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실패에 관련된 정보는 연구문헌, 사례집, 보고서 등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실패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정보의 활용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내$\cdot$외의 건설실패연구 관련기관 및 문헌을 조사$\cdot$분석하여 건설실패정보 분류체계를 제안하였는데, 시설물 일반정보, 실패상황정보, 실패원인정보, 실패대책정보의 4개의 대분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대분류항목은 중분류항목과 소분류항목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건설실패분류 체계는 실패사례의 정형화$\cdot$표준화를 통하여 건설산업 참여주체들이 실패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실패의 재발을 방지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창업실패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상장기업의 도산원인을 도출하는데 주력하여 왔다. 본 연구에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패원인과 실패과정을 분석하고자 한다. 20개 창업기업의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신생의 어려움과 ERIS모델을 활용하여 창업실패 원인을 도출하였다. 국내 창업기업들에게는 경영능력 부족, 연구개발 및 제품화 실패, 판로 확보 어려움과 같은 신생의 어려움이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또한, 창업 실패과정을 사업준비 부족형, 자원획득 실패형, 전략부재형, 마케팅 실패형으로 유형화 하였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실패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실패의 원인, 과정, 실패의 유형별 차이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벤처기업의 생존과 실패를 10여 년간에 걸쳐 추적조사하고 2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의 전략, 환경, 조직구조의 변화에 대해 종단적 자료를 확보했다. 그리고 그 변화에 따른 벤처기업의 실패 그리고 실패유형별 실패과정 및 실패원인에 대한 차이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벤처기업의 실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실패의 과정에 있어서도 매우 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실패한 벤처기업들의 경우 실패의 다양한 경로가 존재할 수 있으며 그 경로에 따라 각기 다른 실패요인들이 실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생존과 실패에 대해 사후적 분석을 시도하는 일반적인 연구들에 비해 벤처기업 실패의 동태적 과정을 파악하게 이해하게 한다는 점에서 분명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점에서는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국내 건설 산업에서 실패정보는 사례중심의 비체계적인 문서형태로 관리되고, 통계적 분석결과 정보수준의 자료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건설실패정보의 활용을 통하여 건설프로세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간과한 건설실무자의 인식의 부재에 기인한다. 이에 본 연구는 건설실패정보의 관리 및 활용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건설실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실패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공유, 학습, 활용할 수 있는 웹 기반 건설실패사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건설실패사례 정보시스템은 웹과 사례기반추론기법을 이용하여 가장 유사한 과거 사례가 검색될 수 있도록 구현하였으며, 건설실패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실패사례를 통한 간접적 지식습득 및 미래의 건설프로젝트의 실패발생 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심리적 특성 중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계획된 행동모델의 변수들을 매개로 하여 미래의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창업의도와 관련된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많이 있었으나 주로 창업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창업의도를 높이는 요인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기업가적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본질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연구에서는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것에 주목하여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측정하는 PFAI(Performances Failure Appraisal Inventory) 척도를 사용, 예비창업자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창업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행동의도 등을 매개로 하여 실증하였다.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상쇄시키는 역할로써 창업교육의 효과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시내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AMO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창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에 각각 부(-)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창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은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셋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창업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계획된 행동모델의 구성요소인 창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을 매개로 하여 각각 영향을 미쳤다. 넷째, 창업교육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창업의도와의 관계를 조절하는지 분석한 결과 창업교육을 수강한 집단에게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창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자의 사업경력, 즉 사업운영경험이 있는지의 여부, 사업실패경험이 있는지,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사업 및 가족기업창업과 관련한 태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또한, 사업 및 가족창업 관련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어떤 것인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이 여성보다 사업운영경험, 사업실패경험이 많았고, 현재 사업을 운영할 가능성이 많았다.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경우 그리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 대학원 졸업자의 비중이 많아 사업자가 고학력자임을 알 수 있었고, 연령이 평균 45세로 비사업자보다 연령이 높았으며, 부모가 창업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둘째, 사업운영경험이 있는 경우, 사업실패경험이 있는 경우,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 대체로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고, 사업실패후처리 평가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였으며, 사업실패두려움이나 사업실패위험에 대해 강하게 인지하고 있었고, 가족창업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 그리고 사업경험이 있는 경우 사업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남성, 사업실패위험에 대해 강하게 인지할수록, 사업실패경험이 있는 경우 사업실패에 대해 더 두려워하고 있었다. 끝으로, 남성, 부모가 창업한 경험이 있는 경우, 사업운영경험이 있는 경우 가족창업의지가 적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최근 5년 동안('2010~2014년) 연평균 창업은 77만개, 폐업은 69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한해에만 개인사업자로 106만8313명이 창업을 하고 73만9420명이 폐업을 했다. 이는 하루 평균 3000명이 창업을 하고 2000명이 문을 닫는 셈이다. 실패를 경험한 기업인들은 여러 가지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고 연구 보고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사업실패를 경험한 기업인들에 대한 케어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지난 2010년부터 정부가 실패기업인들에 대한 재기지원사업에 나서고는 있으나 재창업지원제도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보장하기 어려운 상태다. 일각에서는 재창업지원이 양적인면에서는 활성화됐으나 질적으로는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사업실패를 경험한 기업인들이 겪게되는 심리적 특성과 재기를 하고자 할 때 방해요소로 작용하는 감정요인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따라서 선행연구를 통해 사업실패를 경험한 기업인들의 감정메카니즘을 규명한 모델(건강신념 모델:Health Belief Model)을 적용한 창업실패관련 개인평가와 사업실패경험(재무적 손실, 비재무적 손실)이 재창업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감정요인인 창업실패관련 개인평가는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취약성, 지각된 장애로 구성했다. 또 창업실패관련 개인평가와 재창업의도 사이, 사업실패경험과 재창업의도 사이에 재창업지원정책, 창업자기효능감이 각각 조절작용을 하는지 유의미한 관계성을 알아보고자한다. 연구 대상은 정부 재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산업진흥원, 재도전지원센터등 기관의 재창업지원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이들이 재창업지원서비스를 받기 전과 후에 대한 측정을 통해 실증분석을 하려고 한다.이 연구가 설정한 가설이 맞을 경우, 시사점으로는 정부의 재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검증이 될 것이다. 또 창업실패관련 감정메카니즘 규명으로 사업실패 기업인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는 재창업지원정책의 고도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계속 높아지는 기업가정신과 창업의도에도 불구하고 2017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높은 국가로 전체 7위롤 기록했다. 실패 후 신용 불량으로 인한 재기 불가능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팽배해 창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아직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실패에 대해 관용적인 문화와 실패를 통한 학습 독려,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 지원 활성화 정책은 한국을 진정한 창업국가로 변모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실패를 경험한 창업가 본인 자신이 새롭게 재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므로 본 연구의 목적 역시 재창업자가 다시 창업에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찾고자 하는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재기에 성공한 4명의 사업가와 재도전을 했으나 여전히 성과를 못 내고 있는 5명의 사업가를 인터뷰하여 재도전의 성공 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재기 창업가가 재도전 성공을 위해 가져야 할 자세와 역량을 1) 지식(knowledge), 2) 인지(cognition), 3) 감정(emotion) 이상 3가지 관점에서 기존의 연구가 다루지 못한 접근법을 제안한다. 먼저, 지식 관점에서 보면 기존 사업과의 동질성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진출하는 영역에 대한 준비성이 재도전의 성공 여부에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인지적 관점에서는 과거 실패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자기 실책으로의 귀인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앞으로 영위할 사업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지적과 충고에 대한 수용 역량(coachability)이 성공과 실패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감정 관점에서 선행연구는 실패로부터 슬픔을 빨리 극복하는 사람이 학습과정도 빨리 이뤄지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슬픔의 극복은 재기 후 성과와는 관련이 없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재기 전 생계유지가 가능한 상태 여부가 성공의 선행조건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기술적으로 실패하는 사진의 유형을 보면 몇 가지 되지 않는다. 가장 많은 것이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이고 두 번째가 사진의 밝기(노출)가 맞지 않는 경우이며 세 번째가 핀트가 맞지 않는 경우인데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핀트가 안 맞는 사진을 찍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 더 많다. 사진촬영을 하면서 실패한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몇 년을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의 실패를 뒤돌아보지 않든가 실패한 사진에 대해 별로 안타까움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사진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아보자.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창업자가 창업을 함에 있어 창업준비를 통해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와 본질적으로 항상 내재되어 있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요인이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실증 검증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상반된 개념의 독립변수가 동시에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에 따라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사회적지지를 조절변수로 하여 창업준비와 창업실패에 대한 부담감에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의는 창업준비와 창업실패 부담감이 창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규명하고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 요인을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의 학문적 함의점은 주요 많은 국내문헌에서 창업실패감과 창업의지에 관한 연구중심에서 벗어나 창업준비와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검증하는데 있다. 또한 창업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창업준비와 창업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창업성과와의 영향관계를 파악하여 구체적인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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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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