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 및 정신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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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신체 활동 특성과 우울, 스트레스 및 행복의 관계 (The Relationship of Physical Activity Types with Depression, Stress and Happiness in the Elderly)

  • 강희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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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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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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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노년기 신체활동 특성과 우울, 스트레스 및 행복 등 정신 건강의 실태를 보고하고, 신체활동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행되었다. 분석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년도 자료 중 총 2,381사례였다. 분석 결과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는 대부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강도 신체활동과 유산소 신체활동은 대부분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대상자의 우울, 스트레스, 행복 등의 정신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중강도 신체활동 및 유산소신체활동 실천율에 따라 우울, 스트레스, 행복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노년기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 업무 경험 및 실태조사: 신체기능 향상 중재를 중심으로 (Survey of Work Experiences and Practices of Occupational Therapists in the Mental Health Field: A Focus on Physical Function Enhancement Interventions)

  • 김민지;김영욱;김준혁;김가희;최홍석;문광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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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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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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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가 정신질환자에게 신체기능 향상 중재를 제공한 업무 경험 및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연구이다. 연구방법 : 2022년 11월 7일에서 11월 14일까지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을 수렴하였으며, 수집된 응답지 46부에 대해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설문응답자는 여자(58.7%), 20~30대(84.8%)가 가장 많았고, 주로 정신건강복지센터(41.3%)에서 근무하였으며,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수련과정(91.3%)을 수료하였다. 정신건강분야 경력은 1년 이상 3년 미만(65.2%), 담당 업무는 프로그램(71.1%), 사례관리(62.2%), 행정업무(57.8%)가 가장 높았으며,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73.9%)를 제공한 경험이 있었다. 자료 분석 결과 신체기능 중심 그룹 중재의 빈도는 주 1~2회(41.2%)가 많았고,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산책 순이었으며, 개별 중재의 빈도는 주 1~2회(38.1%)가 많았고, 산책,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순으로 도출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사는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정신질환자의 다양한 작업과 일상생활활동에 균형 잡힌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다수의 작업치료사들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정신질환자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작업치료적 중재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작업치료의 중요성과 신체기능 향상 중재의 근거 기반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혼 여성노동자의 건강에 미치는 직업특성과 가족특성 (Influences of Work and Family on the Married Female Workers' Health)

  • 박수미;한성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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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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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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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여성의 삶의 질에 '일'과 '가족'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여성의 '신체적${\cdot}$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일'과 '가족'의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는 생산직 및 사무직에 종사하는 기혼 여성 902명에 대한 설문지 면접조사결과를 회귀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기혼여성노동자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직업특성${\cdot}$가족특성의 영향력에 변별성이 발견되었다. 가족특성이 기혼여성노동자의 정신건강에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반면, 직업특성은 이들의 신체적 건강${\cdot}$정신건강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여성들에게 직업이 갖는 의미가 재해석되어야 함을 암시하였다. 분석결과가 함의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업무스트레스'의 효과처럼 동일한 변수가 성별로 상이한 효과를 미친다는 사실에서 '일'에 대한 성별화된 사회규범이 해체되어야 한다. 둘째, 여성의 연령 증가, 자녀수 증가에 따라 정신건강이 좋아진다는 결과에서 여성에게 '가족'과 '일'의 갈등적 측면 못지않게 지원적 측면이 강화되고 있다. 셋째, 기혼여성노동자의 건강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는 '가정형편' 변수로서, 건강의 계층화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저소득층에 대한 각별한 건강복지정책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재즈댄스 참가와 신체상 및 정신건강과의 관계 (Relationship of Participation in Jazz Dance to Body Image and Mental Healt)

  • 최성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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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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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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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재즈댄스 참가와 신체상 및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재즈댄스의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을 모집단으로 유의표집법(Purposive Sampling Method)을 이용하여 대학 교양수업, 문화센터, 스포츠 센타, 생활무용현장 등에서 총 183명을 분석대상으로 표집 하였다. 조사도구는 Jourard와 Secord(1954)가 개발한 신체적 만족척도(Body Cathexis Scale)를 수정 보완하여 6개요인 총39문항으로 재구성한 신체상과 Derogatis, Rickles와 Rock(1976)이 개발한 90개 문항의 정신 건강증상 체크리스트(SCL-90)를 한국 실정에 맞게 번역하여 제작한 김광일 등(1978)의 46개 질문지를 줄여 31개 문항 4개 요인으로 수정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조사 분석은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회귀분석, 경로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재즈댄스 참가정도는 신체상에 영향을 미친다. 즉 재즈댄스 참가빈도가 높을 수 록 건강과 하체 신체상이 높다. 2. 재즈댄스 참가정도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즉, 참가기간이 길수록 대인예민증에, 참가빈도가 많을수록 신체화가 높다. 3. 재즈댄스 참가정도와 신체상 및 정신 건강과의 인과관계는 참가빈도는 건강과 하체, 신체화에, 그리고 신체상의 하체는 대인예민증, 적대감, 불안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신체상의 하체요인은 재즈댄스 참가빈도와 정신건강과의 관계에서 매개변수로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의료의 생의학적 모델 어떻게 할 것인가? - 생의학적 모델에서 생물정신사회적 모델로 - (What Should We do with Korea's Biomedical Model of Medicine? - From Biomedical to Biopsychosocial Model -)

  • 이상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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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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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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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질병의 생물정신사회적 이해는 건강의 의미 있는 증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다. 건강의 유지와 증진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인 안녕감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건강은 단순한 상태와 삶의 목적이 아니며, 일상생활에서의 자원으로, 개인적, 사회적뿐만 아니라 신체적 능력의 긍정적 개념이다. 한편 의료 체계에서 생물정신사회적 모델의 이해 역시 매우 중요하다. Engel은 의사들의 교육 및 진료에서 생의학적 접근을 비판하고, 새로운 모델인 생물정신사회적 모델을 주장하였다. Engel은 인간을 특정한 방법으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하거나 증진시킬 수 있는 생물학적, 정신적, 사회적 존재로 보았다. 질병의 생물정신사회적 모델의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의료는 질병의 생의학적 모델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한국의 의료가 기계화 되어가고 있고 비인간화 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한국 정신신체의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우리나라 의료 체계 및 실제적인 임상 진료에서 질병의 생물정신사회적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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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대사증후군과 식생활,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 관련성 연구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년) 자료를 이용하여 - (The Relation among Adolescents Metabolic Syndrome, Dietary Life, Physical Activity and Mental Health - Using 7th National Nutrition Survey of 1st Year(2016) -)

  • 문우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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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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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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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년)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대사증후군과 식생활,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파악 및 분석하여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의 연령은 만13세-만18세 청소년으로, 그 중 정상군은 남자 201명(52.6%), 여자 187명(47.4%)으로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은 남자 9명(56.4%), 여자 6명(43.6%)으로 총 40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의 대사증후군과 식생활,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연구한 결과, 청소년의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주요 영향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특성에서 BMI가 1 증가할 때 마다 대사증후군 유병확률이 1.74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식생활습관에서는 아침식사 빈도에서 주1-2회 식사 시 거의 안할 때 보다 대사증후군 유병확률이 0.87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체활동에서는 평소 하루 앉아있는 시간이 1시간 증가할 때 마다 대사증후군 유병확률이 1.05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청소년의 대사증후군은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대사증후군 관련 연구에 있어서 식생활,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 등에 관한 다양한 변수들의 개발을 통해 보다 확장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식생활요인과 신체활동요인 및 정신건강요인을 접목한 효과적인 건강교육 중재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불안 장애와 주요우울장애에서 나타나는 신체 증상과 증상군에 따른 자살 사고, 계획, 행동과의 관계 고찰 (Difference of Somatic Symptoms between Anxiety Disorder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 and Their Domainal Association with Suicidal Idealization, Plan and Attempts)

  • 안준석;김은영;조맹제;홍진표;함봉진;정인원;안준호;전홍진;성수정;이동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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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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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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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불안장애와 주요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우울장애가 동반된 중복 진단군의 신체 증상의 빈도와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고 여러 신체 증상군과 자살 사고, 자살 계획, 자살 시도와의 관련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본 연구는 국가적 역학조사연구인 2011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 조사 연구(Korean Epidemiologic Catchment Area Study-2011, KECA-2011)에 참여한 만 18세 이상에서 74세 이하의 참여자 6027명 중 지난 1 년 동안 주요우울장애 또는 불안장애의 진단 기준을 만족 하면서, 같은 시기에 최소 1가지 이상의 신체증상을 호소한 37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후 조사된 신체 증상을 통증 증상군, 소화기 증상군, 가성신경학적 증상군의 세군으로 분류하여, 각 증상군에 따른 자살 사고, 자살 계획 및 자살 시도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면담 도구로는 한국어판 CIDI를 사용하였으며, 이 중 신체 증상에 대한 항목이 포함된 C장과 자살관련 항목이 포함된 S장의 일부 질문을 연구에 사용하였다. 결 과 진단별로 신체 증상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주요우울장애에서는 흉통(p=0.016, 95%CI)이, 불안장애에서는 두통(p=0.004, 95%CI)과 묽은 변이나 설사를 나타내는 증상(p=0.018, 95%CI)이, 주요우울장애와 불안 장애의 중복진단군에서는 균형을 잡기 힘든 것(p=0.006), 기절할 것 같은 느낌(p=0.020, 95%CI), 기억을 잃음(p=0.034, 95%CI)의 증상이 유의하게 많았다. 자살 계획의 경우 통증 증상군에서 자살 계획이 있었던 군의 증상의 평균 개수가 계획이 없는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26, 95%CI). 자살 시도의 경우 소화기 증상군(p=0.004, 95%CI) 및 가성신경학적 증상군(p=0.013, 95%CI) 에서 자살 시도가 있었던 군의 증상의 개수가 시도가 없었던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자살 사고, 자살 계획, 자살 시도로 갈수록 각 증상군의 신체 증상의 평균의 개수는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결 론 본 연구는 불안장애와 주요우울장애의 신체증상의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증상의 개수가 자살 사고에서 자살 계획, 자살 시도로 진행되는 단계로 갈수록 증가하며 일부 증상군에서는 자살 계획과 자살 시도의 유무의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비 정신과적 임상 현장에서 다양하고 많은 숫자의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정신과적인 적극적인 평가 및 자살 위험도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생활 스트레스가 경미한 일반 성인에서의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 -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 내원자들을 대상으로 - (The Physical and Mental Symptoms of Normal Subjects with Mild Life Stress)

  • 주상희;하은혜;이병욱;전덕인;김영현;송동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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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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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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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종합 병원 건강 증진 센터를 내원한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생활 스트레스,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 그리고 신체 이학적 지표들을 측정하여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 7 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성인 남녀 중 186명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스트레스 측정도구, 간이정선진단검사, 건강 검진 문진표를 사용하여 대상들이 지각하는 생활스트레스와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을 조사하였으며, 건강 진단에 통상적으로 시행되는 검사 중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신체 이학적 지표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연구 대상을 생활스트레스지각의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 낮은 군과 높은 군으로 나누어 두 군간에 연구변인들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스트레스가 낮은 군과 높은 군 사이에 간이정신진단검사의 모든 소항목 점수들은 모두 유의미한 분포의 차이를 보였으며, 주관적인 신체증상에서도 불안, 우울 증상과 그와 관련된 자율신경계 증상들이 유의미하게 분포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인병의 지표라 볼 수 있는 신체이학적 검사자료에서는 두 군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생활 스트레스는 일반 성인남녀에서 정신적 증상 및 신체생리 증상들을 야기할 수 있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스트레스성 성인질환으로 진행되기까지는 스트레스가 상당기간 지속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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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PI 와 생리적 특성간의 상관성 분석

  • 박세권;정연수;김동수
    • 한국통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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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통계학회 2004년도 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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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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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스트레스 수준이 논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군사관학교 수험생의 신체검사 결과로부터 신체건강 지표인 혈액 내 생화학적 요인들과 정신건강 지표인 다면 인성검사 점수를 추출하여 통계적 상관성 및 유의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사관생도들 중 $10\%$의 표본을 추출하여 사관생도와 수험생 집단간의 특성 비교를 위한 비교집단으로 이용하였다. 수험생과 사관생도 집단 간의 특성 요인 비교는 Mann-whitney U 검정과 Kruskal-Wallis 검정을 이용하였다. 수험생 집단 내에서 혈중 요인 및 정신건강 지표인 MMPI 점수는 정상범주에 있었고 두 요인 간 상관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관생도와 수험생 집단 간의 특성 요인들에 대한 유의성 검정 결과, 특히 2학년생도들의 혈액 내 혈구 수 및 활동성 또는 적극성과 관련된 MMPI 하위척도에서 수험생 집단과 매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특이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해석을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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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물치료 (Pharmacotherapy for Patients Complaining With Somatic Symptoms)

  • 이경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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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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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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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신체증상장애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여러 영역의 임상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정신질환이지만 분류 및 개념이 명확하지 않음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환자에게서 원인을 찾거나 정신사회적 원인을 강조하면서 지나치게 인지행동치료를 포함한 정신치료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대증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정신사회적 원인론에 대한 과도한 강조는 신체증상장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이 질환의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 및 연구를 더욱 어렵게 할 뿐이다. 신체증상장애의 약물치료에 관한 연구는 개념과 경계의 불명확성, 그리고 기능성 신체증후군과의 중첩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연구가 어렵다. 몇몇 체계적 연구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정신약물은 단기간에서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항우울제가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으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는 신체추형장애 및 건강염려증에서 그리고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차단제는 통증이 주된 증상인 환자들에게서 다른 항우울제보다 더 효과적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치료적 기법뿐만이 아니라 약물치료에서 정신약물 및 비정신약물의 사용을 잘 알고 사용함으로써 이 환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