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장청산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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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권시장에서 주중 요일별 수익률 효과 분석의 연구 : 결제청산과정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ay of Week Effect in International Stock Markets : Focusing on the Settlement and Clearing Procedure)

  • 김경원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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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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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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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고에서는 세계시장 중에서 주요 7 국가의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의 이례현상의 하나인 주말 효과와 주중 일별수익률에 대한 연구를 결제청산과정으로 접근 분석하였다. 결제청산과정은 특정한 날의 일별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한 시장마다 서로 다른 결제청산체계는 세계 각 시장에서 특정한 날의 일별수익률에 서로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결산청산체계 자체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여러 주요시장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세계 각 국가시장에서 주식의 결제청산과정체계의 변화 및 전환에 따라 주말효과 및 주중 일별수익률의 변화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또한 주말효과와 같은 시장효율성의 이례 현상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 그전과 다른 기류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그전의 자료와 최근의 10여 년간의 자료를 나누어 세계 각 주요시장의 주말효과에 대한 연구를 재검토 할 필요가 있었다. 본고에서 분석한 결과 1990년대 이전에는 각 시장마다 주말효과가 강하지만 최근 10여 년 동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말효과가 나타난 국가의 시장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본고에서 결제청산과정체계의 변화 및 전환이 주말효과 및 주중 일별수익률의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결제청산과정의 종류나 또는 각 시장 상황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결제청산과정의 변화가 특정한 날의 일별 수익률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주말효과의 수준의 변화의 일부분은 이러한 결제청산과정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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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전력시장에서의 발전기 투자 수익 평가 모형 (Profit Evaluation Model for a Generator Investment in the Wholesale Electricity Market)

  • 정정원
    • 전기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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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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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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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Several mechanisms are introduced for the procurement of capacity adequacy. In the competitive electricity market, however, it is a GENCO that makes generation investment decision. A GENCO will invest a new generator when it can get more profit than cost. There requires a model to evaluate profit with respect to a new generation investment. In the view of long-term investment, evaluation of a profit of a generator in the electricity market is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short-term operation. In this paper, a new profit-evaluation model is proposed for the long-term generation investment. It can treat the probabilistic characteristics of generators, ie, forced-outage-rates, which affect profit of generators.

한국과 필리핀 건국의 핵심 과제와 대통령(들) 비교: 이승만 대 케손 등 (A Comparative Study on the Principal Tasks for State Building and the Presidents of Korea and the Philippines: Syngman Rhee with Manuel Quezon and others)

  • 류석춘;조정기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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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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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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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글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의 식민지였던 필리핀과 패전국의 식민지였던 한국의 건국 대통령을 당시 이들이 건국 과정에서 직면했던 공통의 과제들을 중심으로 비교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건국대통령인 이승만과 필리핀의 자치를 주도하며 커먼웰스 정부를 세운 케손을 중심으로 이후 7명의 대통령의 삶을 두 나라의 건국과정과 교차시키며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한국과 필리핀은 독립 혹은 자치 후 미국의 영향을 받아 강력한 권한을 가진 대통령제 중심의 헌법을 채택하였다. 다음, 독립 후 두 국가는 냉전의 최전선에서 반공노선을 기본으로 국가를 운영했다. 나아가서, 두 국가는 반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민을 체제 내부로 포섭하기 위한 토지개혁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두 국가는 일본의 식민지배 혹은 점령에 따른 유산을 청산하는 문제도 공통적으로 겪었다. 따라서 첫째, 헌법의 제정, 둘째, 반공노선의 확립, 셋째, 토지개혁 문제, 넷째, 일본 식민지 혹은 점령을 청산하는 문제가 각각의 나라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배 기간인 1935년에 '헌법적 독립'을 이루면서 당시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던 아시아의 어느 국가보다 빠른 정치적 발전을 겪었다. 하지만 케손과 오스메냐 등 건국 초기의 국가지도자들은 헌법제정을 제외하고 농민운동으로부터 비롯된 공산주의 운동, 토지개혁과 일본점령 청산 등과 같은 건국의 핵심 과제들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했다. 토지개혁에 실패하면서 소수의 지주가문이 농민을 경제적으로는 물론 정치적으로 지배하게 되었고, 근대적 시민계급이 형성되지 못한 필리핀은 이후 경제적으로는 물론 정치적으로도 후퇴를 거듭하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 분단과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위의 당면한 과제들을 미루지 않고 해결하고자 했다. 그 결과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자유민주주의라는 트랙을 깔 수 있었으며 친일청산도 여건이 허락하는 수준에서 이루었다. 특히 농지개혁을 통해 국민국가 형성과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경제의 나아갈 바를 시장경제로 잡아 오늘의 한국 경제를 낳는 대들보를 놓았다. 물론 공과(功過)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의 지도자와 비교해, 특히 필리핀의 대통령들과 비교해 건국대통령으로서 국가의 기틀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에는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