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장혈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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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서 동맥혈 탄산가스 분압의 변동이 연수의 통각정보 처리과정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Changes in Arterial Carbon Dioxide Pressure on the Neuronal Activities of Rostral Ventrolateral Medulla in the Cat)

  • 이영탁;김종환;김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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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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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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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통각정보나 과탄산증이 내재진통계를 활성화 시켜서 진통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 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중추신경세포의-역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되는 바, 16마리의 성숙한 고 양이를 u-chloralose로 마취한 후 연수 및 좌골신경을 노출시켜, 상부연수의 복외측부(rostral ventrolateral medulla, 이후 RVLM으로 칭함)세포활동이 탄산가스분압의 변동에 어떠한 영향을 받는 지를 관찰하였다. RVLM에서 세포의 기록법으로 그 변화를 관찰한 바, 총 53개의 세포에서 자발적 인 활동을 보였고, 이 중 28개는 심맥관계 세포, 16개는 호흡관련 세포, 2개는 심맥관계-호흡 동시 관련 세포이었으며, 7개는 자발적 활동은 보이나 심 장주기나 호흡주기와 무관 하였다. 28개의 심맥관계 세포중 11개에서는 동맥혈내 탄산가스분압이 상승하였을때 세포 활동이 증가하고, 13개 세포에서는 반대로 감소하였으며, 나머지 4개 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16개의 호흡관련 세포중 9개에서는 동맥혈내 탄산가스분압이 상승하였을때 활동이 증가하고, 6개에 서는 감소하였으며 1개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B개의 심맥관계-호흡관련 세포에서는 탄산\ulcorner스 분압의 상승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심 장 혹은 호흡주기와 무관하였던 7개의 세포중 4개는 동맥 혈 탄산가스 분압이 상승하였을때 세포 활 동이 감소하였고, 2개는 상승하였으며 1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말초신경 자극과 동시에 탄산가스분압을상승시켰을 때 심먹관계 세포의 A반응은큰 영향이 없었으 나 C반응은 상승하였다. 결론적으로 RVLM에는 동맥혈 탄산가스 분압이 상승하였을 때 활동이 증가하는 세포들이 존재하고, 이때 말초화학 감수기의 영 향보다는 탄산가스가 중추에 직접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과탄산증에 의한 내 재진통작용도 RVLM을 통하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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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년층에서 체질량지수, 허리-엉덩이둘레비, 및 허리둘레의 심장혈관계질환 위험인자 타당도 비교 (Comparing validity of using Body Mass Index, Waist to Hip Ratio, and Waist Circumference to Cardiovascular Risk Factors of Middle Aged Koreans)

  • 문현경;김유진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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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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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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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validity of obese index among body mass index(BMI), waist to hip ratio(WHR), and waist circumference(WC) and to determine which is the best in relation to cardiovascular risk factors of middle aged Korean(40-64yr).Data from the 1998 Korean Health and Nutrition Survey were used(N=3380). Anthropometric indices and cardiovascular risk factors were measured. Chi-square test, analysis of variance following duncan's multiple range test, partial correlation analysis, and Receiver Operator characteristic(ROC) curves were used in the analysis.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ing trend in WHR, systolic blood pressure(SBP),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HDL), and fasting blood sugar(FBS) with age categories of male and in BMI, WC, WHR, diastolic blood pressure(DBP), SBP, total cholesterol(TC),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LDL), triglycerol(TG), and FBS with those of female. Specially female had the characteristics of upper body fat and systolic blood pressure risk(p<0.05). Proportions of subjects with lifestyle factors related to cardiovascular risk in overweight or upper body fat group were higher than that of normal group. Higher proportions of subjects were practiced exercise in upper body fat group of male than in other groups. Among 7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partial correlation analysis, BMI had the highest correlation coefficient in 6 risk factors in male, whereas WC in 4 risk factors in female. Mean of each obese index according to cardiovascular risk groups except smoker was higher than that of normal(p<0.05). These trends were shown in upper body fat group and female. In ROC analysis of 12 risk factors and health conditions, the largest area under curve among obese indices for risk factors were BMI in male and WHR in female. The optimal cutoff values of each index(BMI: WHR: WC) for one or more cardiovascular risk factors were 23.13: 0.89: 85.35 in male and 23.57: 0.84: 78.35 in female. The results showed that cardiovascular risk factors were prevalent in middle aged Koreans within normal limits of obese indices like another Asians. For the identification of cardiovascular risk factors of middle aged Koreans, BMI for men and WHR for women are appropriate indices. But it is recommended that BMI, WHR, and WC, all three indices should be considered, when using these ind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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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대동맥, 폐동맥의 근위부 기하학적 구조 측정을 통한 판막 구조 수치의 계량화와 판막 도안에 관한 연구 (Measurement of Porcine Aortic and Pulmonary Valve Geometry and Design for Implantable Tissue Valve)

  • 박성준;김용진;남진혜;김수완;이창하;임홍국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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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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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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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사람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판막 질환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과거에는 심장 판막 이식에 기계 판막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혈액 응고 장애로 인한 출혈, 임신 시 태아의 기형 가능성, 판막의 급성 기계적 작용 부전,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 등의 여러 합병증이 동반되는 단점이 있어, 조직 판막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그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조직 판막은 외국계 회사의 수입된 제품으로서 그 구조나 도안에 이론적인 제안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돼지의 대동맥 및 폐동맥 판막의 구조에 대한 기하학적 분석을 시행하고, 각 수치를 계량화, 분석하여 그 3차원적 구조를 이해하여 대동맥 판막과 폐동맥 판막을 만들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도축한 25마리의 돼지에서 채취한 대동맥 판막과 폐동맥 판막을 신선한 상태에서, 그리고 글루타알데하이드(GA) 용액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판막의 각 구조물 수치를 2차원적으로 측정하여 그 배율을 계량화하고 분석하였다. 신선한 상태와 글루타알데하이드(GA) 용액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판막엽 간 길이, 접합면 간 길이, 판막엽의 높이, 접합면 높이를 각각 측정하였다. 또한 이식 가능한 판막을 제작하기 위하여 스텐트의 도안으로 모양, 유순도에 따른 스텐드의 두께, 높이, 간격 및 판막 크기에 따른 심낭 판막엽의 크기, 모양, 두께 등을 도안하였다. 결과: 돼지 대동맥과 폐동맥 판막의 수치 및 각 구조물들의 배율을 구하였다. 대동맥 판막 및 폐동맥 판막은 각각 우측 관상동맥 첨판 및 우향 관상동맥 첨판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제일 컸다. 무접합 관상동맥 첨판이 가장 작았으며(우향 관상동맥 첨판: 무접합 관상동맥 첨판: 좌향 관상동맥 첨판=1.00 : 0.88 : 1.00), 판막의 높이는 첨판의 크기에 비례하였다. 스텐트를 사용한 돼지 대동맥 판막은 외측 직경 크기를 19 mm부터 33 mm까지 정하였고, 이전에 정한 비율 및 스텐트 두께, 그리고 실제 판막 제작에 필요한 봉합 두께와 판막 주변 벽의 두께 등을 고려하여 스텐트의 높이 ($R{\times}1.4$, R: radius, 직경), 폭, 간격 수치를 정하였으며, 심낭을 이용한 판엽은 판막의 직경, 각 첨판 길이 ($2{\times}R$), 높이 ($R{\times}1.4$)와 첨판의 최소 접합면을 고려하여 스텐트 크기와 함께 모양을 도안하였다. 결론: 25개의 돼지 대동맥 판막과 폐동맥 판막의 구조물에 대한 수치를 측정하여 판막들의 기하학적 비율을 계산하고, 여려 크기의 이식형 돼지 대동맥 판막을 만들어 볼 수 있었으며, 또한 소의 심낭을 이용하여 다양한 표기의 판막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만들 수 있었다. 향후 이러한 도안의 판막 제작 후 충분한 생체 내외의 실험 및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부분방실중격결손증에 대한 외과적 교정의 장기 결과 (Long-term Results of Surgical Correction for Partial Atrioventricular Septal Defects -Seventeen-year Experience -)

  • 이정렬;박천수;임홍국;김용진;노준량;배은정;노정일;윤용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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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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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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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 지난 17년간 경험한 부분방실중격결손증의 외과적 교정술의 장기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4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부분방실중격결손증으로 외과적 교정술을 시행 받은 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사망률, 생존율 및 그 위험인자를 분석하고, 추적관찰 기간중 재수술과 관련되는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남자 환자가 32명 여자 환자가 61명이었으며, 수술 당시 연령의 중앙값은 68개월(3∼818개월)이었고 평균추적관찰기간은 108$\pm$59.4개월(1∼200개월)이었다. 결과: 조기사망은 4예로 수술 사망률은 4.3%였다. 사망원인은 발작성 폐동맥고혈압증 1예, 저심박출증 1예, 심부전에 의한 심폐기이탈실패 1예, 심실세동 1예였고, 사망과 관련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인자는 없었다. 조기사망한 환자 4명을 제외한 89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하였고, 1예에서 만기사망을 확인하였다. 3년, 5년, 10년, 15년 생존율은 각각 95.7%, 94.3%, 94.3%, 94.3%였다. 수술 직후 63명(67.7%)의 환자에서 좌측 방실판막폐쇄부전이 개선되었고, 14명(15.1%)의 환자에서는 술 전과 같았고, 12명(12.9%)에서는 악화되었다. 추적관찰 기간 중 8명(9.0%)의 환자에서 재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완전 교정술 후 평균 38.6개월(3∼136개월) 후 시행되었다. 3년, 5년, 10년, 15년 무재수술 생존율은 각각 94.0%, 91.4%, 91.4%, 88.2%였다. 재수술의 원인으로는 좌측 방실판막페쇄부전이 7예, 좌심실유출로협착이 2예, 잔존심방중격결손 1예, 좌측 방실판막협착 1예, 우심부전 1예였고, 재수술과 관련하여 좌심실 유출로 협착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위험인자였다(p=0.002). 10명의 환자에서 술 후 부정맥이 발생하였는데, 3명의 환자에서 상심실성 부정맥, 7명의 환자에서는 완전 방실전도차단이 발생하였고, 이 중 6명의 환자에서 영구 인공심박조율기의 삽입이 필요하였다. 걸론: 부분방실중격결손증은 낮은 사망률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재수술의 원인은 좌측 방실판막페쇄부전이 가장 많았다. 방실판막구조물의 기형이 동반된 경우 재수술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또한, 술후 좌심실유출로협착여부가 재수술의 위험인자였으므로 좌측 방실판막 및 좌심실 유출로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좌심실유출로협착은 발생시 대동맥하부의 조직에 대한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재발 가능성이 크고, 필요시 수정 Konno수술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방실전도차단은 초기시행단계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심장 전도계에 대한 정확한 해부학적 이해와 경험축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도립$(-6^{\circ})$이 혈장 Catecholamine 및 심장혈관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ead-Down Tilt$(-6^{\circ})$ on Hemodynamics and Plasma Catecholamine Levels)

  • 송대규;배재훈;박원균;채의업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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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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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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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Head-down tilt (HDT) at $-6^{\circ}$ has been commonly used as the experimental model in both man and animals to induce the blood shift toward the head or central protion of the body, demonstrating similar physiological effect encountered in the weightlessness in the orbital flight. There are few reports about the physiological response upon the cardiovascular regulatory system or the tolerance to the $(-6^{\circ})$ HDT within a relatively short period less than 1 hour.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y to observe the effects of $-6^{\circ}$ HDT on cardiovascular system within 30 minutes and to evaluate early regulatory mechanism for simulated hypogravity. Ten mongrel dogs weighing 8-12 kg were anesthetized with the infusion of 1% ${\alpha}-chloralose$ (100 mg/kg) intravenously, and the postural changes were performed from the supine to the $-6^{\circ}$ head-down Position, then from the head-down to the supine (SUP), and each posture was maintained for 30 minutes. Blood flow $({\dot{Q}})$ through common carotid and femoral arteries were determined by the electromagnetic flowmeter. Mean arterial pressure (MAP), heart rate (HR), respiratory rate , and pH, $P_{O_2}$, $P_{CO_2}$ and hematocrit (Hct) of arterial and venous blood were also measured. The peripheral vascular resistance was calculated by dividing respective MAP values by ${\dot{Q}}$ through both sides of common carotid or femoral arteries. The concentration of plasma epinephrine and norepinephrine was determined by Peuler & Johnson's radioenzymatic method.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In the initial 5 minutes in $-6^{\circ}$ HDT, HR was significantly (p<0.05) increased and MAP slightly decreased. Although ${\dot{Q}}$ and carotid peripheral artery resistance were not significantly changed, ${\dot{Q}}$ through femoral artery was diminished and femoral peripheral artery resistance was elevated. In the SUP, the initial changes of MAP and HR were increased (p<0.05), but those of ${\dot{Q}}$ and peripheral vascular resistance through both common carotid and femoral arteries were not significant. After 10 minutes of each postural change in both HDT and SUP, MAP was maintained almost equal to that of the level of pretilting control. During 60 minutes of both postural changes of HDT and SUP, $P_{O_2}$ and Hct were not changed significantly. However pH tended to increase slowly and $P_{CO_2}$ was gradually decreased. The pH and $P_{CO_2}$ seemed to be related to the increased respiratory rate. Plasma epinephrine concentration was not changed significantly and plasma norepinephrine concentration was slightly decreased in the course of HDT and also at 10 minutes of SUP. However these concentration changes wer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From these results, it may be concluded that the effect of $-6^{\circ}$ HDT for 30 minutes on the cardiovascular system and plasma catecholamine levels of the dog is minimum and it is suggestive that the cardiovascular regulatory mechanism, possibly mediated by so called gravity receptors including baroreceptor and volume receptor, has been properly and adequately ope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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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강 첨부 양성 신경종의 흉강경을 이용한 절제술: 언제나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나? (Is Video-assisted Thoracoscopic Resection for Treating Apical Neurogenic Tumors Always Safe?)

  • 조덕곤;조민섭;강철웅;조규도;최시영;박재길;조건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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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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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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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최근 종격동 내 양성 신경종에 대한 흉강경 수술은 비교적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흉강 첨부에 위치하는 신경종에 대해서는 시야확보 및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 도중 근처 신경 및 혈관 구조물의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 이에 저자들은 이 질환에서 흉강경 수술의 경험을 분석하고, 그 외 접근방법에 의한 수술을 비교하여 흉강경 수술의 적정성을 평가하고자 한다.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8년 9월까지 31예(남자 15명, 여자 16명)의 환자가 흉강 첨부에 위치하는 양성 신경종으로 절제수술을 시행 받았다. 3예의 환자가 von Recklinhausen씨 병 환자였다. 환자들의 나이는 8세부터 73세로 평균 45세였다. 종양 절제수술은 흉강경 수술이 14예, 측방 개흉술이 10예, 경부 및 경흉부 절개술이 6예 그리고 정중흉골절개술이 1예였다. 흉강경 수술(VATS군)과 그 외 침습적인 방법에 의한 수술(OP군) 결과를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VATS군에서 조직학적으로 신경초종(schwannoma) 9예, 신경섬유종(neurofibroma) 4예, 신경절신경종(ganglioneuroma)이 1예였다. 수술시간은 VATS군이 평균 113분으로 OP군의 153분 보다 적게 소요되었고, 흉관 거치기간 및 수술 후 입원기간도 VATS군이 각각 2일, 5일로 타군의 5일, 11일에 비해 짧았다(p<0.05). 흉강경 수술의 경우 개흉술로의 전환은 없었다. 술 후 합병증은 VATS군 경우 호너씨 증후군 2예 및 상완 신경총과 관련된 신경증상이 2예에서 발생하였고, OP군은 상기 증상이 각각 1예씩, 성대마비 증상이 1예, 그리고 비신경계 합병증이 2예에서 발생하였다. 흉강 첨부에 위치하는 양성 신경종의 흉강경을 이용한 절제수술 후 신경계 합병증 발생의 가장 의미 있는 위험인자는 비적출적 방법(non-enucleating method)에 의한 종양 절제인 경우였다(p=0.029). 결론: 흉강경을 이용한 흉강 첨부의 양성 신경종의 제거술은 타 방법에 비해 비침습적인 유용한 방법이다. 그리고 흉강경을 이용한 종양 적출술(enucleation)은 신경계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Parallel sequential anastomosis를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수술의 성적 (Complete Myocardial Revascularization Utilizing Parallel Secluential Anastomoses)

  • 박계현;김관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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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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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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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하나의 도관으로 여러 관상동맥 분지에 우회로를 조성하는 연속문합술은 관상동맥에 다중 협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제한된 길이의 도관으로 심근의 완전 혈류재건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연 구에서는 연속문합술을 이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시행한 환자들(sequential group)과 연속문합술을 이용 하지 않은 환자들(non-sequential Voup)간의 수술후 조기 성적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 수술 방법의 실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1995년 한해동안 79명의 환자가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행받았으며 이중 39명에서 대복재정 맥을 이용한 연속 문합술이 사용되었다. 양군간에 수술전 상태의 수술 위험인자 동반 양상의 차이는 없었고 다만 sequential group에서 자주관상동맥 혹은 삼중혈관의 협착을 가진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87.2% vs. 45.0%). 총 318개의 원위부 문합이 이루어졌으며(sequential group; 198개=환자 1인당 5.1개, non-sequential group; 120 개=환자 1인당 3.0개) 원위부 문합 1개당 소요된 체외순환 시간과 대동맥 차단시간의 평균치는 sequential group에서는 각각 33.5분과 21.1분이었고 non-sequential group\ulcorner서는 각각 41.8분과 22.7분이었다. 수술후 조 기 사망은 non-sequential group에서만 2례 발생하였으며 양군간에 수술후 합병증의 발생율은 차이가 업었고 심근경색의 발생율 역시 차이가 없었다. 외래 추적 기간동안(2 to 15 개월) 8명(sequential group 3명, non-sequential gyoup 5명)의 환자가 협심증의 재발 혹은 지속을 호소하였다. 수술 전후에 모두 nIThallium 심 근 관류 스캔이 시행 가능하였던 30명의 소견을 분석한 결과 연속문합술로 우회로가 연결된 심근 분절의 83.3%와 단순문합술로 우회로가 연결된 심근 분절의 82.5%가 정상 혹은 수술전보다 호전된 관류양상을 보 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대복재정 맥을 이용한 평행 연속문합 관상동맥우회 술은 그 조기성적이 만족스러움을 확인 하였으며 관상동맥계에 다중 복잡 협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제한된 길이의 우회도관으로 심근의 완전 혈류재건을 달성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안전한 수술 방법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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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 인슐린 및 Angiotensin II가 흰쥐 대동맥평활근세포의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 발현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lucose, Insulin and Angiotensin II on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 Expression and Growth of Aortic Vascular Smooth Muscle Cell in Rats)

  • 최세영;이인규;한승세;김재현;박창권;이광숙;유영선;김기식;김윤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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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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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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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PAI-1은 t-PA의 억제인자로서 섬유소융해계에 작용을 하여 혈전형성을 유발한다. PAI-1은 동맥경화된 혈관벽에서 분비가 된다. PAI-1의 증가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가 되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에서 보이며 혈전증유발에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고혈당과 인슐린 및 angiotensin II가 PAI-1의 생성 및 평활근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흰쥐 대동맥평활근세포를 5.5 mM과 22 mM의 포도당 배양액을 사용하여 배양하였다. 배양액에 angiotensin II 및 인슐린을 농도 및 배양시간에 따라 첨가하여 Northern blotting방법으로 PAI-1 유전자발현을 나타내었다. 또한 세포 증식에 대한 포도당, 인슐린 및 angiotensin II의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MTT assay를 사용하였다. 결과: 5.5 mM과 22 mM의 포도당 배양액에서 angiotensin II(100 nM)를 첨가하여 배양한 결과, 22 mM 포도당 배양액에서 PAI-1 mRNA 발현이 증가되었으며 angiotensin II 투여 4시간에 최고치에 도달하였고 6시간까지 지속되었다. 5.5 mM, 22 mM의 포도당 배양액에 angiotensin II의 농도를 0, 10, 100, 200 nM 투여하여 배양한 결과, PAI-1 mRNA의 발현은 angiotensin II 농도에 따른 증가를 보였으며 22 mM 포도당 배양액시 더욱 뚜렷하게 증가되었다. 배양액에 angiotensin II(100 nM)과 인슐린(100 nM)을 투여하여 배양한 결과, PAI-1 mRNA의 발현은 angiotensin II 단독으로 투여시 증가하였으나 인슐린을 첨가하였을 때는 감소하였다. 5.5 mM과 22 mM의 포도당 배양액에 1, 10, 100 nM의 인슐린과 1, 10, 100 nM의 angiotensin II를 첨가한 후 대동맥평활근세포의 성장속도를 비교한 결과, 5.5 mM보다 22 mM의 포도당이 든 배양액에서 대동맥평활근세포의 성장이 촉진되었으며, 인슐린 및 angiotensin II를 첨가한 경우도 대동맥평활근세포의 성장이 증가되었다. 결론:흰쥐 대동맥평활근세포에서 PAI-1 mRNA의 발현은 포도당 농도가 높을수록 증가되며 angiotensin II의 농도 및 배양시간에 따라 증가되고 인슐린 투여로 감소하였다. 또한 angiotensin II의 투여는 22 mM의 고농도 포도당 투여 후 증가된 PAI-1 mRNA 발현 증가를 더욱 증가시켜 PAI-1 mRNA 발현 증가에 상승작용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2 mM의 고농도 포도당, 인슐린 및 angiotensin II는 흰쥐의 대동맥평활근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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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폐절제술 후 사강에 발생한 농흉의 치료 (20-Year Experience of Surgical Treatment for Postpneumonectomy Empyema)

  • 김형렬;김영태;성숙환;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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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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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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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전폐절제술후 사강에 발생한 농흉의 치료로써, 사강의 멸균과 기관지늑막루의 폐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술적 방법들이 개발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폐절제술후 발생한 농흉의 치료를 위하여 최근 20여년간 치험한 수술적 방법의 성적과 역할을 고찰해 보았다. 대상과 방법: 1980년부터 2001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폐절제술후 발생한 농흉의 치료를 위하여 수술을 시행한 37례를 대상으로 농흉원인균, 수술방법 및 시기, 기관지늑막루의 유무, 선행질환의 종류, 농흉강 폐쇄여부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부분의 환자(34례)에서 Eloesser술식을 시행하였고 Eloesser술식과 관련한 사망의 경우는 1례 있었다. 농흉의 원인균은 포도상구균과 녹농균이 흔하였다. 기관지늑막루는 20례에서 관찰되었다. 기관지늑막루가 있었던 환자 20명 중에서 19명에서 Eloesser술식을 시행하였으며, 이중 4례에서 기관지늑막루가 자연폐쇄 되었다. 기관지늑막류 유무에 따른 흉강폐쇄율은 각각 40%(8/20), 59(10/17)로 기관지늑막루가 없는 경우 더 많은 환자에서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었다(p=0.006). 선행질환이 폐암인 경우에는 31%(6/19), 양성질환인 경우는 50%(9/18)에서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어서 양성질환에서 조금 더 많은 경우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25). 결론: Eloesser술식과 관련된 사망률 및 합병증은 낮아 적절한 배농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안전한 수술법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기관지늑막루의 자연폐쇄율이 매우 낮아, 기관지늑막루를 폐쇄하고 농흉가을 멸균, 충진할 수 있는 수술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양성질환자 혹은 일정기간 동안 재발의 증거가 없는 폐암환자에게는 농흉강을 폐쇄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수술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47), 제2기에서는 81%(87/107)로 증가하였으며 환자 1명당 문합수도 제1기 $2.5{\pm}0.6$개소에서 제2기 $3.0{\pm}1.1$개소로 의미 있게 증가 하였다(p<0.05). 대동맥내풍선 펌프는 제1기에 7명, 제2기에 17명에서 사용되었는데 술 전 사용율은 제1기에 28.6%(2/7) 제2기에 52.9%(9/17)로 증가하였고 좌심실 기능 부전(LVEF<40%), 또는 울혈성 심부전 소견이 있는 환자에서 광범위 하게 적용하였다. 수술 사망율은 제1기에 5명이 사망하여 10.6%(5/47)을 나타내었고 제2기에 1명이 사망하여 0.9%(1/107)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5). 결론: 체외순환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은 근래에 더욱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으며 수술의 보편화와 수술 경험의 축적에 따른 체외순환 과대동맥 차단 시간의 단축, 심근 보호의 발달 그리고 좌심실 기능 부전이나 심부전이 있는 환자의 적절한 관리, 특히 대동맥내 풍선펌프의 광범위한 적용이 수술 사망률을 줄이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화성 스트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될 것으로 생각된다.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필요가 있다.결술이 가장 안전하고도 완전교정술 도달 확률이 높은 치료전략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였으며 주대동맥폐동맥혈관부행지의 크기나 숫자가 단일화하기 쉬운 형태학적 특징을 지닌 경우에는 조기에 일단계완전교정술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반면 본 환아군 중 단일화술을 먼저 시도한 군에서는 비록 단계적인 단일화를 시도한 군에서 단일화술과 관계된 수술사망율이 약간 낮기는 하였으나 완전교정술까지 완료될 가능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 경우 보다 정련된 적응 환자의 선택을 통한 단일화 우선전략의 시도와 장기 추적결과의 관찰이 요구된다.

관상동맥 우회술 후의 중추신경계 합병증 -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은 관상동맥 우회술과 기존의 관상동맥 우회술의 비교 (Central Nervous System Complications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Comparison Between Off-Pump CABG and Conventional CABG)

  • 장지민;이정상;김기봉;안혁;윤병우;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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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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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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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및 목적: 관상동맥 우회술 후의 중추신경계 합병증은 수술의 성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합병증 중의 하나로서, 심폐바이패스의 사용은 중추신경계 합병증 발생의 빈도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중추신경계 합병증의 발생빈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2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여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했던 223례의 환자를(I 군) 대상으로 하여 수술 후 중추신경계 합병증의 발생을 조사하였고, 이를 1998년 1월부터 1999년 6월까지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한 115례의 환자(II 군)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수술을 시행했던 모든 환자에서 수술 전 두 개 내,외의 동맥계에 대한 검사로 경두개 초음파검사 및 경동맥 도플러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검사들에서 의미있는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 뇌자기공명영상 및 뇌자기공명 혈관조영술을 시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술 전,후 신경과 의사의 신경학적 평가를 받았으며, 중추신경계 합병증은 Coffey 등이 분류 정의한 바와 같이 뇌졸중, 경련발작, 일과성 섬망 및 저산소성/대사성 뇌증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심폐바이패스를 사영하였던 I군에서의 중추신경계 합병증의 발생빈도는 총 223례 중 61례(27.3%)였고,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았던 II군의 총 115례의 환자들 중 수술 후 중추신경계 합병증이 8례(7.0%)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5). 결론: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 우회술의 시행으로 술후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었음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합병증 발생의 고위험군에서 이 수술의 적용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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