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경학적 검사

검색결과 473건 처리시간 0.033초

신체화의 생물학적 기전 : 신체화의 신경심리학적 모델을 중심으로 (Biological Mechanism of Somatization : Mainly Focused on the Neuropsychological Model of Somatization)

  • 이영호
    • 정신신체의학
    • /
    • 제8권1호
    • /
    • pp.122-140
    • /
    • 2000
  • 신체화 장애란 명백한 기질적 병리가 없이 다양한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만성 장애를 말한다. 그런데 신체화 장애는 역사적으로 기질적인 이상이 없이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히스테리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따라서 신체화와 관련된 대부분의 이론들은 주로 정신역동이나 사회적인 관점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그러나 감정적인 문제나 정신질환이 신체화로 나타나는 기전에서 신경생물학적인 관점에 대한 관심 또한 적지 않았었다. 이런 신경생물학적인 관점에서 히스테리아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는 Anna O 증례조차도 신경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재조명되기도 하였다. 몇몇 신경생리학적 및 신경심리학적 연구결과들, 히스테리 환자에서 신체화증상 표현의 좌우 반구차이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신체화의 생물학적 근거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최근 들어 신체화 장애의 신경영상검사는 신체화 장애에서 뇌의 기능 이상이 존재함을 보여 주고 있다. 이에 저자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신체화의 과정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몇몇 가설들을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체화에 대한 새로운 신경심리학적 가설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이 가설을 신체화 장애의 치료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도 논의하고 이 가설의 제한정과 이 영역에 있어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려고 한다.

  • PDF

기형우 발생지역의 Neospora caninum에 대한 혈청학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관찰

  • 손성봉;정원일;정규식;이차수
    • 한국수의병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의병리학회 2001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 /
    • pp.36-36
    • /
    • 2001
  • 원충성 질병인 Neospora caninum은 소와 개를 비롯한 여러 동물에서 유ㆍ사산 및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국내에서도 젖소농가를 중심으로 발생보고가 있으나, 한우에 대해서는 거의 역학적조사가 되어있지 않은 바, 본 연구에서는 도축되는 한우, 유ㆍ사산 및 기형송아지를 중심으로 간접형광 항체검사법(IFAT)을 이용한 혈청학적 조사 및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에 의한 Neospora caninum의 동정을 실시하였다. (중략)

  • PDF

육생 민달팽이 Incilaria fruhstorferi daiseninana의 내장신경과 관련이 있는 동정된 뉴우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entified Neurons Related to the Visceral Nerve in the Terrestrial Slug, Incilaria fruhstorferi daiseninana.)

  • 김영규;장진
    • 한국동물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29-43
    • /
    • 1987
  • Incilaria fruhstorferi daiseninana의 뇌는 쌍을 이루고 있는 뇌(cerebral), 측(pleural), 노(parietal), 족(pedal)신경절과 단일 복부(abdominal)신경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융합된 신경고리를 이루고 있었다. 복부신경절로부터 나오는 내장신경은 생식, 장, 심장, 신장신경등으로 분지되어 이들 각 기관에 신경을 공급하고 있었다. 다음 3가지 방법, 즉, 내장신경을 Ni$^2$+로 역방향으로 충진하여 세포체를 염색하는 방법, 형광화합물 Lucifer yellow를 세포내로 주입하는 방법, 세포내활동전위와 내장신경의 세포외 활동전위를 동시에 측정하는 방법으로 적어도 12가지의 동정된 뉴우런이 내장신경과 관련되고 있음을 알았다. 알아낸 각 세포의 전기생리학적인 특성을 검지하고, 이것과 각 세포의 돌기 분지상태와의 관련 및 일부 세포간의 상호관계를 검사하였다. 이들중 8가지 세포가 내장신경에 축색돌기를 내보내는 효과신경세포라는 증거를 얻었다.

  • PDF

Clinical Application of Laryngeal EMG

  • 정성민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2003년도 제19회 학술대회
    • /
    • pp.174-175
    • /
    • 2003
  • 후두기능의 전기생리학적 특징에 대한 관심은 1940년대부터 시작되어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유럽 및 일본에서 Faborg-Anderson, Hirano 등이 후두근전도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서 보고한바 있으며, 1970년대부터는 미국에서도 Bleir, Miller등이 후두근전도의 임상적 역할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이와 같이 후두근전도가 임상에 도입된 지 오래되었고 신경후두학 분야에서 후두근육의 전기생리상태를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진단도구이나 아직까지 후두근전도는 양적인 평가가 가능한 표준화된 검사는 아니고 내시경이나 방사선학적 검사처럼 경험이 있는 의사에 의해 판독되어지는 검사로 음성장애가 있는 모든 환자에서 집단검진(screening test)으로 이용될 수 있는 검사도구는 아니다. 후두근전도가 임상에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질환은 성대운동 장애와 연축성 음성장애이다. 최근 성대운동 장애에 대한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되면서 수술 방법 및 시기 결정, 예후측정에 후두근전도의 이용이 필수적이 되었으며 또한 연축성 음성장애 환자에서 어떤 후두 근육에 botulinum toxin을 주사할 지를 결정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위 두 가지 질환을 중심으로 후두근전도의 임상적 유용성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 PDF

경증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환자의 인지기능장애 (Cognitive Impairment in the Patients with Mildly Activ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김진희;이철;이창욱;백인호
    • 정신신체의학
    • /
    • 제5권1호
    • /
    • pp.89-96
    • /
    • 1997
  • SLE 환자들에서 인지기능의 장애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신경정신과적 병력이 없는 내과 외래 SLE 환자 20명과 정상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인 Vienna test system을 시행하고 이를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상 변인들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LE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의 신경인지기능 검사의 각 항목 비교 인식력 검사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으며 '예'와 '아니오' 중 '아니오'를 정확하게 반응한 수도 적었다. 또한 '예'와 '아니오'에 대해 각각 정확한 반응을 하는 평균 반응시간이 길었으며 검사소요 시간도 길었다. 주의력 검사항목에서는 SLE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고, 평균 반응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corsi단기 기억력 검사항목에서는 시각적 단기 기억력 범위와 정확하게 맞춘 총 응답수에서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표준도형 지능검사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다.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 검사중 기억력 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 2) 신경인지기능의 각 항목과 환자군의 연령, 교육연한, SLE 질환 활성도(SLE Disease Activity Index), 우울 증상의 정도, 항 ds-DNA항체. 보체 C3/C4, 스테로이드의 용량 등의 임상 변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질환 활성도가 낮은 SLE환자들은 과거 신경정신과적 증상의 병력이 없고 병의 이환 기간이 비교적 짧음에도 불구하고 인지기능의 장애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는 기타 장기의 침범으로 인한 비특이적 영향이 아닌 중추신경계의 침범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우울정도나 스테로이드 용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 PDF

한국판 실어증 감별진단 검사법 시안(1)의 표준화에 있어서 한국 정상대조군을 중심으로 한 쓰기능력 검토

  • 박혜숙;사사누마스미꼬;선우일남;나은우;신정순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1994년도 제2회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집
    • /
    • pp.85-85
    • /
    • 1994
  • 본 연구에서는 환자의 쓰기 과제에 있어서 득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연령차인지 학력 차인지를 검토하였다. 연구대상은 40세 이상의 정상자 162명이며 남성 82명, 여성 80명으로서 다음의 3가지 조건을 갖춘 자로 하였다. 1) 정신·신경학적인 기왕력이 없을 것, 2. 오른손잡이이며, 3. 교육수준은 최저 국민학교 졸업이상인 것 등이다. 검사 항목은 1) 한자 문자의 재현, 2) 한자 단어의 스스로 쓰기, 3) 한자 단어의 받아쓰기 등이며, 검사득점 분석결과 한자의 쓰기 능력 득점에 영향을 주는 것은 학력 차보다는 오히려 연령차이에 의한 영향이 주 요인인 것이 명백하게 되었다. (중략)

  • PDF

Broca 실어환자의 장기경과에 관한 연구 - 실어증 감별진단검사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을 이용한 한일비교 - (Longitudinal Outcome of Broca's Aphasia Patients : Korean-Japanese Comparison Using Japanese and Korean Verstons of the Test for Differential Diagnosis of Aphasia)

  • 선삼숙자;박혜숙;선우일남;나은우;이성석;전세일;세소징자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1996년도 제6회 학술대회 심포지움
    • /
    • pp.88-88
    • /
    • 1996
  • 본 연구목적은 한국어판 실어증감별진단검사를 이용하여 2회 이상 경과를 검토할 수 있었던 Broca실어의 3증례에 있어서의 개선경과를 초회평가시의 실어증 중등도가 거의 같은 일본의 장기 관찰예와 비교하여 장애 pattern의 검출 및 개선경과의 추적에 있어서의 한국판 실어증 감별진단검사의 유효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신경학적으로 안정되어있는 실어증환자의 경우 중증도별로 보면, 언어과정 전반의 득점 profile은 유사성이 높았으며, 치료경과에 양국어의 일반성과 특수성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금후 한층 더 상세한 토의가 요구되었다.

  • PDF

한국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d Laboratory Features of Korean Mucopolysaccharidoses (MPSs))

  • 손우연;이지현;백경훈;권은경;김안희;진동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10호
    • /
    • pp.1132-1138
    • /
    • 2005
  • 목 적 : 뮤코 다당체 침착증은 glycosaminoglycan을 분해하는 라이소솜 효소의 유전적 결핍에 의해 라이소솜에 전구 물질이 축적되는 질환군이다. 임상 양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만성적이고 진행되는 경과를 보이며 투박한 얼굴 모양, 관절의 경직, 간비 비대, 성장 지연, 신경학적 퇴화를 특징으로 한다. 최근 뮤코 다당체 침착증 I형의 효소 대체 요법이 가능하며 곧 II형에서도 실용화될 전망이다.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효소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자에서 보이는 신경학적 및 근골격계 퇴행의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조기 진단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자들은 본원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아 모임에 가입된 환아 80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을 분석하여, 국내 뮤코 다당체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2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를 방문한 환아 중, 피부 섬유아세포 배양 효소 검사에 의해 뮤코 다당체 침착증이 확진된 환아 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기록 및 외래기록을 검토하여 진단시 연령과 성별, 가족력, 이학적 특징, 방사선 검사, 이비인후과 검사, 안과 검사, 지능검사, 언어 평가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 론 : 유형별로 II형이 51명(64%), III형이 14명(17.5%), I형이 12명(15%), IV형이 3명(3.8%)으로 II형의 빈도가 월등히 높았다. 진단시 연령은 1세부터 20까지 있었으며, 평균 5.5세였다. 남녀비는 4.7:1이였고, II형 헌터 증후군 51명은 모두 남아였다. 부모가 환아에서 이상을 느낀 첫 징후는 발달 지연이 12례(17%)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언어 발달지연(17%), 외모의 이상(16%), 관절 경직(14%) 등이 있었다. 방사선 검사상 전형적인 골격계 변화가 45례(83%)에서 관찰되었다. 55례에서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는데 판막의 비후와 경한 역류 소견이 많았고 특히 승모판막의 비후와 역류가 각각 46례(82%), 31례(55%)로 가장 빈번하였다. 이비인후과 평가를 받은 63례 중 46례(73%)에서 중이저류가 관찰되었고, 28례의 환아는 환기관 삽입을 시행 받았다. 33례(82%)에서 중등도 이상의 청력소실이 있었고, 특히 II형 환아들의 ABR 역치 평균이 66.9로 가장 높았다. 지능검사가 가능했던 35례의 환아 중에서 중등도 이상의 정신 지체가 14례(56%)였다. II형 51례의 환아 중에서 4명이 HLA 일치되는 형제로부터 골수이식을 받았다. 그 중 1명은 이식편대 숙주 반응 합병증으로 사망하였고, 나머지 3명에서도 신경학적 퇴행을 예방하지 못하였다. 현재 5명의 I형 환아들에서 효소 대체 치료를 시작하였고 이들의 임상 경과를 주목하고 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80명의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을 분석하였고 유형별로는 II형 헌터 증후군의 빈도가 64%로 외국 연구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이는 인구학적 차이를 반영한다고 사료된다. 발달 지연, 저신장, 근골격계 변화, 심장판막 변화, 정신 지체, 청력 소실 등 뮤코 다당체 침착증의 전형적인 증상들이 환아의 대부분에서 관찰되었다. 저자들은 국내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아들의 임상적 양상을 연구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축구 경기 중 발생한 장골근 파열과 부분 대퇴 신경 마비 - 증례보고 - (Iliacus Muscle Rupture with Associated Partial Femoral Nerve Palsy during Soccer Game - Case Report -)

  • 정성훈;이상호;송경섭;박병문;기철현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92-95
    • /
    • 2012
  • 장골근 파열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손상으로 고에너지 외상이나 혈액 응고 기능 장애, 항혈액응고제 사용자, 혈우병 환자 등 출혈경향이 있는 환자에서 저에너지 손상을 받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장골근의 파열로 인한 혈종의 압박에 의해 발생한 대퇴 신경 마비가 국내에도 드물게 보고된 바가 있다. 자기공명영상 검사로 병변 부위를 확진하고 신경전도 검사 및 근전도 검사로 대퇴신경 마비의 범위를 평가할 수 있고 혈액응고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출혈경향이 있는 환자를 선별하기 위해 반드시 혈액학적인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정상적인 32세 남자가 축구 경기 도중 공을 차는 동작에서 발생한 장골근 파열 및 혈종의 압박으로 인한 부분적인 대퇴신경 마비의 증례를 경험하고 6개월간 추시 관찰하였으며,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PDF

Tethered cord 증후군에서 비뇨기계 증상 및 검사 소견 (Urological Manifestations and Laboratory Findings in Patients with Tethered Cord Syndrome)

  • 정태성;김은정;이은실;신손문;문한구;박용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1권2호
    • /
    • pp.155-160
    • /
    • 1997
  • 목적 : Tethered cord 증후군은 척수내 지방종이나 종사의 섬유대 등에 의해 척수 원추가 천골에 부착, 견인됨으로 하지의 신경 결함이나 족부의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군으로 척추 유합부전증의 경우에서 흔히 나타난다. 신경학적 소견 외에 빈뇨, 요실금, 유뇨증, 급뇨, 배뇨 감각 장애 등의 비뇨기계 증상도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고 하며 수술적 치료의 예후는 조기에 진단될수록 양호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tethered cord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비뇨기계 증상 및 소견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보고된 것이 많지 않다. 저자들은 tethered cord 증후군에서의 비뇨기계 증상을 여러 특징을 파악하여 tethered cord 증후군 환자에서의 조기 진단 및 치료 방침 설정에 도움을 얻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1년 11월부터 1997년 7월까지 5년 9개월간 영남 대학 병원에서 tethered cord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소아 환자 9례를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분포, 비뇨기계 이상에 관한 증상 및 비정상 검사소견의 여부와 수술 후 경과에 대하여 의무 기록을 조사하는 후향적 연구로 조사하였다. 결 과: 1) 대상 환아 9례의 연령 분포로는 0-2세가 5례, 2-6세가 1례. 6-10세가 3례였으며 남아가 2례, 여아는 1례였다. 2) 요실금, 빈뇨, 유뇨증, 급뇨, 배뇨 감각 장애 등의 비뇨기계 증상을 가진 경우가 6례였으며, 비뇨기계의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신경성 방광을 보인 경우가 5례, 수신증과 수뇨관증이 동반된 경우가 3례, 방광-요관 역류를 보인 경우가 3례였다. 3) 요동력학적 검사는 3례에서 시행되었으며 3례 모두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다. 4) 진단시 비뇨기계 증상 및 이상 검사 소견을 가진 7례 중 5례에서 detethering이 행해졌으나 증상의 호전은 1례에서만 관찰되었다. 결론 : Tethered cord 증후군에서 비뇨기계의 증상 및 비정상 검사 소견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비뇨기계의 이상을 시사하는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검사상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Tethered cord 증후군 환아의 평가는 신경학적 이상 유무는 물론이고 비뇨기계의 이상 여부에 대한 평가도 필히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