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에서 장기간 폭로되는 현휘의 정도에 따른 시력저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모전선회사의 불량품을 가려내는 과정 중 빛의 반사정도가 큰 은도금 제품을 검사하는 부서인 lead frame반 여성근로자 13명과 이들의 시력저하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같은 업체에 불량품을 가려내는 과정중 빛의 반사가 적은 플라스틱제품을 최종 검사하는 Connector반 여성근로자 14명, 사무직 여성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입사 전과 비교하여 주관적인 현재의 시력이 변화가 있는 지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Connector반, 사무직이 각각 81.8%, 85.7%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반면 L/F반의 경우 대상자 전원(100%)이 나빠졌다고 응답하였다. 입사 전에 시력을 교정하지 않았던 대상자중 입사 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시력을 교정하게 된 비율은 Connector반의 경우 7명중 1명(14.3%), 사무직의 경우 5명중 2명(40%)인데 비해 L/F반의 경우 10명중 7명(70%)이 입사 후 시력을 교정 받았다. 2. L/F에서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안구피로로 전원이 매일 느끼고 있었고, 눈물이 난다(63.6%). 시력저하(45.5%), 충혈(45.5%), 눈부심(45.5%)의 순으로 호소하였다. 이들 외의 증상은 대체로 부서간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3. 1991년부터 1996년까지 5년간의 원거리시력 자료 중 기준시점에서 부서별 좌측시력의 중앙값은 L/F반, Connector반, 사무직 각각 1.0(0.3-1.5), 1.0(0.4-1.5), 1.0(0.4-1.5), 우측시력의 중앙값은 각각 1.0(0.2-1.5), 0.95(0.3-1.2), 1.0(0.4-1.5)로 부서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4. 5년동안 추적 관찰기간의 좌측 시력 변화는 Connector반, 사무직의 경우 연간 각각 -0.46줄$({\pm}0.70)$, -0.35줄$({\pm}0.36)$의 변화를 보인 반면, L/F반에서 연간 -1.42줄$({\pm}1.45)$의 변화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3). 우측시력 역시 Connector반, 사무직에서는 연간 각각 -0.59줄$({\pm}0.67)$, -0.31줄$({\pm}0.55)$의 변화를 보인 반면, L/F반에서 연간 -1.59줄$({\pm}1.10)$이의 변화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연구결과, 저자는 장기간의 현휘에 폭로된 근로자들에게 근시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고, 고휘도 작업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눈의 시력을 진단하는 도구 또는 장비로는 자각식 측정법인 시력표, 타각식 계측기로는 검영기와 자동굴절력측정기 등이 있다. 이들 방법으로 얻는 결과는 시력 또는 굴절력 값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인체안도 일반 광학계와 같이 공간적으로 불균일한 광학적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눈의 광학적 기능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공간에 따른 광학수차 분포를 측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굴절각막교정수술에서, 광학수차 정보는 정교한 교정수술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 (중략)
옛말에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처럼 중요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은 눈을 보호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위로는 머리뼈가 앞으로는 코뼈, 밖으로는 광대뼈가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만약 외보로부터 눈으로 뭇엇이 날아오면 눈꺼풀과 속눈썹이 반사적으로 반응하여 눈을 감아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하지만 이런 보호 속에서도 눈은 혹사당하고,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눈은 하루아침에 급격히 나빠지지 않지만 한 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평소 건강한 눈을 위한 관리법에서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수술까지 눈에 대한 A to Z를 알아본다.
눈의 시력을 진단하는 도구로는 시력표, 검영기, 빔프로젝터, 자동굴절력측정기 등이 있다. 파면분석기(wavefront aberrometer)를 이용하면 눈의 굴절력 및 난시도수 외에도 광학적 고위수차(higher order aberration)를 표현하는 파면수차함수를 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눈의 결상 능력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파면분석기는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던 시력 또는 굴절력 계측기들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략)
인위적 근시에서 측정된 시력을 이론적 계산과 비교하였다. 계산은 망막에 형성되는 착란원 뿐만 아니라 상의 높이도 포함시켰다. 착란원은 기하광학적 모델에서 계산하였으며, 망각상의 높이는 인위적 근시에서 측정된 굴절력과 시력과의 관계로 계산하였다. 이 결과를 착란원과 망막상 높이의 비로서 망막상비를 정의하여 시력크기에 대한 망막상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밀집한 작은 대상으로 구성된 웹과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저 시력인은 원하는 대상을 선택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필요로 하는 정보의 접근이 차단되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제한된다. 저 시력인을 위한 커서 인터페이스는 대상을 확대하고, 색상을 변화시켜 인식률을 높인다. 그리고 대상 사이의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대상의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하여 원하지 않는 대상의 선택을 방지한다. 일반적인 환경과 지시확대기의 인터페이스 환경을 제안한 커서 인터페이스와 실험을 통해서 비교하였다. 실험결과에서 제안한 커서 인터페이스가 대상을 선택하는데, 가장 적은 시간이 걸렸다. 제안한 커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저 시력인이 웹과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하여 정보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본 연구는 조절훈련을 통한 기능성 근시개선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ICT 기반의 시력회복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개발에 관한 것이다. 시력훈련기기(OTUS)는 헤드마운트 형태를 가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써 섬모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 눈모음과 눈벌림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조절 훈련기기이다. 사용자는 디바이스를 통해 저장된 개인 시력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시력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실험에서는 기능성 근시를 유발한 후 두 그룹(비교군 16명, 조절훈련군 16명)에 대해 조절훈련으로 인한 증상의 개선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절훈련군에서 기능성 근시가 평균 0.44D±0.35(p<0.05)로 개선되었다. 이 연구가 시력훈련기기(OTUS)의 기능성 근시에 대한 유효성을 밝히고 있지만, 기능성 근시를 장기간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추가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본 연구는 시력검사 시 시표의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이 교정시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특별한 안질환 및 안과 수술 경험이 없는 24명을 대상으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를 단일 문자시표로 제시하여 상대가독성을 측정한 후 7종류의 시시력표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의 상대가독성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60명의 근시를 대상으로 양안원용굴절검사(#7A)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3가지 시표 유형 중에서 상대가독성이 가장 나쁜 시표는 가독거리가 $98.97{\pm}4.57cm$인 '란돌트 고리시표'였고, 상대가독성이 가장 좋은 시표는 가독거리가 $108.42{\pm}3.46cm$인 '영문시표'였다. 그리고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시시력표의 종류 또는 시표열의 시력 수준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는 없었다. 1.0과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는 '란돌트 고리시표'와 '영문시표'에서 각각 $-0.07{\pm}0.06$(p=0.02)과 $-0.06{\pm}0.06$(p=0.04)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가장 큰 차이가 있었다. 근시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의 차이는 '란돌트 고리시표'와 '숫자시표'로 측정한 경우에서 $-0.04{\pm}0.02$(p=0.0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가장 큰 차이가 있었고, 특히 약도근시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결론: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가 존재하므로 시력검사 시 동일한 시력 수준의 시표열이라도 여러 유형의 시표를 혼용하여 제시할 경우 최고시력 측정값의 오차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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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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