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법(functional MRI: fMRI)을 통해서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가 지난 수년 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법의 파라다임에는 Block-diagram 방법과 최근에 개발되어 이용되는 Event-related 방법이 있다. Block-diagram 방법은 여러 블록으로 구성하여 피험자들에게 자극을 인가하여 뇌의 반응신호들을 통해 뇌의 기능을 설명해 주는 데, 이러한 뇌의 기능이 얼굴인식과 관련하여 여러 조건을 포함한 자극인 경우 뇌의 인지 시스템을 설명을 해 주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Event-related 방법을 이용하여 얼굴인식에 관여하는 뇌의 인지시스템에 관련된 부분을 설명하고, 또한 그 영역에서 인종구별과 같은 의식적으로는 관찰되지 않지만 무의식적으로 관찰되는 뇌의 생리적인 현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본 연구는 Event-related 방법에 대한 이해와 얼굴인식에 적용되는 파라다임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피험자들을 통해 해당조건들은 (유명한국인, 무명한국인, 유명 백인 미국인, 무명 백인미국인) 각 Event로 구성하여 한 블록인 Event-related 파라다임으로 변경하여 얼굴을 인식하는데 주로 담당하는 영역인, Ventral occipital-temporal cortex 내의 fusiform face area(FFA)를 확인하고 그 영역에서 의식적으로 반응하는 뇌의 활동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뇌의 활동을 생리학적 또는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는데 용이하도록 여러 파라미터들 (즉 Event 간격 , Event의 수, Null Event, TR 간격 등)을 최적화하였다. 자기공명영상기법을 이용한 이러한 뇌 기능 연구는 의학적인 응용연구로서 신경 과학분야와 정신의학적인 측면에서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심리학적측면의 기초 연구로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다. 불가능하여 차나무 재배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35\%$일 경우 알칼리-실리카 반응에 의한 팽창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accessory 개발과 보급이 중요하다.에 대하여 500MU 조사 후 방사선량의 측정결과 Field size의 영향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beam off 후 $1{\sim}2$분 뒤 측정 시작 시점에서 대략 $1{\mu}Sv/hr$를 나타냈으며, 반감기는 약 $3{\sim}4$분인 것으로 측정되었다. Primus 15MV의 경우 S병원에서 측정을 수행하였으며, $25{\times}25cm^2$ Field size에 대하여 500MU 조사 뒤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beam off후 $1{\sim}2$분 뒤 측정시점에서 대략 $3.26{\mu}Sv/hr$를 나타냈으며 10MV X선보다 대략 3.3배 큰 값을 나타내었다. 결과 : 일일 치료환자가 $20{\sim}50$명이고, 환자 1인당 Wedge filter의 교체작업이 $1{\sim}2$회일 때 10MV의 경우 연간선량이 $0.08{\sim}0.4mSv$로 평가되었으며, 15MV의 경우 $0.27{\sim}1.36mSv$로 평가되어 작업종사자의 연간 허용선량인 20mSv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서 정상조직이 적게 조사되었다. 결과 : 기존의 ICRU계획은 그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CT를 이용한 CTV계획 등을 적용 한다면 잔류종양이 적은 경우 정상조직에 대한 조사를 줄이면서 잔류종양에 목표선량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잔류종양이 큰 경우는 정상조직에 대한 조사선량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 치료계획에
유뇨증은 발병기전이 단일한 원인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임상적으로 복합적인 질병이다. 유전적 요인, 신경근육계 및 비뇨기계의 미성숙, 심리사회적 요인이나 대소변 가리기 훈련의 이상, 그리고 생물학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론들이 있으나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러나 최근 신경생리학적 연구와 신경 내분비학적 연구들의 결과, 야뇨증과 수면주기와의 관련성이나 야간의 항이뇨호르몬 (antidiuretic hormone) 분비 저하와의 관련성 등 보고되어 야뇨증의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Vasopressin 이 우수한 치료율, 안전성, 적은 부작용 등으로 새로운 치료약물로서 시도되고 있으나 재발율이 높아, imipramine또는 vasopressin의 투여와 Bell-alarm행동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글은 생명과학기술의 또 다른 그늘로서 유전자차별의 사회학적 함의를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유전자차별과 관련된 주요개념과 세 가지 시각(예외주의, 표현주의, 인권적 담론)을 검토하고, 미국의 "유전자차별금지법(GINA)"과 우리나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에 나타난 사회적 함의와 한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기존의 유전자차별에 대한 인식결과(차별인식, 차별경험, 차별의 두려움, 차별에 대한 대응)에 기반하여 향후 유전자차별의 연구 및 정책을 위한 몇 가지 함의를 제시하였다. 우선, 유전자차별에 대한 개념적 합의와 함께 인권주의 시각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둘째, 공적 영역뿐만 아니라 사적 영역에서의 차별에 대한 관심과 유전소인을 가진 인구집단의 시각을 반영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법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국민과 의료인들에게 유전자차별 의식을 고양하고, 유전소인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유전자차별의 두려움을 낮출 수 있는 심리사회적 대응방안이 개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연재난 피해자 1,182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재난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예측하기위해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번째, t-test 분석결과 PTSD군과 비PTSD군은 대인관계 만족, 대인관계 신뢰, 불안, 우울, 주관적 웰빙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재난 PTSD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재난 전 정신건강 문제, 트라우마 경험, 재난당시 인명피해 경험, 재난 후 자산감소, 경제적 어려움, 대인관계 신뢰 및 만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재난피해자의 PTS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PTSD예방을 위한 심리사회적 중재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화불안과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알아보고 노화불안과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2019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광주·전남지역 노인건강센터, 노인복지관, 보건소, 경로당을 중심으로 284명의 응답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노화불안 척도와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노화불안은 연령, 경제적 수준, 건강상태, 현재걱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은 연령, 학력, 종교, 경제적 수준,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노화불안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은 낮게 나타났다. 건강을 오래 지켜나가고 안전할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안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3-benzodiazepine계 항불안제인 tofisopam의 항불안 효과 및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단일맹검 비교연구를 시행하였다. 외래로 내원한 불안 장애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tofisopam군과 lorazepam군으로 할당하였으며, 최종 연구를 완결한 환자는 tofisopam군 17명(남자 7명, 여자 10명), lorazepam군은 15명(남자 6명, 여자 9명)이었다. 초기용량으로 tofisopam군은 50mg을 하루 3회 복용하고, lorazepam군은 0.75mg을 하루 2회 복용하도록 하였으며, 임상상태와 부작용에 따라 용량을 임의로 증감하도록 하였고, 일일 최대 용량은 tofisopam군 300mg, lorazepam군 3mg으로 하였다. 임상상태에 대한 평가는 Hamilton rating scale for anxiety(HAM-A)와 Clinical global impression(CGI)으로 하였으며, 약물 투여전과 투여 1주후, 2주후, 4주후에 측정되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HAM-A 총점수의 경우, 약물 치료군과 시점을 변인으로 한 two-way repeated-measure ANOVA에서 양군간에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HAM-A 심리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아척도 점수에서 양군간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 군에서 HAM-A 총점수의 시점에 따른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양군 모두 1주후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2) CGI의 질병의 전반적인 심각도에서 약물 치료군과 시점을 변인으로 한 two-way repeated-measure ANOVA에서 양군간에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 군에서 CGI 심각도의 시점에 따른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tofisopam군은 1주후부터 lorazepam군은 4주후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CGI 호전도에선 각 시점에서"minimally improved"이상을 보인 환자군이 tofisopam군이 94.1%로서 lorazepam군 66.7% 보다 높았다. 3) 안전성 분석에서 각 군에서 생명징후, 혈액학, 생화학, 심전도, 체중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4) 부작용 면에서 tofisopam군이 lorazepam군보다 각 시점에서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수가 적었다. 이상에서 tofisopam은 lorazepam과 유사한 항불안효과를 보였으며, 내약성은 lorazepam에 비해 우수하였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계획, 그리고 매년 연도별 계획이 실질적으로 소방공무원의 보건과 복지에 기여하는지 여부를 실증검증하여 현재 계획에 근거한 정책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현황분석과 더불어 해당분야 전문가들로부터의 델파이분석기법에 의해 연구결과: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정책에서의 문제점으로 소방관 전문병원의 부재, 일선 소방서차원의 정신건강교육프로그램 미흡, 현장활동 위험평가 체계 미흡의 문제, 심신건강관리사업의 효과성 문제, 심신안정 프로그램의 내실화 부족, 정신건강관련 교육의 부재, 정신건강관련 프로그램 이용자의 은닉성 보장문제가 주요 문제점으로 도출되었으며, 소방공무원 복지정책에서의 문제점으로 부모소방관에 대한 지원부족, 퇴직소방관에 대한 노후설계대비 미흡, 여성소방관에 처우개선 미흡이 도출되었다. 결론: 개선방안으로 소방전문병원설립, 정신건강교육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소방서내 CISD 리더 양성프로그램 마련, 재난현장 위험평가체계의 마련,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사업등에 대한 효과성 측정등의 평가체계 도입, 수요자 만족도 조사등을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 정신건강관련 교육시스템 마련, 인사시스템 개선을 통한 은닉성 보장 방안, 육아 휴직제도 장려 및 소방서내 육아시설 도입, 퇴직소방관 활용 방안 수립 및 사업 활성화, 여성소방공무원을 위한 정책마련 방안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운전자들의 보호/비보호 좌회전(PPLT: Protected/Permitted and Left-Turn) 신호운영에 대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도로이용자의 다양한 요인(개인속성, 운전태도, PPLT의 기대심리 등)이 PPLT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구축하였다. 모형구축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Q값, RMR, GIF, AGIF, NFI 모두 적합도기준(Critical value)에 만족되었으며, PPLT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사회경력과 운전경력이 비교적 길고 교통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남성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사고 경험이 없는 운전자인의 경우 PPLT 운영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PLT에 대한 만족도는 PPLT 운영으로 인한 교통안전 및 교통운영 증진, 환경개선 등의 기대가 높아질수록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PLT 운영은 교통사고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되는 도심에 우선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PPLT의 도입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PPLT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함양될 수 있도록 효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서울 일부지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사의 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청소년 영양지수를 활용하여 삶의 질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서울시 소재의 고등학교 (인문계고, 특목고,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17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등학생들의 식사의 질 평가를 위해 청소년 영양지수 (NQ-A)를 활용하였고, 삶의 질 평가는 선행연구를 통해 타당도가 검증된 조사문항을 활용하여 삶의 만족도, 환경, 건강, 참여와 안전, 여가활동 및 정서 요인으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 본 연구결과 조사대상들의 영양지수 점수는 전체대상자 49.30점이었고, 영양지수 등급을 보면 '상' 등급 7.4%, '중' 등급 46.6%, '하' 등급 46.0%로 본 조사대상자들의 90% 정도는 식사의 질이 불량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영양지수 점수 및 균형, 다양, 실천 영역의 점수는 삶의 질 하위요인 중 삶의 만족도, 환경, 건강, 참여와 안전, 여가활동 사이에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그러나, 회귀분석 시 영양지수 점수는 삶의 만족도, 건강, 참여와 안전, 정서 요인에서 양의 연관성을, 절제 영역은 삶의 만족도, 건강 요인에서 음의 연관성을, 균형 영역은 환경 요인에서 양의 연관성을, 실천 영역은 건강과 여가활동 요인에서 양의 연관성을, 환경 영역은 정서 요인에서 음의 연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 청소년들의 삶의 질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으므로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균형되고 다양한 식품 섭취 및 바람직한 식행동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청소년의 삶의 질은 다양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식생활을 포함한 식이 요인 뿐만이 아니라 신체 발달, 더불어 정서, 심리적, 사회적 발달을 포함한 삶의 질 평가를 위한 후속 연구를 제안한다.
지금까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쇄살인범 발생이 적었던 우리나라 상황에서 유영철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남에 따라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연쇄살인범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한동안 전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화성연쇄살인 사건이 아직 미제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최근 화성, 천안지역의 여성 납치 살해범죄 등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최근의 추세는 우리 주위에 비록 정체를 드러내지 않지만 기회만 되면 범행을 저지를 준비가 되어 있는 잠재적 연쇄살인범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연쇄살인범의 범행수법은 특히 범행을 저지르고 난 이후에도 치밀하게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는 것은 물론 수사기관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제2, 제3의 범행을 하기 위해 최초의 범행수법보다 더욱 진화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연쇄살인범에 대한 범죄 수사적 측면에서의 연구는 아직 초보단계에 있다. 이제 연쇄살인범과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우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생생할 살인행동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연쇄살인범의 MO(Modus Operandi)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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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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