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의 목적은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현삼 종묘의 기내증식과 기내순화에 관여하는 적정 배지조건을 검토하여 추후 종묘의 건전한 생육과 안정적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물반응기에서 4주간 배양한 신초의 발근과 생장은 1X MS 액체배지에서 양호하였으나 6주간 배양한 신초는 1/10 MS 배지에서 좋았다 2. MS 고체배지에서의 잎 전개율은 생물반응기에서 6주간 배양한 신초가 4주간 배양한 신초보다 높았다. 3. 잎이 전개된 신초의 수와 신초당 잎의 수는 1X MS 고체배지에서 많았으나 유리화도 1/2X MS 고체 배지에서 보다 많이 발생하였다. 4. 전반적으로 보아 신초의 지상부 생육은 MS 기본배지에서 양호하였으나 지하부 생육은 암모니아 태 질소를 1/4로 줄인 배지에서 좋았다. 5. 암모니아태 질소를 1/4로 줄이고 아가농도를 1.2%로 조정한 배지에서 신초의 생육이 좋았으나 유리화가 많이 발생하였다. 6. 신초의 생육과 순화는 1X MS배지에 1.6% 아가농도가 좋았으나 1/2X MS에 1.2%의 아가를 첨가한 경우보다 유리화가 많이 나타났기 때문에 신초의 순화는 1/2 MS 기본배지에 아가농도를 1.2%로 한 배지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절화 장미의 기내 배양에서 품종간의 차리는 물론 적절한 사이토키닌의 종류와 그 농도를 구명하여 효과적인 대량증식 방법을 확립하고저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신초 형성에 의한 수확률은 품종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었으며, 공식 품종 중 'Golden Emblem'이나 'Tineke'에서 보다 'Carl Red'에서 신초 형성이 현저하게 많았으며, 사이토키닌의 종류로는 BA가 신초 형성에 2iP나 kinetin 보다 훨씬 효율적이었으나, 신초 가감후 신초 생장에는 2iP나 kinetin이 BA 보다 그 효과가 월등하였다. 신초 형성에 적합한 사이토키닌의 농도를 1.0 mg/L이었으나, 장미의 증식만을 고려할 때 사이토키닌면의 적정 농도는 BA 1.0 ∼ 5.0 mg/L라 할 수 있으며, 신초의 장점은 사이토키닌의 종류에 상관없이 농도가 증가할 수록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홍경천(Rhodilola sachalinensis A. Bor)의 잎절편로부터 부정아를 유도하고자 BA와 kinetin을 처리한 결과, BA의 처리가 kinetin의 처리보다 부정아 유도와 신초의 생장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BA 1 mg/L처리에서 부정아 유도빈도와 신초길이는 각각 71%와 3.0 mm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빈도의 부정아를 유도하고자 다양한 농도의 putrescine를 처리한 결과, putrescine 100 mM 처리에서 부정아 유도빈도가 BA 1 mg/L 단용처리보다 약 20%가 증가되었고 신초길이 역시 약 10 mm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유도된 부정아는 생장조절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1/2MS배지에서 발근과 신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7 cm 정도 생장한 유식물체는 peatmoss:sand가 1:1로 혼합된 상토에서 약 95%이상 정상적으로 순화되었다.
딸기 '수홍'의 기내배양된 잎과 탁엽 절편체로부터 기관형성을 통한 식물체 재생 방법을 확립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엽절편체 배양에서는 생장조절제 처리에 따라 NAA 첨가시에는 뿌리 재생, BA 첨가시에는 신초 재생이 이루어졌으며, BA 1.0㎎/L + NAA 0.2 ㎎/L 처리구에서 재생률 31.1%, 절편체당 신초수 1.7개로 가장 양호하였다. 탁엽절편체 배양에서는 생장조절제와 광조건의 처리를 실시하였는데, 명조건에서는 생장조절제 처리에 따른 뚜렷한 경향을 발견할 수 없었으나, 암조건에서는 고농도 BA와 저농도 NAA의 혼용처리가 신초 재생에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탁엽절편체는 BA 2.0 ㎎/L + NAA 0.1㎎/L 처리구에서 재생률 44.4%, 절편체당 신초수 4.0개로 가장 양호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재생된 신초는 NAA 0.1㎎/L 가 첨가된 MS배지에서 발근되었으며, 이어서 인공토양(vermiculite : perlite = 1 : 1)에서 성공적으로 활착을 유도할 수 있었다.
국화 '남전'의 기내배양된 엽절편으로부터 신초 기관형성을 통한 효율적인 식물체 재생 체계를 확립하였다. 엽절편으로부터의 부정지 형성은 생장조절제 조성, 잎의 연령, 광조건, 배양용기당 절편체 수 및 치상방향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적인 부정지 형성을 위해서는 MS배지에 생장조절제 BA 0.5 ㎎/L 와 NAA 2.0 ㎎/L를 첨가하는 것이 가장 좋았으며, 엽절편체는 완전히 전개된 신초 상부의 1∼2번째 잎을 채취하여 4면을 절단한 다음 잎의 향축면이 배지에 닿도록 하여 Petri-dish당 8개의 엽절편을 치상하여 배양초기 1주간 암조건에서 배양하다가 명조건으로 옮겨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이와 같은 조건에서 엽절편체로부터 신초 재생률 100%, 절편체당 신초수 13.7개의 양호한 재생 이 이루어졌다. 재생된 신초는 NAA 0.1 ㎎/L를 첨가한 MS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근이 이루어져 소식물체가 얻어졌다. 엽절편체로부터 얻어진 소식물체를 인공토양 (Vermiculite: Perlite=1:1)에서 활착시켜 온실에서 재배하였는데, 외견상 정상적으로 개화하였다.
산수국 삽목묘의 알맞은 육묘과정의 차광정도를 구명하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흑색 차광망을 사용하여 0%(무차광), 55%(1겹), 74%(2겹), 95%(3겹)로 광도를 달리하여 재배하였다. 신초장, 절간장의 생장은 55% 차광구에서 기장 높게 나타났다. 신초폭, 엽장, 엽폭, 엽수, 줄기직경, 잎과 줄기의 생체중 및 건물중 모두 55% 차광구에서 높아 신초의 생육에 가장 적절한 차광수준으로 판단되었다.55% 차광구에서 엽세포 간극의 $CO_2$ 농도는 가장 낮게 나타난 반면 광합성률은 가장 높게 나타나 광합성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엽록소는 무차광에 비해 모든 차광구에서 높게 나타났고, 카로티노이드는 74% 차광구에서 가장 높고 무차광구에서 가장 낮았다. 잎 상부는 기공이 관찰되지 않았고 잎 하부에서는 모든 처리구에서 관찰되었으나, 특히 55% 차광에서 기공의 밀도와 발달이 양호하였다. 반면에 95% 차광에서 자란 잎은 기공밀도가 낮고 기공의 발달도 저조하였다. 결과적으로 산수국 삽목묘의 육묘 괴정에서 55% 차광이 신초생장에 가장 효율적이었다.
사과는 국내 과수산업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과종이다. 하지만 apple mosaic virus (ApMV), apple stem grooving capillovirus (ASGV), apple stem pitting virus (ASPV), apple chlorotic leaf spot virus (ACLSV), apple scar skin viroid (ASSVd)와 같은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에 감염되면 과실의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를 야기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사과 농가에서 가장 많이 감염되어 있는 ASGV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한 효율적인 무병화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ASGV에 감염된 폿트묘를 36℃, 38℃, 40℃가 유지되는 항온·항습장치에서 4주간 열처리를 수행하였으며, 신초 생장율과 바이러스 제거율을 조사하였다. 신초 생장률은 36℃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신초의 중간부와 상단부는 바이러스가 제거되었으나 하단부는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았다. 38℃, 40℃ 처리구는 신초의 모든 구간에서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았으며, 40℃ 처리구는 신초의 생장 없이 열처리 3주 후 고사되었다. 36℃ 온도에서 열처리된 폿트묘의 경정을 절취하여 기외에서 접목하였으며 94%의 생존율과 20%의 바이러스 제거율을 보였다. 따라서 열처리 및 경정접목을 통해 무병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조사연구는 갈색무늬병(Diplocarpon mali Harada et Sawamura)의 시기별 이병 및 낙엽 정도가 '후지'/M.9 사과나무의 신초생장과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2009년 군위지역에서의 갈색무늬병 발생은 7월 중에 시작되었고, 10월 말에 10% 정도 낙엽이 되었다. 2010년에는 갈색무늬병 발생은 6월 초에 시작하였다. 낙엽률은 9월 말에 20%이었고, 10월 말에 50%에 도달하였다. 2010년 정단신초의 이차생장량은 2009년보다 약 3배 더 높았다. 2009년 과실 성숙기 동안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과 착색 정도(Hunter a value)는 각각 $13.8^{\circ}Brix$, 16.2까지 올라갔다. 2010년 과실 성숙기 동안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10월초 이후로 $12.1-12.6^{\circ}Brix$ 범위에 머물렀고, 착색은 낙엽이 20%된 9월 말 이후에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낙엽 정도에 따른 과실품질에 있어, 10월 말 과대지의 낙엽율이 30% 이상이 되면 착색도가 감소되었고, 낙엽율이 50% 이상이 되면 과중과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감소되었다. 10월 말 30% 이상 낙엽구의 과실 종경과 횡경은 30% 미만 낙엽구과 비교해 볼 때, 8월 중순부터 감소되기 시작하였다. 2010년 8월말 과대지에서 이차생장한 부위 잎의 광합성 속도는 기존의 과대지 중간 부위의 잎과 비슷하였다. 그러나 과실의 크기와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과대지의 이차생장한 부위 잎의 광합성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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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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