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심층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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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고생의 교복변형에 대한 태도 분석 (The Analysis of Students' Attitude toward Uniform Transformation of Female Highschool Students)

  • 박효은;조현주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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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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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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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여자 고등학생의 교복변형에 대한 학생의 태도를 분석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교복변형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청소년들에게 만족스러우면서도 유행흐름에 부합하는 교복을 제안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의 교복착용에 대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교복착용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찬성의 이유로는 또래집단과의 동질성을 들었다. 둘째, 교복만족에 대한 학생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만족이 불만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셋째, 교복변형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교복변형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교복 상의의 경우 주로 품과 길이를 줄여 입으며, 하의의 경우 스커트 길이를 늘이고 주름을 뜯어 늘여 입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심층면접을 통해 교복변형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크게 미적욕구 충족을 위한 변형, 유행을 따라가기 위한 변형, 맞음새를 위한 변형, 실용성을 위한 변형으로 분류되었으며, 미적욕구충족을 위해 변형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맞음새를 위한 변형, 유행을 따르기 위한 변형 순으로 나타났다. 교복 디자인시 고려사항으로는 '맞음새'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디자인', '활동성' 순이었다. 이상과 같이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의 의견을 교복선정에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교복변형을 줄이고, 학생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도 모두가 만족하는 교복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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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마을 이주 학부모의 자녀교육 경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Experience of Parents Who Moved to Rural Village for Their Children's Education)

  • 신미숙;길양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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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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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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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는 이 연구에서 전원마을에 이주하여 살고 있는 학부모의 자녀교육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자녀교육을 위해 도시로 이주하는 일반적인 경향과 달리 자녀의 교육을 위해 전원으로 이주하는 것은 특이 현상이기 때문이다. 자료 수집을 위해 전원마을로 이주한 초등학생 학부모 6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녀교육 경험에 대해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원마을 이주 학부모의 자녀교육 관련 경험에서 30개의 주제, 8개의 주제묶음과 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전원 이주 학부모의 행동을 설명하는 대주제는 '전원에서의 삶에 대한 그리움', '소통과 공감의 경험', '자녀의 행복 중시 교육' 등이다. 그 하부에 속한 8개의 주제묶음은 '아파트의 답답한 환경이 싫음', '어릴 적 전원생활에서의 긍정적 경험', '다양한 직간접 경험을 중시함', '자유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원 환경', '이웃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험', '부모 욕심으로 인한 사교육에 대한 후회', '아이 중심 교육 중시', '인성과 예체능 중심의 자기공부 지향' 이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원마을 이주 학부모의 자녀교육 경험이 교육실제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고,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과학실험수업에서 포용적 리더가 모둠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the Inclusive Leader on Group Interactions in Science Inquiry Experiments)

  • 박주영;성숙경;최병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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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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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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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모둠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과학실험수업에서 포용적 리더가 모둠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용적 리더의 존재 여부에 따른 모둠의 언어적 상호작용 형태를 비교하였고, 포용적 리더가 모둠의 상호작용 전개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중학교 1학년 한 학급에서 16명으로 네 모둠을 구성한 후, 상태변화와 열에너지 단원에서 7차시 동안 모둠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과학 탐구수업을 실시하였다. 포용적 리더가 있는 두 모둠과 보통의 리더가 있는 두 모둠, 총 네 모둠의 상호작용을 녹음/녹화하며 관찰하였고, 녹음/녹화 자료는 전사되었다. 언어적 상호작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포용적 리더가 있는 모둠에서 상호작용 횟수가 많았으며 논의를 정교화시키는 상위수준의 상호작용과 정의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더 많이 일어났다. 모둠의 상호작용 과정을 분석한 결과, 포용적 리더들은 상호작용을 개시, 확장시키며 모둠의 상호작용을 오랫동안 유지시켰고, 역할 분배와 모둠의 위기 상황에서 모둠원들의 감정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행동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 또 모둠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료를 압박하기도 했지만 보통의 리더가 행한 감정적 압박과 달리 모둠의 상호작용을 감소시키지 않았다. 이로써 포용적 리더는 상호작용과 활동을 통해 학습하기를 좋아하고 모둠원의 감정을 고려하고 존중하는 특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포용적 리더의 특성이 수업 초기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게 하였고 상위수준의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나게 하여 모둠이 즐겁고 의미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었다. 이 연구는 과학실험수업에서 포용적 리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모둠 구성에 대하여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업정체성: 근거이론적 접근 (Professional Identity of Elementary School Health Teachers: A Grounded Theory Approach)

  • 권진옥;오진아;김은하;한대동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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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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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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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업정체성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함으로써 보건교육에 대한 현장의 경험에 근거한 시각을 제공하고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행동과 사고를 이해할 수 있는 직업정체성의 유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눈덩이표집법에 의해 편의추출된 초등학교 보건교사 15명을 대상으로 근거이론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심층면담을 통한 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반복적이고도 순환적으로 시행하여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 도형화의 단계를 거쳤다. 결과 연구결과 15개의 범주와 35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20개의 개념이 도출되었고 핵심범주는 '간호를 베풀며 교사로 살아가기'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업정체성 형성은 '보건교육중시형', '간호-교육 병행형', '간호제공위주형'의 3가지 유형으로 파악되었으며, 참여자별로 한 가지의 유형으로 파악되지 않고, 세 유형이 조금씩 혼합되어 나타났다. 결론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명확한 보건업무의 해석이 필요하며, 보건교사를 지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업정체성 형성 과정을 둘러싼 불평등한 제도 개선 즉 성과급제도와 승진 제도에 대해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

경호경비계획을 위한 사무용 고층건축물의 피난안전성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scape Safety Assessment of High-Rise Office Buildings for Security Plans)

  • 박남권;이영주;윤명오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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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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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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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국내외적으로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테러 등의 재난에 의한 연소의 확대로 인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고층건축물에 대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고층사무용건축물에서 재실자의 피난행동예측 및 피난안전성평가를 위해 각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피난시뮬레이션을 실행하였고, 그 결과데이터를 토대로 피난안전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 및 제안사항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현재 경호경비분야에서 고층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에 관한 연구는 질적인 연구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며, 고층건축물에 대한 경호경비계획에서 심층 분석하고 다각도로 대비함으로서 구체적 실질적 체계적 합리적인 종합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위기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둘째, 고층건축물에 대한 경호경비계획에서 피난구획의 설정은 비상시 피난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이 되었다. 셋째, 고층건축물에 대한 경호경비계획에서 복수 층의 동시 피난 상황을 고려하여, 층별 피난출구의 설정으로 전체 피난완료시간의 단축이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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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 30-40대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 (Marital Decision Process of Older Women and Younger Men Couple: Focusing on 30-40 years old Women)

  • 이세란;김현주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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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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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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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경험과 과정을 알아보고,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연상녀-연하남 부부인 30-40대 여성 11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자료 분석은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다(Strauss and Corbin, 1998; Corbin and Strauss, 2008).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경험과 과정은 어떠한가?',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결과 78개의 개념들과 31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중심현상으로 '친밀감과 불안의 양가감정'의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은 '조정단계', '수용단계', '행동화단계'로 나타났다.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의 핵심범주는 '다름의 편견을 넘어 신뢰로운 친밀함에 안착함'이었다. 연구결과와 논의를 토대로 연상녀-연하남 부부를 위한 전문적 조력개입 방안 및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뇌병변 장애자녀 어머니들의 사회복지제도 속에서 생존하기 : 수동적 행위자에서 능동적 행위자로 거듭나기 (Survival of Mothers with Disabled Children in Social Welfare Institutions : Growing from Passive Actors to Active Actors)

  • 조유진;김수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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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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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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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장애아 어머니들이 사회복지제도 속에서 적극적 행동주체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드러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사회복지연구들은 사회복지이용자들을 주어진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수혜 받는 정책대상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사회복지이용자들은 적극적 주체로서 사회복지제도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며 전략적으로 제도를 변용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뇌병변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사례로, 사회복지제도 속에서 사회복지이용자들은 제도적 제약을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쟁취하는 역동적 행위자임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뇌병변 장애아동의 어머니 9명을 심층면접하고 이를 근거이론을 통해 분석했다. 본 논문에서는 뇌병변 장애아동의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사회복지제도 속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진입기, 각성기, 탐색기, 투쟁기, 체념기, 활용기의 6단계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이론적으로는 제도-행위자 이론에 대한 경험적 논거를 제시하고, 정책적으로는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제도와 정보환경의 보완책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검증에 관한 탐색적 연구: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Youth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Focusing on the Youth Entrepreneurs Education Program based on Design Thinking)

  • 김종성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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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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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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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의 효과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의 수준을 제고 하기 위한 교육 방법론을 탐색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식품(푸드)'을 주제로 '디자인 씽킹' 기반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경기도 소재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측정에서 강조되는 9가지 영역(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준비 행동,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교육프로그램 목표)을 기초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측정을 위한 탐색적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후 9개 차원의 모든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졌는데, 특히 '기회 활용' 차원과 '창업 의지' 차원이 가장 높게 상승했다. '기회 활용' 차원이 유의미하게 두드러진 배경에는, 금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식품(푸드)' 이라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주제와 결합하여 적용한 실제적 경험을 처음 해보았기 때문에 보인 반응으로 추론된다. '창업 의지'의 경우는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교육 참여 여부 또는 경험에 따라 변화의 정도가 가장 큰 만큼, 향후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의 효과성에서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져야 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9개 차원에 대한 교육 효과분석을 위해 성별, 수강 동기별, 창업동아리 경험 여부 등 응답자특성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종합지수의 경우 성별, 학교, 기업가정신교육참여 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사전-사후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특히 수강동기별로 살펴보면 본인 관심과 주위 추천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한 해석을 위해 교육이 수행되었던 학교의 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에 교사의 영향력(추천)이 크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기업가정신교육이 9개 차원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쳤는지 경로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마음챙김의 방법으로서 음악심상: 예비음악치료사의 경험을 중심으로 (Music and Imagery as a Method for Mindfulness: Exploration of Music Therapy Interns' Experiences)

  • 김영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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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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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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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음챙김 방법으로써 음악심상기법(music and imagery, 이하 MI)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비음악치료사를 대상으로 집단 MI를 시행하고 참여자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집단 MI는 총 8회기가 시행되었고 음악치료 인턴훈련과정에 있는 예비음악치료사 11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의 MI경험에서 마음챙김 상태에 해당하는 요소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MI세션동안의 참여자 언어 반응을 녹취하여 필사한 후 수정된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하여 경험의 차원과 속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앞서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다양한 용어로 정의되고 있는 광범위한 마음챙김의 범위를 '자각하기', '수용하기', '거리두기'로 규명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참여자의 음악심상 경험에서 마음챙김에 해당하는 의미단위 114개를 발견하였다. 이로부터 7개의 하위범주, 즉 '정서', '감각', '사고', '대면', '관점 확장', '정서분리', '감각분리'가 나타났다. 범주화에서 나타난 참여자 경험을 통해 음악과 심상이 마음챙김 상태를 촉진하는 매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참여자 경험의 속성이 유사한 반면 차원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각하기'는 '수용하기'와 '거리두기'에 선행하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제언으로 음악과 심상의 어떠한 특성이 마음챙김 상태에 기여하는지와 그 경험의 과정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에 관한 심층 탐색을 제안하였다.

특수학교 음악교과의 운영과 음악치료적 접근에 대한 교사인식 (Music Teachers' Perceptions of the Music Therapy Curriculum in Special Education Schools)

  • 구신실;황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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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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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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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특수학교 음악교사의 음악수업 경험을 통해 음악교과의 운영과 음악치료적인 접근에 대한 교사의 인식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7명의 특수학교 음악교사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심층면접 결과로 4개의 대주제와 14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도출된 대주제에 대한 하위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음악교과 수업의 목표와 형태-장애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는 수업, 악기 한 가지 연주하기와 노래 한곡 부를 수 있기,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음악시간, 공감과 미적 성취감, 2) 음악교과 수업운영의 어려움-생활연령에 맞지 않는 음악교과서, 중도 중복장애 학생들의 고요함, 물리적 심리적 시간의 부족, 음악교사로서의 자기평가, 3) 음악교과수업의 치료적 접근경험-음악치료를 통해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 변화를 발견하는 기쁨, 함께하는 우리, 4) 음악교과 수업의 치료적 접근에 대한 방해요소와 지원요구-안전위주의 방어적 수업, 치료적 접근을 위한 전문지식의 부족, 관리자와 학교환경의 문제로 분류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교육현장에서 음악교과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음악치료적 접근의 제한점과 실천적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