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이익창출을 위해 자본과 비용을 투입하고 재무적 타당성을 분석하여 투자의 가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실물자산의 투자가 창출하는 현금흐름은 투자분석시의 결과와는 달리 불확실하게 변화하고 실물자산이 내포한 여러 경영상의 유연성이 유발하는 비대칭수익구조도 사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실물자산의 투자가 수반하는 다양한 경영상의 유연성들 중, 경영진이 특정 기간 동안 투자를 지연할 수 있는 투자지연의 의사결정은 시장에서 새로운 정보가 유입되면 합리적인 대응을 가능케하여 사업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투자시기의 결정에 관한 연구는 부족해왔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투자지연이 유효한 실물자산의 투자에서 합리적인 투자시기의 결정을 위해 투자지연에 의한 사업가치의 증분과 손실회복비용을 옵션 가격결정 및 관련 금융 경제이론에 기반하여 추정하고 이를 수학적 변분원리를 이용하여 최적의 투자시기 탐색을 위한 이론 모델을 구성 한 후 부동산 실물자산인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사례에 적용 및 분석함으로써 실물자산의 투자시기 결정을 위한 이론적인 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실물옵션이론(Real Option Theory)과 그 이론의 경영학 적용 - 특히 고위험의 비즈니스를 분석대상으로 하는 - 에 대한 문헌을 검토한 후 이론 적용의 세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본 논문은 실물옵션이론 적용시에 옵션이 창출되기 위한 잠재적 실물자산(Underlying real asset)을 명확히 밝혀주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잠재적 실물자산이 명확해 질 경우, 실물옵션이론은 토탈로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위에서 언급된 세가지 문제점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주식과 부동산은 각각 금융자산(financial asset)과 실물자산(real asset)의 대표 격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투자자들은 경제 여건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두 자산의 수익률 차이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노력해 왔다. 흔히들 주가와 지가는 서로 대칭적인 것으로 주가가 오르면 지가가 떨어지고, 지가가 오르면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려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동행관계로서 완급차이가 있을 뿐이다. 경기변동 곡선을 따라 경기변동에 민감한 주가가 우선적으로 반응하고 뒤이어 지가가 1년여의 시차를 두고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논문은 지가결정 모형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주가 이외에도 다른 여러 독립 변수들이 지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였다. 지가가 종속변수로서 여러 가지 실물 경기의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주가도 역시 다른 경기지표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과거 30여년간의 우리나라 주가와 지가의 움직임을 통하여 주가와 지가 사이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즉 주가와 지가 사이에 일방적인 인과관계가 있어서 주가가 지가에 선행하는지, 혹은 주가와 지가 사이에 상호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 실증적인 연구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디지털 자산으로 불리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빠르게 인식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실물자산과는 전혀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신중하고 안전하게 다루어야 하지만 디지털 자산의 단점은 지갑의 개인 키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해당 디지털 자산을 탈취할 수 있다. 시드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경우 또는 작성시 노출된 경우 다른사람이 습득한 시드카드를 이용하여 개인키를 복구하여 지갑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매우 취약하다. 본 논문에서는 시드카드 작성에 필요한 니모닉 단어 제공시 QR코드를 이용하여 시드카드의 노툴 및 분실, 도난에 대해 안전하게 작성하는 방식을 제안하므로 암호화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한다.
This study attemped to analyze the financial stati of single households. The financial stati of single households were analyzed using the income and expense stati, balance sheet status and selected financial ratios as components. The data of 757 single household's from the 1998 Korean Household Panel Study were utilized. The major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Male single households had higher income and expense stati than those of females but lower holdings of other asset with the exception of liquid assets. Single elderly households had the highest holdings of both real assets and debt. 2. Usually single households were retained more short-term than long-term liquid assets. The debt burden ability in using net assets was the lowest of all assets. To accumulate capital those in single household were more likely to have savings than investment assets.
본 논문은 차세대 그린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산업의 핵심소재 기술에 대한 가치를 실물 옵션 기법을 이용하여 추정한다. 본 논문의 기여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방법론적인 기여로서, 실물옵션의 기초자산 불확실성을 대변하는 변수로서 주가를 고려하여 실물옵션 적용에서 가장 복잡한 단계인 기초자산 불확실성의 모형과정을 대폭 단순화시켰다. 다른 하나는 응용장의 기여로서,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산업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생산공정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였다. 분석사례인 폴리실리콘 산업의 A기업에 적용한 결과, 동 기업의 폴리실리콘 기술의 기초자산이 기하브라운모션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에 블랙-숄즈 옵션가격결정모형을 적용하여 A기업의 폴리실리콘 기술에 대한 콜옵션의 가치는 약 34,229억원으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는 기업가치를 측정하기 위해서 활용될 수 있는 두 가지의 새로운 모형을 개발하였다. 두 가지 모형은 모두 자산가치와 수익가치의 가중평균으로 기업의 본질가치를 표현할 수 있다는데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첫째 모형은 도산확률 하의 세후 기업가치 가중평균모형이다. 현금흐름할인법으로 알려진 전체기업가치 평가방법론(entity approach)에 기초한 기업가치 평가모형인 이원흠 최수미(2002)의 지식자산가치 평가모형 및 이원흠 최수미(2004)의 가중평균 가치평가모형으로부터 도산확률 하의 세후 가중평균 기업가치 평가모형을 도출하였다. 이 모형은 기업가치는 수익가치 및 실물자산의 가치와 지급이자의 절세효과, 예상도산비용 등 4부분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둘째 모형은 이익조정에 의한 비정상발생액을 감안한 기업가치 가중평균모형이다. 회계학 분야에 주로 발전한 발생액을 고려한 이익의 질(quality of earnings)을 기업가치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이다. 이익의 질을 고려한 기업가치 평가모형도 첫째 모형의 도출논리에 의거하여 세후 혹은 도산확률 하의 세후 기업가치 평가모형으로 확장할 수 있다. 새로이 개발된 가중평균 가치평가모형을 통해 추정한 수익가치와 자산가치의 가중치, 가중평균자본비용 등의 정보는 상장주식의 목표가격 평가, 투자등급 판정 등에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상장주식의 공모가, 비상장기업의 합병가액산정, 지주회사의 가치평가 등 비상장기업의 가치평가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1980년부터 1992년까지 12년간의 거시경제변수(巨視經濟變數)와 주식수익율자료(株式收益率資料)를 이용하여 한국증권시장(韓國證券市場)에서 생산기저모형(生産基底模型)에 대한 실증적(實證的) 검증(檢證)과 아울러 CAPM, APM 그리고 소비기저모형(消費基底模型)을 검증함으로써 이 모형들의 현실적인 설명력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검증에 사용된 모형은 Cochrane(1991,1992)과 BCM(1990) 및 Sharathchandra(1991)등에 의하여 유도된 생산기저모형을 기초로 하였다. 그리고 모수추정(母數推定)과 모형의 타당성(妥當性) 검증(檢證)을 위하여 수단변수(手段變數)를 사용하지않는 무조건부모형(無條件附模型)에서는 ML방법(maximum likelihood method)을 이용하였으며 수단변수를 사용한 조건부모형(條件附模型)의 경우에는 GMM의 추정방법에 의하였다. 검증결과, 실물자산(實物資産)의 투자수익률(投資收益率)이 주식수익률의 움직임과 관계가 높아 자산가격결정모형(資産價格決定模型)으로써 생산기저모형(生産基底模型)이 조건부모형에서나 무조건부모형에서 모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증권시장(韓國證券市場)에 대한 현실적(現實的) 설명력(說明力)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APM과 APM은 자산가격결정모형으로써 타당성이 있었으나 소비기저모형(消費基底模型)은 모형의 추정계수인 상대위험회피계수(相對危險回避係數)가 비유의적(非有意的)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적합성이 기각(棄却)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실물옵션이론을 바탕으로 정유회사의 가치평가기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정유회사는 가치평가를 위해서 회계적 가치외에 관리적 유연성(managerial flexibility)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DCF방법을 적용하기 보다는 실물옵션방법을 이용하여야 한다. 관리적 유연성은 회사관리자가 적용가능한 생산관리적 기법으로서 회사의 미래현금흐름에 영향을 주고 따라서 회사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DCF방법은 이러한 관리적 유연성을 적절히 고려하지 못하여 회사의 가치를 저평가하는 오류를 발생시킨다. 반면 실물옵션방법은 관리적 유연성을 가치평가에 있어서 주요 변수를 인식하기 때문에 정확한 가치평가의 수단이 된다. 옵션가격결정을 위한 기초자산은 크랙스프레드(crack Spread)이다. 크랙스프레드는 경유(heating oil)와 무연휘발유(unleaded gasoline)의 가격과 원유(crude oil) 가격의 차이를 나타내며 정유회사의 정유순익(gross refining margin)을 대표한다. 실물옵션방법에 의한 정유회사의 가치는 DCF방법에 의한 가치보다 두 배가 크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즉 관리적 유연성이 존재하는 회사의 경우는 가치평가에 있어서 실물옵션방법을 이용하여 가치를 저평가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실물옵션은 전통적인 경제성 평가기준의 하나인 순현재가치 분석법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경영의 유연성을 무시함으로써 투자 혹은 자산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단점을 제거하고 이를 평가에 적절히 포함시킬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어 새로운 평가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전통적인 현금흐름할인 방법이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다. (1) 우선, 정보통신 분야에서 대부분의 정보기술 기반 투자 프로젝트는 막대한 자본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를 피하기 위하여 단계적인 투자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2) 또한, 초기 기반에 대한 투자의 주요한 혜택이 대부분 그 이후 단계의 투자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성급한 초기투자에 대한 경제성 평가는 이후의 혜택을 무시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3) 마지막으로 초기의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하면, 이 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래의 혜택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이를 적절히 평가할 수 있는 실물옵션 평가방법이 선호된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통신 분야의 투자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특징을 평가방법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실물옵션 개념을 응용하여 이러한 투자 형태의 평가를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방법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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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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