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경교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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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송어(Oncorhynchus mykiss) 중추신경계(CNS)에 있어서 세포특징과 Nitric Oxide Synthase (Cell characterization and Nitric Oxide Synthase in the Centeral Nervous System of the Rainbow Trout(Oncorhynchus mykiss))

  • 장선일;최민순;김영길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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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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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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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최근 포유동물에서 nitric oxide(NO)는 중추신경계(CNS)의 기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NO는 NO synthase(NOS)에 의해 L-arginine으로부터 합성된다. 본 연구에서 저자 등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의 CNS에서 NOS활성을 측정했고, 소교세포와 신경교성상 세포 및 회돌기교세포의 특징을 기술하였다. CNS에서 세교세포는 포유동물에서와 유사한 큰 소교세포(large microglia : LM)와 세포질이 매우 적은 소형 소교세포(small microglia : SM)등 2가지 형태적 특징이 관찰되었다. CNS에서 신경교성상 세포는 모세섬유가 연결되지 않은 망상 구조의 형태를 보였고, 희돌기교세포는 신경교성상세포보다 더 세포질이 밀집되어 있었다. 저자등은 무지개송어의 CNS에서 NOS의 활성을 측정하였는데, 그 양은 $1.04{\pm}0.12\;pg/min/mg$이었고, $N^{G}MMA$와 EGTA에 의해 가역적 또는 비가역적으로 억제되었다. 이들의 결과는 CNS에서 L-argine으로부터 NO형성이 calcium에 의존적이고, 초기 진화 기원의 경로를 시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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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중인 포유류 망막으로 골수기질세포의 이식 (Transplantation of Marrow Stromal Cells into the Developing Mammal Retina)

  • 이은실;권오주;예은아;전창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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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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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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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골수기질세포는 생체 내 외에서 신경세포와 신경교세포로 교차분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발생 중인 숙주 환경에 따라 이식된 골수기질세포의 생존여부, 형태학적 그리고 분자적 분화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브라질산 주머니쥐 안구에 마우스 골수기질세포를 이식하였다. 방법: GFP를 발현하는 골수기질세포를 발생 중인 브라질산 주머니쥐의 각 시기별로 이식하여, 이식 후 최대 4주까지 생존시킨 후 각 시기별로 면역조직화학법을 시행하였다. 결과: 이식한 골수기질세포의 일부는 숙주동물의 유리체 내에서 생존하며 일부 돌기를 내는 신경세포로 형태학적 분화가 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유리체에 존재하는 일부 세포는 신경세포 표지인자인 TuJ1(class III ${\beta}$-tubulin), 신경교세포 표지인자인 GFAP(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또는 신경줄기세포 표지인자인 Nestin 단백질을 발현하였다. 게다가, 일부 골수기질세포는 신경절세포층으로 이동함을 관찰했으나, 이동한 세포들은 형태학적 또는 분자적 분화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결론: 이번 연구에서 가장 효율적인 이식시기는 생후 16일째의 포유류 망막으로, 이는 망막세포의 분화양상과 층분화 패턴으로 미뤄볼 때 생후 4~5일 정도의 마우스 망막과 발생학적으로 상동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식 받은 숙주 망막의 미세환경이 이식된 세포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경세포-신경교세포 공동배양을 이용한 성숙한 해마신경세포의 효율적인 형질전환 방법 (A Reliable Protocol for transfection of mature primary hippocampal neurons using a neuron-glia co-culture system)

  • 이현숙;조선정;정용욱;진익렬;문일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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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통권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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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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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형질전환은 유전자의 기능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법이다. $Ca^{2+}$-인산 침전법은 시간과 비용이 저렴하여 가장 흔히 사용된다. 그러나 성숙 신경세포는 어린 신경세포나 다른 세포종에 비하여 형질전환이 어렵고 쉽게 죽는다. 본 연구에서는 Clontech사의 $CalPhos^{TM}$ Mammalian Transfection 방법을 수정하여 성숙한 신경세포를 효율적으로 형질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대뇌 신경교세포를 DMEM/10% 말혈청에서 70-80% confluence까지 키우고 배지를 혈청이 첨가되지 않은 Neurobasal/Ara-C로 바꾸어 주어 더 이상 신경교세포가 분열하지 않게 한 다음, 여기에 E19 해마신경세포를 접종하여 배양하였다. $DNA/Ca^{2+}$-인산 침전물은 Clontech사의 $CalPhos^{TM}$ Mammalian Transfection Kit을 이용하여 크기($0.5-1\;{\mu}m$ in diameter) 및 농도(약 10 particles/$100\;{\mu}m^2$)를 배지에서 배양시간을 변화시켜 적당히 조절하였다. 이렇게 하면 in vitro에서 2주 이상 배양한 신경세포도 24-well plate 한 well당 10-15개의 형질전환된 건강한 신경세포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방법의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연접단백질인 $EGFP-CaMKII{\alpha}$ 융합단백질과 RFP 단백질 유전자(각각 $pEGFP-CaMKII{\alpha}$ 및 pDsRed2)를 형질전환한 결과 전자는 점박이 모양, 후자는 세포전체에 퍼진 양상의 표현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숙한 신경세포를 효율적으로 형질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5-ethynyl-2'-deoxyuridine (EdU)에 의한 뇌실하 영역 신경줄기세포의 신경 세포로의 분화 억제 (Inhibition of Neurogenesis of Subventricular Zone Neural Stem Cells by 5-ethynyl-2'-deoxyuridine (EdU))

  • 박기엽;오현창;이지용;김만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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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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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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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뇌실하 영역과 subgranular zone은 뇌에서 평생 새로운 신경 세포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이 부위에 있는 신경줄기세포는 세포 분열을 통해서 줄기 세포군을 계속 유지할 뿐만 아니라, 신경 세포와 신경 교세포로 분화한다. 세포 분열을 측정하기 위해 thymidine 유사체인 5-ethynyl-2'-deoxyuridine (EdU)가 사용되어 왔다. 몇몇의 경우에서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경 세포를 표지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EdU가 쥐의 뇌실 하영역에서 분리해낸 신경줄기세포의 분열과 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주었다. 첫째, 신경줄기세포가 EdU를 포함하는 세포 증식 배양액에서 24시간 동안 배양되었을 때, 추후에 분화를 유도하여도 신경세포로 분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EdU를 1시간 동안 처리했을 때도 신경세포로의 분화가 상당부분 저해되었다. 둘째, EdU는 농도가 높을수록, 처리시간이 많을수록 신경줄기세포의 증식을 더욱 많이 저해하였다. 끝으로, EdU는 신경 교세포 중에서 oligodendrocyte으로의 분화는 억제하였지만, astrocyte로의 분화는 오히려 증가시켰다. 본 연구결과는 뇌실하 영역 신경줄기세포의 분화에 EdU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처음으로 보여주었고, 이러한 결과들은 신경 세포와 oligodendrocyte로의 분화에 세포 분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 연근해산 두족류 (Todarodes pacificus and Octopus minor) 시엽 (Optic lobe)의 미세구조 (Fine Structure of Optic Lobes of Cephalopods (Todarodes pacificus and Octopus minor) inhabiting the Korean Waters)

  • 한종민;장남섭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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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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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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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살오징어와 서해낙지의 시엽은 피질부와 수질부로 크게 나눌 수 있었고, 피질부는 3층(외과립세포층, 망상층, 그리고 내과립세포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피질부의 두께는 오징어에서 약 $420{\sim}450{\mu}m$ (외과립층, $100{\mu}m$; 망상층, $170{\sim}200{\mu}m$ 그리고 내과립층, $150{\mu}m$) 정도였고 낙지인 경우는 약 $250{\sim}290{\mu}m$ (외과립세포층, $50{\sim}70{\mu}m$; 망상층, $100{\sim}120{\mu}m$; 내과립세포층, $100{\mu}m$) 정도로 관찰되어 오징어가 낙지에 비해 $170{\mu}m$ 정도 더 두터웠다. 살오징어의 외과립세포층에서는 3종류의 신경세포(A형, B형 그리고 C형)와 이들을 감싸거나 인접되어 있는 신경교세포들이 관찰되었고, 서해낙지에서는 2종류의 신경세포(A형과 B형)와 1종류의 신경교세포가 관찰되었다. 망상층에는 전연접자루와 신경말단들이 서로 연접되어 다양한 형태의 연접체를 형성하였는데, 살오징어에서는 전자밀도가 높은 소포, 과립소포, 그리고 투명소포 등이 혼재되어 있거나 한 종류만을 포함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반면, 서해낙지에서는 투명소포만을 소지한 경우와 과립소포만을 소지한 경우, 그리고 투명소포와 과립소포들이 혼합된 경우 등 3종류의 연접체가 주로 관찰되었다. 내과립세포층은 구조적으로 두 종에서 거의 비슷한 형태이며 2종류의 신경세포(A형과 B형)와 1종류의 신경교세포로 구성되어 있었다. 살오징어의 수질부에서는 크기가 $7{\times}5{\mu}m$ 정도인 세포들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어 울타리세포층을 형성하였으나 서해낙지에서는 이들이 관찰되지 않았다.

황금 추출물이 사람의 glioma 세포에서 oxidant에 의한 세포손상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cutellariae Radix extraction (SRE) on oxidant-induced cell injury in human glimona cells)

  • 김성대;정지천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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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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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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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신경교세포에서 황금추출물이 반응성 산소기에 의한 세포 사망을 방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람의 glioama 세포주인 A172 세포를 사용하여 $H_2O_2$의 독성작용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였다. 세포 사망 정도는 tryptan blue exclusion과 MTT reduction assay로 평가하였다. $H_2O_2$는 세포 사망을 유도하였으며 또한 세포내 ATP 함량을 감소시켰으며, 이러한 효과는 황금 추출물에 의해 방지되었으며 그 효과는 농도 의존적으로 나타났다. $H_2O_2$에 의한 세포 사망은 잘 알려진 flavonoid인 quercetin과 철착염제인 phenanthroline에 의해 방지되었으나, 항산화제인 DPPD나 Trolox에 의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H_2O_2$는 poly (ADP-ribose) polymerase를 활성화시켰으며, 이러한 효과는 황금, quercetin 및 phenanthroline에 의해 억제되었다. 황금 추출물은 유기산화제인 t-buthyhydroperoxide 및 중금속인 수은에 의한 세포 사망을 방지하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황금 추출물이 $H_2O_2$에 의한 세포 사망을 방지하며 그 효과는 황금의 flavonoid 성분이 철과 결합하여 $H_2O_2$로부터 hydroxy radical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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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낙지 (Octopus minor) 상완신경절의 미세구조 (Ultrastructure of Brachial Ganglion in Korean Octopus, Octopus minor)

  • 장남섭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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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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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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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낙지 Octopus minor의 상완 신경절을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낙지의 상완신경절은 각각의 흡반 밑에서 둥근 형태로 관찰되었는데 그들의 크기는 흡반의 크기에 비례하였다. 둥근 형태의 상완신경절은 피질부와 수질부 두 부분으로 구분되었던 바, 피질부에서는 신경세포의 집단이, 수질부에는 신경망이 위치해 있었다. 신경세포의 집단에서는 3종류(소, 중, 대형)의 신경세포들이 관찰되었는데 소신경세포는 직경이 $0.9{\mu}m$정도인 둥근 형태의 작은 세포인데 비해 중신경세포는 직경 $1.6\times1.3{\mu}m$정도인 타원형세포였다. 대신경세포는 직경이 $2.8{\mu}m$정도 크기의 난원형의 큰 세포로 확인되었고 이들 3종류의 세포들은 모두 전자밀도가 낮아서 밝게 관찰되었으며 세포소기관의 발달은 미진하였다. 또한 중신경세포인 경우에는 $0.6\times0.4{\mu}m$정도 크기의 전자밀도가 중등도인 방추형 신경교세포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다. 수질부의 신경망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수상돌기와 축색돌기들이 복잡한 그물형태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돌기내에서 4종류의 화학연접소포 (chemical synaptic vesicle)들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전자밀도가 매우 높고 직경이 100 nm 정도인 electron-dense synaptic vesicle과 전자밀도가 중등도이며 직경이 90nm 정도인 median electron-dense synaptic vesicle 그리고 중앙에 전자밀도가 높은 둥근 핵을 포함하는 직경 90nm정도의 electron-dense cored synaptic vesicle등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전자밀도가 투명한 연접소포(electron-lucent synaptic vesicle)는 직경이 50nm정도로 가장 작은 형태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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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방식을 이용한 흰 쥐 복강 내장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세포체와 신경섬유의 표지부위 (Localization of Sensory Neurons Innervating the Rat Intestine Using the Cholera Toxin B Subunit(CTB) and Wheat Germ Agglutinin-Horseradish Peroxidase(WGA-HRP))

  • 이동협;이창현;이무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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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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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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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복강내장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세포체 및 신경섬유의 표지부위를 관찰하기 위하여 복강내장을 부위별(위, 십이지장, 공장, 회장, 맹장, 오름결장, 내림결장)로 나누어 2.5% WGA-HRP $30{\mu}l$와 0.5% CTB $20{\mu}l$를 장막과 근육층 사이의 4부위에 나누어 주입하였다. 그 후 48-96시간의 생존시간이 경과한 후 뇌줄기, 척수신경절과 미주신경절에서의 감각신경섬유와 신경세포체의 표지부위를 면역조직화학 염색법과 HRP 조직화학 기법으로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WGA-HRP에 표지된 감각신경섬유는 위와 맹장에서만 관찰되었으며, CTB에 표지된 감각신경섬유는 복강내장의 모든 장기에서 관찰되었다. 2. 복강내장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섬유는 뇌줄기내 좌우 고립로핵의 교질부, 교질부의 등쪽내측부, 교차연결부, 내측부, 넷째뇌실벽, 맨아래구역의 앞쪽경계 및 중심관의 등쪽 정중선인 교차연결부에 국소적으로 강하게 표지되었다. 3. 척수신경절에서 위 (stomach)에 분포하는 감각신경세포체는 좌우 관계없이 $T_2$에서 $L_1$까지 여러 신경절에 표지되었으며 이 중 좌우 $T_{8-9}$부위에 가장 많이 표지되었다. 4. 십이지장에서의 척수신경절에 표지된 감각 신경세포체는 좌우 $T_6-L_2$부위에 표지되었으나 다른 장기에 비하여 표지된 감각신경세포체의 수는 적었다. 5. 공장에서의 척수신경절에 표지된 감각신경세포체는 좌우 $T_6-L_2$부위에 표지되었다. 가장 많이 표지된 부위는 좌측 $T_{12}$ 부위였으며, 우측은 $T_{13}$ 부위에 표지되었다. 6. 회장에서의 척수신경절에 표지된 감각신경세포체는 좌우 $T_6-L_2$부위였다. 가장 많이 표지된 부위는 좌측에서 $T_{11}$부위였고, 우측에서 $L_1$부위였다. 7. 맹장에서의 척수신경절에 표지된 감각신경 세포체는 좌측은 $T_7-L_2$부위였으며 우측은 $T_6-L_1$부위였다. 가장 많이 표지된 부위는 좌측은 $T_{11}$이었으며, 우측은 $T_{11-12}$에 표지되었다. 8. 오름결장에서 척수신경절에 표지된 감각신경세포체는 좌측은 $T_7-L_2$부위에 표지되었고 우측은 $T_9-L_4$부위에 표지되어 좌우측 표지부위의 차이를 보였다. 가장 많이 표지된 부위는 좌측은 $T_9$이었으며, 우측은 $T_{11}$에 표지되었다. 9. 내림결장에서 척수신경절에 표지된 감각신경 세포체는 좌측은 $T_9-L_2$부위에 표지되었고 우측은 $T_6-L_2$부위에 표지되었다. 가장 많이 표지된 부위는 좌측은 $T_{13}$이었으며, 우측은 $L_1$에 표지되었다. 10. 복강내장을 지배하는 좌우 미주신경절에 표지된 감각신경세포체는 위에서 가장 많이 표지되었으며 위를 제외한 나머지 장기에서는 표지된 감각신경세포체의 수는 위에 표지된 수보다 적었다. 이상의 결과로 흰쥐의 복강내장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섬유의 뇌줄기내 표지영역은 좌우 고립로 핵의 교질부, 교질부의 등쪽내측부, 교차연결부, 내측부, 넷째뇌실벽, 맨아래구역의 앞쪽경계 및 중심관의 등쪽 정중선인 교차연결부였으며, 감각신경세포체의 표지영역은 미주신경절과 척수신경절 $T_2-L_4$ 부위였음을 알 수 있었다. 위를 제외한 나머지 장기들에서는 $T_6-L_4$부위에 표지되었으나 소장에서 대장으로 갈수록 가장 많이 표지된 부위는 원위부 가슴신경절에서 근위부 허리신경절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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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기 뇌손상의 신경병리적 기전 (Neuropathological Mechanisms of Perinatal Brain Injury)

  • 송주영;김진상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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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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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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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신생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고 조기 사망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주산기 뇌손상에 관한 신경병리적 기전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발달하고 있는 과정에서의 주산기 뇌손상은 주로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과 출혈성 뇌손상에 의한 경우가 많다.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과 관련하여 에너지 부전, 세포흥분독성, 미성숙 백질의 선택적 취약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첫번째, 세포호흡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손상과 관련하여 즉각적인 병리와 함께 지연된 양상의 손상을 보인다. 미토콘드리아의 호흡률이 감소하고 칼슘이온의 농도가 상승하여 세포 괴사 및 세포사멸 과정이 진행된다. 두번째, 흥분성 아미노산과 관련하여 미성숙한 뇌에는 NMDA 수용기-채널 복합체의 기능이 매우 풍부하고, phosphoinositide 가수분해가 높아서 흥분독성에 상당히 취약하다. 세 번째, 수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희돌기교세포가 주산기 뇌손상 특히, 저산소성-허혈성 손상에 취약하다. 희돌기교세포는 글루타메이트에 의한 자유유리기과 사이토카인 손상에 취약하다. 뇌출혈과 관련하여, 미성숙한 뇌는 뇌실 주위에 혈관층이 풍부하나 매우 약한 상태로 재관류 혹은 혈류의 증가로 인해 쉽게 파열된다. 특히 32주 이내인 경우 이러한 손상으로 인해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이 초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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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P를 이용한 뇌융합 전략분야 발굴 연구 (A Research on Derivation of Strategic Brain Research Areas by the AHP Approach)

  • 김준혁;서덕록;최지현;김한국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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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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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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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의 한정된 예산과 연구자원을 활용하여 뇌과학 분야 연구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뇌연구 분야 중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융합연구 분야를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도가능성, 혁신성, 기대성과 등을 바탕으로 중점 연구분야의 우선순위를 결정함으로써 뇌과학 정책 결정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뇌과학 분야 국내 리더급 연구자들에게 뇌과학 중점 연구분야 후보로 5개 영역, 즉 신경교세포, 뇌정밀의학, 신경후성유전학, 뇌신경모사컴퓨터, 뇌파이용 대상 구동기술을 추천받았다. 그 다음 AHP를 통해 중점후보 분야와 평가항목 간의 상대적 가중치를 결정하고 그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평가 항목 중 선도가능성 등의 세부항목이 포함된 유망도가 중점분야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평가 요소로 비교 분석해본 결과 중점 연구분야 후보 중에 신경교세포의 가중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정책 추진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