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신체행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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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헤어제품 구매 행동에 관한 연구 (Adolescents' Purchasing Behavior for Hair-care Products)

  • 송연화;오경화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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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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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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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토탈패션화의 경향으로 헤어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 따라 다양한 헤어상품의 출현이 이루어 졌다. 그러나 무분별한 헤어제품소비는 청소년의 건강과 소비행동에 영향을 마칠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헤어관심도/만족도와 헤어제품에 대한 구매태도가 헤어제품 구매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들의 헤어제품 소비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중 고등학교 남녀 4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7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총 45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고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한 412부를 실제 분석에 투입하였다. 결과는 SPSS 12.0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연구 결과, 첫째,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헤어관심도와 만족도, 헤어제품에 대한 쇼핑성향 및 지식의 차이를 파악한 결과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에 비해 헤어에 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여학생은 이상화된 신체상의 기준이 더 높아 만족도가 낮았다. 또한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헤어제품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청소년이 합리적인 구매를 하며, 상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헤어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헤어만족도와 헤어관심도 및 헤어제품에 대한 구매태도가 헤어제품 구매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합리적, 상표충성적 쇼핑성향이 높을수록 구매 시 품질을 더 중시여기고, 과시적, 혁신적 쇼핑성향이 높을수록 제품디자인과 유행성에 관한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합리적이며 상표충성적 쇼핑성향이 높을수록 구매 시 친환경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역시 합리적 쇼핑성향이 높을수록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세정제품 구매 장소에 대해 조사한 결과 헤어제품과 같은 저관여제품의 경우 개인적 정보요인과 경험적 요인이 구매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청소년은 세정제를 사본 경험이 있으며 정발제나 염모제를 구입한 경우도 60%가 넘고 양모제를 구입한 비율이 36%나 되어 기능성 헤어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헤어관리에 대한 올바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질적으로 학교 대에서 가정과교육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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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에 있어 신체발달, 손목 골밀도 및 영양섭취와의 상관성

  • 나현주;명금희;최미경;김애정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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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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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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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미취학 아동기는 생후 1년 동안의 급격한 성장 이후로부터 학령기가 되기 전까지 성장이 완만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혼자 먹는 행동을 익히게 되고 식품에 대한 기호가 형성되는 등 식생활에서도 뚜렷한 개인특성을 갖게되며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성인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 시기에 영양부족에 따른 신체발달의 지연이나 영양과잉에 따른 비만과 같은 과다한 신체발달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신체발달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는 취약한 칼슘섭취 부족에 따라 골격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이 골격질환도 치료보다는 예방적인 관리가 다양한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따라서 골격건강과 최적의 신체발달을 위한 식사인자는 매우 중요하며, 일생의 성장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인자들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식품선택의 독립성이 확립되는 미취학 아동에 있어 신체와 골격 발달에 관련성이 있는 영양섭취 요인을 찾아봄으로써 골격과 신체 발달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46~84개월의 미취학 어린이 총 62명(남자 37명, 여자 25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의 신체계측(InBody, Biospace)과 손목의 골밀도(DEXA, Medilink)를 측정하였다. 설문지는 어린이와 부모의 일반사항, 어린이의 건강상태, 식습관 및 활동조사표와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사조사표로 구성하였다. 식사섭취조사 결과는 CAN-Pro를 이용하여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으며, 모든 연구결과는 SAS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남녀 어린이의 평균 월령은 62.43$\pm$7.26 개월과 62.12$\pm$8.85개월이었다. 출생시 신장과 체중은 남자 어린이가 50.92$\pm$2.14 cm와 3.36$\pm$0.42kg, 여자 어린이는 각각 50.29$\pm$1.36cm와 3.32$\pm$0.39kg이었다. 현재 신장과 체중은 남자 111.65$\pm$5.44 cm와 19.60$\pm$3.52kg, 여자 109.04$\pm$5.04 cm와 18.67$\pm$2.81kg이었으며, 비만지수는 남녀 각각 -2.13$\pm$9.09%와 0.22$\pm$10.49%였다. 손목의 골밀도는 남녀 어린이 각각 0.25$\pm$0.04g/cm, 0.24$\pm$0.03g/$\textrm{cm}^2$이었다. 에너지 섭취량은 남녀 어린이 각각 영양권장량의 66.43$\pm$18.58%와 70.46$\pm$20.31% 수준이었으며, 남녀 어린이 모두 단백질(124.97$\pm$37.55%, 131.24$\pm$45.49%), 비타민B$_{6}$ (152.48$\pm$47.01%, 152.95$\pm$61.77%), 엽산(106.87$\pm$40.44%, 104.52$\pm$50.16%), 비타민 E (121.04$\pm$52.79%, 113.48$\pm$75.78%)를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달되는 섭취수준을 보였다. 특히 성장기에 중요한 칼슘도 남녀 어린이 각각 권장량의 62.21$\pm$39.46%와 70.07$\pm$34.52%로 낮게 섭취하고 있었다. 모든 영양소 섭취량은 남녀 어린이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체계측치와 영양섭취와의 관계에서 체중, 체수분량, 제지방량은 각각 동물성 철 섭취량과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p<0.01, p<0.01). 골밀도와 영양섭취와의 관계에서 손목 골밀도는 식물성 칼슘 섭취량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p<0.05), 특히 위쪽 손목 골밀도는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철 섭취량과 각각 유의한 부의 상관을 보였다(p<0.05, p<0.05).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미취학 아동에 있어 신체상태와 골밀도는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칼슘, 동물성 철 섭취량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앞으로 이들 영양소의 섭취가 신체와 골격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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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진정 치료 시 구강 점막 하와 비점막 Midazolam 투여의 행동 반응 비교 (Comparison of Behavioral Response between Intranasal and Submucosal Midazolam Adminstration)

  • 김윤희;정상혁;백광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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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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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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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진정법을 이용한 소아환자의 치과치료 시 chloral hydrate와 hydroxyzine을 복용 후 추가로 midazolam을 비점막내로 분무하는 것과 구강 점막 하로 주사했을 때 행동 반응과 진정 효과에 대해 비교하고자 하였다. 미국 마취과학회 신체등급 I급 (ASAI)이며, 협조가 안 되는 24-72 개월 소아 환자 중 진정법을 통해 2개 치아 이상의 보존 치료 및 발치 치료를 받은 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는 chloral hydrate 50 mg/kg 와 hydroxyzine 1 mg/kg 복용하였다. 45분 후 한 군은 비강내로 midazolam 0.2 mg/kg 을 추가 투여하였고 다른 군은 구강 점막 하 midazolam 0.2mg/kg 을 주사하였다. 치료하는 동안 두 군 모두 50 % nitrous oxide 를 유지하였다. 맥박 산소 계측기와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 측정기를 이용하여 산소 포화도, 맥박수, 호흡수,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을 기록하였다. 행동 반응은 Quiet(Q), Crying(C), Movement(M) 그리고 Struggling(S)를 이용하여 총 40분 동안 매 2분마다 기록하고 모든 진정 치료 과정은 비디오로 촬영하였다. 모든 자료는 chi-sqaure test와 two sample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군간의 평균 도입 시간과 최대 치료 시간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활력 생징후도 모두 정상 범위이며 두 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행동 반응 비교에서는 치료 시작 10분 동안 비강내 투여 군이 점막 하 투여 군보다 개선된 행동 반응을 보였다(P<0.05). 치료 시작 10분 이후에는 두 군사이의 행동 반응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는 chloral hydrate 와 hydroxyzine 복용 후 nitrous oxide 50%로 유지하는 진정법에 비강내로 midazolam을 추가 투여하는 것은 점막 하로 추가 투여와 유사한 진정 효과를 가진다. 또한 비강내 midazolam 추가 투여하는 것은 구강 점막 하로 추가 투여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비침습적이고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므로 비강내 midazolam 추가 투여는 침습적인 구강 점막 하 추가 투여를 대체할 만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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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형태에 따른 동반질병 심각도의 차이 (Severity of Comorbidities among Suicidal Attempters Classified by the Forms of Psychiatric Follow-up)

  • 이혁;오승택;김민경;이선구;석정호;최원정;이병욱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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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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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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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자살시도자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며, 다시 자살을 시도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재시도 전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체적 질병이 있는 사람은 자살시도를 할 확률이 높고, 사망률 역시 높아진다. 이 연구는 자살시도자의 특성을 조사하고, 자살시도 후 응급실에 방문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는 데 신체적 질병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방 법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의 일 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132명의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해 인구통계학적, 임상적 요인을 조사하였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여부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 과 입원과 외래 상관 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는 것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유무, 직업 유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과거력, 자살시도 과거력이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형태를 입원과 외래로 나누어 동반된 의학적 질병의 심각도(Charlson comorbidity index)를 비교했을 때, 입원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은 자살시도자와 치료 자체를 거부한 자살시도자는 외래에서 치료를 받은 자살시도자보다 동반된 의학적 질병의 심각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 론 이 연구 결과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동반된 의학적 질병의 심각도(Charlson comorbidity index)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형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해 의학적 동반질병의 여부 및 심각도를 평가하여 동반된 의학적 질병이 상대적으로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자의퇴원을 진행하려고 하는 자살시도자에게 좀 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배우 훈련 방법의 대안으로서 메이어홀드 '인체역학'의 효용성 II - '인체역학'의 실제 훈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Usefulness of Meyerhold's 'Biomechanics' as an Alternative for a Method of Actor Training II - Focused on the Actual Training Program of 'Biomechanics')

  • 조한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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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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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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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배우 자신의 창작재료이자 동시에 표현매체인 정서와 신체를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해 탄생한 '인체역학'은 스타니슬라브스키 '시스템'과 더불어 배우 연기 방법론의 최초의 본격적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자극과 충동, 그로 인한 반응이라는 인간의 본능적인 메커니즘을 배우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인체역학'의 심리 신체적 특징들은 감정 표현에 지나치게 집중되었던 자연주의식 연기 접근 방법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심리 신체적 특징으로서 유사한 출발점을 지닌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신체적 행동의 방법론'에 비해 '인체역학'은 한국 내 배우 교육과 훈련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20세기 중반까지 러시아 내에서 메이어홀드 연구가 금지되었던 정치적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 연기예술이 갖는 무형의 특징들을 출판물, 특히 번역서에 의존하여 설명될 수밖에 없었던 전달의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체역학'을 한국 내 배우 훈련 방법의 새로운 대안으로 보고, 그것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실제 배우 교육 현장에 적용시켜 볼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배우의 무대불안극복을 위한 심리적 중재 프로그램 개발 및 고찰 (Development and Field Application of Psychological services to Decrease Stage-Anxiety of Actor)

  • 오진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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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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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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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배우를 대상으로 무대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하여 그 현장 적용의 가능성과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업극단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2명을 목적적 표본추출법으로 선정하였다.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크게 5단계 12회기로 구성하였으며, 기초 교육, 호흡 조절법, 점진적 이완법, 집단상담, 심박수 바이오피드백훈련, 자기집중훈련, 루틴훈련, 행동수정 및 자기강화훈련, 심상훈련 등으로 내용화되었다. 무대불안 극복을 위한 심리기술훈련과 상담을 적용한 결과, 신체적 인지적 상태불안요인 모두 훈련 적용 전보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며, 내적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유발되어 무대불안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의 자기발견, 배우와 배우간의 앙상블, 배우와 관객 사이의 교감 증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배우의 무대불안 극복을 위한 심리기술훈련 및 상담은 현장 적용성과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의 무대불안 극복을 위한 심리기술훈련 적용 (Application of Psychological Skill Training to Decrease Stage-Anxiety for Actor)

  • 홍길동;오진호;이기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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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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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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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배우를 대상으로 무대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하여 그 현장 적용의 가능성과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업극단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2명을 목적적 표본추출법으로 선정하였다.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크게 5단계 12회기로 구성하였으며, 기초 교육, 호흡 조절법, 점진적 이완법, 집단상담, 심박수 바이오피드백훈련, 자기집중훈련, 루틴훈련, 행동수정 및 자기강화훈련, 심상훈련 등으로 내용화되었다. 무대불안 극복을 위한 심리기술훈련과 상담을 적용한 결과, 신체적 인지적 상태불안요인 모두 훈련 적용전보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며, 내적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유발되어 무대불안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의 자기발견, 배우와 배우간의 앙상블, 배우와 관객 사이의 교감 증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배우의 무대불안 극복을 위한 심리기술훈련 및 상담은 현장 적용성과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 소아청소년 환아의 부모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Affecting the Parental Stres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Epilepsy)

  • 정벼리;김가은;이향운;김의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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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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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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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뇌전증 소아청소년 환아의 부모 스트레스에 대한 임상 및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뇌전증이 있는 소아청소년(n=90, age range 6~17 years)을 대상으로 뇌전증 관련 임상 변수를 조사하였고, 환아에게 우울 및 불안 증상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지능검사를 시행하였다. 환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의 스트레스, 부모 불안 및 환아의 주의력 문제, 행동 문제에 대한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뇌전증 환아 부모의 스트레스와 변수들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향성 분석, 일원분산분석, 피어슨 상관분석으로 단변량 분석을 시행하였고, 부모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 변수를 찾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상관 분석에서 발작의 치료 기간(r=0.253, p=0.016), 환아의 지능(r=-0.544, p<0.001), 주의력 문제(r=0.602, p<0.001), 우울 증상(r=0.335, p=0.002), 불안 증상(r=0.306, p=0.004), 행동 문제(r=0.618, p<0.001) 및 부모의 불안(r=0.478, p<0.001)은 부모의 스트레스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 부모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환아의 행동 문제(β=0.241, p=0.010) 및 지능(β=-0.472, p<0.001) 그리고 부모의 불안(β=0.426, p<0.001)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스트레스에 대해 61.9%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결 론 뇌전증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아에서 부모의 스트레스는 환아의 행동문제와 인지기능 그리고 부모의 불안과 연관성이 높으며 따라서 임상의는 이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뇌전증 환아 부모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해서 뇌전증 환아의 지능과 행동문제를 조기에 평가하고 부모의 불안감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관찰하여 향후 뇌전증 치료에 반영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에서의 심박 변이도와 양육 스트레스 (Heart Rate Variability and Parenting Stress Index i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김수영;이문수;양재원;정인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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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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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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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아 청소년 정신과 외래를 방문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아동의 주의력 결핍 정도와 심박 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의 인자와의 관계를 비교하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의 검사 척도를 통한 증상의 정도와 부모 양육 스트레스 정도와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7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소아 클리닉을 방문하여 ADHD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이전에 약물 치료를 받은 기왕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ADHD 진단 및 평가에 주의력 장애 진단 시스템(ADHD diagnostic system, ADS)과 ADHD 평가 척도(ADHD rating scale, ARS)를 이용하였고, HRV 측정은 5분 동안 시행되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척도를 이용하였고 지능검사로는 한국판 아동용 웩슬러 지능검사가 이용되었다. Pearson 상관 분석을 통해 ARS 변수, ADS 변수와 HRV의 인자, 양육 스트레스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 과: ADHD로 진단 받은 59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최종 참여하였다. HRV 인자 중 주파수 영역 분석법에서 저주파 스펙트럼은 ADS 변수 중 반응 시간 변산성(r=0.325, p<0.05)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그 외 ADS 변수들과 ARS 변수들과는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부모 양육 스트레스에서는 ARS의 부주의 인자의 증상 정도가 심해질수록 부모-자녀의 역기능적 상호작용과 자녀의 기질과 관련된 척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과활동성 인자의 증상 정도가 심해질수록 부모의 스트레스와 자녀의 기질과 관련된 척도가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그 외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ADHD 아동들에서의 임상적 변인과 HRV의 인자 사이에서 일부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차후 HRV가 임상적으로 ADHD 아동들에 있어서 치료를 받은 후 정신적 할당에 향상되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도구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고 이후 이에 따른 양육스트레스의 변화 또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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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와 조기청소년에서 보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간질의 공통적 특성 (Common Feature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Epileptic Disorder in Childhood and Early Adolescence)

  • 김시형;김태형;최말례;김병조;송옥선;장영택;은헌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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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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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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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와 간질 사이에서 나타나는 공통적 특성을 연구할 목적으로 Korea-Child Behavior Checklist(K-CBCL)과 ADHD Diagnostic System (ADS), Electroencephalogram(EEG)를 평가하여 두 질환군의 공통적 특성(Common features)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6세부터 16세까지의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ADHD군 30명 간질군 34명 그리고 대조군은 29명이었다. 평가도구는 K-CBCL과 자가보고 도구인 ADS를 사용하였으며 뇌파를 측정하였다. 모든 결과의 분석은 다중변량분석(MANOVA)과 교차분석(${\chi}^2$-test)을 이용하였다. 결 과: 간질군, ADHD군 간의 공통적 특성으로 뇌파에서 비정상 뇌파 소견(대조군 13.8%, 간질군 97.1%, ADHD군 40%)을 보인 것과 ADS에서 부주의, 반응시간 표준편차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결 론: 간질군과 ADHD군에서 비정상 뇌파 소견, 부주의, 반응시간 표준편차라는 공통적 특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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