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설재배지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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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지역 오이 시설 재배지의 토양특성 변화 (Change In Soil Properties After Cucumber Cultivation Under Plastic Film House At Gunwi-Gun Area)

  • 이동훈;최충렬;김광섭;김평열;서정우;박만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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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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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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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군위군 오이재배지역을 정밀토양도를 이용하여 토양특성을 조사하고, 군위군 노지 및 시설오이 재배지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연작과 관행적인 토양관리로 인하여 저하된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을 오이재배에 적합한 토양으로 개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토양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역은 군위군 군위읍 외랑리 오이재배단지로서 주요 토양통은 토양도에 나타난 단북통과 신정통이 가장 넓게 분포하였으며, 점토함량은 시설재배지내 토양의 경우 양토이었으며, 시설재배지의 외부 토양의 경우 23.8%로 높게 나타났다. 오이재배지 토양의 화학적 특성 결과에 대한 오이재배지 토양의 적정범위와 비교하여 보면 일반적인 화학적 성질에서 서는 유효 인산의 함량이 적정범위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치환성 양이온 함량은 시설재배지의 외부토양은 적정범위에 속하나 시설재배지 내부토양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상부 토양은 매우 높으나 10cm 이하는 깊이에 따라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오이 재배지 토양 중 중금속 함량은 모두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구리의 함량이 시설재배지가 노지재배지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설재배지의 경우는 다른 곳과 달리 표토 위에 부숙이 어려운 유기물의 과량투입에 따라 표토 위의 유기물 30% 이상의 유기물 층이 존재하여 모든 양분 성분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분석에 따른 토양관리법의 확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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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토양의 유황함량

  • Yoon J.H;Jung B.G;Kim Y.H;Shin J.S
    • 한국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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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광물학회 1996년도 유황비료 국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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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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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유황은 작물에는 양적으로 인산만큼 요구되고 자연계에서 질소와 비슷하게 순환한다. 한국 토양에서 유황의 결핍은 예측이 가능한데 이는 농민이 현재까지 함유황비료의 사용을 등한히 한데 기인된다. 그러나 최근 담배, 채소, 과수 등 경제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함유황 비료의 수량 증수와 품질 개선을 이해하고 선호하게 되었다. 더욱이 주요 도시의 아황산가스 배출이 점차 감소하는 것도 한 이유가 된다. 최근 논 토양 1,155점, 밭토양 498점, 시설 재배지 114점을 채취 분석 유효 유황함량을 조사하였다. '88년 1차 유황 심포지엄 성적과 비교하면 작물에 유효한 제일인산칼슘 침출유황은 논과 시설재배지토양에서 뚜렷이 감소되었으며 밭토양에서는 증가하였다. 유효 유황함량인 10mg S/kg 이하인 비율은 논 8.2, 밭 $5.2\%$이었다. 논 토양의 토성속, 배수, 퇴적양식, 지형 등이 논 토양의 유황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으나 밭에서는 이 관계가 뚜렷하지 못했다. 조립질이고 배수가 양호하며 잔적층에서 발달된 토양에서는 유황함량이 낮아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토양중 시용유황의 행동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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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화훼(施設花卉) 재배지(栽培地) 토양(土壤)의 이화학성(理化學性)과 화학비료(化學肥料) 및 토양개량제(土壤改良制) 시용량(施用量) 조사(調査) (Survey on the Green house Flower Soil Chemicophysical Properties and Amount of Fertilizers and Soil Amendment Applications)

  • 황기성;노대철;호교순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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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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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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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 시설화훼 재배지의 이${\cdot}$화확성과 화훼 재배농가의 화학비료 및 유기물질 시용량을 조사하여 화훼 재배농가의 토양개량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설화훼를 재배하는 85개 포장에서 화학비료 및 토양개량제 시용실태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설화훼 재배지 토양의 토성분포(土性分布)는 미사질량토(微砂質量土)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배수상태(排水狀態)는 68%의 농가포장은 양호한 상태였고 지하수위는 90 - 120cm 이 상 으로 화훼류 재배에 적합 하였다. 시설화훼지 토양은 양분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었으며 안개초 재배지에는 질산태질소, 장미 재배지에는 유효인산과 치환성칼리 함량이 많이 축적되어 있었다. 시설 재배지 토양은 노지재배지 토양에 비하여 질산태질소, 유효인산 및 치환성탈리의 축적이 현저하였으며, 2배 정도 축적되어 있었다. 화확비료의 시용량은 성분량으로 질소, 인산, 칼리 각각 211, 135, 132kg/ha 이었다. 유기물질 시용비율은 우분 > 퇴비> 유기물질비료 > 계분 > 돈분의 순으로 많았으며 유기물질 종류별 사용량은 각각 우분 69, 돈분 103, 계분32, 퇴비20, 유기질 비료 43ton/ha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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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작물과 고추재배에 의한 시설 유기토양 이화학성 변화

  • 양승구;서윤원;김현우;이유석;최경주;이정현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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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8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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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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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시설재배 토양에 녹비작물 재배와 고추재배, 휴경을 반복하면서, 외부 유기자재 투입을 최소화 하고 2년 동안 토양에 물리, 화학성에 변화를 추적하여 궁극적으로 녹비작물을 이용한 유기고추 시설 무경운 재배기술을 개발 하고자 시험을 수행한 결과 1. 고추 시설재배지 녹비작물 재배가 녹비 수량 및 토양 이화학성에 미치는 영향 시설재배지의 겨울 녹비작물을 1월 30일 파종하여 4월 5일에 조사한 결과 수량은 호밀과 보리녹비가 $518{\sim}677kg/10a$로 완두콩과 헤어리베치 $287{\sim}354kg/10a$에 비하여 건물수량이 현저하게 많았다. 녹비작물의 식물체내 총질소 함량이 완두콩과 헤어리베치, 보리가 호밀에 비하여 많았으며, 보리가 타 작물에 비하여 $P_2O_5$, $K_2O$ 함량이 높았고, 두과작물인 완두콩과 헤어리베치가 화본 과인 호밀과 보리녹비에 비하여 CaO과 MgO 함량이 많았다. 녹비작물의 토양중 무기성분 고정량이 화본과인 호밀과 보리녹비의 총질소량은 10a당 $17{\sim}18kg$, $P_2O_5$, 4.7kg, $K_2O$ $31{\sim}33kg$ 수준으로, 두과 녹비작물인 완두콩과 헤어리베치에 비하여 총질소, $P_2O_5$, 양이온인 $K_2O$ 높았으나, CaO과 MgO 고정량은 큰 차가 없었다. 2. 녹비작물 재배 후작 유기재배 고추의 생육 및 수량 겨울 재배 녹비작물을 트렉터로 로터리 작업하여 토양에 환원한 후 홍고추를 2007년 4월 27일 정식하여 조사한 결과 생육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고추 수량은 호밀녹비 재배지가 헤어리베치 재배지에 비하여 증수되는 경향을 보였다. 3. 시설재배지 2차 녹비작물 재배 시 녹비수량 및 토양 이화학성 2007년 12월 18일 2차 녹비작물을 파종 재배하여 생육량을 조사한 결과 건물 수량은 10a당 호밀은 720kg, 보리는 528kg, 헤어리베치는 230kg, 완두콩과 잡초는 217kg 수준이었다. 녹비작물 생체중의 일일 증가량은 호밀과 보리는 100kg/10a/day, 헤어리베치는 10a당 65kg 정도가 하루에 증가되었다. 녹비작물의 총질소 고정량은 화본인 보리와 호밀 녹비작물이 두과작물보다 건물수량이 많아서 2배정도 많았고, 인산은 $2.7{\sim}3.7$배, 가리의 고정량은 $2.2{\sim}2.6$배 정도 많았다. 4. 녹비작물 재배 후작 무경운 고추 유기재배의 생육 및 수량 2차 녹비작물 재배 토양에 무경운으로 풋고추를 2008년 4월 1일 정식하여 재배한 결과 녹비작물 종류에 따른 고추의 생육차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고추 수량은 무처리와 보리예취 이용 처리 및 녹비 생산량이 적은 완두콩 재배지에서 많았다. 5. 녹비작물과 고추 유기재배에 따른 시설토양 이화학성의 경시적 변화 비닐온실내의 토양에 무기화학성의 경시적 변화를 추적하여 본 결과 토양 pH는 녹비작물 재배 시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고추재배 후에는 다시 토양 pH가 감소되었다. 토양에 EC는 녹비작물 재배 후 감소되었으나, 고추재배 후에는 다시 토양 EC농도가 증가되었다. 1차 녹비작물 재배 후에는 토양에 증가되었으나, 고추 재배 후에는 유기물함량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토양에 총질소 함량은 녹비작물 2회 재배와 첫 번째 고추재배에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두 번째 고추재배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인산에 함량은 녹비작물재배와 고추 재배 시 미미하지만 공히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토양의 양이온 치환용량과 양이온인 토양 K, Ca, Mg함량은 녹비작물과 고추재배 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고, 고추재배에서는 같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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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적관개에 따른 토양수분 재분배 평가 (Soil Moisture Redistribution of Surface Drip Irrigation)

  • 남원호;최순군;홍은미;유승환;최진용;전상호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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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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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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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점적관개는 과수원이나 시설재배에서 수량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비료 및 농약 등에 의한 비점원 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자주 고려되어 왔다. 효율적인 점적관개를 위해서는 관개시 토양의 수분 분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며, 이는 점적기의 간격, 관개수량 기준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설재배지에서 토양수분의 관리 및 관개를 위한 점적기 설치 간격, 유량은 현재 관리자의 경험적인 지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재배지 토성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는 설계 기준 구축이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점적관개 시 토양수분 분포의 변화 양상을 국내토양 및 시설재배 현황을 반영하여 실험설계를 실시하였으며 토양수분 재분배 및 균일성 평가 방법을 적용하여, 적정 점적관개 시스템의 설계 및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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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작물 재배지 Arbuscular 균근균(AMF) 포자밀도 및 감염율 조사

  • 양승구;서윤원;황인택;김홍재;손보균;위치도;이정현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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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8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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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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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고추 시설재배지에 녹비작물 재배가 토양의 Arbuscular 균근균(AMF) 포자밀도 및 감염율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보리와 호밀, 헤어리베치, 완두콩을 파종하여 1차 녹비작물 재배 후 토양에 환원하고 고추를 재배한 다음, 2차 녹비작물 재배하여 시설 토양내 Arbuscular 균근균(AMF) 포자밀도 및 감염율을 조사한 결과 AMF포자밀도는 녹비작물 재배지가 대조구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기주작물별 AMF활성포자의 밀도는 보리와 완두콩이 호밀, 헤어리베치 그리고 쇠별꽃에 비하여 높았다. 녹비작물의 기주작물별 AMF포자의 형태와 크기는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녹비작물의 기주 작물별로 뿌리 내 AMF 감염율을 조사한 결과 보리녹비작물에서 감염율이 높았으며 녹비작물의 감염구조는 뿌리내부 균사임이 확인되었고 AMF 균사의 Network도 매우 발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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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시설재배지 토양의 미량원소 함량 분포 (Distribution of Micronutrients in Plastic Film House Soils of Yeongnam Provincen)

  • 정종배;김복진;유관식;이승호;신현진;황태경;최희열;이용우;이윤정;김종집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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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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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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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집약적으로 재배하는 시설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미량원소의 관리가 필요하며, 따라서 시설재배지 토양중의 미량원소의 유효도에 대한 평가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남지역 주요 시설재배지 토양중의 미량원소 함량을 조사하였다. 딸기 재배지 96개소, 고추재배지 66개소, 토마토 재배지 74개소, 참외 재배지 97개소, 오이 재배지 63개소 등 총 396개소의 비닐하우스 토양 시료를 채취하였고, B, Cu, Zn, Fe 및 Mn에 대하여 총 함량과 가용성 함량을 조사하였다. 가용성 함량의 경우 B는 열수로 추출하였으며 Cu, Zn, Fe, Mn은 0.1 N HCl로 추출하였다. 비닐하우스 토양중 B, Cu, Zn, Fe, Mn의 총 함량 평균값은 각각 25, 32, 74, 21,316, $420mg\;kg^{-1}$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값은 비닐하우스 주변 노지 토양중의 총 함량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사지역별 그리고 재배작물별로 비교하변 비닐하우스 토양중의 각 미량원소들의 총 함량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가용성 B, Cu, Zn의 함량은 전체 조사 토양에 대한 평균값으로 각각 2.1, 7.5, $35mg\;kg^{-1}$으로 나타났으며, 주변 노지 경작토양에 비하여 대부분 그 함량이 높았다. 가용성 Fe와 Mn의 경우에는 전체 평균값이 각각 156 및 $146mg\;kg^{-1}$이었으며, 가용성 Fe의 함량은 주변 노지 경작토양에 비하여 그 함량이 낮았다. 조사된 시설재배 토양중의 가용성 Zn, Fe, Mn의 함량은 모든 지역에서 대부분 일반작물 재배에 적정한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과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Cu의 경우 딸기, 토마토 및 오이 재배지에서는 가용성 함량이 대부분의 조사 토양에서 적정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추와 오이 재배지에서는 조사토양의 약 30%에서 적정함량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의 경우 딸기, 고추, 참외 재배지에서 가용성 함량이 적정수준에 미달하는 토양이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가용성 B의 함량이 과잉 수준인 토양은 다른 원소의 경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설수박 연작지 토양특성에 대한 후작물 재배의 영향 (Post Harvest Cropping Impacts on Soil Properties in Continuous Watermelon (Citrullus lanatus Thunb.) Cultivation Plots)

  • 안병구;김대향;이진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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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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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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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수박을 7년간 연작한 시설재배지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수박후작물로 옥수수, 배추, 무, 총각무, 상추, 시금치, 및 양파를 재배한 후 토양특성과 수박의 생산성 및 품질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토양 pH는 무를 제외한 모든 후작물 재배지 토양에서 증가하였고, 토양 중 유기물 함량은 후작물 재배구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상추 재배구에서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유효인산 함량은 시금치, 양파 재배구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치환성 Ca 및 Mg은 대부분의 후작물 재배구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치환성 K은 후작물 재배 후 50% 이상 현저히 감소하였다. 또한 수용성 음이온($Cl^-$, $NO_3{^-}$, $SO{_4}^{2-}$)과 EC는 모든 후작물 재배구에서 감소하였다. 특히 EC의 감소는K와 Ca+Mg의 비율의 감소에 의한 영향으로 보여진다. 모든 후작물 재배구에서 Bacteria/Fungi 비율이 재배전보다 증가하였으며, 수박의 고사주율은 모든 후작물 재배구에서 대조구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수박의 생산성 및 품질에 있어 후작물 재배의 영향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시설수박 연작지에서 단기윤작의 적용은 토양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시설 고추 무경운 유기재배 효과 (Effects of No-Tillage on Pepper Growing in the Greenhouse with Organic Soil)

  • 양승구;서윤원;김현우;김병호;김용순;임경호;김홍재;김정근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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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9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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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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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리나라의 시설재배면적은 51,237ha에 이르며 수경재배 면적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운재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운 작업은 대형 농기구를 이용하여 경운하기 때문에 시설내 토양 입자가 단립으로 잘게 부서지며 대형농기구로 인하여 토양이 답압되고 경운층 아래 경반층이 형성되어 뿌리 발육과 배수 불량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경운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관수시설과 지주, 멀칭을 제거한 후 유기물을 투입하고 2~3회 경운작업 후 다시 소형농기구를 이용하여 이랑을 조성한다. 그리고 제거된 관수시설, 멀칭, 지주를 다시 설치하여야 하기 때문에 시설의 경운재배는 가장 고통스러운 악성노동을 수반하게 된다. 따라서 본 시험에서는 시설 고추 유기재배 시 무경운재배 효과에 대하여 검토하고자 전남 나주시 남평읍 평산리 "JD 중동통 미사질양토"에서 시험을 수행하였다. 2009년 3월 11일 "녹광" 고추 품종을 재식 거리 135${\times}$38cm로 정식하여 7월 27일까지 재배한 후, 시험포를 1/2로 나누어 트렉터를 이용하여 경운작업을 실시하고 2009년 8월 1일 억제작형으로 "녹광" 고추 품종을 정식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시험포 1/2은 전작물을 재배한 이랑에 경운작업을 생략하고 전작물 고추의 식물체는 지제부를 절단하여 분해되도록 고랑을 피복하였으며, 고추 포기와 포기 사이에 무경운으로 고추를 정식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고추 정식 전 7월 30일에 경운 시험포에 10a당 29톤의 물을 관수하였으며, 무경운 시험포에는 10a당 48톤의 물을 관수하고, 관수 2일 후 시험포의 습도와 이랑에 발생되는 균열수를 조사하였다. 이랑의 수분함량은 표토 0.23%, 토양 30cm 깊이의 수분함량은 0.18%로 경운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없었으나 토양 20cm 깊이의 수분함량은 경운은 0.25%, 무경운은 0.14%로 경운재배 토양에 비하여 뿌리의 주요 분포지역인 작토층의 수분함량이 44% 정도 낮았다. 그리고 경운재배 이랑에서는 7~35cm 정도 되는 균열이 m당 22개정도 발생되었으나 무경운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시설 토양의 생물다양성 지표가 되는 미소동물의 분포를 조사한(9월 16일) 결과 경운재배 토양에서는 보리톡톡기 등 8종 97개체가, 무경운 토양에서는 10종 101개체가 포획되었다. 경운 방법에 따른 시설 유기재배 고추의 수확과수는 주당 139~141과, 수량은 1,367~1,431g/주가 수확되고 10a당 수량은 경운재배가 2,790kg, 무경운재배는 2,666kg이 생산되어 경운방법에 따른 수량 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경운방법에 따른 경영비를 분석한 결과 무경운은 경운재배에 비하여 10a당 유기질 비료비 178천원, 대농구상각비 211천원, 노력비 261천원의 절감으로 경운재배 경영비 4,815천원/10a 대비 약 14%의 경영비가 절감되었다. 그리고 작기마다 반복되는 경운작업과 관수시설, 멀칭, 지주설치 작업을 1회 설치 작업으로 연속사용이 가능하여 시설재배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악성노동의 회피가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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