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0에서 2004년까지 5년 동안 방송 3사와 신문 3사에서 비브리오에 관한 보도기사를 내용분석 하여 언론의 비브리오 관련 보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하였다. 기존 비브리오에 관련된 연구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균의 특성이나 방지 시스템 또는 예방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비브리오에 관한 언론의 보도를 좀 더 객관적ㆍ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이러한 보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비브리오 관련보도기사는 방송이 신문보다 많았고, 여름철 5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보도되었다. 기사유형은 뉴스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지면은 사회면이 가장 많았다. 대부분의 기사는 40줄 이하로 짧았고, 전체기사 중에 23.6%는 유사보도였다. 유사보도를 긍정적인 면에서 해석을 한다면 비브리오에 국한된 보도 보다는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정보를 전해 준다고 볼 수 있다. 기사제목에 비브리오라는 단어가 대부분 포함 되어 있고 주의보 발령, 감염자 입원치료, 감염자 사망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반면에 퇴치노력이나 예방조치 사항은 상대적으로 적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비브리오는 혐오스러운 전염병으로 인식이 되어 외식업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용의 강도에서는 저강도와 고강도가 비슷했고, 방향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다. 정보원은 지자체 보건당국, 국립보건원과 감염자의 진료병원 등의 비중이 컸다. 보도의 중심은 상대적으로 생산과 유통 및 외식관련업계의 입장을 고려하는 보도기사가 미흡했다. 기사의 표현방식은 사실적이고, 자극적인 기사가 많았고, 전문적이고, 분석적이며, 심층적인 기사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었다. 기사의 성격은 사실기사가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에 기획이나 분석기사는 적었다. 감염자의 연령은 40대에서 60세 사이의 중장년층이 가장 많았고, 감염자의 성별은 남녀가 비슷했다. 그러나 성별을 구별할 수 없는 기사의 비중이 많았다. 매체별 기사의 특성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매체별 기사강도는 전반적으로 방송보도가 신문기사 보다 고강도로 나타났으며, 기사의 방향에 있어서도 방송이 신문보다 부정적인 면이 높게 분석되었다. 매체별 기사의 중심은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방송보다 신문이 높게 나타났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방송이 신문보다 훨씬 높았다. 방송과 신문 모두 지자체 보건당국과 국립보건원, 감염자를 진료한 병원에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사의 표현방식은 방송이 신문보다 더 자극적이고 혐오적인 표현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사의 성격에서는 신문과 방송 모두 사실기사가 91.5%로서 대부분을 차지했다. 유사보도에 있어서는 방송이 23.0%이고, 신문은 77.0%로서 신문이 훨씬 많았다. 유사보도를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면이 있고, 방송보다는 신문이 더 많이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문 기사에 대한 실증적 언어 분석을 목적으로 하여, <21세기 세종계획>에 의해 구축된 대용량의 신문 기사 말뭉치를 다양한 각도로 계량화하여 분석한다. 신문 기사를 표제, 전문, 본문의 구성으로 나누고 각 구성의 특징에 따라 형태 분석 말뭉치, 형태의미 분석 말뭉치, 구문 분석 말뭉치를 이용하여 분석한다. 본 연구는 대량의 신문 기사 말뭉치를 이용한 계량적 방법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 방법을 통하여 기존의 직관을 이용한 연구 방법들과 차별화 된 실증적 연구로서 신문 이론을 검증하고, 신문 기사의 새로운 언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의 신문기사 분석사례를 통해 신문기사를 통한 공공도서관의 홍보의 실태를 살펴보고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신문기사를 통한 공공도서관의 홍보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 본 후, 은평구립도서관과 관련된 2010년도 신문기사를 기사유형, 기사종류, 기사성격, 기사내용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또한 본 탐색적 사례연구는 내용분석, 면담, 현장방문 등을 통하여 은평구립도서관과 관련된 2010년도 신문기사를 홍보주체, 홍보대상, 홍보방향, 그리고 홍보방법 등 공공도서관의 홍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기술에 관련된 신문기사의 내용과 성격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양대 일간지를 88년 1월 부터 92년 12월 까지 5년동안 조사하였으며 총 1551건의 정보기술 관련 기사를 분석하였다. 조사결과를 보면 1988년 부터 1992년 사이에 양대 신문에 나타난 정보기술 관련기사가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는 정보화사회의 도래와 함께 정보기술이 우리사회의 여러분야로 확산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기사의 내용은 원격통신, 신제품 개발, 컴퓨터관련 교육,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유통 등에 관련된 기사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그외에 공장자동화, 사무자동화, 가사자동화, 컴퓨터관련 범죄, 데이타베이스, 지역정보화, 멀티미디어 등에 관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한편, 정보기술 관련기사의 성격은 기존의 신문기사에서 부정적인 기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긍정적인 기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보기술이 비교적 새로운 분야이므로 정보기술의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최근의 기사에서는 컴퓨터 사용에 관련된 문제점,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등 부정적인 측면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신문기사의 내용분석에 의하면 기업의 업종에 따라 정보기술의 활용면에서도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제조업의 경우 기업의 내부 물적활동, 생산활동, 외부 물적활동에 관한 기사들이 많았으며 서비스업종의 경우에는 고객에 대한 협상력을 증가시키는데 관련된 기사들이 많았고,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우에는 고객에 대한 협상력을 증가시키는 문제와 함께 대체재의 개발에 관련된 기사도 많이 등장하였다.
본 연구는 온라인신문의 시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면변화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분석은 종속형 온라인신문인 조선, 동아, 중앙,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 등 6개 언론사닷컴 홈페이지와 네이버의 뉴스섹션에서 이들 신문의 홈페이지를 비교분석 하였다. 신문지면의 시각화에 대한 분석은 이미지에 한정하였다. 각 신문 간 시각화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이미지가 지면에서 차지하는 면적의 크기를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현재 온라인신문은 초기 단계의 문자 텍스트 일색이었던 것에 비해 점진적으로 이미지 사용 증가에 따라 시각화가 크게 향상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한정된 지면에서 이와 같은 이미지 사용의 증가로 제목 중심의 뉴스기사 수가 크게 감소된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특히 일부 온라인신문의 경우 다른 신문들에 비해 이미지를 매우 크게 활용하면서 뉴스기사의 수를 적게 게재하고 있었다. 또 다른 특정 신문의 경우 1차 자료수집 시기에는 지면의 모든 뉴스기사가 사진기사로 구성되었으나 2차 시기에는 소수의 제목기사와 함께 구성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온라인신문은 종이신문이 오랜 기간에 걸쳐 시각화를 통해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전환된 것처럼 시각화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본 연구는 신문과 그 기사에 대한 FRBR 모형의 적용 방안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신문매체 수준과 신문기사 수준으로 나누어 데이터 요소를 분석하고 FRBR 모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였다. 신문매체 수준의 경우, 신문, 조석간 구분, 호, 판을 각각의 저작으로 처리하였으며, 그들 간의 관계는 전체-부분 관계로 설정하였다. 신문기사 수준의 각각 기사도 저작이며, 이들은 신문매체 수준의 판과 전체-부분 관계를 가지고 있다. 신문기사는 텍스트, 사진, 그래픽, 표 등으로 표현되며, 각각 별도의 저작이다. 각각의 저작은 신문기사의 부분이 될 수도 있고, 독립하여 하나의 신문기사가 될 수도 있다. 또한, 고정물과 연재물의 통일 제목은 각각 저작으로 하였으며, 각각의 신문기사와 전체-부분 관계가 있다. 신문제호의 변경에 의해 하나의 묶음으로 하는 통일 제호는 슈퍼저작으로서 그들 간에도 전체-부분 관계가 있다.
본 연구는 신문 기사에 대한 실증적 언어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21세기 세종계획>에 의해 구축된 대용량의 신문 기사 말뭉치를 형태, 어절, 절, 문장 등의 단위로 계량화하여 분석하였다. 신문 기사를 표제, 전문, 본문의 세 구성 성분으로 나누고 표제의 표시성과 압축성의 실현 양상, 전문과 표제의 연관성, 본문의 문장 구조와 일반명사 구성 비율 등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기존의 비계량적 연구 방법들과 차별화 된 실증적 연구로서 신문 이론을 검증하고, 신문 기사의 새로운 언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신문 기사와 같은 텍스트는 인간의 인지적 언어 처리의 결과이며 동시에 인지적 언어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연구는 도서관 관련 신문 기사를 분석하여 우리 사회에 투영되고 있는 도서관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하였다.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총 18년 동안에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그리고 중앙일보에서 보도된 3065개의 신문 기사를 시계열 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도서관 기사 수는 2009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 도서관 관련 기사는 책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연도별로 기사의 내용에 조금 차이가 있었다. 2000년 초반에는 정보와 이용에 대한 내용이 더 많았다면, 2006년부터는 도서관의 운영과 개관, 문화에 대한 내용이 그리고 2012년 이후에는 지역의 주민들과 문화에 대한 기사가 조금 더 많았다. 이러한 기사의 경향은 도서관에 대한 사회의 이미지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도서관 홍보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 이용된 편집요인은 뉴스 카테고리, 사진기사, 굵은 활자체의 기사제목, 신문제호, 기사제목의 내용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같은 요인 중 사진기사, 굵은 활자체의 기사제목, 기사제목의 내용 등 3개 요인만이 뉴스 이용자들의 기사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요인을 포털뉴스 이용시간의 차이에 따른 분석에서는 뉴스 카테고리, 굵은 활자체의 기사제목, 신문제호 등 3개 요인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장르가 뉴스 이용자들의 기사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문화/연예, 국제, IT/과학 장르 중 사회, 문화/연예, 국제 등 3개 요인만이 이용자들의 기사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요인에 대한 남녀집단 간의 분석에서는 경제, 스포츠, 문화/연예, IT/과학 등 4개 장르에서 기사선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오프라인 신문에 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사를 노출시키는 온라인 매체에서 전통적인 신문편집의 요소가 기사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온 오프라인 신문 간 편집요소의 역할에 대한 차이와 온라인 매체에서의 효과적인 편집방안을 수립하는데 기초적인 단서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논문은 신문기사를 추출(Extract)하는데 있어서, 신문기사의 구조적인 특징을 분석한 후, 6하원칙(5W1H)과 전문(Lead)과의 관계를 유추하여 신문기사를 효과적으로 요약하기 위한 방법과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신문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단락인 전문에서 6하원칙의 각 구성성분을 추출하고, 본문에서는 전문에 나타난 6하원칙의 각 성분이 어떻게 재사용되며 강조되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래 제안된 방법과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중요한 문장을 추출하였다. 실험문서는 조선일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신문기사 100건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요약율이 20%와 30%일 경우 제안한 방법의 정확률은 각각 82.4%와 74.1%로 기존의 전문기반(Lead-based)방법보다 3.6%와 6.3%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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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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