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물종 다양성

검색결과 743건 처리시간 0.032초

제주 자원식물의 산업소재화 (Industrialization of Jeju Plant Resources)

  • 정용환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4-4
    • /
    • 2019
  •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인해 화장품을 비롯한 향장품산업, 기능성식품 및 천연물 신약 등에 대한 자원식물 유래 천연물질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자원식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의 개발은 국민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 강화나 윤택한 삶의 추구에도 절대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에 따라 제주의 특산 또는 우수 자원식물을 활용한 생리활성 물질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은 총 4,500여 종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작성되어 있으며 제주의 생물자원 중 관속식물은 해발 1,950m 한라산의 영향으로 2,200여 종이 분포한다고 최근 기록되고 있다. 이 중 식용 및 약용으로 활용 가능성을 갖고 있는 식물자원들도 약 800여 종이 분포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들 자원은 대한약전, 생약규격집, 중약본초, 중약대사전 등 문헌에 근거한 자원으로 공정서에 수록된 약용식물 약 500여 종 중 제주 분포 약용식물도 217종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러한 제주의 약용식물 자원은 다양한 한의약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간약으로 활용되는 약용식물도 170여 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자원전쟁이 시작되어 자원식물을 포함한 생물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어 각 지역마다 자생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연구소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도 제주에 분포하는 자원식물들에 대한 주권 확립을 위한 생태사진 900여 종, 표본 1,400여 종, 유전자 정보 800여 종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추출물 2,000점을 확보하여 산업소재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저자는 여기에 제주의 자원식물을 활용하여 화장품 원료등재, 건강기능식품개별인증 소재 및 천연의약품 소재 등 산업소재화 연구를 수행했었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소개함으로써 유사한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 연구소 및 기업으로의 정보를 제공하여 제주의 자원식물을 활용한 산업소재화 분야에 작은 도움이나마 제공하고자 한다.

  • PDF

온대 낙엽수림에 서식하는 나비목 애벌레 다양성에 관한 연구 (Study of Lepidopteran Caterpillar Diversity in a Temperate Deciduous Forest)

  • 최세웅;김낭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3권3호
    • /
    • pp.261-270
    • /
    • 2014
  • 나비목 종 다양성이 높은 지리산 온대 낙엽수림의 0.1 ha ($33m{\times}33m$) 방형구에서 나비목 애벌레와 기주식물의 다양성을 조사하였다. 방형구에 있는 식물의 종 및 개체수를 확인하고 이들 식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애벌레를 채집하였다. 조사결과 14과 16종 141개체의 기주식물과, 11과 70종 159개체의 나비목 애벌레가 조사되었다. 나비목 애벌레는 졸참나무에서 가장 많이 채집되어 조사지역에서 선호 기주식물로 조사되었다. 채집된 애벌레의 종 다양성과 종 균등도는 자나방과와 밤나방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나비목 애벌레와 기주식물과의 관계를 알 수 있었으며, 나아가 온대림의 나비목 애벌레의 종 다양성을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및 접경지역의 식물상을 기반으로 한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설정방안 연구 (The Study on Identifying Key Biodiversity Areas(KBAs) based on the Flora of Demilitarized Zone(DMZ) and Transboundary in Korea)

  • 김상준;박선주;신현탁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24-24
    • /
    • 2019
  • DMZ 및 접경지역은 지난 60여 년간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아 세계적으로 우수한 생태계의 보고이며, 백두대간, 도서연안과 함께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의 하나로서 한반도생태계보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이러한 DMZ 및 접경지역에 대하여 국내적 중요성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으로서의 가치인식을 위해 IUCN에서 제시하는 평가기준을 검토하고 이의 기준을 적용하여 DMZ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제적 가치정도 판단 및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으로서의 보전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첫째, DMZ 일대를 대상으로 서식하는 자생식물의 분포지역을 파악하여 DMZ 및 접경지역의 식물상은 18과 139속 367종 1아종 44변종 10품종 422분류군으로, 총 138과 613속 1,517종 8아종 217변종 58품종으로 총 1,800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대상지의 동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1,482분류군, 중부지역은 1,225분류군, 서부지역은 1,080분류군으로 가장 적은수의 식물이 확인되었다. 둘째, DMZ 및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을 통한 DMZ 및 접경지역의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지정기준을 적용하여 개느삼, 금강초롱, 모데미풀 3종을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후보종으로 선정하였다. 후보종별로 분포예측 결과 전체 면적 $5,270.5km^2$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지정을 제안하였다. 셋째, 지정기준을 통하여 선정된 DMZ 및 접경지역에 서식하는 주요 식물에 대한 국제적 가치를 판단하여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을 적용함으로써 효과적인 관리방안으로 투명하고 체계화된 국제적 기준으로 해당 지역 내의 생물종 다양성을 지속가능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 설정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 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를 통하여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에 적합한 종을 중심으로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국내적으로 중요한 지역적 멸종위기종에 대한 적용을 추가적으로 진행하여 식물다양성이 중요한 지역의 보호를 위한 우선순위 및 구체적 접근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DMZ 및 접경지역의 지속적인 조사를 통하여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기준 적용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충분히 수집하고 국내 환경에 부합하는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기준 적용을 통하여 꾸준히 재평가하여 후속연구의 발판을 마련하여야 한다.

  • PDF

만경강 상류 수질 및 식생분포와 토양환경에 따른 하천식생의 종 다양성 (Species Diversity of Riparian Vegetation by Soil Chemical Properties and Water Quality in the Upper Stream of Mankyeong River)

  • 이경보;김창환;이덕배;김종구;박찬원;나승용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22권2호
    • /
    • pp.100-110
    • /
    • 2003
  • 만경강 상류유역 수질 및 하천식생 군락 변화를 조사 분석하여 수질에 따른 하천식생의 종 다양성 및 토양요인에 따른 종 다양성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2001년 6월부터 2002년 9월까지 만경강 상류유역 5개 조사지점을 선정한 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질중 T-N의 농도는 전주천과 삼천에서 높았으며, 겨울철에 전주천에서 7.45 mg/L로 가장 높았다. 무기태 질소 성분별 함량은 $NH_4-N$ 경우 고산천과 소양천 유역은 $0.01{\sim}0.06\;mg/L$ 범위로 계절별 커다란 차이가 없는 낮은 농도를 나타냈으나,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전주천과 삼천에서는 $0.77{\sim}3.01\;mg/L$로 계절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T-P의 농도는 계절별로 비슷하였으나 전주천에서 겨울철에 0.89 mg/L로 가장 높았다. 계절별 BOD의 농도는 고산천과 소양천 유역에서 $0.92{\sim}2.14\;mg/L$를 나타내었으나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유역에서는 $2.001{\sim}7.65\;mg/L$ 범위를 보였다. $SO_4^{2-}$의 농도는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50 mg/L를 초과하는 지역은 없었으며 소양천에서 다소 높았다. 만경강 지류인 고산천에서 조사된 식물은 59과 129속 165종 20변종으로 총 185종류가 조사되었으며, 소양천에서 조사된 식물은 53과 111속 141종 19변종으로 총 160종이었고, 전주천 하류에서 조사된 식물은 37과 68속 86종 15변종으로 총 103종이었다. 그리고 삼천에서 조사된 식물은 32과 92속 110종 18변종으로 총 125종류가 조사되었으며, 만경강 본류인 하리유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73과 134속 218종 33변종으로 총 251종류가 조사되었는데 식물의 생활형에 따라 분류하면 침수식물이 13종, 부엽식물이 5종, 부유식물이 2종, 추수식물이 26종, 수생식물이 46종, 습생식물이 47종으로 조사지점중 이 지역의 식생이 가장 다양하였다.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따라 분류된 하천식생의 식물군락은 10개의 수생식물 군락과 2개의 습생 및 수변식물 군락으로 대별되어졌다. 이들 군락들에 대한4종류(종수, 종의 풍부도지 수, 종의 이질성지수, 종의 균등도지수)의 종 다양성과 토양요인(pH, EC,유기물 함량, 전질소, 인산)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pH가 높을수록 4종류의 종 다양성 지수는 높아 졌으며, EC는 값이 높을수록 종수(SN), 종의 풍부도지수(SR), 종의 이질성지수(H'), 종의 균등도지수(J')가 낮아 졌다. 또한 유기물 함량(OM)과 전질소(T-N)의 경우도 4종류의 다양성지수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인산($P_2O_5$)은 4종류의 다양성 지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비룡산 신갈나무림의 식물 다양성 (Plant Diversity of Qurecus mongolica Forest in Mt. Biryong)

  • 김준수;홍진기;김경수;조용찬;배관호
    • 농업생명과학연구
    • /
    • 제45권3호
    • /
    • pp.9-18
    • /
    • 2011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봉화군 비룡산 일대의 신갈나무림을 대상으로 하층수관층에 출현하는 식물 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종-면적 곡선의 분석결과 신갈나무림 내의 식물다양성의 분석에 적정 크기의 방형구를 설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5개 조사구 전체의 소산식물은 47과 80속 91종 11변종 2아종 3품종으로 총 107분류군이다. 본 조사에서 기록한 식물종 중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지리대사초, 고광나무, 병꽃나무로 총 3종이다. 한편 희귀식물로는 꼬리진달래 1종 뿐이다. 생육형은 광엽초본에 해당하는 식물종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관목, 교목 순이었다.

자생식물 종자의 외생휴면 분류 (Classification of Seed Exogenous Dormancy in Korean Native Plants)

  • 조주성;박경태;이상엽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10-10
    • /
    • 2020
  • 전 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따른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식물 유전자원의 종 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2017년에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대한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식물유래 BT산업 소재의 국내 자급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며, 더불어 국토의 생태복원에 적합한 식물 소재 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생식물의 종자 수급기반 대책은 국가적 차원에서 중대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면적 대비 높은 식물 종 다양성을 보이며, 이는 종자의 휴면유형 또한 다양하고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식물유전자원으로써의 보존 및 국가 경제적 이익을 위한 종자 활용, 산업화를 위해서는 종자의 생리적 특성에 기반 한 데이터베이스의 축적과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종자 휴면유형 분류 및 적정 휴면타파 조건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식물종에서 종자 휴면의 하위 카테고리가 계속적으로 세부 분류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세부 휴면유형에 의해 많은 유용 식물자원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종자의 휴면유형은 크게 외생휴면(Exogenous dormancy)과 내생휴면(Endogenous dormancy)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내생휴면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외생휴면은 물리적 휴면(Physical dormancy), 기계적 휴면(Mechanical dormancy) 및 화학적 휴면(Chemical dormancy)으로 세부 분류되며, 기계적 휴면과 화학적 휴면은 내생휴면인 생리적 휴면(Physiological dormancy)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물리적 휴면 종자에서는 water-gap 복합체의 존재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으나, 발아억제 호르몬에 기인하는 화학적 휴면 및 종(과)피 또는 배유에 의한 기계적 휴면은 배의 성장잠재력과 발달에 의해 타파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실제로 많은 식물 종에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외생휴면 유형에 대해 내생휴면과는 명확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되어야 하므로, 다년간의 체계적 연구를 통해 미흡한 종자생리 연구 분야를 보완하고 자생식물의 종자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PDF

한국 특산 식물 미선나무, 식물자원으로의 잠재력 (The Potential of the Korean Endemic Plant, Abeliophyllum distichum, as a Plant Resource)

  • 장태원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3년도 임시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 /
    • pp.9-9
    • /
    • 2023
  • 한국 특산 식물인 미선나무 (Abeliophyllum distichum)는 IUCN Red List의 EN (위기종) 등급에 지정되 어 보호받아 왔다. 미선나무는 국내 자생지 6곳을 포함하는 13개의 서식지에서 생육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7년 이후,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하에 법정보호종에서 해제되어 멸종위기종 복원 성 공 사례의 귀감이 되었으나 국내를 제외하면 미선나무의 활용은 아직 어려운 현실이다. 미선나무는 1속 1종이지만 종 내에서 다양성이 존재한다. 꽃의 형태적 특징에 따른 다양한 분류가 이루어지며, 옥황1호을 포함한 분홍, 상아, 연녹색, 흰색 등으로 구분된다. 유전체 연구 및 성분 분석을 통해, 각 표현형마다 유전 정보와 유효 성분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활용 가치를 높이려면, 유전적으로 안정되고 표준화가 가능한 원료가 필요하며, 이는 신품종을 이용하거나 새로운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내포한다. 일반 식품으로의 활용은 어려우나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활용들은 미선나무의 높은 활용 가치를 투영한다. 활용 가치 평가를 위해 수행된 DNA 손상, 멜라닌 생합성, 항염증, 항산화, 항암 억제 등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약리학적 효능을 가진다는 결과들이 도출되었고, 많은 문헌들이 그 근거를 뒷받침한다. 또한, 유효 성분의 합성경로를 재정립하고 RNA 분석을 통해 그 양상을 예측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미선나무에서 유래한 식물조직 배양체인 callus의 유도 및 배양이 진행되고 있으며, 옥황1호 유래 callus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미선나무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한계를 파악하고, 천연 식물 자원으로의 미선나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 PDF

통일대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의 운영과 역할 (Management and role of Baekdudaegan National Arboretum Seed Vault in readiness for unification)

  • 배기화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20-20
    • /
    • 2019
  • 전 지구적으로 학명이 보고된 식물 종은 약 36만종이다. 그 중 종자를 생산하는 관속식물은 310,422종으로 전체 식물종의 85.7%에 달한다(IUCN, 2018). 그리고 2015년 Primely Forest Organization (PFO)에서는 야생식물의 80%가 산림 내에 서식한다고 밝혔다. 식물이 인류에게 주는 다양한 이로움은 인류의 생존과 복지증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2016년 State Worlds Plants (SWP)에 따르면 인류가 현재까지 이용하는 식물종은 31,128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약용으로 17,810종, 식량으로 5,538종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 지구적 생물멸종속도는 산업혁명 이전 보다 약 1,000배정도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Science, 2017). 이에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해 생물다양성 협약, 지구식물보전전략 등이 지속적으로 발효 이행되고 있다. 시드볼트는 이러한 보전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적합한 시설이다. 우리나라도 노르웨이와 전 세계적으로 2곳뿐이 없는 시드볼트를 가지게 되었다. 우리의 시드볼트는 전 지구적 재난과 재앙에 대비해 야생식물종자를 안전하게 영구 저장하는 시설이고, 우리나라는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에 200만점 저장 규모로 조성이 되어 있다. 현재 국내 외 수집 수탁종자 48,327점이 안전하게 저장이 되어 있다. 국내 23개 종자관련 기관, 단체, 개인과 카자흐스탄 등 해외 3개국 6개 기관이 야생식물종자의 영구저장을 요청하였다. 앞으로 시드볼트는 통일시대에 대비하여 지구적 야생식물종자 저장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종자연구의 중심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이에 따른 목표로 2050년까지 백두대간 글로벌시드볼트(BGSV)는 전세계 식물종의 13%, 40만점을 저장할 것이다. 특히 종자연구부분에서는 현재 종 맞춤형 활력검정시스템개발, 분류군별 장기저장 특성분석, 장기저장 종자수명예측 등을 고도화하여 한반도 야생식물 종자정보 플랫폼 구축, 고대 매장종자 보전 모델링 연구, 지구 종자연구 브릿지 구축 등으로 개발, 발전시킬 것이다.

  • PDF

미얀마 유용식물자원 수집 및 전시 활용 (Collection and Exhibition of Useful Plant Resources in Myanmar)

  • 안태현;고여빈;배준규;이정호;이기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47-47
    • /
    • 2019
  • 미얀마 Indo-Burma 지역은 13,500종의 식물종이 분포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핫스팟이다. 북부 산악지역에서 남부의 망그로브 지역에 이르는 다양한 특성의 생태계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풍부한 생물 다양성은 인간에 의해 인위적인 간섭, 개발, 모노크림 재배와 같은 지속적인 삼림 벌채로 위협 받고 있다. Dprovidedc와 Krupnick (2018년)은 123과 472종의 미얀마 약용식물을 학명, 영명, 미얀마 식물명 그리고 미얀마 현지에서 쓰이고 있는 약용식물의 활용 및 보존 상태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이 중 약 13%가 보존 상태에 대한 평가를 받았으며 IUCN의 멸종 위기 종 목록(IUCN2017)에 등재되었다. 비록, 전국에 다양한 식물 및 생물 다양성이 분포되어 있지만, 미얀마는 여전히 지속 가능한 관리와 사용을 위한 인적자원과 시설이 부족하다. 국립수목원(KNA)은 2013년부터 미얀마 천연자원환경보전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AL CONSERVATION, MONREC)와 미얀마 산림과학원(Forest Research Institute, FRI)과 함께 미얀마 보호지역 및 Saggaing 지역 내 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공동 현장조사, 연구 및 출판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KNA)는 약용으로 가치가 있는 미얀마 식물 생체를 수집, 현지외 보전 중이며 이중 65과 326종의 식물 생체를 국립수목원(KNA)에 있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 보존과 교육 목적으로 전시 중이다. 이 기증은 미얀마에서 식물생체를 국외로 반출한 첫 번째 사례이며 국립수목원(KNA)은 2008년 독일에서 열대식물을 기증받은 사례 다음으로 두 번째로 외국 정부의 공식적인 대량 식물 도입 사례이다. 도입한 식물 중 Santalum album L. 과 Amorphopallus paeoniifolius (Dennst.) Nicolson. 은 IUCN Red List of Threated Spiences (IUCN2017)에 취약(Vulnerable, VU), 관심필요(Least Concern, LC)로 분류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KNA)는 2019년 6월 17일 개최된 "2019 아태지역 산림주간 및 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에 참가하여 미얀마 도입식물 전시회를 개최 하였고, 국내 최초로 Amorphopallus paeoniifolius (Dennst.) Nicolson.의 Leaf Cycle을 타임랩스 촬영하여 국립수목원 웹진(10월 호) 과 YouTube에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는 2,700여종의 미얀마, 라오스 등 무한한 가치를 지닌 열대식물의 수집 보전으로 기초 응용 연구기반을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열대식물의 중요성과 잠재적인 자원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 PDF

수청리(정읍) 천연림의 균류 다양성과 생태적 균류자원

  • 조덕현;김종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01년도 춘계 학술발표대회
    • /
    • pp.17-37
    • /
    • 2001
  • 2000년 6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정읍근교의 정읍 천연림에서 많은 균류를 채집하여 동정하였다. 그 결과 균류다양성은 2문, 3아문, 4강, 14아강, 10목, 31과, 110종을 확인하였다. 그 중에서 미기록종은 이끼귀버섯(Crepidotus epibryus), 황금바퀴버섯(Orbilia xanthostigma)등 이었다. 우점과는 송이과와 광대버섯과였다. 생태적 자원은 식용버섯은 43종, 재배종은 8종, 독버섯은 15종, 약용버섯은 13종, 항암버섯은 15종, 균근형성균은 17종 그리고 목재부후균은 31종이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