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분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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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탕나무속(Ilex)의 신잡종, 완도호랑가시나무(I. × wandoensis C. F. Miller & M. Kim) (Ilex × wandoensis C. F. Miller & M. Kim, a new hybrid species of Ilex (Aquifoliaceae) from Korea)

  • 민병갈;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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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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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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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새로이 명명된 완도호랑가시나무(Ilex $\times$ wandoensis C. F. Miller & M. Kim hybrid nov.)는 전남 완도군 완도에서 채집하였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호랑가시나무(I. cornuta Thunb.)와 감탕나무(I. integra Thunb.)의 자연교잡을 통해 형성된 분류군이다. 따라서 가시형 엽연과 평평한 표면을 가진 신분류군은 사각형으로 뒤틀린 엽연에 강한 가시형 거치와 볼록한 표면을 가진 호랑가시나무와 전연이며 평평한 표면을 가진 감탕나무의 중간형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소교목이고 1.0-1.4cm의 엽병을 가진 점에서 관목이고 0.4-0.6cm의 엽병을 가진 호랑가시나무와 키가 큰 교목이고 1.5-2.0cm의 엽병을 가진 감탕나무와 뚜렷이 구별이 된다.

부추속(부추과)의 두 신분류군: 돌부추, 둥근산부추 (Two new taxa of Allium (Alliaceae) from Korea: A. koreanum H.J. Choi et B.D. Oh and A. thunbergii var. teretifolium H.J. Choi et B.D. Oh)

  • 최혁재;장창기;고성철;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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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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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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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의 남부지방에서 발견된 부추속(부추과)의 새로운 두 분류군을 기재 및 도해하였다. 신종으로 처리된 돌부추(A. koreanum H.J. Choi et B.U. Oh)는 크기가 보다 크며, 별모양으로 완전히 벌어진 옅은 분홍색의 화피, 현저하게 돌출된 화사, 그리고 원추형의 주두 및 염색체 수 등의 특징으로 동북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돌부추절(sect. Reticulato-bulbosa)의 가는산부추(A. splendens)와 명확히 구분되었다. 또한 신변종으로 처리된 둥근산부추(A. thunbergii var. teretifolium H.J. Choi et B.U. Oh)는 원통형의 속이 비어있는 엽신 등의 특징으로 근연인 산부추(var. thunbergii) 및 세모산부추(var. deltoides)와 쉽게 구별되었다. 한국산 돌부추절의 두 종과 산부추(산부추절)의 세 변종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제주도 숨은물벵뒤 습지 서식 Alphaproteobacteria 및 Gammaproteobacteria 강에 속하는 신변이주의 특성 (Novel Taxa Belonging to the Class Alphaproteobacteria, and Gammaproteobacteria, Isolated from the Sumunmulbengdui Wetland Area of Jeju Island)

  • 김하늘;강지영;최재희;최정욱;이상훈;김태의;이하나;장광엽;조장천;이현환;김규중;김승범;천종식;조기성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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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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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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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제주도 한라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의 고산습지인 숨은물벵뒤 습지의 Alphaproteobacteria와 Gammaproteobacteria강에 속하는 세균 종의 다양성을 조사하였고, 신분류군 후보 균주 19종을 확보하였다. 신종후보 균주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였을 때 표준균주와 98.7% 미만의 유사도를 보이는 균주들을 신종후보균주로 간주하였다. 총 19종의 세균이 Alphaproteobacteria와 Gammaproteobacteria 강에 속하는 신종후보 균주들로 발견되었다. Alphaproteobacteria 강에 속하는 균주들은 Sphingomonadaceae 과 Novosphingobium 속에 속하는 4종과 Rhizobiaceae 과 Rhizobium 속에 속하는 2종이 분리되었다. Gammaproteobacteria 강에 속하는 균주들은 Moraxellaceae 과 Acinetobacter 속에 속하는 2종, Pseudomonadaceae과 Pseudomonas 속에 속하는 3종, Enterobacteriaceae과의 Enterobacter 속에 속하는 1종, Erwinia 속의 2종, Leclercia 속의 1종, Rahnella 속의 1종, Serratia속의 1종, Yersinia 속의 2종이 분리되었다. 분리된 19개 후보신종에 대하여 배양학적 특징, 생리화학적 특징 및 지방산 분석 결과를 정리하였다.

국산 족도리풀(세신)속의 신종, 신품종 (A New Species and Two New Forma of Asiasarum)

  • 김재길;육창수
    • 생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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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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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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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국의 신분류군 식물 1신종,2품종을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 Asiasarum koreanum J. Kim et C. Yook (국명신칭: 자주족도리풀)-충북 청원, 음성, 괴산일대 그리고 속리산 근교에 자라고 잎은 어릴 때에 뚜렷한 자주색을 띠고 꽃은 대형(大型)으로 열편(裂片)은 삼각형(三角形)에 접근되며 흔히 끝은 점첨두이고 흔히 꼬이며 꽃받침은 반구형으로 안쪽의 주름이 명확하며 열편에 반점이 있거나 또는 없다. 특히 다른 Asiasarum속에 비해서 화경 $7{\sim}9cm$로 매우 길다. 구환(口環)은 흑자색을 띠며 종자는 바깥면이 흑색으로 폭 1.86 mm, 길이 3.78 mm로 Asiasarum속에서 가장 크다. 화학성분에 있어서도 다른 분류군(족도리풀, 만주족도리풀 등)과는 달리 지상부에 ${\alpha}-copaene$, nerolidol등이 있고 뿌리에는 4-carene. 4-terpineol, ${\alpha-terpineol$이 있어 Asiasarum 속의 신종으로 하였다. Asiasarum sieboldii Miquel for. chungbu ensis C. Yook et J. Kim (국명신칭: 무늬족도리풀)-강원도 내설악 일대와 광덕산 일대에 자라며 개체의 크기는 족도리풀과 유사하나 잎이 얇고 잎의 상면에 유백색의 무늬가 있다. 꽃은 작고 열편은 자주색으로 삼각형이며 구환은 검은색을 띤다. 종자는 폭 1.58mm, 길이 3.2mm이고 뿌리는 빈약하여 약용으로는 곤란하다. 족도리풀과 유사하나 잎에 무늬가 있으므로 족도리풀의 신품종으로 하였다. Asiasarum heterotropoides var. mandschuricum Maximowicz for. glabrata C. Yook. J. Kim et J. Nam (국명신칭: 반들족도리풀)-경기도 광릉일대와 경남 가야산일대에 자라고 잎의 하면은 광택이 있고 상면은 무모(無毛)이다. 꽃은 작고 열편은 삼각형 모양이며 구환은 백색이며 각각의 세 열편은 뒷쪽으로 젖혀져 화판통(perianth tube)와 밀착하며 수평으로 퍼지지 않는다. 뿌리는 매운맛이 뚜렷하다. 형태학적으로 지상부는 만주족도리풀(Asiasarum heterotropoides var. mandschuricum)과 유사하나 잎에 전혀 털이 없고 열편의 모양이 다 르므로 만주족도리풀의 신품종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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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바위솔속(돌나물과) 5종에 대한 유전적 변이 (Genetic variation in five species of Korean Orostachys (Crassulaceae))

  • 김형덕;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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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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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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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산 돌나불과 바위솔속 식물의 동위효소 변이와 분류군의 실체를 알아보기 위해 5종 24 개 집단을 대상으로 전분전기영동을 실시하였다. 동위효소 분석 결과로 나타난 전형질도에 의하면 5종의 한국산 바위솔속 식물은 2개의 주요 군으로 나누어 졌다. 그리고 이들 두 군은 기존에 분자 형질과 형태 형질을 기초로 한 결과에서 바위솔속을 Appendiculatae아절과 Orostachys아절로 나누는 처리와 일치하였다. 한국산 바위솔속 종간의 낮은 유전적 동질성은 본 속의 종들이 지리적 종분화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분화되었음을 시사한다. 유사한 생활사와 생식 양상을 갖고 있는 종들의 유전적 자료와 비교해 보면, 넓게 분포하는 바위솔이 좁게 분포하는 다른 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유전자 변이를 나타내고 있으나, 바위솔속 식물들은 매우 낯은 유전적 변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격리된 서식처, 집단 내 적은 수의 개체, 서식처의 파괴, 근친교배, 무성생식 등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정동진에서 채집된 둥근바위솔 집단(POP 21) 은 다른 둥근바위솔과는 유전적으로는 이질적인 균으로 기존의 화분학적, 형태학적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 본 동위효소 자료는 최근 신분류군으로 발표된 울릉연화바위솔과 진주바위송의 분류학적 처리를 지지하고 있다.

한국산 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f the genus Pseudostellaria in Korea)

  • 조현;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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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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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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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에 분포하는 개별꽃속의 종간 유연관계를 형태학적인 측면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보현개별꽃(Pseudostellaria ${\times}$ bohyeonsanensis)과 설악개별꽃(P. ${\times}$ seoraksanensis)은 꽃받침 가장자리와 중륵에 털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개화기 이후 줄기가 덩굴성으로 되는 특징을 덩굴개별꽃(P. davidii)과 공유하나, 보현개별꽃은 소화경이 길고, 설악개별꽃은 소화경의 길이가 짧아 구별되며 둘다 종자 결실을 못한다. 태백개별꽃(P. okamotoi var. longipedicellata)은 결실기 소화경의 길이와 줄기 기부까지 굽는 특징, 폐쇄 소화경의 길이가 길다는 점에서 지리산개별꽃과 유사하나 괴경이 가는 방추형이고, 소화경에 털이 없고, 꽃잎이 5-9장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거개별꽃(P. palibiniana var. gageodoensis)은 꽃의 수와 위치, 꽃잎의 수, 소화경의 길이 등에서 큰개별꽃과 유사하나 소화경에 1-2줄의 털이 있고, 꽃받침 길이와 너비, 꽃잎의 길이와 너비가 더 크고, 개화기에 줄기 기부에서 가지가 분지되는 특징을 보인다. 비슬개별꽃(P. ${\times}$ biseulsanensis)은 태백개별꽃과 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하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만 피며, 꽃잎은 요두 또는 결각상이며, 소화경에 1줄의 털이 있고, 종자가 결실되지 않는다. 정영개별꽃(P. ${\times}$ segeolsanensis)은 지리산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다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 피며, 소화경에 털이 1-2줄 있고, 종자 결실된다는 점에서 비슬개별꽃과 구별된다. 따라서 한국산 개별꽃속 식물은 이번 연구를 통해 8종 4교잡종 2변종 5품종으로 정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