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불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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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저작능력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신체기능과 우울의 매개효과 (The Impact of Chewing Ability on Cognitive Function of Older People in Korea: Mediation Effect of Physical Function and Depression)

  • 서한나;김정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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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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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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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노인실태조사"의 전국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노인의 저작능력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신체기능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이차자료 분석연구이다. 본 연구는 "2014년 노인실태조사"자료의 응답자 총 10,45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6월 11일~2014년 9월 4일까지였다. 본 연구에서 저작능력은 일상생활 불편감 중 씹기(고기나 딱딱한 것) 능력에 관한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인지기능은 MMSE-DS, 신체기능은 K-IADL, 우울은 SGDS-K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4.0프로그램과 Process Macro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저작능력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신체기능과 우울의 매개효과와 이중매개효과 검정은 Hayes(2013)의 Bootstrapping 방법에 기반한 Process Macro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대상자의 저작능력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총 효과(p>.05)와 직접효과(p>.05)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자의 저작능력은 신체기능을 단일 매개하여 인지기능에 미치는 완전매개 효과(p<.05)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상자의 저작능력은 우울을 단일 매개하여 인지기능에 미치는 완전매개 효과(p<.05)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상자의 저작능력이 신체기능과 우울을 이중 매개하여 인지기능에 미치는 완전매개 효과(p<.05)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롤 통해 본 연구는 한국노인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작능력을 강화하고, 신체기능을 독립적으로 유지하고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포괄적 노인건강사정 시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직, 간접적 요인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체계적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해 주었다.

장기요양보호를 이용하는 여성노인의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방문목욕 이용자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Experience of the female Elderly using a Long-Term Care: Centering on Users of Home-Visit Bath)

  • 신건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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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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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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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장기요양보호 서비스 중 방문목욕을 이용하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방문목욕을 받으면서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무엇인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코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장기요양보호서 비스를 이용중인 8명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하고 서비스 이용과정 중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 경험을 질적자료로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노인의 신체적 측면에서는 방문목욕서비스를 받는 동안 변화된 여성노인의 신체적 요인을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 후 몸이 건강해지고 편해졌으며 신체적으로도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둘째, 심리적 측면에서는 자신의 신체적 장애로 인해 방문목욕을 받는 것에 대해 자신의 몸을 보이는 것을 추잡하고 부끄럽게 여기다가 방문목욕을 편하게 여기게 되었다. 또한 요양보호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목욕서비스 이외에 정서적측면에서 지지를 받음으로 자신에 대한 존재가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 결과 장애로 인해 부끄럽고 불편하며 추잡스럽게 자신을 여기던 부정적 태도에서 장애를 지닌 자신의 신체적 상태를 수용하고 받아들임으로 방문목욕서비스를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변화의 과정이 나타나 장애수용이 현실적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계기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장기요양보호에서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장애를 수용하여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의 개입과정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노인에게 있어 긍정적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상이 요양보호사임을 고려할 때 단지 요양보호사로써의 역할을 벗어나 노인의 강점과 긍정성을 발견하고 강화시키는 멘토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마련이 제안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기관, 복지관 등과 건강보험관리공단이 통합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권역별로 장기요양보호를 이용하는 가정 및 긴급·위기가정에 대해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심혈관질환자의 활동 제한이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ctivity Restriction on Mental health and the Quality of Life among patients with Cardiovascular Disease)

  • 김현수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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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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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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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16년~2018년도에 수집된 국민건강영양조사 7기 자료의 2차 분석을 통해 심혈관질환자의 활동 제한 여부에 의한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자료대상자 총 24,269명 중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진단 병력이 있는 530명의 성인에서 변수의 누락이 없는 521명이다. SAS 9.4 version으로 활동 제한 유무에 따른 정신 건강과 삶의 질 차이를 Chi-square방법, 활동 제한에 의한 정신 건강과 삶의 질 영향을 Logistic regression 통계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활동 제한이 있을 때 스트레스 정도, 최근 2주간 우울감과 자살 생각 정도가 높아 정신 건강에 유의한 영향이 있었다. 활동 제한이 있을 때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에 더욱 지장이 있다고 느꼈고, 통증/불편감과 불안/우울감이 증가하여 삶의 질 역시 유의한 영향이 있었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자의 정신 건강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활동 제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신체 활동 증진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순환제교대근무자에서 야간 근무 적응에 대한 광치료 효과 (Effect of Bright Light Exposure on Adaptation to Rapid Night Shift : A Field Study of Shift Work Nurses in Psychiatric Ward)

  • 고영훈;조숙행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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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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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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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여러 모의 연구(simulated study)에서 순환제 교대근무자의 야간 근무에 따른 수면장애와 작업수행의 어려움에 대해 광치료가 치료적 도구로 제안되고 있어 실제 순환제 교대 근무 환경에서의 야간 근무 동안 광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연구대상인 5명의 병동 근무 간호사들은 기초평가단계 동안 연속적인 3일간의 낮 근무 후 650 lux의 실내 조명 하에서 연속적인 3일간의 야간근무를 하도록 계획되었으며, 2주 후의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동일한 순환주기로 근무하는 동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야간근무 후의 낮수면은 actiwatch를 이용하여 평가되었으며 야간 근무 동안은 스탠포드 졸리움 척도를 이용한 각성상태, 고막체온, STIM을 이용한 수행능력 및 visual analogue를 이용한 우울감, 불안감, 신체적 불편감, 피로감을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시행단계 각각에서 야간근무 첫째날과 셋째날을 비교평가하였다. 결 과 : 야간근무 후의 낮 수면은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 시행단계 모두 야간 근무 1일째와 3일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주기리듬의 위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측정된 고막 온도는 야간근무 3일째에 기초평가단계에서는 위상전진을 나타낸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위상변화가 없었다. 또한, 각성상태, 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신체적 불편감, 졸리움 등의 변화도 기초평가단계에서 야간근무 3일째에 유의하게 악화된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주의력에서는 광치료시행단계에서만 야간근무 3일째가 1일째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위약효과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실제근무 환경에서 단기간의 광치료가 순환제 교대근무자들의 주간 수면의 질을 뚜렷하게 변화시키진 않았으나, 야간 근무동안 졸리움 감소와 주의력 향상을 통한 야간 업무 수행능력의 호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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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고등학교 교사의 근골격계 불편증상 관련요인 (Related Factors to Musculoskeletal Discomfort Symptoms on Some Middle·High school Teachers)

  • 이재윤;문병연;정연홍;우현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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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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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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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중 고등학교 교사의 근골격계 불편증상과 관련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2010년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250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불편증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31명(남자 68명, 여자 163명)의 결과를 신체 각 부위별로 통계분석 하였다. 근골격계 불편증상의 관련요인으로 특히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은 연관성을 보였고(OR 11.75, 95% CI, 3.56-38.78), 그 외 근무학교유형, 40세 이상, 2시간 이상의 가사노동시간, 8시간 이상의 VDT작업시간, 휴식여부가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요인들로 분석되었다. NIOSH 기준에 의한 근골격계 불편증상 호소율은 36.8%였고, 각 부위별 불편증상 호소부위와 빈도는 목 60명(26.0%), 어깨 70명(30.0%), 팔/팔꿈치 16명(6.9%), 손/손가락 31명(13.4%), 허리 35명(15.2%), 다리/발 17명(7.4%)으로 목과 어깨의 발생빈도가 높았다. 목 부위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휴식유무, 어깨부위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성별, 손/손가락 부위는 연령, 허리부위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연령, 다리부위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연령, VDT작업시간이 관련성 있는 요인들로 분석되었다. 사무직근로자에서 근골격계 질환은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다. 신체 각 부위별로 간단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올바른 작업 자세와 작업요건을 갖추고 작업시간 중간에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짐으로써 직무로 인한 근골격계의 과도한 긴장과 불편감 발생을 낮추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이용한 주관적 음성장애 예측모형 (The Prediction Model for Self-Reported Voice Problem Using a Decision Tree Model)

  • 변해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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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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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8-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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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음성문제의 위험요인으로 구명된 주요 변수를 기반으로 주관적 음성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 하였다. 연구자료는 200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이며, 이비인후검진을 완료한 전국의 19세 이상 지역사회 성인 3,600명(남 1,501명, 여 2,099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방법은 주관적 음성장애 여부를 결과변수로 성, 연령, 흡연, 음주, 교육수준, 직업, 갑상선장애, 최근 2주간 급성 및 만성질환으로 인한 통증 및 불편감을 설명변수로 사용하였고, 예측모형은 의사결정나무 모형(Decision Tree)의 exhaustive CHAID(Chi Squared Automatic Interaction Detection) 알고리즘을 이용하였다. 주관적 음성 장애와 관련된 통계학적 분류 모형을 구축한 결과, 유의미한 예측 변수는 연령, 교육수준, 최장 직업, 갑상선 장애, 최근 2주 동안의 신체 불편 및 통증경험 여부였다. 이 연구의 모형을 기초로 음성장애 예방을 위해서 음성장애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간호대학생의 블록제 수업경험 (Experiences on Block System Class in Nursing Students)

  • 김영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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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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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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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일 간호대학생의 블록제 수업 경험의 본질을 이해하여 효율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G시에 소재한 일 대학 간호학과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질문은 '간호대학생의 블록제 수업 경험은 어떠한가?' 이며 Colaizzi(1978)가 제시한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58개의 구성된 의미에서 '불편한 마음', '비체계적인 학습', '안간힘 쓰기', '힘들어지는 인간관계', '새로운 발견', '발전의 기회'의 6개 주제 모음과 이에 포함된 17개의 주제와 42개의 하위 주제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은 블록제 수업을 통하여 방대한 학습량과 과제의 홍수로 신체적, 정신적 불편감을 경험하지만, 나름 최선의 노력으로 이 과정을 무사히 마침으로써 이전에는 몰랐던 시간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져나가는 기회가 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해서 이들의 경험에 기초한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나타낸다.

뉴로피드백과 두개천골요법 및 병용요법에 참여한 중년여성의 경험에 대한 내용분석 (Content analysis on experiences in middle aged women participating in Neurofeedback, Cranio-Sacral Therapy and Combine Therapy)

  • 이정은;현경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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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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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2-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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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이 뉴로피드백(NF) 또는 두개천골요법(CST) 및 병용요법(CT:NF+CST)을 받고난 후 경험한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 S시 M동에 거주하는 중년여성으로서 NF군 17명, CST군 17명, CT군 19명, 총 53명이었다. 2007년 10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주 동안 NF 30회, CST 10회, CT는 NF 30회의 훈련과 CST 10회가 시술되었고, 자료는 각각의 요법을 시술받는 동안 경험한 반응을 매일 일지에 자필로 작성하도록 하여 수집되었다. 자료분석은 연구참여자들이 기술한 자료를 토대로 의미 있는 내용을 찾아내어 내용분석 자료를 표출한 후, 각각의 자료를 속성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하여 분류되었고, 분류된 속성들은 유사한 의미를 갖는 속성끼리 묶어 상위속성으로 범주화하여 명명하였다. 원 자료에서 효과를 진술한 내용 중 의미 있는 것을 뽑은 결과 NF 37개, CST 91개, CT 110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고, 각각의 내용분석 자료를 유사한 것끼리 묶은 결과 NF 22개, CST 63개, CT 68개의 속성으로 분류되었다. 이 속성들은 9개의 상위속성 즉 불편감, 이완감, 신체증상 완화, 정신기능 향상, 신체적 이완, 심리적 이완, 시술자와의 교감, 카타르시스, 기(氣) 경험으로 범주화되었다. 요법 시 가장 많이 나타난 속성을 보면 NF 시에는 훈련 중 졸림, 마음이 편안해 짐, 몸이 가벼워짐, 마음이 가벼워짐 등 이었고, CST 시에는 마음이 편안해짐, 수면 향상, 건강해 짐, 울음, 몸이 편안해짐 등 이었으며, CT 시에는 마음이 편안해짐, 몸이 가벼워짐, 몸이 편안해짐, 수면 향상, 눈물 등 이었다. 결론적으로 NF 또는 CST 및 CT는 중년여성에게 신체적, 심리적 이완효과가 있으므로 중년여성의 심신이완을 위한 보완대체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한국여대생의 로마진단기준에 의한 변비 실태조사 및 변비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요인 (Actual Status of Constipation and Life Factors Affecting Constipation by Diagnosis of Rome in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 정수진;채수완;손희숙;김숙배;노정옥;백상호;강명희;김건희;김미현;김현숙;박은주;허영란;차연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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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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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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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일부 여대생 978명 대상으로 로마진단기준에 의한 변비 실태를 조사하고, 변비증상을 가진 자와 정상배변 습관을 가진자들의 생활습관, 배변상태, 월경불편감, 의생활, 주거생활, 식습관 및 식이섭취실태 등을 조사하여 변비와 관련성을 살펴보고 이를 영양교육 자료의 기초를 삼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인구비례에 근거한 전국 5개지역 소재 (서울/경기, 경상, 충청, 전라, 강원지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978명을 대상으로 2008년 5월부터 6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1.6세로 로마기준 II에 의한 변비실태 조사는 정상배변군과 변비군 각각 714명 (73.0%)과 264명 (27.0%)로 나타나 변비유병률은 27.0%로 나타났다. 2) 변비군에서 체중 (p < 0.05)과 체질량지수 (p < 0.05)는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비만도가 높을수록 변비발생 (p < 0.01)과 배변장애요인수 (p < 0.01)가 높았다. 3) 변비군의 경우 기능성대장질환 (p < 0.001)과 과민성대장질환 (p < 0.001), 치질 (p < 0.01)발생률과 대변모양이 비정상적 (p < 0.05)비율이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나 배변상태와 변비여부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속쓰림증과 상복부 통증증상은 정상배변군에서 변비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p < 0.001). 4) 배변상태에 이상이 있고 변비가 있을 때 월경불편감을 느끼는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5) 의류 (속옷류) 착용 시 인체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은 정상배변군보다 변비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았고, 의류착용시 편안함이 높을수록 변비 (p < 0.01), 배변장애요인수 (p < 0.01), 기능성대장질환 (p < 0.01), 과민성대장질환 (p < 0.01) 및 월경불편감 (p < 0.01)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6) 조사대상자의 평상시 식사의 규칙성 조사결과 변비군에서 아침식사가 불규칙적인 경우는 30.3% (p < 0.05), 점심식사와 저녁식사의 불규칙적인 경우는 각각 33.3% (p < 0.05)와 30.8% (p < 0.05)로 나타나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를 할수록 변비증세 (p < 0.01), 배변장애요인수 (p < 0.01), 기능성대장질환 (p < 0.01), 월경불편감 (p < 0.01), 음주률 (p < 0.01) 및 외식률 (p < 0.05)이 낮았다. 7) 식품군다양성점수 (DDS)는 정상배변군에서 4.22점인 반면 변비군에서는 4.12점보다 더 높게 나타나 (p < 0.05) 변비군의 경우 식사의 다양성이 낮았다. 8) 조사대상자의 주생활 요인 인자와 변비여부와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9) 변비상태와 건강관련 항목과의 관련성을 조사결과 변비가 있을수록 배변장애요인수 (p < 0.01),기능성대장질환 (p < 0.01), 과민성대장증후군 (p < 0.01) 및 월경불편감(p < 0.01)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여대생들의 변비 증세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식생활습관의 정정과 함께 규칙적인 하루 3끼 식습관유지가 중요하고 식품 선택 시 다양하게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류 착용 시 편안한 옷차림을 유지하고 속옷착용 시에도 편안하고 쾌적함을 유지를 통해 신체증후에 나타는 증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변비 개선에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가임기 성인여성 변비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 및 개선 할 수 있는 실생활 교육지침과 기초자료 제공이 필요하다.

임부의 산전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Influencing Factors on Prenatal Attachment)

  • 정영숙
    • 부모자녀건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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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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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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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ain factors influencing prenatal attachment. The research method is on the basis of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and data collecting period was from 11 to 29, November, 2003. The objects of this study were 100 pregnant women of two OBGY Hospitals in Masan. Using the SPSS/WIN 10.1 program the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as follows : The mean score of prenatal attachment was 2.64, the mean score of physical discomforts, 1.61, the mean score of husband-wife attachment, 3.28, the mean score of psychosocial adjustment of pregnancy, 1.82. The degree of prenatal attachmen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was significantly difference according to religion. The degree of prenatal attachment according to obstetrical characteristics was significantly difference according to Lamaze class, Taekyo. Significant correlations of prenatal attachment was found in both psychosocial adjustment of pregnancy, Taekyo, husband-wife attachment, Lamaze class, relig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52% of the variance in prenatal attachment was significantly accounted by psychosocial adjustment of pregnancy(34%), Taekyo(6%), husband-wife attachment(5%), Lamaze c1ass(5%), and religion(3%). Further findings of this study support the development of creative strategies to enhance positive attachment relationship for pregnant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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