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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 실시 전후의 3차 진료기관 외래환자 이용양상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e Pattern of Outpatient Department Utilization at a Tertiary Level Hospital before and after Implementation of the Patient Referral System)

  • 이경수;김창윤;강복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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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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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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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89년 7월 1일부터 실시된 의료전달체계가 3차진료기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전(1988년 7월 1일$\sim$1989년 6월 30일)과 실시후(1989년 7월 1일$\sim$1990년 6월 30일) 각 1년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내과, 일반외과, 소아과 외래를 이용한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과 환자는 의료전달체계 실시전 9,669건에 비해 실시후 6,181건으로 36.1% 감소했고, 일반외과는 1,864건에서 1,422건으로 23.7%, 소아과 환자는 3,372건에서 2,128건으로 36.9% 감소하였다. 내과 환자의 평균연령은 의료전달체계 실시전에 49.7세였으나 실시후 52.5세로 증가하였고, 일반외과도 46.5세에서 49.7세로 증가하였다. 성별 분포는 세 과 모두에서 큰 변화는 없었으나 일반외과의 경우 여자 환자가 약 3.0% 포인트 증가하였다. 지역별 분포에서 내과와 소아과 환자는 대구시내 이용자의 비율이 의료전달체계 실시후에 약간 증가하였고, 타 대진료권에서 방문한 환자 비율은 감소하였으나, 일반외과의 경우는 이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신환자의 비율은 내과의 경우 의료전달체계 실시전 24.4%에서 실시후 14.6%로 감소하였고, 일반외과는 36.0%에서 23.5%로, 소아과는 15.5%에서 8.3%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의료전달체계 실시 전후의 외래 방문 횟수는 내과가 각각 1.7회와 1.6회로 감소하였으나, 일반외과와 소아과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의료전달체계 실시전후의 건당 외래진료 일수는 내과의 경우 각각 16.1일과 19.3일, 일반외과 12.0일과 15.2일, 그리고 소아과는 8.9일과 11.2일로 세 과 모두에서 실시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의료전달체계 실시 전후의 건당 검사건수는 내과가 각각 2.2건과 2.5건(P<0.01). 소아과가 0.8건과 1.1건(P<0.05)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일반외과의 검사건수도 약간 증가하였다. 건당 평균진료비를 불변가격으로 보았을 때, 일반외과가 실시전 75,900원에서 실시후 78,500원, 소아과는 실시전 12,700원에서 실신후 13,500원으로 증가하였으나, 내과는 43,900원에서 42,500원으로 실시후에 오히려 감소하였다. 질병분류를 17대 분류로 했을 때, 내과의 경우 내분비계질환, 순환기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등의 비율은 실시후에 증가하였으나, 소화기계 질환, 비뇨생식기 질환, 증상증후가 불명확한 질병은 감소하였다. 일반외과의 경우는 신생물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나, 순환기계 질환과 증상증후가 불명확한 질병은 감소하였다. 소아과는 신생물, 신경감각계질환, 순환기계 질환 등의 비율은 증가하였으나, 호흡기계질환과 증상증후가 불명확한 질병은 감소하였다. 그리고 10대 다빈도 질환은 일반외과에서는 의료전달체계 실시후에 그 비중이 증가하였으나, 내과와 소아과는 변화가 없었다. 내과의 경우 위 십이지장염, 기타 간질환, 위기능 장애 등의 비율이 감소하였으나 본태성고혈압, 당뇨병, 폐결핵, 협심증 둥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일반외과의 경우에는 치핵, 항문열상, 종기 등의 비율이 감소하였고, 위암, 대장암, 담낭암 등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소아과의 경우 급성상기도염, 기관지염, 불명확한 장관감염 등의 비율은 감소하였고, 간질, 폐결핵, 천식, 임파성백혈병 등은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의료전달체계가 실시됨으로써 3차 진료기관의 외래 방문 환자의 건수, 건당 진료기간, 건당 방문횟수, 건당 검사건수, 건당 진료비, 질병의 구성 등에 변화를 준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더욱 광범위한 자료를 이용하여 각 수준별 의료기관 간의 환자 흐름을 파악하고 세분화 된 질병분류를 이용하여 질병구조의 변화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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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모자보건사업 (여성과 어린이 건강문제와 증진방안)

  • 박정한
    • 대한예방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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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예방의학회 2002년도 전공의 연수교육 강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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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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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민건강은 국가발전의 기본조건이다. 국민건강은 건강한 어린이의 출산에서 비롯되고, 건강한 어린이의 출산을 위하여 여성이 건강해야 한다 따라서 여성과 어린이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은 국가보건사업 중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모자보건사업은 1960대부터 보건소를 통하여 가족계획, 산전관리, 안전분만유도, 예방접종을 중심으로 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와 전국민의료보험의 실현과 국민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산전관리 수진율과 시설분만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1990년대 후반에는 거의 100%에 도달하였고, 가족계획실천율도 1991년에 79.4%까지 증가하여 합계출산율이 1.6으로 감소하였고, 어린이 기본예방접종률도 90%이상이 되어 전염병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전통적인 모자보건사업 관련 지표들이 이렇게 향상되자 일선 보건요원에서부터 중앙정부의 정책결정권자에 이러기까지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중앙부처의 모자보건업무 담당 부서도 축소되고, 모자보건 사업도 쇠퇴하였다. 그러나 어린이와 여성의 건강실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각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시설 분만율의 증가에 따라 제왕절개분만율이 40%대까지 급증하였고, 모유수유률은 10%대로 떨어졌다. 어린이의 체격은 커지고 있으나 체력은 떨어지고, 비만한 어린이가 급증하여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유병률이 어린이들에게 증가하고,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과 장애가 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흡연율과 음주률이 증가하고, 성적 성숙이 빨라지고 사회의 개방풍조로 성(性)활동 연령이 낮아지고 성활동이 증가하여 혼전임신과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들은 일찍 단산하고, 폐경 연령은 높아지고, 평균수명은 길어져 중년기와 장년기 그리고 노년기가 길어져 각종 만성질환에 이환될 기회가 늘어났다. 이러한 시기의 중요 건강문제들은 뇌혈관질환, 폐암, 유방암, 골다공증, 뇨실금 등과 같이 해결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이렇게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새로운 건강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응정책이 없었고, 따라서 새로운 모자보건사업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일선 보건요원의 훈련도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실태를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보건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보건정보체계가 없는 실정이다. 1990년대 중반에 소수의 학자들이 어린이와 여성건강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모자보건사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보건복지부가 '모자보건선도보건사업'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23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였다. 이 시범사업에서는 한정된 자원으로 여성과 어린이 보건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보건사업의 개발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의 개발에 역점을 두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에는 전국의 45개 보건소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모자보건선도보건사업에서는 임산부가 대상이었던 기존의 모자보건사업과는 달리 신생아, 영유아, 학동기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신혼부부에서부터 장년기 여성에 이르기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지역사회 건강문제해결을 목표로 한 보건사업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사업수행 과정에서 보건소는 지역내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적 지원을 받고, 보건요원의 교육 훈련을 통해 사업기획 능력과 전문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켰고, 보건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입하였고, 민간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보건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모자보건 선도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취약계층 중심의 보건교육, 상담 및 지도, 고위험대상자 조기발견 및 민간기관 의뢰 및 주구관리, 질병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의뢰, 지역 보건통계 생산과 관리, 그리고 지역내 가용자원 안내 등이며,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민간의료기관에 의뢰 또는 검진비용을 지원하였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치료, 사후관리를 포함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고위험 및 건강의심 대상, 임부와 장년기 여성에 대해서는 건강검진서비스를 과감히 민간기관에 의뢰, 위탁하친 보건소는 상담자, 정보관리자로서의 역할로 전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업관리자의 양적 평가에 대한 고정관념과 질적 평가에 대한 인식부족, 기본 생정통계와 정보체계의 미비로 인한 부정확한 통계생산, 사업요원의 전문지식과 기술 부족, 그리고 인력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다. 효율적인 사업확산과 조기 정착을 위해 중앙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과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보건정보체계확립, 그리고 공공보건기관과 민간의료기관간의 공식적인 협력체계확립이 필요하다. 사업추진 모니터링 및 평가, 조정을 위하여 중앙에 '모자보건 선도사업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이 잘되는 보건소를 특성화 보건소로 지원 육성하고, 사업요원의 업무 적정화를 위한 보건소 조직과 기존 보건사업체계의 평가와 재편이 필요하다. 보건사업요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과 보건통계생산 관리를 위한 정보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 모자보건사업관련 보건교육자료를 수집하고 개발하여 전국 보건소에 공급하는 중앙 보건교육자료 및 정보센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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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북』에 나타나는 심혼의 분화 과정과 신의 대극성의 문제 (The Differentiation Process of the Soul and the Opposites in God in The Red Book)

  • 김기환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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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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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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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레드 북』은 칼 융이 자기 자신에게 행했던 심리학적 실험을 기록한 책이며, 자신의 개성화 과정에 대한 체험을 묘사하고 있다. 『레드 북』은 융이 '깊은 곳의 정신'에 사로잡혀 '이 시대의 정신'을 전복하고 무의식으로 내려가 자신의 심혼을 되찾는 과정, 심혼이 심혼-심령의 쌍으로 분화되는 과정, 그리고 인간정신의 심연으로부터 대극의 형태로 다가오는 신의 이미지를 직면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깊은 곳의 정신'은 개성화 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집단적 무의식의 발현이었으며, '아직 오지 않은 신'의 도래였다. 융은 그때까지 자신의 삶을 지배했던 집단정신의 한계를 자각하고 집단적 무의식이 인도하는 새로운 삶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그 여정에서 먼저 잃어버린 자신의 심혼과 조우했고, 살로메-엘리야, 헬레나-시몬, 바우키스-필레몬의 쌍으로 나타난 심혼-심령의 다양한 양상들을 체험했다. 개성화 과정 초기의 심혼 체험은 의식을 어둡게 하고 사로잡는 악마적인 기세로 먼저 다가온다. 『레드 북』의 전반적인 내용은 융이 그 악마적인 기세를 받아들이는 것과 그 기세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혼의 정동적으로 사로잡는 측면에 대한 체험은 신의 어두운 측면인 사탄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졌고, 그 체험 과정에서 얻은 일련의 통찰력은 신의 밝은 측면인 그리스도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졌다. 이런 분화 과정을 통하여 결국에는 신의 대극성을 직면하였다. 그리고 융은 인간의 정신 안에 나타나는 신의 이미지인 자기(the-Self)의 출현을 언급했다. 그런 체험을 통해 훗날 융은 인간의 무의식으로부터 의식으로 육화하는 정신적 실체로서의 신을 경험 과학적인 측면에서 밝혀냈다. 신성의 육화 과정은 인간의 심리적 갈등과 고통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의식적으로 받아들이면 그것이 바로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요 의미임을 구명하였다.

강원도 남대천에 서식하는 일본재첩, Corbicula japonica의 생식주기 및 성비 (Reproductive Cycle and the Sex Ratio of Corbicula japonica from Namdae Stream in Gangwon-do, Korea)

  • 김완기;이정용;이채성;안철민;김형수;최철영;김재원;정의영;김봉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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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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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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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동해 중부 해안 하천에 서식하는 기수산 재첩의 자원관리와 인공종묘 생산을 위한 생식생물학적 조사를 위해 2000년 11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강원도 양양군 소재 남대천 하구에서 매월 30-40 개체씩 채집하여 성장, 생식소지수, 배우자 형성과정 및 생식주기, 성비 등을 조사하였다. 강원도 일본재첩은 자웅이체 난생종으로 암컷의 생식소는 회흑색, 수컷의 생식소는 유백색을 띄어 육안적으로 86% 이상의 구별가능성을 보였다. 성숙한 난모세포는 약 80${\mu}m$직경을 보였다 생식주기는 초기활성기 (4-6월), 후기활성기 (5-6월), 완숙기 (6-9월), 부분산란기 (6-9 월), 퇴화 (9-1월) 및 비활성기 (2-4월)의 연속적인 5 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비교적 긴 산란기를 보였으며, 방란,방정 후 생식소 자체가 완전히 퇴화되지 않고 새로운 조직에서 신생되면서 남부지방산보다 늦은 이듬해 4월까지 긴 비활성기를 거치고 4월 중순부터 다시 분화가 활발히 개시되었다 . 생식소지수는 생식주기의 변동과 일치하였으며 연중 365 개체 중 자웅동체 현상은 1 개체에서 관찰되었다. 95% 신뢰한계 내에서 암컷 대 수컷의 성비는 1:1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x$^2$ = 1.22, p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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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들의 출생 체중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birth weight premature infants)

  • 엄지아;정희진;허재원;홍수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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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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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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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본원에서 출생한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 미숙아들 중에서 부당 경량아 출생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출생한 재태 연령 26주 이상 35주 이하의 미숙아 1,0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과 이들의 모체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재태 연령, 출생 체중, 성별, 출생 순위, 산모의 나이 및 이전 유산 횟수 등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하였고 부당 경량아 출생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본 연구에서 미숙아들 중에서 여아에서 남아보다 부당 경량아 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42) 또한 산모의 나이가 20세 미만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에 부당 경량아 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41). 미숙아의 출생 순위나 산모의 이전 유산 경력은 부당 경량아 출생과 통계학적인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228, P=0.129). 결 론 : 출생 체중과 미숙아의 생존율과의 관련성을 생각해 보면 산모의 나이가 미숙아의 생존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10대 임신을 줄이고 산모가 고령이 되기 전에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사회적, 정책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미숙아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더 나아가 건강한 정상 신생아 분만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주요(主要) 일간지(日刊紙) 및 TV 건강정보(健康情報)의 내용분석(內容分析) (Contents Analysis on the Health Information of Major Daily Newspaper and TV in Korea)

  • 이무식;임규광;나백주;김철웅;유인숙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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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09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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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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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주요 일간지와 KBS 1 9시 뉴스에서 다루고 있는 건강관련 기사의 내용을 분석하여, 건강관련 정보의 경향을 파악하여, 건강 예보제 실시를 위한 현황 분석을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1. 일간지 건강정보 내용분석 결과요약: 기사 보도 분야에서는 생활건강(47.8%), 사회(14.6%), 종합(7.7%), 국제(4.7%), 경제(1.5%) 순이었고, 3/4분기에서만 국제와 경제 분야가 종합분야 보다 많이 보도 되었으며, 기타 분야가 22.9%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건강정보를 대상 성별별로 분류 하였을 시 남녀 모두에 해당되는 자료가 대다수였고(87.9%), 여성이 대상인 정보(8.0%)가 남성(4.1%)보다 많았으며, 생애 주기별 대상으로 분류 하였을 시에 역시 특별히 구분되지 않은 모든 연령층에 해당 정보가 가장 많았고(60.8%), 성인(19.8%), 학동기 어린이(7.3%), 청소년 (4.9%), 노인(4.9%), 영유아(3.3%) 순이었다. 일간지별 기사의 주제를 조사한 결과 두 일간지의 총합은 병의 원인 및 위험인자(15.5%)가 가장 많이 보도 되었는데, 조선일보는 건강증진, 치료 및 술기, 투약, 기타의 순이었고, 한겨레신문은 건강증진, 행정, 치료 및 술기, 투약 순이었으며 각 주제별로 분기별로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예측성에 관한 내용분석을 보면 예보성은 있는 경우(76.2%)가 없는 경우보다 많았고, 예보성의 정보는 알림성, 예측성, 행사성의 순이었고 예측성의 경우 건강형태가 가장 많았으나 한겨레 신문의 경우 기타에 속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사 ICD-10 체계, 21대 분류로 질병에 관한 기사를 분류한 결과 신생물(14.5%),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13.6%), 정신 및 행동장애(9.5%)의 순이었으며 두 일간지간의 차이를 보였다. 2. TV 뉴스 건강정보 내용분석 결과요약: 건강정보의 대상 특징 성별은 모두 해당되는 경우가 265회 중 238회 (89.8%)로 가장 많았고, 생애주기별 대상으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 해당 되는 것이 154회(58.1%)로 가장 많았다. 건강정보의 주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병의 원인 및 위험인자가 73회(27.5%), 역학(역학조사 및 보도성)이 64회 (24.2%), 행정이 30회(11.3%), 증상 및 호소가 27회(10.2%) 등의 빈도순으로 조사 되었다. 건강정보의 내용의 분야를 보면 대분류로는 질병관리 분야가 102회(38.5%), 보건의료제도 및 행정 분야가 52회(19.6%), 보건행태 및 기타 42회(15.8%), 생활환경분야 39회(14.7%)의 빈도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내용을 질병의 분류 ICD-10 체계로 분석한 결과는 특정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48회(26.8%), 소화기계의 질환, 손산,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기타 결과, 건강상태 및 보건서비스 접촉에 주는 요인 등의 빈도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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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 수용체에 의한 Akt/PKB의 tyrosine 인산화에 대한 연구 (Direct tyrosine phosphorylation of Akt/PKB by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 배순식;최장현;윤성지;김은경;오용석;김치대;서판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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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통권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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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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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kt/PKB는 세포의 증식, 분화, 사멸, 혈관신생 등 매우 많은 생리활성 조절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는 Akt/PKB의 tyrosine잔기의 인산화가 $Thr^{\308}$ 인산화에 필수적임을 밝혔다. COS-7 세포주에 EGF를 처 리하면 Akt/PKB의 tyrosine 잔기에 인산화가 촉진되었으며 이러한 인산화 촉진은 Akt/PKB에 myristoylation site를 이용해 세포막으로 이동시키면 더욱 더 증가하였다. 특히, 분리된 Akt/PKB와 EGF 수용체를 이용해 인산화 반응을 실시하면 tyrosine잔기의 인산화뿐만 아니라 $Ser^{\473}$에 대한 인산화도 증가하였다. 더욱이 tyrosine잔기에 인산화 된 Akt/PKB는 활성화된 EGF 수용체와 직접적인 결합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예측되는 tyrosine 잔기인 $(Tyr^{\326})$을 Alanine으로 치환하면 정상 Akt/PKB뿐만 아니라 활성화된 Akt/PKB의 EGF에 의한 $Thr^{\308}$ 인산화가 사라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EGF 수용체에 의한 직접적인 Akt/PKB의 tyrosine 인산화는 EGF에 의한 많은 생리활성 조절기전의 또 다른 기전이라 볼 수 있다.

서비스경제 관점의 산업분류체계 개선 제안 (A Proposal for a New Industrial Classification System by Service Economy Perspective)

  • 채종대;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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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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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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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산업분류(Industrial Classification)는 산업활동의 종류를 체계적으로 구분한 것으로서, 모든 국가는 국가별 일정한 분류 방법에 의해 체계화된 표준산업분류(Standard Industrial Classification)를 운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국의 산업활동과 관련한 통계조사를 통해 산업현황을 분석하거나,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며, 또 국가 간 비교에도 이용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2차 산업혁명 이후, 국가 간 경제 산업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국제적인 표준산업분류 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유엔통계처(UNSD)는 영국의 경제학자 콜린 클라크가 1940년 산업을 1차(원시산업) 2차(가공산업) 3차(서비스산업)로 구분한 산업 3분류를 기초로 하여 1948년에 국제표준산업분류(ISIC)를 제정하였고,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원용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표준산업 분류(ISIC)와 각국의 표준산업분류는 제정 이후, 수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 표준산업분류가 거의 예외 없이 2000년대에 들어 대폭적인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개정 사유가 신생산업의 출현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과 그 개정 내용이 주로 3차산업 영역의 대분류 항목을 신설 세분하거나, 1 2차산업 영역 소속의 산업들이 3차산업 영역으로 소속 이동하는 형태라는 공통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공통적 현상의 발생 원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현 분류체계들의 문제점을 분석한 후, 서비스경제 관점에서의 새로운 산업분류체계의 방향을 고찰하고, 새로운 분류체계의 개념적 모델을 제안하였다. 향후 연구를 통해 본 제안 모델을 검증하고 신 분류체계 연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병리학적 병기 IIIB폐암의 외과적 체험 (Surgical Experience of Pathological Stage IIIB Non-Small Cell Lung Cancer)

  • 백희종;이종목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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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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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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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원자력병원에서는 1988년 5월부터 1994년 6월까지 373명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개흥하였으며, 이 중 병 리 학적 병기 lIIB로 판명된 48명의 겨록을 분석하였다. 74 병소는 대 혈관(26례), 심장(5례), 동측폐 전이 (4ET ), 식도(4El ), 기관 분기를(3례), 종격동(2례), 기관(1례), 및 척추 체부(1례) 등의 침범과 늑막 파종(늑막 전이, 15례)이었다. 수술은 48명중 25명에서 확대 폐절제및 림프절 절제를 시행하였으나, 23 례 에서는 시험 개흥술만 시행하였으며, 가장 흔한 절제 불가능의 원인은 늑막 파종이 었다. 절제 군의 수 술 유병률과 사망률은 각각 32 % (8125), 16 % (4125)이었고, 시험 개흥술 군에서는 각각 4% (1123), 0% (0123)이었다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에서 (37148) 항암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 등의 보조요법을 병 행하였 다. 수숲 후 1년 및 3년 생존률은 수술 사망을 포함하여 절제 군에서는 각각 57.2%, 23.8 % (중앙값, 15개 횡)이 었으며, 시험 개흥군에서는 각각 48.4%, 0 % (중앙값, 7개 월)이 었다(Log-Rank test, p = 0.17). 이상의 결과로,74환자의 일부에서 확대 폐절제의 역할이 인정 된다고 할 수 있으나 수술의 위험성 이 높으므 \ulcorner환자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불필요한 개흥을 피하기 위해서는 늑막 파종과 종격동 구조물의 침습을수술전에 발견하기 위한보다 정교한 진단 및 병기 결정 과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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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의 부영양화 및 관리

  • 공동수
    • 한국환경독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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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독성학회 1994년도 제14회춘계학술대회 학술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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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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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담수는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는 매일 일정량의 물을 섭취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직접, 간접적으로 물과 관련되지 않고서는 생활할 수 없다. 지구 표면의 약 70%가 물로서 덮여 있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생활에 직접적인 이용가치가 있는 담수(지표수)는 전체 물의 용적의 2%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의 연평균 강수량은 1,274mm로서 세계 연평균 강수량인 970mm보다 많은 편이나 인구 1인당 연간 강수량은 약 3,000m3으로서 세계 평균인 34,000m3의 11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수자원총량중 지하침투와 증발에 의해 손실되는 양을 제외한 하천유출량은 전체의 55%인 697억m3으로서 이것이 곧 가용수자원량이다. 그러나 하절기 강우집중도가 높은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가용수자뭔량중 수자원총량의 37%가 홍수시 유출되고 실제 이용량은 수자원총량의 18%인 230억m3에 불과하여 인구증가와 함께 수자원의 가치가 더욱 증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우기 지하수 이용량은 19억m3에 불과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실제 이응수자 원량의 90% 이상을 지표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약 40%가 호소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수자원 이용효율의 취약성으로 인해 제한된 수자원 용량과 생활 및 농공용수의 과수요에 따른 불균형으로 근래 많은 하천이 갈수기나 평수기시 친천화되어 가고 있어 수중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또한 이에 더하여 산업발달과 함께 수질오염원은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증가일로에 있어 기존의 유기 및 중금속 오염물질을 포함해 수많은 신생 유기화합물질이 수계에 유출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질소 및 인으로 대표되는 영양물질의 유입과다로 국내 대다수의 호수가 부영양화의 새로운 위협에 직 면해 있다. 우리나라에는 적은 유입유량에 큰 저수용량 및 긴 체류시간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자연호는 없으며, 대부분이 매단위 강을 막아 형성된 체류시간 1년 이하의 인공호로서 그 중 안동호, 충주호, 대청호 등은 비교적 체류시간이 긴 호소형 인공호로, 팔당호나 기타 대부분의 호수는 체류시간이 짧은 하천형 인공호로 대별된다(Table 1). 이처럼 국내 호소는 국외의 자연 호와는 다른 구조적 특성을 가짐에 따라 부영양화 특성 역시 매우 상이하고, 호소형 인공호와 하천형 인공호간의 차이 역시 현저하여 일률적인 관리대책을 설정하기가 어려운 실정에 있다. 또한 각 호수의 유역특성이 상이함에 따라 호수별로 유역 오염원의 오염부하율이 현저히 달라(Table 2) 호수에 따른 특성적인 유역관리(Lake-specific management)가 요구되고 있다 정상상태(Steady state)가 아닌 국내 호소에 대해 국외 자연호의 인단순모델 (Simple phosphorus budget model)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에 다소 무리한 점이 따르나, 평균적인 개념으로 OECD의 유역부하량 및 호소특성에 따른 부영양화 판정모델을 적용한다면, 국내 주요 호수는 모두 부영양 수준에 있다. 또 각 호수별로 부영양화 제어를 위해 요구되는 인의 삭감부하량은 상당량이 되어 현실적으로 관리가 이미 어려운 실정에 와 있다. 호수의 부영양화는 조류 발생으로 이어지며, 그에 따른 폐해는 각종 형태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이취미 발생이나 유해조류에 의한 독성물질의 배출, 정수처리 과정의 THM 발생등이 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호수의 구조적 특성별 부영양화 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영향 및 관리방안에 관한 종합적 고찰이 차후 수질관리를 위해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납조류로 대표되는 유해조류의 독성영향에 관한 연구는 시급한 실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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