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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유전학적으로 진단된 가부키 증후군 1례 (A Case of Kabuki Syndrome Confirmed by Genetic Analysis: A Novel Frameshift Mutation in the KMT2D Gene)

  • 박수진;안문배;장우리;조원경;채효진;김명신;서병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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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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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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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가부키 증후군(Kabuki syndrome)은 특징적인 얼굴(아치형의 넓은 눈썹, 낮은 코끝, 큰 귓바퀴, 아래 외측 안검 외전), 골격계 이상, 출생 후 성장 지연, 그리고 경도의 정신 지체를 특징으로 나타내는 선천성 이상 질환이다. 또한, 선천성 심장기형, 비뇨생식기 기형, 구개구순열을 포함한 위장관 기형, 안검 하수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염과 면역질환, 경련, 내분비 문제, 청력 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 가부키 증후군의 대부분은 12번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한 KMT2D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된다. KMT2D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생성된 비정상적인 KMT2D 단백질로 인해 신체의 여러 장기와 조직의 특정 유전자의 활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가부키 증후군의 특징적인 외형과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출생시 선천성 심장 기형, 갑상선 기능 저하 및 일과성 저혈당 과거력이 있던 환아가 만 4세경 성장 지연, 아치형 눈썹, 낮은 코끝, 아래 외측 안검 외전, 큰 귓바퀴 등의 얼굴 생김새를 보여 시행한 분자유전학적 검사에서 KMT2D의 exon 15에서 새로운 frameshift mutation이 발견되어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가부키 증후군은 성장 지연 뿐 아니라, 발달 장애 및 행동 장애, 사춘기 여아의 경우 조기 가슴 발육을 포함한 내분비적 문제, 사시, 안검하수 등의 안과적 문제, 만성 중이염, 청력 손실, 감염,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질환을 진단하고, 임상증상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신장, 몸무게, 머리둘레, 발달상태, 청각과 시각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여러 장기의 선천 기형을 보이는 환아의 경우, 임상의는 출생 당시에는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는 특징적인 얼굴 생김새, 성장 지연, 정신 지체 등의 이상에 대해 유의하여야 한다. 분자유전학적 검사는 임상적으로 가부키 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아를 조기에 진단할 수 유용한 방법이며, 앞으로도 가부키 증후군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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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일부 초등학생의 과외수강에 따른 생활습관, 식태도 및 식행동에 대한 연구 (A Study on Life Styles, Dietary Attitudes and Dietary Behaviors According to Extracurricular Activities of Elementary Students in Sejong)

  • 오근정;김미현;김명희;최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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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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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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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초등학교 4~6학년의 학령기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영양태도 및 식습관 형성이 확립되고 이는 곧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본 연구는 세종특별자치시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55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과외학습 실태, 수강 시간에 따른 식태도 및 식행동을 조사하여 과외학습의 정도가 학령기 아동의 생활습관, 식태도 및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 중 남학생 270명(49.1%), 여학생 280명(50.9%)이었으며, 과외를 받지 않는 무수강군은 66명(12.0%), 과외를 받고 있는 학생은 484명(88.0%)이었다. 주당 평균 수강 시간은 7.34시간이었으며, 과외학습 종류의 수는 저수강군 2.11개, 중수강군 2.51개, 고수강군 3.27개였다. 기상시간은 아침 6~7시가 가장 많았고, 고수강군은 기상시간이 가장 늦었으며, 깨워야 일어난다는 학생비율이 높았다. 취침시간은 수강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여 밤 11~12시에 취침하는 학생이 고수강군에서 가장 많았다(P<0.01). 수면 만족도에서 '수면이 부족하다'는 비율은 고수강군이 더 높았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스트레스가 많다는 학생은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저수강군보다 고수강군이 많았다. 식태도의 평균 점수는 무수강군 3.88점, 저수강군 3.90점, 중수강군 3.80점, 고수강군 3.85점으로 저수강군이 가장 높았다(P<0.001). 식사 빈도는 수강군 간에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고수강군이 저수강군보다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과외학습을 받는 학생에서 '학원에 굶고 간다'와 '사 먹고 학원에 간다'는 고수강군일수록 많았으며(각 P<0.01), '내가 챙겨 먹는다'는 학생은 고수강군일수록 많았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학원가기 전 먹는 간식이 영양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학생은 고수강군이 더 많았고, '아니다'라고 응답한 학생은 저수강군이 가장 많아 4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과외학습을 받기 전 주로 먹는 음식의 종류는 과일, 우유, 떡, 감자 등을 먹는 학생이 가장 많았다. 반면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를 자주 먹는 비율이 고수강군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과외학습 수강 시간이 많아질수록 수면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경향을 보였다. 식태도는 수강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실제적인 식행동은 과외수강 상태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여, 고수강군의 학생들일수록 학원에 굶고 가거나 외식을 하는 비율이 높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사먹는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지나친 과외학습은 아동의 생활습관 및 식습관에 영향을 주어 건강 및 정상적인 성장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따라서 가정에서 자녀들의 학습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서 식생활 및 영양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가정과 학교 및 지역사회가 연계된 아동들의 식사 및 영양지도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시츄에서 발견된 위확대염전 (Gastric Dilatation and Volvulus in Shih-tzu)

  • 문준호;김현아;류민옥;장민;지서연;이인형;윤정희;최민철;윤화영;이병천;장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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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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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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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위확대염전 (gastric dilatation and volvulus; GDV)는 위급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보통 대형견에서 호발한다. 하지만 17살 Shih-tzu (4 kg, 중성화 암컷)가 급성 위확대염전으로 응급내원한 경우가 있었다. 내원했을 당시 지속적인 헛구역질, 무기력, 그리고 과도하게 확장된 복부가 관찰되었다. 신체검사상 환자는 저체온증 ($36.5^{\circ}C$), 심박수 항진 (240 bpm), 느려진 모세혈관 재충만 시간 (> 2초)였고 점막은 창백한 색이었다. 폐음은 정상적이었지만 3단계의 murmur를 청진상 확인하였다. 복부타진을 통해서 복부 양쪽으로 공명하는 부위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수축기혈압은 220에서 시작해서 40 mmHg까지 4시간동안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액검사상, blood urea nitrogen (BUN; 29.1 mg/dl)과creatinine (1.6 mg/dl)의 값을 토대로 미약한 질소혈증 상태였다. 혈중 젖산 농도는 (8.13 mmol/l)로 심각하게 증가해있었다. 추가적인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위확대염전을 확인하였다. 위내 압력을 줄이기 위해, 위천공과 비위삽관을 통한 기체와 액체 제거를 실시하는 동안 보조적으로 산소, 열, 수액, 그리고 약물들을 처치하였다. 또한 dobutamine의 정맥내투여에도 불구하고 수축기혈압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환자의 나이와 복지를 고려하여 안락사가 결정되어 생을 마감하였다. 이번 경우는 최종적으로 위확대염전으로 진단되었으며, 이는 Shih-tzu와 같은 소형견에서 보고되는 첫 위확대염전 case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호스피스 병동 입원 환자의 삶의 질 변화 (Quality of Life Changes in Patients Admitted to the Hospice Unit)

  • 박테레지아;송혜향;서인옥;조영이;박명희;허정희;김은경;박순주;라정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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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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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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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본 연구는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시 삶의 질과 간호서비스를 받는 동안 삶의 질 변화와 호스피스 간호서비스가 말기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방법 : 19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 사이에 가톨릭 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개발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간호제공자에 의해 인지된 환자의 삶의 질 평점은 입원시, 입원 1, 2, 3, 4주에 각각 3.31, 3.68, 3.56, 3.73, 3.75로 입원 당시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 볼 때 "신체적 청결"(F=6.50, P=0.0001) "통증조절"(F=18.01., P=0.0001) "대변상태"(F=2.96, P=0.0237) "수면상태"(F=3.99, P=0.0048) "메스꺼움/구토"(F=4.50, P=0.0022) "의료진의 편안한 돌봄"(F=3.95, P=0.0051) "가족들의 돌봄"(F=2.76, P=0.0317) "불안감"(F=3.14, P=0.0177) "마음이 편안함"(F=3.63, P=0.0085) "인간적인 대우"(F=3.32, P=0.0136)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함"(F=2.54, P=0.0450) 등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환자 자신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 평점은 입원 시와 입원 1주에 각각 3.63, 3.83으로 향상되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볼 때 "통증조절" 항목만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3) 사망시점으로부터 삶의 질 평점은 사망 5주전, 4주전, 3주전, 2주전, 1주전에 각각 3.48, 3.51, 3.44, 3.46, 3.50이었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호스피스 서비스는 말기 환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졌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환자들을 지지해 줄 중재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특히 간호의 영적 영역에 초점을 두어야 하겠다. 또한 말기 환자의 주관적인 삶의 질 측정을 위해 도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자를 확대하여 계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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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고등학생의 학교급식서비스 공급 유형에 따른 석식만족도 조사 (A Study on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School Dinner by School Meal Service in Daegu)

  • 이은주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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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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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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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고등학교 학교급식서비스 공급유형에 따른 급식만족도를 비교해보기 위해 대구시내 석식 운영위탁 급식고등학교 133명과 운반위탁 급식고등학교 119명을 대상으로 총 252명(남학생 138명, 여학생 114)에게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신체계측을 실시한 결과 BMI는 남학생 68.1%, 여학생 41.2%가 정상인 반면에 남학생은 10.1%, 여학생의 경우 50.0%가 저체중으로 분류되어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식 섭취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두 학교 모두에서 맛, 영양, 위생, 기호도의 순이었으며, 식습관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서 가족이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침결식은 여학생(17.5%)이 남학생(8.0%)보다 많았다. 학교급식(석식) 만족도는 운영위탁 급식 학교의 68.4%, 운반위탁 급식학교는 9.2%가 '만족한다'고 답해 급식형태별 만족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불만족한 경우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두 학교 모두에서 "음식의 맛'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나, 운반위탁 급식학교의 경우 '음식의 양'이 36.3%로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메뉴 만족도, 음식의 온도에 대한 만족도, 음식의 양에 대한 만족도에서 운반위탁 급식학교의 불만족도가 유의한 수준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학교급식(석식) 서비스 만족도, 시설 위생 관련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모든 항목의 만족도에서 운영위탁 급식학교의 만족도가 높게 조사되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학교급식(석식)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은 운영위탁 급식학교에서는 음식의 맛 25.6%, 식단의 다양성 21.1%, 위생상태 17.3%, 균형 잡힌 영양과 음식의 양이 각 10.5% 등이었으며, 외부운반 급식학교는 음식의 맛 62.2%, 음식의 양 17.6%, 위생상태 8.4%, 식단의 다양성 8.4%로 응답해 운영 위탁급식학교와 외부운반 위탁급식학교와의 석식 개선사항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볼 때 위탁급식의 운영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운반위탁급식에 있어서 불만족한 응답이 많았다. 이는 운영형태에 따른 한계라고 판단하기보다는 민간위탁을 통한 학교급식서비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측정지표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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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 및 구강건강행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tress Perception Level on Dietary Habits and Oral Health Behaviors in Adolescents)

  • 박지영;김선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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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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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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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번 연구는 생애 과도기이자 입시 스트레스를 비롯한 여러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과 구강보건행태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가장 높은 스트레스 유형은 학업 스트레스로 $3.09{\pm}0.89$를 보였고, 그 다음은 가정(가족) 스트레스가 $2.85{\pm}0.84$로 나타났다.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치과의료기관을 이용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서는 본인의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또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p<0.05),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 규칙적인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p<0.01).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식성 식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이 우식성 식품을 섭취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나(p<0.01), 상위권인 학생들은 우식성 식품의 섭취 가능성이 낮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과 구강보건행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학교 내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구강보건교 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흉복부 대동맥류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Thoracoabdominal Aortic Aneurysm)

  • 안혁;김준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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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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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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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흉복부 대동맥류의 진단하에 외과적 치료를 받은 환자는21명이었다. 이 환자들의 나이는20세부터 67세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으며, 평균연령은 41.5세 였다. 남녀는 각각 11명, 10명이었다. 증상으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신체의 한 부분의 동통을 호소했는데, 배부동통이 가장 많았고, 흉통과 흉부의 불쾌감, 옆구리 동통 등도 호소했으며, 증상이 없었던 경우도 3례 있었다. 21례 중 15례(71.4%)가 만성 해리성 대동맥류였으며, 6례 (28.5%)가 진성 대동맥류였다. 만성 해리성 대동맥류 환자중 고혈압과 연관된 동맥경화증이 6례(28.5%)에서 관찰되었으며, Martian증후군이 5례 (2).8%)의 환자에서 확인되 었고, 2례 (9.5%)는 임신이 원 인으로 판단되 었다. 대동맥류의 크기는 6~12cm까지 다양했고, Crawford 분류에 따라 분류하면, Type I 이 7례 (33.3%), Type II가 8례 (38.1%)였고, Type R과 Type W가 각각 3례 (14.3%)씩 있었다. 한 예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질환이 있는 부위의 대동맥을 인조혈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을 시행하였고, 한 예 에서만 가성동맥류로 인한 질환으로 진단되어 동맥벽의 열상\ulcorner위를 일차봉합하였다. 대동맥 교차차단시 근위부의 고혈압 및 그로인한 뇌척수액압 증가를 막고, 원위부의 허혈상태의 교정 및 척수허혈을 방지하고, 혈역학적 조절을 용이하게 하기위하여 우회술을 시행하였는데 21명의 환자 중, 12례(57.1%)에서는 대퇴동맥과 대퇴정맥, 또는 대퇴동맥과 폐동맥에 캐늘라를 상관하여 부분적 체 외순환을 시행하였고, 4례 (19.0%)에서는 Biopump를 좌심실심이와 대퇴동맥에 상관하여 우회술을 시행하였으며, 체와순환술과 일시적 완전순환정지를 이용한 예가 2례 (9.5%), Gott씨 도관을 이용한 단락술을 실시한 예가 1례 (4.7%) 있었으며, 우회술물 시행하지 않고 단순 대동맥 교차차단만으로 수술을 시행한 경우도 2례 (9.5%) 있었다. 수술후 발생한 합병증으로는 5례 (23.8%)에서 일측 성대신경 손상으로 인한 애성이 발생하였고, 창상감염이 4례(19.0%), 하반신 마비가 2례 (9.5%), 유미흉이 1례 (4.7%)에서 발생하였다. 병원사망율은 9.5%로 2례 있었고, 만기 사망례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중요합병 증 발생율과 사망율이 비교적 낮았고, 외래 추적조사 결과 퇴원환자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 하고 있었기에, 흉복부 대동맥류의 丙珦岵\ulcorner치료는 이제 더이상 고위첨도의 수술이 아니라고 여겨지며, 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환자에게는 조기에 수술을 권유하는 것이 좋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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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 E3 Genotype 고지혈증 환자에서 사상체질에 따른 의학영양치료 혈중 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edical Nutrition Therapy on Plasma Lipid Levels of Apo E3 genotype hyperlipidemic Patients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s)

  • 문보경;조미란;이혜옥;송일병;조여원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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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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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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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apo E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사상체질의 분포양상을 살펴보고 apo E3 타입 고지혈증 환자에서 사상체질에 따른 의학영양 치료가 혈중 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1) 본 연구에 참여한 고지혈증 환자 33명으로 남자의 평균 연령은 $47.8{\pm}6.2$세였고, 여자의 평균 연령은 $50.5{\pm}5.7$세였다. apo E 유전자 다형성의 분포는 apo E2는 6.1%(2명), apo E3는 78.8%(26명), apo E4는 15.2%(5명)였고, 사상체질의 분포는 태양인이 0%(0명), 태음인이 60.6%(20명), 소양인이 21.2%(7명), 소음인이 18.2%(6명)였다. (2) 신체 계측 결과는 apo E3 타입 고지혈증 환자 중 남자의 경우는 신장, 체중, 체지방, 제지방, TBW, BMI,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허리둘레/엉덩이둘레 비율 모두에서 MNT 실시 전과 후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자의 경우는 소양인에서 체중, BMI가 MNT 전과 비교하여 후에 유의적인 감소가 있었고, 태음인과 소음인에서는 MNT 실시 전과 후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3) 영양소 섭취 상태는 남자의 경우 태음인에서 총열량, 지방, 동물성 지방, 식물성 지방, 섬유소, 비타민 $B_1$, 비타민 $B_2$, niacin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소양인에서는 섭취량의 변화가 없었으며, 소음인에서는 인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여자의 경우 태음인에서 칼슘, 인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소양인과 소음인에서는 섭취량의 변화가 없었다. MNT 실시 전과 후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총열량의 섭취량이 처방열량에 적절하게 개선되었고, MNT 후에 태음인에서는 칼슘, 철분, 비타민 A의 섭취가 개선되었으며, 소음인에서는 단백질, 비타민 A의 섭취가 개선되었다. 식사 전반의 질은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모두에서 잘 유지되었으나 식품 섭취 패턴을 조사한 결과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단음식, 튀긴 음식의 섭취 빈도에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4) 혈중 지질 농도의 변화는 태음인에서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소양이네서 HDL-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소음인에서는 혈중 지질 농도에서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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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필리핀인의 굴절이상에 대한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Ametropias of Philippines and Koreans)

  • 이학준;권만성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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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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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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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한국인과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비정시안의 굴절이상 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원을 방문하여 굴절검사를 받은 한국인 7,695명(15,390안)과 필리핀인 2,256명(4,512안)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안의 분포, 난시안의 종류와 난시량의 크기, 근용안경가입도와 동공중심간거리 등을 두 나라 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비정시안의 분포는 한국인은 근시 93.69%, 원시 6.31%, 필리핀인은 근시 73.43%, 원시 26.57%로, 근시안의 등가구면굴절력은 한국인 -Q3.352 D 필리핀인 -Q2.213 D로 한국인이 -Q1.139 D 크게 조사되었다. 원시안의 등가구면굴절력은 한국인 1.147D, 필리핀인 1.251 D로 필리핀인이 0.104 D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인의 비정시안의 분포는 중도근시 49.86%, 경도근시 32.28%, 고도근시 11.55%, 경도원시 5.54%, 중도원시 0.75% 이었고, 필리핀인은 경도근시 44.53%, 중도근시 25.11%, 고도근시3.79, 중도원시 23.03% 경도원시 3.51%로 조사되었다. 난시량은 한국인이 필리핀인 보다 0.175D 많았으며, 난시의 종류는 한국인은 직난시, 도난시, 사난시, 필리핀인은 직난시, 사난시, 도난시 순으로 많았고, 사난시 비율이 한국인보다 필리핀인이 높았다. 근용안경가입도 크기는 모든 연령에서 평균 0.296 D 정도 필리핀인이 높았으며, 동공중심간거리는 한국인이 필리핀인보다 남성 0.97 mm, 여성 0.63 mm 크게 조사되었다. 결론:한국인과 필리핀인의 굴절이상 분포는 근시안이 많았고 필리핀인은 한국인에 비해 원시안의 비율이 많았다. 한국인은 도난시 비율이, 필리핀인은 사난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근용가입도는 필리핀인이 한국인보다 높았으며, 동공중심간거리는 신체적 특성상 한국인이 필리핀인보다 컸다. 이는 지리적 환경이 눈의 굴절상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들의 체형인식에 따른 영양소 섭취실태 및 정신건강 -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 (A Study on Effects of Subjective Perception to Nutrient Intake and Mental Health of Korean Adolescents: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신상희;신우경;김유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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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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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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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관적인 체형 인식에 따른 영양소 섭취 문제 및 정신건강 문제를 분석하였다. 제 5기, 6기(2010-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연구되었으며, 만 12~18세의 청소년 3,834명을 추출하여, 결측치를 제외한 총 2,961명(남자 1,548명, 여자 1,41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영양조사 자료는 24시간 회상법을 통한 면접조사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정신건강과 BMI는 건강설문조사와 검진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BMI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정상체중인 경우 체형을 왜곡되게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자신을 과체중 체형이라 인식하는 대상자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둘째, 대상자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른 영양소섭취상태를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과체중인식군이 영양질적지수, 영양소 적정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p<0.01). 셋째, 대상자의 주요 영양소에 대한 1일 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과체중인식군이 전체 에너지 섭취량, 탄수화물 섭취량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p<0.01). 넷째, 대상자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른 정신건강상태를 살펴본 결과, 대상자 모두 과체중인식군에서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정도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p<0.01). 본 연구의 결과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 인식이 영양 섭취와 정신건강에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바람직한 신체 이미지상를 갖고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며 동시에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올바른 체형 인식과 관련된 교육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