유지하여 작업시 온도 편차에 따른 품질 변화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어 레토펀트 죽의 제조에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었으며 특히 찰옥수수전분은 살균 후 소비시에는 오히려 점도가 감소하여 일정한 점도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어 레토르트 죽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변성 전분 중 Purity CSC전분은 냉-해동 후 조직 이 호화온도에 따라 묽은 풀과 같은 정도에서 순두부 정도로 나타났으며 호화 온도에 무관하게 수분분리가 적으므로 찰옥수수전분에 약 25% 정도를 혼합하여 사용할 때 좋은 물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레토르트 굴죽의 원료 분산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Kan-than gum을0.2%정도 사용하면 식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품질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따라서 레토르트 굴죽의 최적 조성을 쌀 10%(이중 1/2은 마쇄), 찰옥수수전분 1.5%, Purity CSC 0.3%, xanthan gm, 0.2%, 식염 0.3%, 물 87.5%로 완성하였고 최적 조건 하에서 완성된 레토르트 굴죽을 상온에서 5개월 동안 저장한 후에도 안정된 물성이 확인되어 이들 원료의 가공적성이 레토르트 굴죽에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친환경 무농약 재배와 관행 재배 쌀의 특성비교 (Comparison of Rice Properties Between Rice Grown Under Conventional Farming and One Grown Under Eco-Friendly Farming Using Hairy Vetch)

  • 이승현;김민영;김한용;고상훈;신말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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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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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4-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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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일반 멥쌀인 동진1호 품종으로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를 이용하여 친환경 무농약 재배와 관행 재배한 쌀로 현미와 백미로 도정하여 수분흡수력, 이화학적 특성과 호화특성 및 밥의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다. 쌀알의 수분흡수력은 친환경 재배 쌀이 도정에 관계없이 모두 높았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친환경재배 쌀이 회분과 지방질은 관행재배 쌀이 더 높았고 현미가 백미보다 높았다. 총 전분함량, 물결합능력, 팽윤력은 백미가 현미에 비해 높았으며 재배방법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DPPH에 의한 항산화 활성은 친환경재배 현미가 가장 높고 친환경 백미 관행재배 쌀순이었다. 쌀가루 호화액의 초기 호화온도는 현미보다는 백미, 관행재배보다는 친환경재배 쌀이 더 낮았고 피크 점도는 반대 경향을 보여 친환경재배 백미가 가장 높은 점도를 나타냈다. 밥의 관능평가 결과 관행재배와 친환경재배 모두 차이조사와 기호조사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이로부터 친환경재배 쌀의 가공적성이 더 좋은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며 밥을 지었을 때는 두 재배방법간 차이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백미의 저장온도에 따른 이화학적 성질의 변화 (Effects of storage temperatures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milled rice)

  • 김성곤;조은자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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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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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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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백미를 $4{\sim}30^{\circ}C$에서 3개월 저장하는 동안 수분흡수 속도 상수값과 부피증가 속도 상수값은 저장기간이 길어짐에따라 직선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그 정도는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현저하였고, 동일 온도에서는 부피증가 속도 상수값의 감소 정도가 컸다. 수분흡수의 활성화 에너지는 저장온도 $25^{\circ}C$를 전후하여 달랐고, 저장온도 $4{\sim}25^{\circ}C$에서는 저장 1.5개월까지, 저장온도 $25{\sim}30^{\circ}C$에서는 저장 2개월까지 크게 증가하였고 그 후에는 증가폭이 원만하였다. 쌀알의 경도는 저장 중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더욱 증가하였다. 취반 속도 상수값은 저장시간의 경과에 직선적으로 감소하였으며 $4^{\circ}C$에서 보다 $20^{\circ}C$ 저장에서 크게 감소하였고, $20^{\circ}C$ 이상에서는 감소율이 크지 않았다. 취반의 활성화 에너지값도 저장기간의 경과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저장 1.5개월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4^{\circ}C$에 저장한 쌀은 색도의 변화가 없었으나 $20^{\circ}C$ 이상에서는 b(황색도)값이 증가하였다. 쌀가루의 아밀로그라프에 의한 최고점도는 저장시간과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고, 시차주사열량계로 측정한 호화 엔탈피는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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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입자 크기에 따른 생선죽의 이화학적 및 영양학적 특성 (Effect of Rice Particle Size on the Physicochemical and Nutritional Properties of Fish Porridge)

  • 김민지;유보람;이정희;김미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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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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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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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죽식의 가장 기본 형태인 쌀죽을 모델로 하여 단백질첨가 생선죽을 제조하고 입자크기(통쌀죽 >2.5 mm ; 반쌀죽 0.7-2.5 mm ; 쌀가루죽 <0.7 mm)에 따라 이화학적, 영양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생선죽의 pH는 쌀 입자크기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명도는 입자크기가 작을수록 감소하였고, 적색도와 황색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점도는 입자 크기가 클수록 감소하였으나, 입자크기에 상관없이 온도가 높아질수록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쌀죽 1인분에 단백질 5 g에 해당하는 생선을 첨가 시 생선죽 100 g에 대한 영양성분은 에너지, 단백질, 지방, 당질은 각각 78.71 kcal, 3.45g, 0.24 g 및 14.99 g으로 나타내었다. 특히 단백질 양은 생선 5 g 첨가로 쌀죽에 비하여 약 3배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쌀죽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1147.5 mg/100 g이며, 생선죽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1610.5 mg/100 g 으로 생선죽은 쌀죽에 비해 아미노산 함량이 약 71.3% 증가 되었다. 특히 쌀에서 흔히 부족 되기 쉬운 제한 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레오닌 함량은 쌀죽에 비하여 각각 42.8, 53.7% 증가하였다. 생선죽에서 입자크기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죽의 기호도 특성에서 기호도는 반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죽의 강도특성에서 씹는 횟수와 는 쌀알의 크기가 클수록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생선(명태)을 첨가하여 쌀죽을 제조 시 반쌀(입자크기 0.7-2.5 mm)로 제조하는 것이 가장 기호도가 높으며 쌀죽에 부족한 단백질 함량을 높여 유아식, 성장기 어린이, 노인식, 환자식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