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 산업에서 실패정보는 사례중심의 비체계적인 문서형태로 관리되고, 통계적 분석결과 정보수준의 자료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건설실패정보의 활용을 통하여 건설프로세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간과한 건설실무자의 인식의 부재에 기인한다. 이에 본 연구는 건설실패정보의 관리 및 활용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건설실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실패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공유, 학습, 활용할 수 있는 웹 기반 건설실패사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건설실패사례 정보시스템은 웹과 사례기반추론기법을 이용하여 가장 유사한 과거 사례가 검색될 수 있도록 구현하였으며, 건설실패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실패사례를 통한 간접적 지식습득 및 미래의 건설프로젝트의 실패발생 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발사체 개발의 선진국이 된 미국과 유럽 등도 발사체 개발 중 여러 실패 경험을 해 왔다. 아직 초보적인 수준인 우리의 경우 선진국의 실패사례를 조사하여 숙지한다면 우리의 발사체 개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본 눈문에서는 미국의 스페이스셔틀, 유럽의 아리안 발사체를 중심으로 실패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해 보았다. 이는 극히 일부분이며 앞으로 러시아와 기타 국가에 대해서도 더 다양한 실패사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사업타당성이 있다고 평가되었지만 기술사업화가 중지된 사례의 실패원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여러 경로로 신기술사업화 타당성 평가 보고서 92건을 수집하고, 확실하게 사업화가 실패한 것으로 판단되는 4건에 대하여 추적조사 하였다. 추적조사는 기술사업화 성공과 실패에 관한 여러 이론적 갈래, 즉 기술사업화 성공실패론, 벤처기업 성공실패론 및 기술가치평가론 등의 선행 연구에서 지적된 결과를 중심으로 작성한 분석 틀에 기초하였다. 연구결과 표면적인 신기술사업화 실패원인들은 자금부족과 불가항력적인 요인, 관리력, 대량생산기술 부재 등으로 본 연구의 분석 틀로 제시된 선행연구 결과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면에 숨겨진 핵심 실패 원인은 광의의 기술이해 부족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기술구성 및 기술제품 단계별 소요기술이 존재한다는 점과 기술개발 성공이 기술사업화 성공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의 배경은 경영자의 전공과 경력이 평가기술과 연관성이 낮거나, 보유경험의 부족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4개의 사례만 조사했다는 점에서 모든 요인을 일반화시키기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먼저, 표면상의 기술사업화 실패요인들이 선행연구 결과로 설명되었지만, 기술이해 부족이 이면에 숨겨진 핵심 실패요인임을 규명하였다. 둘째, 실패원인들을 분석함으로써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패턴이 제시되었으며, 마지막으로 향후 기술사업화 주체인 경영자와 기업의 역량에 대한 깊은 분석과 기술사업화 평가 모형에 대한 적합성 검토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IT 부문에서는 ITSM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데, ITSM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히 프로세스의 구축이나 솔루션의 도입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속적인 개선의 주요한 도구로 6시그마 기법이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프로젝트 수준에서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ITSM의 지속적인 개선에 6시그마 기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식별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문헌 분석을 통해 6시그마 기법 적용의 성공요인을 식별하여 분류하고, 이러한 성공요인들 중에서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부합하는 요인을 결정한다. 선별된 요인을 중심으로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이러한 요인들이 6시그마를 활용한 ITSM 개선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경영층 및 중간관리자의 참여, 프로젝트 팀의 참여, 프로젝트 선정 및 검증, 고객 및 시장연계, 기업 전략 및 목표 연계 등 5가지 요인 모두가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 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경호원의 실패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패귀인을 추출하고, 사례통합분석을 통하여 위해패턴 요인을 도출하였다. 실패귀인은 완전 개방형 질문지(8명)를 시작으로 반구조화 질문지(17명), 폐쇄형 설문지(179명)를 제작하여 SPSS 21.0, AMOS 21.O 통계패키지를 통하여 자료를 처리하였다. 실패귀인과 실패사례 간의 인과관계(경호 실패패턴 요인)를 분석한 결과, 박정희 암살사건에서 불성실(2), 부정적 마인드(1), 업무능력부족(1), 경험부족(2), 조직의 비체계성(2), 사명의식결여(1), 개인주의(1), 업무공유실패(2), 사명의식결여(2) 등 14개의 실패 패턴이 발견되었고, 아웅산 묘소 폭발사건은 불성실(1), 부정적 마인드(1), 업무능력부족(2), 경험부족(2), 개인주의(1), 업무공유실패(1) 등 8개의 실패패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육영수여사 저격사건의 경우, 불성실(2), 부정적 마인드(1), 경험부족(2), 사명의식결여(2), 업무공유실패(1) 등 8개 실패패턴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3개 사례와 실패귀인 요인간의 관계에서 총 30건의 실패패턴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재난관리의 실패를 과거의 경험적 지식을 통해 재난의 예방과 대응, 복구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유사한 재난의 발생과 되풀이되는 실패를 재난관리 조직들의 학습부재에서 찾고 있다. 즉, 재난관리 조직이 경험적 오차로부터 학습하지 못한다는 것은 조직자체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뜻이며, 미래에도 동일한 재난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재난관리 실패의 원인을 조직학습 관점에서 분석하여 반복되는 실패의 문제점을 검증하므로써 유사한 실패의 반복을 막고, 우리나라 재난관리 정책에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사례의 분석대상은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를 선정하였다.
건설실패에 관련된 정보는 연구문헌, 사례집, 보고서 등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실패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정보의 활용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내$\cdot$외의 건설실패연구 관련기관 및 문헌을 조사$\cdot$분석하여 건설실패정보 분류체계를 제안하였는데, 시설물 일반정보, 실패상황정보, 실패원인정보, 실패대책정보의 4개의 대분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대분류항목은 중분류항목과 소분류항목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건설실패분류 체계는 실패사례의 정형화$\cdot$표준화를 통하여 건설산업 참여주체들이 실패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실패의 재발을 방지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로저스(1995)의 혁신확산이론 중에서 소비자의 설득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인 혁신의 특성에 관한 여러 요인 중 상대적 이익에 대한 신제품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였다. 상대적 이익은 여러 혁신 제품의 특성 중에서 구매자의 채택 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Holak and Lenmann, 1990). 6개 기업의 신제품 실패 사례 분석 결과 이들 제품은 공통적으로 기존 제품에 대하여 상대적 이익이 부족하였다. 상대적이익이란 경제적 의미에서 측정되거나 사회적 우위 요소, 편리도, 만족도 등으로 측정되는 요인이며 적합성, 복잡성, 관찰가능성, 시용가능성 등 다른 요인들에 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결국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설득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 이익이 중요한 성공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과거 중동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가 아시아, 중남미 등 신시장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토목, 건축 등 시공 프로젝트에서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도급하는 EPC 플랜트 프로젝트로 그 범위 또한 넓어졌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이전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성공/실패사례를 수집하고 시스템화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많은 근무자들은 자발적으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경험이나 기술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고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에 앞서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EPC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건설사의 EPC 프로젝트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설문조사 참가자 중 약 74%가 성공/실패사례의 수집 및 활용이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실제 사례를 수집하여 등록한 경험이 있는 인원의 비율은 약 53%, 사례를 활용하여 문제를 예방한 경험이 있는 인원의 비율은 약 39%로 성공/실패사례 시스템에 대한 근무자들의 인식 및 활용도를 파악하였다. 세부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을 때 근무지, 직무, 직급, 현장 경력 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EPC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중인 건설사의 성공/실패사례 수집 및 활용도의 현황을 파악하였고, 이를 토대로 성공/실패사례의 수집 및 활용도 개선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본 논문에서는 실패한 구조물에 초점을 맞추어 조사를 진행하였다. 실패한 구조물은 구조적, 역학적, 환경적 부정합으로 인해 구조물이 붕괴된 경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의 국내 사례와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미국 미시시피 강 교량의 국외 사례를 통하여, 각각의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였으며, 붕괴사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구조물의 붕괴 뿐 만이 아니라, 다방면의 재난을 예방 및 방지할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의 확립 또한 강조하였으며, 사고방지를 위해 변화하는 시방서 및 기준에 대하여도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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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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