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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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五色)선호도에따른 건강과 심신상태의 관련성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and Mind-Body State According to Five Colors Preference)

  • 안지혜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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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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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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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본 연구는 서울 시민대상자 594명의 혈액형, 오장 질환, 오미 상태, 환경 및 계절의 변화, 만성질환 대상자의 분포와 이들의 오색의 선호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전통중국의학의 체질검사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일반적 오색(빨강, 파랑, 노랑, 흰색, 검정) 검사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의 혈액형분포는 A(38.9%), O, B, AB, 기타이었다. 흡연자(75.6%)와 비흡연자, 비음주자(25.6%)와 음주자의 비율이었으며, 파랑색의 선호도가 높았다. 음주량 별로 선호색이 다양했으며, 유의성이 없었다. 오장질환자 의 비율은 위장(45.3%), 간폐, 장, 심장이었다. 오미는 매운맛(48.8%), 단맛, 신맛, 짠맛, 쓴맛 순이었다. 모두 파랑색 선호도가 높았다. 신장(8.3%)은 적색 그리고 쓴맛은 노랑색을 선호하였다. 심신의 변화는 '심신의 변화가 크지 않다(35.7%)'가 높았다. 오색의 선호도는 다양하였다. 환경변화의 선호는 '추운 곳(32.7%)'을 높게 선호하였고, '건조한 곳'은 낮았다. 선호도가 높은 계절은 '가을(38.6%), 다음이 여름, 장마철이 낮았으며, 파랑색을 선호하였다. '정상인'이 89.9% 그리고 '고혈압'은 5.7%이었다. 정상인은 파랑색(91.8%), 고·저혈압자는 노랑색 선호가 높았으나 유의성이 없었다. '당뇨'는 2.5% 이었고 파랑색 및 빨강색을 선호하다. 모든 항목에서 검정색은 제일 낮았다. 결론: 서울 시민대상자 594명의 건강과 신체적인 이상 유무 등의 설문에서 각 항목별로 다양한 분포를 나타냈고, 오색선호도에서는 거의가 파랑색을 제일 선호하였고, 검정색이 낮았다. 건강 설문지와 오색의 선호도는 관련성은 높지는 않았으나 본 연구결과는 이 분야의 연구에 기초자료가 된다고 판단한다.

정신장애 범죄인의 책임능력 판단과 정신감정 (Judgment on the Criminal Responsibility of Perpetrators with Mental Disorders and Their Mental Examination)

  • 최민영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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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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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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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정신장애 범죄인의 형사책임능력을 어떻게 판별하는지 형법 제10조를 중심으로 논하고, 각 형사사법절차에서 정신감정이 어떠한 절차와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형법 제10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형사책임능력 판별은 기존의 법해석처럼 의료인에 의한 생물학적 방법과 법률가에 의한 심리학적·규범적 방법으로 명확하게 이원화될 수 없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정신장애의 특수성을 고려하며 심신장애 판단의 실제 과정을 살펴보면, 정신장애 범죄인의 책임능력 판단에 있어서 법률가와 정신의학자 간의 협업은 필수불가결함을 알 수 있다. 다른 한편, 심신장애 판단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형사절차에서 수행되는 정신감정의 절차와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우선, 수사에서는 행위자의 행위 시점에서의 책임능력 판별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소 전 감정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공판에서는 사안의 민감성과 중대성에 따라 필요적 정신감정이 시행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치료감호의 적절한 집행을 위하여 책임능력 판별을 위한 정신감정과 치료감호 결정을 위한 정신감정은 분리되어 수행되어야 한다. 이때, 치료감호 청구 및 집행의 각 단계에서 정신감정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신감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감정의 절차와 감정서의 형식이 표준화될 필요가 있다.

행복+건강한 마음 - 명사들의 심신건강법 - 베푸는 삶을 실천하는 이 시대의 음유시인, 가수 김종환

  • 최용균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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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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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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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중세 유럽에서 여러 지방을 떠돌아다니면서 시를 읊었던 시인을 두고 '음유시인'이라고 말한다. 이 음유시인이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가수가 있다. 바로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를 부른 김종환이다. 그의 노래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진정성'이 녹아 들어 있다. 그래서 그의 노래 가사가 더욱 가슴에 와 닿는 한 편의 시가 된다. 그런 그가 최근 새로운 노래 '사랑이여 영원히'를 들고, 다시 음유시인이 되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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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이 심신의학의 지평을 확장하다 (Acupuncture Expands the Boundary of Mind-Body Medicine)

  • 김재효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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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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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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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 침술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2천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아시아뿐만 아니라 근-현대 전 세계의 임상의료 현장에서 크게 번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술의 객관화를 위하여 의생명과학 여러 방면에서 검증하는 노력이 진행되어 오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각종 동물을 비롯해 사람에서 침술의 다양한 효과와 기전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필자는 침술 치료에서 의사와 환자가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설명하고, 그것의 임상적 유의성을 심신의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방법 : 침술과 명상에서 각각 진행되었던 뇌신경과학 분야의 여러 실험 결과들을 비교함으로써 심신 상관성이란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그밖에 한의학 임상영역에 시도되는 한의학과 심리학이 접목된 새로운 치료법을 정리하였다. 결과 및 결론: 침술의 치료효과와 관련해 "조기치신(調氣治神)"을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인체에 다양한 기능의 균형을 조절하고, 환자의 의식과 심리상태를 조절한다고 설명한다.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큰 차이는 현대의학은 환자와 질병을 대상화시켜 객관화 하는 노력을 추구하였고, 전통의학은 환자와 의사가 경험하는 대상을 자신과 분리하지 않는 주관적 체험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통의학은 주관적 체험을 배제하지 않고 진료에서 활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통의학의 역할과 의미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객관적 효과와 수량적 결과뿐만 아니라 환자와 의사의 주관적 체험과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침술의 역할과 의미는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행위의 모든 과정을 고려해 설명해야 할 것이다. 아마도 그 과정에서 침술이 찾는 해결의 길은 명상이 찾는 해결의 길과 만날 것이라 믿는다.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적용한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 설계 - 파킨슨병 환자를 중심으로 (Design of Body Movement Program with the Application of Feldenkrais Method® - Foucing on Parkinson's Disease)

  • 박소정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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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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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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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파킨슨병은 신체 움직임을 담당하는 도파민의 부족으로 신체 기능의 장애로 기본적인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현재 의술로는 완치가 힘들어 병의 지연과 예방 차원으로 운동치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파킨슨병 환자에게 적용하여 심신의 상태를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보급하는데 목적을 갖는다. 펠든크라이스 기법®은 신체 움직임을 이용한 심신 자각 학습 방법으로 신경가소성의 기능인 뇌와 행동을 연결하여 신경계를 재교육하는 방법론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개발하고 검증한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을 펠든크라이스 기법®의 자각(⾃覺)에 초점을 맞추어 수정·보완하였다. 24회기의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은 파킨슨병 환자의 자기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자기 인식이고 두 번째 단계는 자기 관찰이다. 셋째, 자기조직화, 넷째, 자기 통제. 그리고 다섯 번째 단계는 자기 관리다. 전반적인 변화는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내적 감각과 외적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결론적으로 파킨슨병 환자에게 심신 기능의 향상과 자기관리가 가능한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을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적용하여 설계하였다. 앞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현장 적용 가능성 여부는 후속과제로 남긴다. 나아가 노년층의 웰니스를 위한 움직임의 참고자료로 메타버스를 적용한 과학분야와의 융합적 협력을 통해 보다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심신요법이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n the Effects of Mind-Body Therapy on Patients with Irritable Bowel Syndrome)

  • 최은희;김문자;이은남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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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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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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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urpose: Previous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 found that mind-body therapy can improve the health outcomes of patients with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The purpose of this meta-analysis was to identify the combined effects of mind-body therapy on patients' IBS symptoms, quality of life, anxiety, and depression. Methods: A systematic literature search was conducted using various databases such as PubMed, EMBASE, CINAHL CENTRAL, DBpia, RISS, and KISS. The primary outcome variables were IBS symptoms and quality of life; the secondary outcome variables were anxiety and depression. Comprehensive Meta-Analysis version 3.0 was used to analyze the extracted data. The effect size was calculated using standardized mean difference (SMD) and 95% confidence interval (CI). Results: Eleven final RCTs were used for this meta-analysis. Mind-body therapy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IBS patients' symptoms (SMD, -0.63; 95% CI, -0.77 to -0.48), quality of life (SMD, 1.03; 95% CI, 0.40 to 1.66), anxiety (SMD, -0.28; 95% CI, -0.47 to -0.09), and depression (SMD, -0.31; 95% CI, -0.06 to -0.12). Conclusion: This meta-analysis reveals that mind-body therapy significantly improves IBS patients' symptoms, quality of life, anxiety, and depres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in the future, appropriate mind-body therapy should be applied to Koreans suffering from IBS. Moreover, the therapy's long-term effects should be assessed.

자연치유와 전인적 의학(Holistic Medicine)으로서의 단식요법(斷食療法)에 관한 고찰 (Consideration on Fasting Cure as Natural Healing and Holistic Medicine)

  • 윤인숙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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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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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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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자연치유와 전인적 의학으로서의 단식요법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종교사상에서 나타난 단식의 역사와 의의를 찾아 문헌적으로 고찰하였으며, 단식이 심신치유에 적용된 사례를 연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단식은 종교사상에서 정신적인 중대한 역할을 함으로 단식행위가 인간의 삶에서 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단식은 인간의 심신을 치유하는 수단으로서 오랜 과거로부터 오늘날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자연치유적 의료행위로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단식요법은 자연치유적 방법에 의한 전인적 의학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단식요법을 통해 현대사회에 각종 질병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성 질병과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에 대하여 전인적 의학 차원에서의 효율적 치유의 방향과 근거를 제시하는데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히스테리성 실성증(失聲症)의 최면 치료 1례 (Hypnotherapy with Hysterical Aphonia)

  • 박희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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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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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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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는 두부외상후 일시적으로 발생한 전환장애 증상인 히스테리성 실성증 환자 1례를 최면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였다. 최면은 이완반응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자아를 강화하여 증상통제에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저자는 최면치료 첫 시간부터 자기최면을 숙달하도록 하였다. 허용적이고 체면을 세워주는 암시방법으로 히스테리성 실성증이 소멸된 후 10개월이 지난 추적때까지 증상의 재발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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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의 색체 디자인 컨셉 개발에 관한 방법론적 연구: 자연성 화장품 '프리메라'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Methodology for developing Color Design Concepts for the Case of Cosmetic Brand 'Primera')

  • 권은숙;김유진;김종일;송경석;최유미
    • 한국감성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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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성과학회 2000년도 춘계 학술대회 및 국제 감성공학 심포지움 논문집 Proceeding of the 2000 Spring Conference of KOSES and International Sensibility Ergonomics Sympos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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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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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시각적 의미의 개발에 바탕을 둔 색채 디자인 연구는 인간의 감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여, 보다 확장적이고 다양한 연구로 발전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의 개발과정에서 색채연구의 기능과 역할은 보다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본 연구의 목적은 허브 식물이 가진 치료 효과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감성적 요인을 이용하여, 다차원적 감성을 활용한 색채 연구 방법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자연성 화장품 브랜드의 이미지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다. 허브 식물과 사용자 간의 감성적 교류에 대한 다차원적 특성은 '프리메라'라는 자연성 화장품 브랜드를 위한 감성적 이미지 개발 전략의 사례연구를 통하여 연구되었다. 본 사례 연구에서는 여성의 피부 특성에 따른 세 종류의 시각적/촉각적 색채 이미지 접근 방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활용 색체 팔레트를 개발함으로써 프리메라가 갖고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전달할 수 있는 감성 언어 체계를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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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의 마음 이론: 죽은 사람의 마음은 시공간을 초월하는가? (Theory of the Dead's Mind: Does the Mind of the Dead Transcend Time and Space?)

  • 김의선;김성호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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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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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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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대 신경과학은 인간의 마음이 신체기관인 뇌 활동의 산물이며, 뇌의 활동이 멈추면 마음의 작용도 함께 정지한다는 심신 일원론을 지지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일반인은 여전히 일원론적 입장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영속성과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죽은 사람의 마음이 단순히 작동정지하거나 약화된 마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과 구별되는,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초월하는 마음으로 간주되는지 살펴보았다. 참가자들은 주인공이 교통사고 후 사망하거나, 생존하거나, 또는 뇌사상태가 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읽은 뒤, 각 상태의 주인공이 보유한 '일반적 정신능력'과 '초월적 정보수집 능력' 수준을 평정하였다. 연구 결과, 주인공이 사망한 조건에서는 주인공의 일반적 정신능력이 높다고 평가할수록 초월적 정보수집 능력도 높다고 응답하는 상관관계가 관찰되었으나, 생존 조건에서는 이러한 경향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에게 기대되는 정신능력의 속성이 서로 달라서, 죽은 사람이 소유한 높은 일반 정신능력은 초월적인 능력을 함축함을 시사한다. 추가적으로, 참가자의 종교적 믿음 또한 사망한 사람의 초월적 정보수집 능력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