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행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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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외상 후 섬망의 자문 정신 의학적 고찰 (Delirium after Head Trauma at Psychiatric Consultation)

  • 김현철;이상철;김도훈;이상규;홍승관;손봉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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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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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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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 두부 외상은 신체적 후유 증상뿐 아니라 다양한 정신 증상을 야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두부 외상 후 섬망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자문을 실시하고 과다행동 증상의 유무 등의 임상 양상과 회복 기간과의 관련성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두부 외상을 주소로 신경외과에 입원한 환자들 중 섬망이 발생하여 정신과에 자문 조정이 의뢰된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섬망 발생 4주 후 추적 자문에서 섬망의 회복 여부에 따라 완전 관해 된 군 및 잔류 증상이 남아 있는 군으로 나누고, 두 군간의 차이를 과다행동 유무와 사회 인구학적 변수, 두부 외상 부위의 빈도에 따라 살펴보았다. 결 과: 첫 자문 주소에서 과다 행동 유무에 따라 분류해 보았을 때 4주 후의 섬망의 관해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p<.01). 섬망의 잔류 증상이 남아 있는 군은 완전 관해 된 군에 비해 중환자실 입원 기간 및(p<.05), 전체 입원 기간이 길었다(p<.01). 섬망 발생 4주 후 잔류 증상이 남아 있는 군은 완전 관해된 군에 비해 사고보험과의 관련성이 많았으며(p<.05), 신경 영상학적 조사에서 피질 하 회백질의 손상의 여부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p<.05). 결 론: 본 연구를 통해 첫 자문 의뢰 시 과다행동 유무에 따라 섬망의 회복 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섬망의 회복 기간이 지연될수록 재원기간이 길어짐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두부 외상 후 섬망 환자의 정신과적 개입에 있어 과다행동의 유무를 비롯한 임상 변수들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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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자살의 특성과 자살유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Adult Suicide and Suicidal Type)

  • 김효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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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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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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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성인 자살의 폭발적인 증가와 부정적 파급효과에도 불구하고 성인 자살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취약성 모델을 토대로 성인 자살의 독특한 원인과 특성을 살펴보고, 성인 자살의 유형화를 시도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자살의 취약성 요인으로는 개인적 요인, 가족환경적 요인, 사회환경적 요인이 밝혀졌다. 개인적 요인은 개인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로 개인의 정신건강문제, 신체건강문제, 문제행동으로 나뉘어졌다. 가족환경적 요인은 취약성 요인 중, 가정환경과 관련된 요인들로 이는 가족관계문제와 경제적 문제로 나뉘어졌으며, 사회환경적 요인은 사회적 관계와 관련된 문제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는 무직이 포함되었다. 자살의 촉발사건은 촉발사건의 성격에 따라 좌절경험이나 개인적 문제 행동에 의한 개인적 위기사건과 대인관계와 관련되어 있는 대인관계적 사건으로 분류되었다. 개인적 위기사건은 좌절사건과 문제 행동으로 나뉘어졌으며, 대인관계적 사건은 자살자가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의 죽음이나 관계단절 등을 경험하는 대인관계상실 사건과 대인관계상 갈등으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된 대인관계갈등 사건으로 분류되었다. 취약성 요인과 촉발사건의 상호 영향력의 정도에 따라 자살을 유형화하였으며 자살의 촉발사건은 언급되지 않고 취약성 요인만 언급된 취약형 자살, 촉발사건만이 언급된 사건반응형 자살, 그리고 취약성 요인과 촉발사건이 동시에 언급된 복합형 자살로 분류하였다. 자살유형에 따른 특성과 각각의 자살예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도인지장애 및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의 신경정신증상 (Neuropsychiatric Symptoms in Patient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 of Alzheimer's Type)

  • 황보람;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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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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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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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이하 MCI)와 알쯔하이머형 치매(Dementia of Alzheimer's type, 이하 AD)의 신경정신증상 빈도와 점수를 조사하고 비교 분석한 뒤, 인지기능과 Korean Neuropsychiatric Inventory(K-NPI)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MCI 또는 AD를 진단받은 163명의 환자들을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K-NPI를 이용하여 MCI 환자 55명, 경도의 AD 환자 56명, 중등도 이상의 AD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신경정신증상을 조사하였고, 세 군간의 K-NPI의 부척도별 빈도와 composite score를 비교하였다. 결 과 : MCI군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우울/불쾌감, 수면/야간행동, 불안, 과민/불안정 순이었다. 경도 AD군에서의 증상은 초조/공격, 우울/불쾌감, 불안, 무감동/무관심, 수면/야간행동 순으로 빈번하게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AD 군에서는 무감동/무관심, 우울/불쾌감, 초조/공격, 망상 순이었다. 이 중 망상, 환각, 초조/공격, 무감동/무관심, 이상행동증상, 식욕/식습관의 변화의 빈도는 세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 NPI 점수는 MMSE-KC 점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GDS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 론 : 신경정신증상은 MCI, AD에서 흔히 보이는데, 본 연구에서는 MCI와 경도의 AD에서 이들 증상들이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정신증은 중등도 이상 AD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고, 이로 인해 더욱 빠른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MCI와 AD의 각 진행 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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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고위험군 대학생을 위한 인지행동치료적 개입의 개발 및 효과 확인 예비 연구 (A Pilot Study on the Development and the Effect of a Cognitive-Behavioral Intervention for Undergraduates at Mental Health High Risk)

  • 김지혜;안선희;박유진;박세환;정경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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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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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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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학생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기반 개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정신건강 요인들에 대한 치료 효과 확인을 목표로 하였다. 방 법 본 프로그램은 대학생 특정 개입으로서 우울 등의 문제 증상을 감소시키고 회복탄력성 및 긍정정서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되었다. 총 26명의 고위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8주동안의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우울, 회복탄력성, 삶의 만족도, 긍정 및 부정적 정서의 사전, 사후 변화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본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증상인 우울 점수는 개입 전에 비해 개입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t=3.51, p=0.002). 또한, 대학생들의 회복탄력성(t=-3.65, p=0.001)과 삶의 만족도(t=-3.00, p=0.006)와 같은 보호 요인 또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한편, 부적 정서는 개입 전후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t=-0.94, p=0.356), 긍정 정서는 개입 후 감소하였다(t=2.28, p=0.031). 결 론 본 연구는 집단 프로그램 시행 후 참가자들의 우울 증상이 감소하고, 회복탄력성 및 삶의 만족도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본 프로그램이 대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문제 증상 및 보호 요인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만성 틱장애 소아청소년의 전조충동, 틱증상 심각도, 동반질환 간의 관련성 (Relationships Between Premonitory Urge, Tics and Comorbiditie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Chronic Tics)

  • 권주한;정상근;양종철;박종일;김하민;박태원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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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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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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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틱장애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틱증상 심각도, 전조 충동, 강박증상,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증상을 종단적으로 평가하여 틱장애의 임상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10-18세 소아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틱증상, 전조충동, 강박증상, ADHD 증상에 관한 척도를 2차례 반복 측정 하였다. 반복 측정 상관 분석(repeated measures correlation analysis)을 통해 척도간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선형 혼합 모형(linear mixed model)을 이용한 회귀 분석을 통해 척도간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 결 과 틱장애 소아청소년들에서 전조충동은 틱증상 정도, 강박증상 정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증상 정도와 각각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증상은 틱증상 심각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강박장애를 공존질환으로 진단 받지 않은 틱장애 소아청소년들에서도 같았다. 또한 전조충동은 틱증상의 심각도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이러한 결과는 틱장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발달 경로를 고려한 틱장애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군신체검사를 받은 후기 청소년에서 중증근무력증의 다면적 인성검사 결과 (Result of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among Myasthenia Gravis in Late Adolescence Visiting for Conscription Examination)

  • 성혜윤;이종국;오중근;서정석;노수림;김태현;남범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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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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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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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는 후기청소년기에서 중증근무력증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다면적 인성검사인 군인성 검사 결과를 통해 정량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우리는 2007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병무청으로 군 신체검사를 받으러 방문한 19세 남성 중 다른 내외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이 없는 건강한 대상자들 104명과 중증근무력증으로 확진 된 대상자들 26명의 군인성 검사 결과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군인성검사는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 검사와 비슷한 점수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징병 검사를 위해 개발되었다. 결 과 군인성검사 결과 중 타당도 척도인 긍정왜곡, 부정왜곡 및 희귀도 하위척도는 중증근무력증 환자 및 정상 대상자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0.51, p=0.607 ; t=0.11, p=0.913 ; t=1.41, p=0.158). 신경증 척도에서는 신체화 하위척도 점수가 중증근무력증 환자에서 정상 대상자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t=2.29, p=0.023). 정신증 척도에서는 정신분열 하위척도 점수가 중증근무력증 환자에서 정상 대상자들에 비해 더 낮았다(t=-2.38, p=0.018). 결 론 MPI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후기 청소년기 중증근무력증 환자는 본인의 신체증상에 다소 예민한 상태이며 질병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정상 대상자에 비하여 규칙을 더 잘 지키려고 하고 더욱 관습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중.고교 양궁선수용 이완훈련 콘텐츠 개발 및 현장 적용 (Development and Practical Application of Relaxation Training Contents for Middle and High School Archery Players)

  • 홍길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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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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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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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 문화적 환경과 스포츠 환경들의 생태학적인 타당성을 고려하여 중 고교 양궁선수용 이완훈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완훈련 콘텐츠를 설계 및 개발하기 위해 국내 외 문헌 검토와 기존 훈련 프로그램을 분석하였으며, 스포츠심리학 박사 2인, 양궁 지도자 3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수정 보완과정을 실시하였다. 개발된 이완훈련 콘텐츠의 세부 내용으로는 이완훈련의 기초 교육, 호흡조절법, 근육이완법, 인지 재구성훈련, 명상법, 심박수 바이오피드백훈련, 자생훈련, 행동 수정법, 자기 조절법이다. 연구 대상은 2007년도 양궁 후보선수로 선발된 남 6명(M = 16.45, SD = 2.46)이다. 현장 적용에 대한 효과 검증의 도구로서 경쟁상태불안검사지, 시합 중 선수의 심박수 변화, 양궁 기록, 심층 면담이 활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이완훈련 콘텐츠의 현장 적용 결과, 신체적 인지적 상태불안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경쟁 상황 시 이완훈련 실시 전보다 심박수가 낮아졌으며, 면담 결과 신체, 정신적으로 심리적 안정 상태를 느꼈으며 운동 수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이완훈련 콘텐츠는 중 고교 양궁 선수의 이완훈련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 장애와 주요우울장애에서 나타나는 신체 증상과 증상군에 따른 자살 사고, 계획, 행동과의 관계 고찰 (Difference of Somatic Symptoms between Anxiety Disorder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 and Their Domainal Association with Suicidal Idealization, Plan and Attempts)

  • 안준석;김은영;조맹제;홍진표;함봉진;정인원;안준호;전홍진;성수정;이동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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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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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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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불안장애와 주요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우울장애가 동반된 중복 진단군의 신체 증상의 빈도와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고 여러 신체 증상군과 자살 사고, 자살 계획, 자살 시도와의 관련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본 연구는 국가적 역학조사연구인 2011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 조사 연구(Korean Epidemiologic Catchment Area Study-2011, KECA-2011)에 참여한 만 18세 이상에서 74세 이하의 참여자 6027명 중 지난 1 년 동안 주요우울장애 또는 불안장애의 진단 기준을 만족 하면서, 같은 시기에 최소 1가지 이상의 신체증상을 호소한 37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후 조사된 신체 증상을 통증 증상군, 소화기 증상군, 가성신경학적 증상군의 세군으로 분류하여, 각 증상군에 따른 자살 사고, 자살 계획 및 자살 시도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면담 도구로는 한국어판 CIDI를 사용하였으며, 이 중 신체 증상에 대한 항목이 포함된 C장과 자살관련 항목이 포함된 S장의 일부 질문을 연구에 사용하였다. 결 과 진단별로 신체 증상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주요우울장애에서는 흉통(p=0.016, 95%CI)이, 불안장애에서는 두통(p=0.004, 95%CI)과 묽은 변이나 설사를 나타내는 증상(p=0.018, 95%CI)이, 주요우울장애와 불안 장애의 중복진단군에서는 균형을 잡기 힘든 것(p=0.006), 기절할 것 같은 느낌(p=0.020, 95%CI), 기억을 잃음(p=0.034, 95%CI)의 증상이 유의하게 많았다. 자살 계획의 경우 통증 증상군에서 자살 계획이 있었던 군의 증상의 평균 개수가 계획이 없는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26, 95%CI). 자살 시도의 경우 소화기 증상군(p=0.004, 95%CI) 및 가성신경학적 증상군(p=0.013, 95%CI) 에서 자살 시도가 있었던 군의 증상의 개수가 시도가 없었던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자살 사고, 자살 계획, 자살 시도로 갈수록 각 증상군의 신체 증상의 평균의 개수는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결 론 본 연구는 불안장애와 주요우울장애의 신체증상의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증상의 개수가 자살 사고에서 자살 계획, 자살 시도로 진행되는 단계로 갈수록 증가하며 일부 증상군에서는 자살 계획과 자살 시도의 유무의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비 정신과적 임상 현장에서 다양하고 많은 숫자의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정신과적인 적극적인 평가 및 자살 위험도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과 내측두엽 위축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functi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and Temporal Lobe Atrophy in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 정재윤;이강준;김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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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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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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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내측두엽 위축 정도의 차이에 따른 중증도, 신경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을 비교하는 것이다. 방 법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서,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1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내측두엽 위축은 표준화된 시각 기반 척도(Scheltens scales)에 의해 평가되었으며, 대상군은 두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중증도는 임상치매평가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와 전반적 퇴화 척도(Global deterioration scale, GDS)로 평가되었으며 신경인지기능은 한국어판 간이 블레스드 검사(The Korean version of the short blessed test, SBT-K), 한국형 CERAD (The Korean version of the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CERAD-K), 행동심리증상은 한국형 신경정신행동검사(The Korean version of the Neuropsychiatric Inventory, K-NPI)로 평가되었다. 내측두엽 위축의 정도에 따른 중증도와 신경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시행하였다. 결 과 내측두엽 위축의 중증도가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하여 CDR, SBT-K, 그리고 CERAD-K의 하부항목 중 네가지 항목에서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p<0.05). 결 론 내측두엽 위축과 중증도 및 신경인지기능 사이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나 행동심리증상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내측두엽 위축의 평가는 인지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잠재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행동심리증상과 뇌구조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아 진정 치료 시 Chloral Hydrate와 Hydroxyzine 복용 후 구강 점막으로 투여한 Midazolam의 행동 반응 비교 (The Comparison of Behavioral Response of Additional Submucosal Midazolam with Oral Chloral Hydrate, Hydroxyzine and Nitrous Oxide for Pediatric Conscious Sedation)

  • 박희준;정상혁;백광우
    •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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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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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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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소아 진정 치료 시 서로 다른 용량의 chloral hydrate와 hydroxyzine을 복용 후 midazolam을 구강 점막 하 주사했을 때 행동 반응을 비교하였다. 방법: 총 32회 진정법을 통해 치과치료를 받은 30명의 나이 24-72개월, 체중 20 kg 미만의 미국 마취과학회 신체등급 I의 건강하지만 겁이 많고 협조가 안 되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2개 치아이상의 보존 치료 및 발치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이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연구 계획은 이대 목동 병원의 임상 실험 심사 위원회에 제출되었다. 1군은 chloral hydrate 50 mg/kg와 hydroxyzine 1 mg/kg 복용 후 점막 하 midazolam 0.2 mg/kg을 추가 투여했고 2군은 chloral hydrate 60 mg/kg와 hydroxyzine 1 mg/kg 복용 후 점막 하 midazolam 0.1 mg/kg을 주사 받았다. 50% nitrous oxide는 치료 중 두 군 모두 유지되었다. 전날 수면 시간과 약물 복용 태도를 기록하였으며 모든 치료 과정은 비디오로 촬영되었다. 맥박 산소 계측기를 이용하여 경피적 산소 포화도와 맥박수를 기록하였고 행동 반응은 Houpt scale을 이용하여 매 2분마다 40분 동안 기록되었다. 전반적인 행동 반응은 Houpt scale를 이용하여 평가되었다. 모든 자료는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wo sample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였다. P 값은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학적으로 유의하다고 보았다. 결과: 두 군 간의 경피적 산소 포화도와 맥박수는 모두 정상 범위이며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행동 반응 비교에서는 치료 처음 10분 동안 2군이 1군에 비해 점수가 높게 나왔으며(P < 0.05), 그 외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전날 총 수면 시간과 약물을 복용하는 태도는 수면 치료 중의 행동 반응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결론: Chloral hydrate 50 mg/kg 복용과 점막 하 midazolam 0.2 mg/kg은 chloral hydrate 60 mg/kg 복용과 점막 하 midazolam 0.1 mg/kg과 비교할 때 두 약물의 조합은 모두 소아 환자 수면 치료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용량이다. Overall behavior와 Q (quiet)의 분포를 비교해 볼 때 두 군 모두 성공적인 진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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