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전방 십자 인대 파열에 동반된 반월상 연골판 종파열의 치료에 있어 파열 부위 안정성에 따른 결과를 임상적 평가 및 2차 관절경 소견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급성 전방 십자인대 파열 및 반월상 연골판 종파열로 수술을 받은 환자 32명, 32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봉합술을 시행한 군을 제 1군,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군을 제 2군, 파열부에 안정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임상적 관찰을 한 군을 제 3군으로 나누어 임상적 평가 및 2차 관절경 검사 소견을 이용해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임상적 평가로 Lysholm' score, Tegner activity score, IKDC 주관적 검사는 각 군간 통계학적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KT-1000 관절계는 모든 군에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2차 관절경 소견상 제 1군에서는 완전 치유 12례, 불완전 치유 4례, 치유 실패 1례였다. 제 2군은 절제면의 부분적 재생이 관찰되었으며, 제 3군에서는 완전 치유 4례, 치유 실패 9례로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전방 십자인대 파열에 동반된 반월상 연골판의 종파열 시 파열부의 안정성이 유지되는 경우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앞십자인대 재건술 환자에게 신경근전기자극 및 경피신경전기자극을 적용하여 근력과 통증, 관절가동범위 및 공포-회피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 연구이다. 앞십자인대 완전파열로 인해 관절경재건술을 받은자를 대상으로 신경근전기자극군(n=14), 경피신경전기자극군(n=14)으로 나누었고 각 군은 일반적인 물리치료를 받은 후 각 중재를 적용받았다. 각 전기치료 중재는 1일 1회 30분, 주 3회씩 4주간, 총 12회 규칙적으로 적용하였다. 중재방법에 따른 평가에는 무릎관절의 굽힘과 폄시 등속성 근력, 통증, 무릎관절 가동범위, 공포-회피반응이 포함되었다. 연구결과 신경근전기자극군과 경피신경전기자극군 모두에서 통증, 관절가동범위, 공포-회피반응에서 유의한 개선이 있었다. 하지만 등속성 무릎 굽힘 및 폄근력의 경우 신경근전기자극군에서만 유의한 개선이 있었다. 또한, 신경근전기자극과 경피신경전기자극 두 전기치료 방법간, 근력, 통증, 관절가동범위, 공포-회피반응에선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를 통해 신경근전기자극과 경피신경전기자극은 앞십자인대 재건술 환자의 통증, 관절가동범위, 공포-회피반응에 효과적인 중재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넙다리네갈래근 근력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신경근전기자극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급성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에 있어 자기공명영상의 진단적 정확성 및 파열양상에 대한 유용성을 관절경 검사소견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급성 슬관절 손상을 받고 임상적으로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의심되어 자기공명영상검사를 시행한 후 이어서 관절경검사를 시행받은 환자 6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급성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에 있어 자기공명영상의 진단의 정확도, 파열양상에 대한 유용성에 대하여 관절경검사소견을 기준으로 양성예측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자기공명영상에서 불연속성을 보인 52례 모두에서 관절경검사상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확인되었다. 파열양상에 있어서는 파열부위, 전반적인 부종, 국소 부종의 확인에 있어서는 관절경검사소견과 자기공명영상소견이 모두 일치한 결과를 보였고 원위부 허탈, 복합파열의 확인에 있어서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자기공명영상의 소견은 관절경적 소견과 대체로 일치하였으며 특히 파열 양상에 있어서는 파열부위, 전반적인 부종, 국소부종의 확인에 있어서 매우 정확한 것을 갈 수 있었다.
목적: 슬관절의 외상 및 질환에 대한 관절경 수술 후 발생한 심부감염의 특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2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슬관절의 관절경 수술을 시행 받은 총 894예의 슬관절을 대상으로 심부 감염의 빈도를 조사하였으며 감염으로 확진된 환자군에 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894예의 슬관절 관절경 수술에서 7예의 심부 감염이 발생하여 0.9%의 발생율을 보였으며 419예의 절제와 봉합을 포함한 반월상 연골 수술에서 반월상 연골 봉합을 시행한 1예에서 감염이 발생하였다(1/419=0.2% 발생율). 십자인대 재건술 343예에서 6예의 감염 이 발생하였으며(6/343=2% 발생율) 전방 십자인대 단독 수술군에서 3예 (3/152), 후방 십자인대 단독 수술군에서 2예(2/70), 십자 인대에 부가하여 관절외 재건술을 시행한 25예의 환자 중에서 1예에서 감염이 발생하였다(1/26). 결론: 슬관절의 관절경 수술 후 감염 발생율은 비교적 낮았으나 이식물을 사용하여 관절강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에서는 높게 발생 한 바 전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 등의 수술시 이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목적: 관절경하 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시 지혈대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된 문헌이 없어 지혈 대 없이 시행하는 본원의 관절경하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결과 및 술기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본원에서 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관절경을 시행한 75례중 외측 측부인대 및 후외측 측부인대와 같은 동반손상으로 인해 관절외적 시술로 지혈대를 시행한 환자 16례와 술후 추시관찰이 12개월 이하인 10례를 제외한 49례의 단독 후방 십자 인대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자가 골-슬개건-골을 이용하여 재건한 경우 13례, 동종 골-슬개건-골을 이용하여 재건한 경우 19례, 동종 아킬레스 건을 이용하여 재건한 경우 17례였다 평가방법은 49례를 Lysholm knee scoring scale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지혈대 없이 관절경하 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한 경우 수술시간은 평균 105분 소요되었으며, 출혈로 인해 시야가 혼탁하여 지혈대를 사용한 경우는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부위의 부종, 국소 종창, 울혈, 환부 감염등은 관찰되지 않았다. Lysholm knee scoring scale을 이용한 평가 결과는 자가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경우는 평균 74점(fair) , 동종 아킬레스 건을 이용한 경우 75점(fair) , 동종 슬개건-골을 이용한 경우는 76점(fair)였다 결론: 관절경하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지혈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술에 어려움은 없으므로 지혈대 없이 재건술을 시행함으로써 지혈대로 인해 야기되는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장력부하기법과 자가 아킬레스건을 이용하여 이식한 전방십자인대의 자기공명영상 소견을 분석하고 이를 정상전방십자인대의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1996년 11월까지 장력부하기법과 자가 아킬레스건을 이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추시 자기공명영상을 검사한 21명 21예(그룹 A)의 자기공명영상을 분석하였다. 대조군(그룹 B)은 반월상 연골 파열로 관절경적 수술을 받은 환자 중 관절경적 소견상 정상 전방십자인대가 확인된 50명으로 구성되었다. 자기공명영상의 시상면 및 관상면에서 이식건의 위치를 측정하여 이를 정상 십자인대와 비교하였다. 결과: 그룹 A의 평균 전방십자인대 시상면 각도($55.7^{\circ}{\pm}5.6^{\circ}$, 범위, $47.2{\sim}68.8^{\circ}$)는 그룹 B의 각도($58.7^{\circ}{\pm}3.8^{\circ}$, 범위, $50.4{\sim}67.5^{\circ}$)보다 작았다(p=0.036). 그러나 평균 전방십자인대-Blumensaat 선 사이의 각도(그룹 A: $8.1^{\circ}{\pm}4.9^{\circ}$, 범위, $1.7{\sim}22.0^{\circ}$, 그룹 B: $8.6^{\circ}{\pm}3.6^{\circ}$, 범위, $2.6{\sim}18.1^{\circ}$)와 평균 전방십자인대 관상면 각도(그룹 A: $64.9^{\circ}{\pm}9.1^{\circ}$, 범위, $46.9{\sim}76.4^{\circ}$, 그룹 B: $65.9^{\circ}{\pm}4.4^{\circ}$, 범위, $57.7{\sim}75.2^{\circ}$)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8) (p=0.62). 시상면에서 그룹 A의 평균 경골 터널 위치($31.9{\pm}7.1%$, 범위, $22.4{\sim}47.9%$)는 그룹 B의 위치($37.0{\pm}4.9%$, 범위, $18.5{\sim}44.7%$)보다 더 앞쪽에 위치하였다(p=0.005). 하지만 관상면에서의 위치는 두 군(그룹 A: $46.3{\pm}2.8%, 범위, $42.1{\sim}52.5%, 그룹 B: $45.7{\pm}2.8%, 범위, $41.0{\sim}49.1%)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392). 결론: 장력부하기법과 자가 아킬레스건을 이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제건술을 시행하였으며 추시 자기 공명 영상 검사를 통해 이식건이 정상 전방십자인대와 비슷하게 위치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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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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