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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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부 난방 시스템 적용으로 인한 고설 딸기의 재배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출뢰, 개화 및 수확량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ultivation Environment Changes, the Emerging Budding, Flowering and Yields in High Bed Strawberry due to the Application of Crown Heating System)

  • 이태석;김진구;한길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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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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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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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한 온실 내에서 딸기 재배 베드를 관부 난방 적용 베드, 관행 베드 2처리로 나누고 동일 환경에서 관부 난방이 딸기 재배 환경, 출뢰, 개화 및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관부 난방 전 두 처리에서 딸기 관부 온도 및 배지 온도는 큰 차이 없었으며, 외기온이 낮은 12월, 1월, 2월에는 시험구의 주간 평균 딸기 관부 온도는 대조구에 비해 1.3℃ 높았으며, 야간 평균 딸기 관부 온도는 대조구에 비해 2.7℃ 높게 나타났다. 주간 배지 온도는 시험구가 대조구보다 평균 1.7℃ 높았으며, 야간 배지 온도는 시험구가 대조구보다 평균 2.4℃ 높게 나타났다. 딸기 관부 온도와 출뢰 기간에 대한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상관계수는 -0.86으로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관부 온도가 높을수록 출뢰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며, 결정계수는 0.74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딸기 화아분화는 10-20℃에서 촉진되고, 5-10℃, 25-30℃에서는 효과가 없으며, 5℃ 이하 및 30℃ 이상일 때는 저해되는데, 대조구 온실이 외기온이 낮은 12월, 1월, 2월에, 특히 야간의 딸기 관부 온도가 월별로 각각7.3℃, 7.6℃, 8.8℃로 나타나 10℃ 이하로 유지되면서 화아분화가 촉진되지 않았고, 시험구에 비해 출뢰, 개화가 늦은 것으로 판단된다. 3월 말까지의 딸기 수확량은 시험구 392.6g/plant, 대조구 346.0g/plant로 관부 온돡 높았던 시험구에서 약 13.5% 높게 나타났으며, 딸기의 품질은 2L 등급과 L 등급의 비율이 시험구 62.4%, 대조구 58.5%로 시험구에서 높은 등급의 딸기 비율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의 화아분화의 주요인은 온도이고, 2차적 요인은 일장이므로 추후 연구를 통해 관부 온도뿐만 아니라 일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딸기 생육, 수확량의 변화를 분석해보는 연구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타우린 첨가가 산란계의 난 생산성 및 난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aurine Supplementation on the Egg Production and Quality in Laying Hen)

  • 김정학;심관섭;박강희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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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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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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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타우린이 산란계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두 번의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 1에서는 19주령의 산란계를 사료에 타우린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 0.4%, 0.8% 그리고 1.2%를 첨가한 4가지 시험구에 균일하게 분포시켜 10주 동안 사양실험을 실시하였다. 0.8 % 타우린 첨가시 난중은 대조구에 비하여 평균 1.2g이 낮았다(P<0.Of). 산란율은 타우린의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약 8%∼24%정도 낮게 나타났으며(P<0.05), 일당산란량은 타우린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약 3%∼l4% 정도 낮게 나타났다(P<0.05). 사료섭취량은 타우린 첨가에 의하여 대조구보다 약 11%∼15% 정도 감소하였으나(P<0.05), 사료요구율은 차이가 없었다. 난질 그리고 난황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는 처리구간 차이가 없었다. 시험 2에서는 81주령 산란계를 사료에 타우린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 1% 그리고 2% 첨가한 3가지 시험구에 균일하게 분포시켜 6주 동안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난중, 산란율, 일당산란량, 사료섭취량, 사료요구량, 난질 및 난황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처리구간 차이가 없었으나, 난황의 중성지방 함량은 타우린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약 14%∼16% 높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산란초기에 타우린의 급여는 산란계의 생산성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암시한다.

산란계에 Illite 급여가 Salmonella typhimurium 편모항원에 대한 체액성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Illite on Humoral Immunity against Salmonella typhimurium Flagella Antigen in Laying Hens)

  • 이상래;이성;장규태;김정우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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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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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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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Hyline Brown 산란계에 illite 첨가 급여가 Salmonella typhimurium 편모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외관상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산란을 하는 개체만을 1차 선별하였고 2차적으로 S. typhimurium 편모항원에 대한 혈청 항체가를 측정하여 항체 형성이 되지 않은 28수를 시험 동물로 공시하였다. 시험구의 배치는 완전 임의로 illite 투여구 14수 및 대조구 14수로 설정하였으며, 다시 투여구 및 대조구는 각각 7수씩 2개 군을 나누어 면역 증강제를 달리하여 Salmonella 편모항원을 면역을 실시하였다. 실험 시작후 8주동안의 산란율을 조사한 결과, illite를 첨가 급여한 투여구와 대조구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Salmonella 편모항원에 대한 혈청 항체가를 측정한 결과, Freund's adjuvant 및 croton oil을 면역 증강제로 이용한 모든 투여구에서 illite를 급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항체가가 높은 경향을 알 수 있었다. Freund's adjuvant를 이용한 시험구에서는, illite 투여구의 항체가가 시험 6주부터 9주까지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5), croton oil을 이용한 시험구에서도 illite 투여구의 혈중 항체가가 시험 4, 6, 7주에 대조구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이러한 조사 결과는 산란계에서 illite 첨가 급여함으로써 체액성 면역 반응을 증가시켜 Salmonellosis와 같은 세균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한방제재 급여가 재래 흑염소육의 육질 및 관능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eeding Herb Resources Powder on Meat Quality and Sensory Properties in Korean Native Black Goat)

  • 김병기;이지홍;정대진;조광현;황은경;김수민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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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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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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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거세 재래흑염소를 각 처리구별로 8두씩 배치하여 총24두(3처리$\times$8두)를 대상으로 대조구(무첨가)와 시험구인 T1구(한방제재 1%첨가)와 T2구(한방제재 2% 첨가)로 구분 배치하여 총 500일간 비육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육 전기간(500일간) 동안의 총 증체량과 일당증체량은 T2가 28.30 kg과 0.057 kg으로 타 처리구보다 가장 높았다. 총 사료섭취량에서도 T2구가 519.20 kg으로 크게 높았으며, 사료요구율은 18.35으로 사료효율성이 가장 좋게 나타났다. 도체율은 T1구가51.10%로 가장 높았고(p<0.05), 흑염소 등심육의 가열감량과 드롭로스는 대조구가 시험구보다 크게 높았다(p<0.05). 콜레스테롤 함량은 시험구가 대조구보다 더 높은 경향이었지만 통계적인 유의차는 없었다(p>0.05). 또한 관능검사의 연도, 향미, 조직감 및 염소 특이취는 시험구가 대조구보다 크게 낮아져 (p<0.05), 종합적인 관능평가에서는 시험구(3.71점, 3.90점)가 대조구(4.82점)보다 더 좋게 되었다(p<0.05). 지방산 조성의 단가불포화지방산(MUFA)/포화지방산(SFA)과 불포화 지방산(UFA)/포화지방산(SFA)의 비율에서는 시험구가 대조구보다 더 높은 경향이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없었다.

복분자 와인을 첨가한 요구르트의 품질 특성 (Quality Properties of Yoghurt Added with Bokbunja (Rubus coreanus Miquel) Wine)

  • 이재성;최희영;배인휴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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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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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6-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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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복분자 와인을 첨가한 요구르트의 배양 중 변화는 모든 시험구에서 pH는 배양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 변화를 보였으며, 적정산도와 점도는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산균수의 변화는 모든 시험구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유산균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 내었으며 5.0% 첨가구에서 가장 많은 유산균 수를 나타내었다. 저장 중 변화는 모든 시험구에서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pH값이 점차 낮아졌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첨가구보다는 대조구에서 더 낮은 pH값을 나타내었다. 적정산도의 변화는 5.0%, 3.0% 첨가구가 1.0% 첨가구와 대조구보다 낮은 적정산도값을 나타내었고 점도의 변화는 0일에는 첨가구보다 대조구의 점성이 높았으나 6일 이후에는 대조구가 모든 첨가구의 점성보다 낮았다. 유산균수의 변화는 저장기간 내내 대조구보다 첨가구에서 높은 유산균수를 나타내었으며, 복분자 와인을 첨가한 요구르트의 알코올 함량,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과 TPA함량은 복분자 와인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수치도 높게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색감과 조직성에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을 나타내었다. 복분자 와인을 첨가한 요구르트 제조 시험에서 5.0% 첨가구가 pH, 유산균 수, 점도와 안토시아닌 색소 회수 함량, total phenolic 함량과 관능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유박비료 시비가 수수류의 생육특성 및 건물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rowth Characteristics and Dry Matter Yield of Organic Mixed Expeller Cake Fertilizer in Sorghum-Sudangrass Hybrids)

  • 박만호;김기수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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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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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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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조사료 생산 분야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관행농법에서 벗어나 유기재배 기술개발을 위하여 관행재배와 유기재배의 수량성, 사료가치 등을 비교 조사하였다. 시험은 전남 강진군 작천면 소재 축산연구소의 논에서 수행하였다. 유기질 비료로는 질소성분이 4.0% 함유된 유박비료를 이용하였으며, 시험구 편성은 대조구(Con)와 대조구 질소 함량 기준으로 환산하여 유박비료 100% 처리구(T1), 유박비료 150% 처리구(T2), 유박비료200% 처리구(T3)로 구성 하였다. 시험품종은 수수${\times}$수단그라스 교잡종(SX17)을 5월 25일에 ha당 40kg을 휴립세조파(조간 50cm)로 파종하였다. 수확기 처리구별 초장은 대조구 317cm, T1 252cm, T2 269cm, T3 293cm으로 대조구가 가장 우수하였고, 시비 처리구에 따른 시험구에서는 시비량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고, 건초량은 대조구 11.386kg/ha, T1 6,015kg/ha, T2 6,799kg/ha, T3 7,627kg/ha으로 초장의 생육과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조단백질은 대조구 7.0%, T1 5.7%, T2 6.3%, T3 5.1%로 시험 처리구에서는 T2에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로 유박비료를 대조구 시비량 질소 함량 대비 150% 시비에서 사료가치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초장과 건초량이 증가가 이루어졌으므로 150% 기준으로 시비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알코올을 첨가한 스펀지 케이크 반죽 및 제품 특성 (Batter and Product Characteristics of Sponge Cake Containing Sugar Alcohols)

  • 정월계;이정훈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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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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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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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스펀지 케이크 제조시 설탕의 10%에서 40%까지 sorbitol과 maltitol로 대체하여 케이크 반죽의 비중 및 pH와 스펀지 케이크의 제품 특성으로 부피 및 조직감을 측정하였다. 반죽의 1차 비중은 대조구에 비하여 sorbitol과 maltitol을 첨가한 시험구들에서 낮았고, 그 첨가량이 많을수록 낮았다. 2차 비중도 같은 결과로 첨가량이 많을수록 낮아졌고, maltiol보다는 sorbitol에서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반죽의 pH는 대조구에 비하여 sorbitol과 maltitol을 대체하였을 때 높았고, 대체량이 많을수록 높아졌다. 케이크의 부피는 대조구에 비하여 sorbitol과 maltitol을 대체한 시험구에서 크게 나타났다. 대체량이 20%까지는 sorbitol에서 부피가 컸고, 30% 이상에서는 maltitol에서 크게 나타났다. 스펀지 케이크의 조직감으로 경도는 대조구가 가장 높았고, sorbitol과 maltitol을 대체한 시험구에서 낮게 나타났다. Sorbitol과 maltitol의 비교에서는 sorbitol을 첨가한 시험구가 다소 낮은 경도 값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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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제를 깔짚에 첨가시 육계의 생산성과 계사내의 암모니아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최인학;손장호;남기홍
    • 한국가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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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금학회 2003년도 제20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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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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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6개의 화학제제를 육계의 깔짚에 첨가한 후 6주간의 사육기간 동안 육계의 생산성, 계사 내의 암모니아 발생량을 측정하여 6개의 화학제제를 대조구와 비교하였다. 본 실험은 A계사와 B계사 각각에 대조구(4케이지)와 시험구(4케이지)를 배치하였으며 대구대학교 동물사육실에서 실시하였다. 시험은 각 방에서 4반복으로 실시하였다. A계사는 화학제제 I (T$_1$)을 깔짚에 첨가하고 나머지는 대조구로 하였다. B계사에는 화학제제II(T$_2$)를 깔짚에 첨가하고 나머지는 대조구로 하였다. 대조구와 실험구는 철저히 막아서 공기가 서로 내통되지 않게 하였다. 화학제제 I (T$_1$)과 II(T$_2$)의 실험이 끝난 후 같은 방법으로 화학제제III(T3)과 IV(T4)도 실시하였으며 계속해서 화학제제V(T$_{5}$)와 Ⅵ(T$_{6}$)이 실시되었다. 총 시험기간은 2002년 10월 31일부터 익년 3월 22일까지 143일간 계속되었다. 6개의 화학제제를 각각 깔짚에 첨가하였을 때 대조구에 비교하여 육계의 생산성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암모니아 가스 농도는 화학제제 I (T$_1$)과 II(T$_2$)의 경우 2주에서 6주까지 처리구와 대조구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화학제제III(T$_3$)의 처리구는 5주 동안 암모니아 가스발생은 거의 없었으며 대조구와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화학제제IV(T$_4$)와 V(T$_{5}$) 그리고 Ⅵ(T$_{6}$)에서도 처리구와 대조구간에 차이가 인정되었으나 처리IV(T$_4$)와 Ⅵ(T$_{6}$)의 경우는 처리구에서도 5주와 6주의 경우 암모니아 농도는 25 ppm이거나 그 이상을 유지하였다. 모든 처리구에서 계사내 암모니아 가스농도는 25 ppm보다 낮았으나 화학제제III(T$_3$)에서는 계사내의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은 거의 0에 가까웠다. 결론적으로 6개의 처리들간의 비교는 할 수 없지만 화학제제III(T$_3$)의 경우에서 처리구는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을 다른 처리구에 비교하여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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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만부병방제에 관한 시험 (Study on the Control of Ripe Rot Disease of Grape)

  • 이두형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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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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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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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2
  • 만부병은 포도의 착색기부터 장마가 오면 격발하는 병해로서 우리나라에 있어서 피해가 심함은 물논 방제가 어려운 것으로서 본 시험은 피대와 약제살포를 겸하는 것과 약제살포만을 하여 그 효과를 비교코저 원예시험장 과수과 포도원에서 품종 켐벨얼리를 공시하여 시험하였다. L 유대구는 무대구보다 약제간이나 무처리간에 있어서 포도만부병을 방제하는데 효과적 이였다. 2. Tuzet와 Delan은 유대구나 무대구에 있어서 다른 처리구보다 포도만부병방제에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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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시설 고추의 왕겨 혼합 소토양 재배기술 (Green Pepper Cultivation in Mixture Bed of Soil and Rice Hull for Alleviation of Salinity Problems in Plastic Film House)

  • 김진원;정종배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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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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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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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수년간 고추를 연작한 비닐하우스에서는 연작 또는 염류집적에 따른 수량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난다. 고추의 수량감소를 줄이면서 설치한 비닐하우스의 사용연한을 연장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기존 토양에 왕겨를 혼합한 소토양관비재배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소토양관비재배 시험구에서는 관행재배 시험구에 비하여 토양 EC가 $4dS\;m^{-1}$ 이하로 낮아졌으며 두 재배방법 사이에 지상부 생육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뿌리의 발달은 소토양관비재배 시험구에서 현저히 좋았다. 특히 소토양관비재배 시험구에서는 잔뿌리의 발달이 많았으며 관행재배 시험구에서는 뿌리 양이 적을 뿐만 아니라 굵은 뿌리가 많이 발생되었다. 풋고추 수량은 소토양관비재배 시험구에서 43% 정도 증가되었는데, 이는 소토양관비재배 시험구에서의 양호한 뿌리 발달이 양분흡수에 기여하였고 결과적으로 수량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은 초기 단계의 연구결과이며, 소토양관비재배방법이 연작 토양 시설물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그 가능성을 제시하였을 뿐이다. 소토양관비재배방법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