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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사방사업지(迎日砂防事業地)의 삼림생태학적(森林生態學的) 연구(硏究) (A Study on the Forest Ecology in Young-il Soil Erosion Control District)

  • 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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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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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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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경상북도(慶尙北道) 영일지역(迎日地域)에 대면적황폐지(大面積荒廢地)(4,538ha)가 있었다. 이곳에 정부(政府)는 '73년(年)부터 '77년(年)까지 5개년간(個年間)에 연차계획(年次計劃)으로 38억(億)원을 투자(投資)하여 사방사업(砂防事業)을 완료(完了)한 바 있다.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이 지역사방지(地域砂防地)를 중심(中心)으로 사업후(事業後) 3년(年), 6년(年), 9년(年) 등 사방사업후(砂防事業後) 년도(年度)가 지남에 따라 산림토양단면(山林土壤斷面)과 인공(人工)으로 조성(造成)된 식생구조(植生構造)가 어떻게 변화(變化)하고 있는가를 조사연구(調査硏究)하였던 바 다음과 같이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할 수 있었다. 1) 사방사업후(砂防事業後) 년도(年度)가 경과(經過)함에 따라 낙엽층(落葉層)(L), 식물조직(植物組織)이 분명(分明)한 유기물층(有機物層)(F), 식물조직(植物組織)이 부분명(不分明)한 유기물층(有機物層)(H), 표토층(表土層)(S)의 두께가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이었다. 2)H층(層)은 사방사업후(砂防事業後) 3년(年)이 경과했을 때의 토양단면조사(土壤斷面調査)에서는 나타나지 않았고 6년(年)째의 토양(土壤) 단면조사(斷面調査)에서는 발견(發見)할 수 있었다. 3) 사방사업후(砂防事業後) 년도(年度)가 경과(經過)함에 따라 유기물(有機物), 전질소(全窒素) 등 표토(表土)의 화학적성분(化學的成分)이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이었으며, 사방사업(砂防事業) 착수전 황폐지(荒廢地)였을 때의 분석치(分析値)와 사업후(事業後) 9년(年)이 경과(經過)했을 때의 분석치(分析値)를 비교(比較)해 보면 유기물(有機物)은 약(約)3배(倍), 전질소(全窒素)는 약(約)7배(倍)로 증가(增加)하였다. 4) 사방사업당시(砂防事業當時) 파종(播種) 식재(植栽)한 새, 솔새 등의 양성초류(陽性草類)와 싸리나무는 년도(年度)가 경과(經過)함에 따라 적산우점도(積算優點度)가 급격히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다. 5) 사방사업후(砂防事業後) 년도(年度)가 경과함에 따라 이 지역(地域)의 향토수종(鄕土樹種)인 참나무류(類)와 준극성상(準極盛相)인 소나무 치묘(稚苗)의 빈도가 증가(增加)하여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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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 참억새군락의 생육환경 특성 및 쇠퇴에 관한 연구 (Growth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nd Decline in Mt. Seunghak's Miscanthus sinensis Community)

  • 박슬기;최송현;홍석환;이상철;유찬열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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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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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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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억새군락은 생태계 서비스 중 문화서비스 측면에서 하나의 경관자원으로 가을이면 전국적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다. 하지만 참억새군락은 우리나라 산림 천이의 특성상 빠른 쇠퇴가 진행되는 공간이라 경관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며, 인위적 관리가 필요하다. 참억새군락은 척박한 토양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건조지 천이초기식생으로써, 우리나라 산림에서 지속성을 가지는 군락은 아니며, 산림천이과정 중 2차 천이 초기에 발생하는 식물군락으로 기존 산림식생의 훼손이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군락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시 숲의 경관다양성을 위해 대도시의 대규모 참억새군락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승학산 억새군락의 생육환경 특성을 조사하고, 억새군락의 급격한 쇠퇴 원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승학산 참억새군락의 토양은 승학산 정상부 일대 참억새군락의 경우,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일반적 산림토양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 질소함량과 유기물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토양으로 일반적 산림토양에 비해 비옥한 토양으로 볼 수 있다. 현존식생 현황은 화재 등 교란이후 숲의 천이가 진행되는 과정으로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고, 주요 식물 군락별 면적비율에 있어 리기다소나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일부 곰솔군락 및 벚나무군락이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었다. 참억새우점군락은 전체면적의 8.7%로 대부분 지역에서 참억새군락의 쇠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칡과 비목나무의 이입으로 인한 참억새군락의 쇠퇴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어, 참억새군락의 쇠퇴는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어졌다. 식물군집구조 현황에서 당분간은 참억새군락으로 유지될 것이나, 목본식물이 이입되는 과정으로 비목나무의 생장에 따라 참억새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작용할 것이고, 억새-계요등군락은 경관개선을 위해 상부에 식재한 왕벚나무군락의 그늘로 참억새군락은 향후 급격히 쇠퇴할 것이다. 참억새-비목나무군락은 비목의 생육에 따라 참억새의 본격적인 쇠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칡-참억새 군락은 탐방객에게 부정적 영향이 큰 지역이다. 칡 우점군락들은 참억새의 피도는 낮고, 교목과 관목의 유입은 거의 없으나, 칡이 우점 하는 군락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참억새군락은 쇠퇴할 것이다. 경관관리 측면에서 참억새군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용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승학산 곳곳에 조성된 묘지와 참억새군락 내부 샛길은 억새 생육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반면, 참억새군락의 보호를 위해 조성된 목책 및 로프 울타리는 사람들의 출입을 억제하여 많은 샛길들이 자연스럽게 복원되고 있다. 참억새 경관을 즐기기 위해 상대적으로 관찰이 용이한 지점과 참억새군락을 설정하여 이들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면 관리예산을 줄이면서 보다 효과적인 억새군락 관리가 될 것이다.

아회도(雅會圖)에 나타난 조선후기 원림문화 (Landscape Gardening Culture in Late Joseon Dynasty Depicted in 'Ahoi-do' Paintings)

  • 임의제;소현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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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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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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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조선후기에 성행한 아회도가 기록화의 가치를 지님에 주목하여 도판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당시의 원림문화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아회도에 묘사된 원림의 경관과 이용행태의 양상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제택에서 아회의 주된 장소는 사랑마당과 후원이었으며, 대저택에서는 높은 담장 위에 정자를 설치하고 샛문을 두는 등 외원(外園)의 경영과 이를 염두에 둔 입지 선정이 주목된다. 둘째, 화훼류를 심은 화분은 주택 정원에서만 사용하고, 사랑마당의 화오(花塢)에 식물 없이 화분과 괴석분을 놓은 경우가 있었으며, 송첨과 그늘시렁 같은 식물 재료를 이용한 전통 차양시설을 설치하였다. 셋째, 제택과 별서 원림에서 괴석이 중요한 경관요소였으며, 일부는 태호석(太湖石)으로 묘사되어 조선후기 원림에 실제 도입된 것인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넷째, 별서 원림은 목책, 바자울, 토담 등 다양한 재료로 낮은 울타리를 설치하여 차경을 도모하고, 마당을 확보하여 지당, 괴석과 노송, 대나무, 매화, 버들, 오동, 연, 파초를 심어 인위적 정원을 조성하였다. 다섯째, 조선후기 경화사족(京華士族)은 제택과 인접한 한양의 승경지에 별장형 별서를 조영하였다. 여섯째, 누정 원림은 수림(樹林), 기암(奇巖), 단애(斷崖), 수석(水石)이 아름다운 계류변의 자연성이 높은 지역에 입지하였으며, 정자의 뒤편은 대나무 숲으로 위요하고 앞쪽에는 소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정자목을 식재하였다. 일곱째, 아회의 장소로 선호되었던 승경의 구조는 기봉(奇峰)과 단애가 골격이 되고 폭포가 어울려 원경을 이루었으며, 부감(俯瞰)이 가능한 산봉우리 너럭이나 송림, 버드나무, 매화가 있는 계류변 너럭바위가 아회의 적지였다. 여덟째, 원림에서 소나무가 다른 수종에 비하여 선호된 수종으로 추정되며, 특히 노송(老松)을 단식(單植)하여 상징성을 강조하였다. 아홉째, 전다(煎茶)를 위한 이동식 다로(茶爐) 시설이 네 가지 유형의 원림 모두에 도입되었다. 열 번째, 길상적 경관요소들이 어우러진 원림은 문인들의 금기서화(琴棋書畵) 및 전다를 통한 탈속적 아회를 위한 풍류의 장이었다.

낙엽송인공림의 간벌강도에 따른 수종 및 임분구조 변화에 관한 연구 - 오대산국립공원 지역 - (Change of Tree Species and Stand Structure on the Different Thinning Intensities of Larix kaemferi Plantation -In Odaesan National Park-)

  • 엄태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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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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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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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970년대 전국적인 조림정책으로 식재된 낙엽송인공림이 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어 이를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종다양성이 풍부한 활엽수림으로 유도하고자 하였다. 이에 오대산국립공원내 월정사지역의 낙엽송림을 대상으로 2009년 밀도별(30%, 50%, 70%) 솎아베기(간벌) 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활엽수의 천연갱신 양상을 조사하였다. 최근 2012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새로이 유입된 흉고직경 2cm 이상의 수목은 없었으며 하층에 상당히 많은 양의 초본이 유입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복자기나무, 층층나무, 국수나무, 고추나무 등의 교목성 치수들과 관목류들이 상당수 유입되고 있었다. 그러나 목본류의 많은 개체들이 초본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고사하고 새롭게 발생됨을 반복하고 있다. 30% 벌채구내의 치수의 발생량은 2013년 440개체로 매년 2배가량 증가하고 있다. 50% 벌채지 또한 목본류의 개체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발생 1~2년만에 대부분의 개체들이 초본 및 조릿대와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고사하고 있다. 70% 벌채지는 타 솎아베기(간벌) 시험구와 달리 2012년의 748개체서 오히려 감소한 608개체의 활엽수가 조사되었다. 이는 임상으로 전광이 유입되면서 조릿대의 번성, 두릅나무의 급격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본류는 조릿대의 영향으로 거의 발생되지 않았다. 낙엽송인공림의 천연활엽수림으로 유도시 50%이상의 상층의 솎아베기(간벌) 밀도는 임상으로 전광을 유입시킴으로 조릿대와 초본류가 번성할 것을 고려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적정 밀도를 유지한 산림작업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이항대립(二項對立)으로부터의 탈주 -<오목어>에서의 매체 수행 방식 분석- (Escape from Binary Opposition -Analysis of Performative Method in -)

  • 서영주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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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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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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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애니메이션 영화를 탄생시킨 근원적 추동력은 움직이는 이미지에 대한 매혹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이미지는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서 애니메이터와 장치들이 수행적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때문에 이미지의 운동이 어떤 질료와 방식을 통해 구성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텍스트로 읽는 필수적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는 서사의 전개와는 독립적인 차원에서 이미지 자체가 주제의식을 보다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오목어>의 재료와 기법, 그리고 매체가 수행된 방식을 분석한다. <오목어>는 물 밖 세상에 대한 열망을 품은 물고기의 여정을 누들스크린으로 구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애니메이터 김진만은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인 국수용 소면을 사용하여 누들스크린 애니메이션을 고안함으로써 <오목어>의 독창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내었으며, 이를 통해 존재론적인 자아성찰과 세계에 대한 고찰을 불이사상(不二思想)에 기반하여 풀어내었다. 불이사상은 현상적으로 이분법적인 모습일지라도 우주의 진리는 분별이 없으며 본질적으로 하나의 괘로 작용한다는 이치로 서양의 이원론적 가치관과 달리 순환적이며 합일적인 동양철학에 기원하고 있다. 본 논문은 서양에서 유입된 애니메이션 매체를 한국 애니메이터가 어떻게 독자적으로 수용해내었고 이를 통해 구성된 이미지의 운동이 어떻게 불이사상이라는 주제의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지를 밝힌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누들스크린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본다. 여기서는 애니메이션 매체의 초창기 시절 알렉세이프와 파커에 의해 고안된 핀스크린과의 유사성과 상이성이 분석될 것이며, 누들스크린과 핀스크린 두 기법의 미학적 가치와 특수성이 고찰될 것이다. 다음 3장에서는 이항대립적으로 제시되었던 이미지가 누들스크린의 속성을 활용하여 어떻게 초반의 대립 개념을 전복시키고 보다 풍성한 함의로 확장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 4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개방함으로써 애니메이션 매체의 허구적 환영성을 반영적으로 폭로하고 스크린 밖으로 펼쳐짐으로써 우리의 현상적 삶의 세계에 대해 질문하도록 하는 <오목어>의 열린 액자 형식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장에 걸쳐 화두로서의 불이사상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이미지가 단순히 서사에 봉사함이 아니라 보다 독립적이고 확장적인 차원에서 개념을 전달하고 지각을 활성화시키며 통합적 감각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임해매립지의 느티나무 식재 이후 뿌리 생장특성 -뿌리구조 및 세근의 공간적 분포를 중심으로- (Roots Growth Characteristics of Zelkova serrata Makino. after Replanting in the Reclaimed Land from the Sea - On the Root Structure and Spatial Distribution of Fine Root Phytomass -)

  • 김도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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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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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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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nalyze both the root structure and the fine root phytomass of the vertical and horizontal distribution of Zelkova serrata Makino. which was transplanted in the reclaimed land from the sea in Gwangyang, Jeonnam, South Korea. The base ground was reclaimed land from the sea. $Z_1$ of the planting ground was filled to a $100{\sim}150cm$ thickness with the improved soil instead of the reclaimed soil from the sea, $Z_2$ of the planting ground was covered to a $20{\sim}30cm$ thickness with the improved soil and $Z_3$ of the planting ground was mounded to 120cm thickness with the improved soil on the reclaimed land from the sea. In addition, $Z_4,\;Z_5\;and\;Z_6$ of the planting grounds were at the large-sized mound on the reclaimed land from the sea. $Z_4$ of the planting ground was located at the lowest level, $Z_5$ planting ground was located at the slope and $Z_6$ planting ground was located at the top of the large-sized mound. The large-sized mounds contain 3 layers, the base layer was reclaimed land from the sea and the second layer was mounded to a $200{\sim}300cm$ thickness with the desalinized soil from the sea on the base layers and the finally layers were mounded to a $80{\sim}120cm$ thickness with improved soil on the second layer. The planting grounds $Z_3,\;Z_4,\;Z_5\;and\;Z_6$ developed roots such as tap roots, lateral roots and heart roots. However, in $Z_1\;and\;Z_2$ roots development were inhibited. The fine-root phytomass of the 6 planting ground types was as follows: $113.5g\;DM/m^2$ for $Z_5$, $105.5g\;DM/m^2$ for $Z_4$, $88.3g\;DM/m^2$ for $Z_3$, $81.0g\;DM/m^2$ for $Z_6$, $73.0g\;DM/m^2$ for $Z_2$, $43.3g\;DM/m^2$ for $Z_1$. The vertical distribution of the fine root phytomass decreased from the upper to the deeper soil profiles in the 6 mound types. The fine root phytomass was $43.3{\sim}71.8%$ in a $0{\sim}20cm$ thickness of soil layer and it decreased according to the distance from the nearest trees. The root growth in the improved soil was better than in the reclaimed soil from the sea. However, root growth decreased more in the disturbed soils even though the planting grounds contained the improved soils. The retarded development of roots and the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of the fine root phytomass were closely connected to the reclaimed soil from the sea. In the disturbed soil, the soil hardness and alkalic cation($Na^+,\;K^+,\;Ca^{2+},\;Mg^{2+}$). were high and the soil water was lacking. We suggest that the construction of planting grounds and the improvement of bad soil are necessary for the proper and effective growth of landscaping plants.

통영 수월숲의 인문학적 특성 및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관리방안 (Management Plan for Humanistic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Suweol Village Forest in Tongyoung)

  • 임의제;이수동;김미정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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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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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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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통영 수월숲의 인문학적 특성과 자연생태적 특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보존 관리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김해김씨 서암파 문중 소유인 대상지는 약 1,000년 전 태풍에 대비하여 농작물을 보호하고자 조성한 숲으로 1960년까지 동신제를 지내는 등 양호하게 보호 관리되어 왔었다. 방풍림의 면적은 $12,392.69m^2$로 느티나무, 팽나무, 푸조나무 등 낙엽활엽수 노거수가 우점종이었으며 주변은 경작지(52.1%), 도시화지역(26.3%), 산림지역(16.6%)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우점종 및 이용압을 고려하여 군집을 분류한 결과, 이용압이 낮은 푸조나무군락(I), 굴피나무-소사나무-느티나무군락(II), 이용압이 높은 느티나무군락(III), 느티나무-푸조나무군락(IV), 이용에 의해 하층이 훼손된 느티나무군락(V)으로 구분되었다. 방풍림의 보존상태는 양호하나 과거 잘못된 마을숲 복원 사업, 내부를 관통하는 산책로, 교육장 설치 등으로 인해 훼손의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수월숲 고유의 가치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개발에 의한 숲 변화, 이용압에 의한 훼손, 관리부재로 인한 쇠퇴현상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이용압에 의한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휴게시설 철거와 정적이고 소극적인 이용을 유도해야 하고, 개발에 의한 숲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우회로를 설정한 후 관통도로를 폐쇄하는 것이, 관리부재로 인한 쇠퇴현상 개선을 위해서는 현명한 이용을 전제로 차대목 육성과 하층식생 복원이 필요하였다. 차대목은 숲내 우점종인 느티나무, 팽나무, 푸조나무, 이팝나무 등을 모수로 실생묘를 육성 도입하여 식생 및 원형경관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하층식생 훼손지역 복원을 위해 훼손지와 양호한 식생군락을 비교한 결과 아교목층은 10.8개체, 관목층은 79.7개체 차이가 나므로 부족분을 보완식재해야 할 것이다.

자연형 도시하천의 식생 및 어류 다양성과 특성 평가 (An Assessment on Vegetation and Fish Diversity in Natural Urban Stream)

  • 김홍배;안경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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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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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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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생태도시를 지향하면서 도시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시키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B시의 상동천을 대상으로 하여 인공하천으로 조성 한 후 식생 및 어류생태계의 모니터링과 어류의 습식에 의한 조류의 제거 특성을 평가하고 하천생태계의 복원과정과 조류의 제거로 인한 수질개선방안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기초적인 하천생태계는 조성된 후 4년이 지난 시점에서 건전하게 재생 복원되고 있었으며, 식물상 및 식생군락은 모두 관속식물 문으로 44과 73속 79종 14변종으로 총 93분류군이 관찰되었다. 어류는 총 3과 8종 354개체로 일반적으로 수질오염에 내성이 강한 참붕어, 잉어, 붕어 등이 우점 하여 출현하였으며 상대풍부도를 비교할 시 참붕어가 50.5%, 잉어 21.2%, 붕어 20.9%, 버들매치 7.1%, 미구라지 0.3% 순으로 나타났다. 실험하천 특성상 조류의 이상 증식에 따른 어류의 식이물에 대한 분석 결과 조류를 잉어(Cyprinus Carpic)는 90%이상, 붕어(Carassius Auratus)는 30%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판명 되었다. 표본에 대한 개략적 분석에서 체장 약 34cm 개체의 잉어가 습중량 43.2g의 조류를 섭취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대형개체의 잉어가 조류의 제거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 실험하천의 수목과 수생식물은 조성 당시에 임의로 식재되어 하천생태계의 식생 특성과 수질정화 효과를 크게 기대 할 수 없었으며 앞으로 자연형 하천은 조성 당시부터 생태하천공학적인 수질 및 수리 모델링에 의하여 설계한 후 조성이 이루어져야 수질정화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어류생태계는 잉어를 비롯한 대형개체의 도입으로 인하여 고차 소비자의 생체량이 증가함으로서 먹이사슬의 구조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어류에 의한 조류제거는 일부 식이특성에 따라 습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큰 효과는 없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 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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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의 전통조경설계용역 발주실태 연구 (A Study on the Ordering Status of Traditional Landscape Design Service in Cultural Heritage)

  • 김민선;김충식;이재용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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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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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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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문화재 설계용역을 수급하기 위해서는 현행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제5조(문화재수리 및 실측설계 제한)에 따라 건축사가 운영하는 문화재실측설계업자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고, 전체 설계에서 일정 비율이나 금액의 전통조경설계가 포함된 경우 조경기술자가 제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법의 실측설계 제한에 대한 문제점은 2010년 제정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기관에서 발주한 1037건의 문화재실측설계용역을 분석하여 전통조경설계가 차지하는 규모(발주건수, 설계금액)를 파악하고,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전통조경설계의 특징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3년간 문화재실측설계용역에서 전통조경설계의 발주건수는 연간 차이를 보였으나, 설계금액은 연평균 근사(近似)하게 나타나 매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설계에서 3년간 조경기술자의 책임 또는 참여가 요구된 전통조경설계의 건수는 약 26%의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둘째, 전통조경설계는 건축사로 구성된 문화재실측설계업자가 대체할 수 없는 조경기술자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요구되었다. 전문성은 공사의 종류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기반조성 공사를 위한 지형설계는 땅의 형상과 높낮이에 대한 이해, 토공량 계산, 유구정비기법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 요구되었다. 식재공사를 위한 설계는 수목의 생육특성과 생육환경에 대한 기본지식과 과거 식생경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였다. 한편, 전통포장 및 전통조경구조물과 시설물공사를 위한 설계는 전통 재료와 가공 및 시공기법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였다. 계곡, 하천 등 수체계 정비를 포함하는 생태조경공사를 위한 설계는 물길과 생태계의 변화, 유체(流體)의 원리, 유체의 유형별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었다. 이 밖에 문화재지정구역 또는 보호구역과 등록문화재 내 공원조성 및 주변정비를 목적으로 시행된 복합설계는 문화재공간의 특수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상시로 이용하는 공원의 기능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대조경공간의 설계 능력이 겸비되어야 했다. 이처럼 전통조경설계는 전체 문화재 설계의 약 1/4을 차지하는 규모이며 설계에서 타 분야와 차별화된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이는 현행 법령의 실측제한관련 조항을 개선하여 모든 전통조경설계를 조경기술자가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조경기술자가 직접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조경설계업체의 신설 필요성을 시사한다.

강진 안운마을 백운동원림의 승경과 수공간의 조영 특성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Water Space and Scenic Spot of Baegun-dong Wonlim in Gangjin Aaun Village)

  • 박율진;김홍균;노재현;김화옥;고여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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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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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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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여러 시문과 옛 그림 속에 나타난 백운동8영과 12승경 등 백운동원림의 내경과 외경의 고찰을 통해 조망경관과 식재경관 등 백운동원림의 전통 조경적 특질을 검토함으로써 복원의 진정성 제고할 수 있는 자료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1. 백운동원림의 장소성은 백운사지(白雲寺址) 및 양(梁)나라 도홍경(陶弘景)이 화양(華陽) 은거고사 그리고 원림입구의 백운동(白雲洞) 각자에서 근원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2. 백운동8영은 백운동유서기(白雲洞幽棲記)의 표제어를 그대로 차운하고 있으며, 백운동8영의 요소인 소나무 매화 대나무 난 연꽃 국화 그리고 영산홍은 관상학적 측면은 물론 의미경관요소로 지속적으로 원림의 내경을 구성하였던 조경 식물로 보인다. 3. 백운동12승경으로 볼 때, 약 1.6km 권역의 원경인 옥판봉을 외경으로, 산다경, 백매오, 홍옥폭, 풍단 등은 전이공간으로 설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초당과 정자를 비롯하여 국화, 모란, 영산홍, 왕대, 소나무 그리고 연못 등을 내경의 경관요소로 구성함으로써 백운동원림은 별서를 중심으로 구심적이며 다층적 경관구조를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두 개의 방지(方池)가 곡수거로 연결되는데 상지는 크기 $3.5m{\times}4.5m$ 크기이고, 하지 또한 장방형에 크기 $3.6m{\times}5.7m$ 로 실측되고 있으며, 서측을 흐르는 계곡수를 끌어 원내로 유도한 유로(流路)는 $90^{\circ}$의 직각 형태를 보이고, 원내에서 총 5번의 굴절(屈折)을 이루는 곡수로 구성되어 있다. 5. 현재 유구가 남아있는 국내 대부분의 곡수거(曲水渠) 형태는 유선형인데 반하여 백운동의 곡수거는 반듯한 직선으로, 내원(內園)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형태와 규모를 갖는 이채로운 발상과 디자인으로 주목된다. 백운동원림의 진정한 복원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옥판봉을 비롯한 12승경 중 외경의 경물요소에 대한 점진적인 경관연출을 도모하기 위한 조망 관리적 배려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