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시간의미론

검색결과 340건 처리시간 0.025초

드론 영상으로부터 월동 작물 분류를 위한 의미론적 분할 딥러닝 모델 학습 최적 공간 해상도와 영상 크기 선정 (The Optimal GSD and Image Size for Deep Learning Semantic Segmentation Training of Drone Images of Winter Vegetables)

  • 정동기;이임평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37권6_1호
    • /
    • pp.1573-1587
    • /
    • 2021
  • 드론 영상은 위성이나 항공 영상보다 공간 해상도가 수배 혹은 수십 배가 높은 초고해상도 영상이다. 따라서 드론 영상 기반의 원격탐사는 영상에서 추출하고자 하는 객체의 수준과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전통적인 원격탐사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또한, 적용되는 딥러닝(deep learning) 모델의 특성에 따라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최적의 데이터의 축척과 크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 연구가 찾고자 하는 객체의 크기, 축척을 반영하는 영상의 공간 해상도, 영상의 크기 등을 고려하지 않고, 관성적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모델에서 기존에 사용했던 데이터 명세를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드론 영상의 공간 해상도, 영상 크기가 6가지 월동채소의 의미론적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딥러닝 모델의 정확도와 훈련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6가지 월동채소 분할의 평균 정확도는 공간 해상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지만, 개별 작물에 따라 증가율과 수렴하는 구간이 다르고, 동일 해상도에서 영상의 크기에 따라 정확도와 시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특히 각 작물에 따라 최적의 해상도와 영상의 크기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연구성과는 향후 드론 영상 데이터를 이용한 월동채소 분할 모델을 개발할 때, 드론 영상의 촬영과 학습 데이터의 제작 효율성 확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효과 검증을 위한 추적 조사 방법론 연구 - 2017~2018년도 영상추적조사를 중심으로 - (A Study on Follow-up Survey Methodology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

  • 이동은
    • 예술경영연구
    • /
    • 제53호
    • /
    • pp.207-247
    • /
    • 2020
  • <인생나눔교실>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은퇴세대가 멘토가 되어 후속 세대인 멘티에게 삶의 지혜와 방향을 제시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와 같은 사업의 평가들은 사업이 진행되는 단기간을 기준으로 하여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단기간의 평가는 실제 의미있는 효과를 예측하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인생나눔교실>에서는 2017년과 2018년 영상추적조사를 통해 본 사업의 핵심 참여자의 질적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구주제에 적합한 조사방법으로 인터뷰 영상 촬영, 촬영 현장 관찰, 가치부호화를 통한 질적연구방법론을 채택하였다. 결과 분석을 위해서는 인터뷰 내용에서 키워드를 추출, 가치부호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인문정신가치를 매칭시켜 변화양상을 확인하고 그 의미를 도출하는 이론적 방법을 활용하였다. 실질적으로 본 연구에서 진행한 연구가 추적조사임에도 불구하고 2년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 동안 변화된 양상을 분석했다는 점이 여전히 한계로 남는다. 하지만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사업 분야의 추적조사를 위한 모형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현 시점에 추적조사를 위해서 연구자들이 진행해야하는 방법론을 체계화하고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유의미성을 찾을 수 있다.

박재삼 시조의 이미지 구현방식과 의미화 과정 연구 (A Research on Park Jae-sam's Sijo with Emphasis on his Methods of Creating Poetic Images and the Process of Creating New Ideas)

  • 손진은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 /
    • 제44권
    • /
    • pp.29-56
    • /
    • 2016
  • 이 논문은 현대시조사에서 박재삼 시조의 위치와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쓰여졌다. 박재삼은 '형식미와 내용미의 행복한 일치'를 그 시조 창작의 지향점으로 삼아 시조 쓰기를 진행해 왔다. 박재삼은 이를 위해 여러 시도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글이 주목하는 부분이 바로 그 점이다. 이 글에서는 박재삼 시조 창작방법론의 키워드라 판단되는 이미지의 구현방식과 의미화 과정을, 한의 정서와 영원성의 결합, 양가성의 정서를 통한 초월, 병렬 형식의 은유로 이루어진 언술구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미지 구현방식과 의미화 과정에서 드러나는 박재삼 시조 미학의 차별성의 첫 번째 특징은 한의 정서와 우주적 무한과 시간적 영원을 본질로 하는 범주인 '영원성'이 결합하는 양상이다. 그동안 박재삼의 시조에서 이 영원성의 문제는 간과된 측면이 있다. 이 영원성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한으로 인해 나타난다. 진정한 사랑을 위해 또 다른 세계, 즉 '저승'이라는 공간과의 소통을 시도하며, 슬픔에서 생산된 아름다운 가치인 '한'이 영원성과 결합됨으로써 자아의 정체성을 찾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이 영원성은 상당히 내면화되어 있으며 변신 모티브 역시 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시의 구조 안에 내밀하게 설정되어 있다. 이런 이미지 구성방식이 그동안 논자들로 하여금 시조에서 영원성을 언급하지 못한 요인이 되었지만, 이 점이 박재삼의 시조가 한국 시조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지는 부분이다. 두 번째 특징은 상반되는 이미지를 병치하고 통합함으로써 초월에 이르는 의미화 방식이다. 박재삼은 어떤 정서가 단일한 이미지로 환원되는 것을 거절하는 전략을 가지고 시작에 임했다. 그의 시의 밑바탕을 이루는 한의 정서 자체가 삶의 기본적인 구조를 내포하며 인생과 자연의 온갖 바람을 담고 있는 본질적 요소이다. 이 양가적 정서는 한 시 안에서 존재해도 어긋나지 않는다. 이 의식의 근저에는 삶에 대한 너그러운 인식과 세상사에 대해 거리를 두고 관조하는 삶의 자세가 깔려 있다. 미학적 측면으로 드러나는 이런 양가적 감정은 인생관, 세계관으로까지 확산된다. 그의 시에 드러나는 정서가 복합적이라는 것이 다른 서정 시인들과의 또 하나의 차별성이다. 그 결과 이런 양가성의 인식과 종합이라는 시학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미지 구현방식과 의미화 과정의 세 번째 특징은 언술구조가 은유구조 즉,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병렬 형태로 연결되어 시의 전개에 관여한다는 점이다. 이는 주로 "내 사랑은"이라는 시의 '울음'의 미학을 그려내는 이미지가 어떻게 구현되어 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의미화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고찰하는 과정에서 도출되었다.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병렬형식의 이런 언술구조는 특별한 주목을 요한다. 무엇보다 직유가 사용되지 않고 예측하지 못하는 은유로 된 언술구조가 의미작용을 일으키며 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박재삼의 토속적 서정이 체질적인 것인 동시에 그 바탕에는 민족정서와 긴밀히 결부되어 있고, 그 호흡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전통적 호흡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이는 앞으로 더 깊은 고찰을 요한다. 박재삼은 현대시조사에서 순정하고 서정적인 시인으로서 한국 전통의 정서와 특징을 자신의 창작방법론에 담아냄으로써 여타 시인들과 차별화된 가치 있는 시인으로 평가된다.

  • PDF

생태철학적 사유방식과 산림의 의미 (A way of thinking in Ecological Philosophy and the meaning of Forest)

  • 이재성
    • 철학연구
    • /
    • 제137권
    • /
    • pp.383-407
    • /
    • 2016
  • 오늘날 전 지구적으로 만연해 있는 무지막지한 인간의 폭력은 전체 인류사에서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자율적인 근대적 인간이 이 지구상에 존재해 왔던 시간을 생각해 볼 때 이런 폭력은 하나의 '예외상황'이라 할 수도 있다. 가령 동물을 죽이고 자연 환경을 파괴하는 행태도 인간이 먹고 살기 위해 저지를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안이라고 하지만 인간이 태초부터 유대감을 추구하고 자신을 뛰어넘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의미를 찾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면, 인류가 지구상에 사는 다른 동물이나 다른 식물, 그리고 지구 자체에 가하는 믿을 수 없는 강력한 폭력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가 이 글에서 주장하려는 것은, 첫째, 이미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서구의 현대 과학기술문명으로는 인류의 미래를 희망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서구 철학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사유토록 했고 그것은 곧 생태주의와 생태철학으로 나타났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 과학기술문명에 지배된 현실과 생태철학적 사유는 마치 물과 기름처럼 겉돌고 있기 때문에 생태철학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계속되어야 하며, 그 결과로서 산림의 생태철학적 의미를 짚음으로써 미래지속적인 인간의 삶의 존재론적 조건을 규명해 보는 것이다.

cDNA Microarray와 Laser Capture Microdissection을 이용한 생쥐 자궁에서 Estrogen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 발현에 관한 분석 (Global Analysis of Estrogen-Regulated Genes in Mouse Uterus using cDNA Microarray and Laser Capture Microdissection)

  • 홍석호;나희영;이지윤;김정훈;김문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0권2호
    • /
    • pp.151-163
    • /
    • 2003
  • 연구목적: Estrogen은 포유류의 생리주기와 착상과정에서 중요한 조절인자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난소 절제된 생쥐의 자궁에서 estrogen에 의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조절되어 발현하는 유전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생후 8주된 생쥐의 양쪽 난소를 절제하고 14일 동안 회복기간이 지난 후, estrogen (300 ng/mouse)을 피하로 주사하였다. Estrogen 주사 후 6, 12시간째 자궁을 적출하여 cDNA microarray와 laser capture microdissection (LCM) 기술을 이용하여 estrogen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의 시공간적인 발현 양상을 조사하였다. 결 과: Estrogen 주사 후 6시간째에는 조사된 전체 유전자 가운데 0.9% (증가 22, 감소 49), 12시간째에는 8.4% (증가 351, 감소 287)에 해당되는 유전자가 두 배 이상 증가 혹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일부 증감된 유전자를 선택한 후 LCM 기술을 이용하여 시공간적인 발현양상을 확인한 결과 자궁내막상피세포에서만 estrogen에 의해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는 일부 유전자를 선별하였다. 결 론: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1) estrogen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의 수나 증감의 정도는 12시간 이후에 더 많고, 크게 조절되며, 2) 유전자의 조절부위가 자궁의 특이적인 세포층에서 시공간적으로 조절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전자의 정보는 생리주기 또는 착상과정의 분자생물학적 기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소쇄원(瀟灑園) 48영'의 의미경관 구성에 있어서 음양오행론적(陰陽五行論的) 의미(意味) (The meaning based on Yin-Yang and Five Elements Principle in Semantic Landscape Composition of 'the Forty Eight Poems of Soswaewon')

  • 장일영;신상섭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1권2호
    • /
    • pp.43-57
    • /
    • 2013
  • 본 연구는 소쇄원 48영의 잠재적 의미경관 구성에 있어서 인간의 본성과 우주적 보편적 질서를 연결하는 사유체계라 할 수 있는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적 의미를 추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소쇄원 48영에 대한 음양(陰陽)적 경관구성 중 자연과 행위의 관계를 형상화 한 시문은 작중 화자가 산수를 유유자적하게 완상하거나 답사하는 동적인 모습을 그렸다. 주로 양(陽)의 배속을 통해 동 남쪽에서 창작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정적인 음(陰)의 경관구성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과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은 북 서쪽 부근에서 창작된 경우가 많았다. 자연과 인공 경물을 작품으로 형상화 한 시문은 김인후 자신이 경물을 두고 의미경관을 표출하고자 한 경우와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 정원의 이미지를 묘사한 경우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시문은 행위의 표현보다는 경물을 형상화하는데 치중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제1영과 마지막 작품인 '장원제영'의 시문이 모두 같은 구역 안에 있다는 것은 음과 양, 자연의 순환원리가 내재된 종시(終始)적 공간으로 파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五行論)적 경관해석 중 발산(發散)에 의해 결합된 세계로서 목(木), 화(火)기(氣)를 들 수 있다. 먼저 목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 많았으며, 정내의 전체구도에서 동향인 오곡문 구역에 배치되어 있었다. 시문의 내용은 유연하고 소박함 속에서 발생과 곡직(曲直)을 나타내고 있다. 화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행위를 형상화 한 시문이 많았으며, 정내에서는 낮에 해가 위치하는 남향인 애양단 구역에서 창작되었다. 모두 양의 속성인 발산과 상승을 특징으로 하는 변(變)의 운동에 오른 상태라 할 수 있다. 3.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적 경관해석 중 수렴(收斂)에 의해 결합된 세계로서 금(金), 수(水)기를 들 수 있다. 먼저 금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들은 모두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었고, 정내의 전체구도에서는 서향인 대나무 숲 구역에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계절 중 가을의 경치를 나타내며, 선비의 단호함과 의로움의 정결을 나타내고 있다. 수의 성정을 표현한 시문은 정원의 가장 상단이라 할 수 있는 북향의 제월당 부근에서 창작되었으며, 시간적으로 저녁 늦은 밤 달맞이를 하는 행위를 형상화 한 시문과 설경의 자연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었다. 모두 수렴에 의한 음으로 화(化)하는 기운을 표현한 시문이라 할 수 있다. 4.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적 경관해석 중 수렴과 발산의 복합체라 할 수 있는 토(土)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내원의 경관 중 중앙에 위치한 광풍각 계류주변이며, 자연현상과 인공경물을 통해 작가의 행위를 매개하고 있다.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에서 Recombinant Human 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rhG-CSF)의 투여 용량에 따른 치료 효과 (Therapeutic Effect of Different Doses of Recombinant Human 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rhG-CSF) on Neonatal Sepsis Complicated by Neutropenia)

  • 최문영;정연숙;손동우;안효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4호
    • /
    • pp.439-448
    • /
    • 2002
  • 목 적 : 신생아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 환아의 치료에 있어서 부가적으로 rhG-CSF(recombinant human granulocye colony-stimulating factor)를 투여함에 있어서 서로 다른 용량의 rhG-CSF를 투여함으로써 나타나는 신생아 패혈증에 합병된 호중구 감소증의 치료와 환아들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비교하려고 하였다(group I/II형 연구). 방 법: 1995년 10월부터 1996년까지 신생아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 환아는 모두 10명으로 이들에게는 $10{\mu}g/kg$을 피하주사 하였고(rhG-CSF $10{\mu}g/kg$ 투여군), 1996년 10월부터 1997년 9 월까지는 신생아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 환아는 모두 12명으로 이들에게는 rhG-CSF를 $5{\mu}g/kg$ 피하주사 하였다(rhG-CSF $5{\mu}g/kg$ 투여군). 각 군의 호중구 증가 정도와 임상적 결과를 서로 비교하였다. 결 과 : RhG-CSF $10{\mu}g/kg$ 투여군은 조발형 신생아 패혈증 1명과 지발형 신생아 패혈증 9명으로 이루어졌고, 모두에게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되었다. rhG-CSF $5{\mu}g/kg$ 투여군은 조발형 신생아 패혈증 1명과 지발형 신생아 패혈증 11명이 대상이 되었고, 이들 모두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되었다. 두 군간에 출생체중, 재태주령, 항생제 사용, 신생아 패혈증 시기에 기계적 환기요법 투여, 승압제로 dopamine 투여 또는 다른 지지적 요법의 투여에 있어서 차이가 없었다. rhG-CSF 투여 전의 순 호중구 수(ANC)는 rhG-CSF $10{\mu}g/kg$ 투여군이 $1,065{\pm}89$($mean{\pm}SEM$), $5{\mu}g/kg$ 투여군이 $1,053{\pm}131$로 차이가 없었다. 투여 후의 ANC의 증가는 rhG-CSF $10{\mu}g/kg$ 투여군과 $5{\mu}g/kg$ 투여군에서 각각 투여 후 24시간에 7배, 6배, 투여 후 48시간에 10배, 6배, 투여 후 72시간에 8배, 4배, 투여 후 120시간에 8배, 4배로 투여 전에 비하여 두 군 모두에서 각 시간에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repeated measure ANOVA와 Kruskall-Wallis test, within subjects effect). 그러나 두 군 간의 차이는 투여 후 48시간에 ANC 최고치에서만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student t-test와 Wilcoxon rank sum test). 단핵구 수도 이 기간 동안 의미 있게 증가하였으나 정상범위를 넘지는 않았다. rhG-CSF $10{\mu}g/kg$ 투여군에서 1명의 환아가 자의 퇴원하였고, 1명의 환아가 사망하여 신생아 패혈증에서 회복하여 문제없이 퇴원한 생존율은 자의 퇴원 환아를 제외한 9명 중 8명으로 88.9%였고, rhG-CSF $5{\mu}g/kg$ 투여 군은 12명 중 10명이 생존하여 생존율은 83.3%였다. 두 군 모두에서 특별한 독성이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RhG-CSF의 투여는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극심한 신생아 패혈증 환아에서 호중구의 증가를 일으켰다. 두가지 투여 용량에 따르는 효과는 거의 동일하였으며, 단지 투여 후 48시간에 ANC 최고치에서만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두 군의 생존율은 80%이상이었다. 이와 같은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에서 rhG-CSF의 투여 효과는 골수 억압이나 호중구 소모에 의하여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에서 시기적으로 적절히 투여하면 효과적인 치료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향후 rhG-CSF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무작위 대조실험이 필요시 된다.

'사회문화적 가치'에 대한 창조적 기호계(semiosphere)와 의사소통을 위한 의미 표현 교육 - 광고스토리를 중심으로 - (Signification Education for Communication of Creative Semiotic System on Social and Cultural Value - Focused on Advertising Story -)

  • 임지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3권5호
    • /
    • pp.145-153
    • /
    • 2019
  • 본 연구는 창의적인 광고스토리에 내재된 '사회문화적 가치'의 흐름을 바르트의 기호론과 창조적 기호계에 기대어 고찰한 후 수용자의 인지적 사고를 통해 재현화 작업의 가능성을 제안한 논의라 할 수 있다. 올바른 사회문화적 의사소통의 상호작용성은 단지 설득과 효과를 위한 전략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가장 창조적이고 미적이며 함축적인 광고스토리의 '기호 생산'과 '인지 해석'의 장을 경험하는 것이 구체적인 문화적 가치 실현이라 생각했다. 필자가 본고의 대상도구로써 광고에 주목하는 이유는 누구나 짧은 시간 내에 가장 함축적인 기호에 주목함으로써 의미의 생산성, 의미의 공유성 그리고 사회적 소통화 작업이 바탕이 되는 사회문화적 가치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시대의 흐름과 함께 사회문화적인 구성원의 화합과 미래문제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소통의 도구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지적 사고 단계의 의미 분석과 더불어 실시된 사회문화적인 광고스토리의 실제는 대학생을 위한 창의적 수업에서 적용하기에 매우 적절하다. 본고는 복잡한 다매체 시대에서 창조성을 기반으로 한 '기호 복합체'인 광고스토리의 인지적 의미 실현 작업이 대학생의 미래문제해결 전략에 동참할 수 있는 시대적인 소통도구가 될 것으로 제안한 논의이다

주요조경수목의 수형분류방법에 관한 연구: 느티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백목련을 대상으로 (Study on the Numerical Method of Classifying Treeforms : A case study of Zelkova serrata, Pinus strobus, and Magnolia denudata)

  • 최준수;김남춘;문석기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1-7
    • /
    • 1988
  • 조경수목의 수형은 배식설계시 고려하여야 할 기본요소로써 배식설계의 성공여부는 적절한 수종의 선정과 정확한 수형의 예측에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조경수목의 수형은 토양이나 수분, 광, 온도, 바람, 염분, 강우량 등 다양한 환경요인과 전정작업이나 이용등의 인위적요인에 의해 고유수형에서 변형될 우려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소목의 실제수형을 통해 고유수형을 예측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기존 문헌에서는 성목의 수형만을 언급하고 시간경과에 따른 수형의 변화특성을 다루지 않고 있어 배식설계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실설계시 수형에 대한 이해는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이므로 시간경에 다른 수형의 변화를 다룬 자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시간경과에 따른 조경수목의 수형변화를 예측하는 방법론을 개발하여 그 결과가 배식설계의 참고자료로 활용되도록 하며, 동시에 이 방법론을 토대로 하여 보다 많은 조경수목을 대상으로 수형변화를 예측하는데 연구목적을 두고 수행하였으며, 중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느티나무의 수형은 상부비대형인 맹상형과 도란형의 계열에서 원형.타원형의 계열로 변하는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아울러 수관고에 비해 수관복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으로 파악되었다. 2. 스트로브잣나무의 수형은 하부비대형인 란형 혹은 원추형의 계열에 속하며, 성목이 되면서 수관고에 비하여 수관복이 증가하면서 란형계열인 D-4∼D-5로 변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3. 백목련의 수형은 하부비대형인 난형계열중 D-4로 안정되고 있는 경향을 나타내며, 시간경과에 따른 뚜렷한 변화는 비교적 없는 것으로 보였으며, C-3∼C-5, D-4에 가까운 수형임을 알 수 있었다.

  • PDF

확률론적 및 결정론적 방법을 이용한 노후도로시설물 내진성능관리 (Seismic Performance Management of Aged Road Facilities Using Deterministic Method vs. Probabilistic Method)

  • 김동주;최지혜;이도형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 /
    • 제40권5호
    • /
    • pp.455-463
    • /
    • 2020
  • 사용연수가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물은 향후 10년 사이 3배 이상 급증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한, 2017년 행정안전부 "내진설계기준 공통적용"개정으로 도로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유무가 검토되어야 하며, 이는 기존 설계기준을 통해 내진보강 되었거나, 내진설계가 된 시설물을 포함한 모든 기존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확보유무가 재평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렇듯 대량의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관리를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경제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의사결정 지원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수평가방법은 결정론적인 방법으로서, 개별시설물의 내진성능을 정성적인 지수 값으로 산정하고 지수 값의 크기에 따라 내진보강 우선순위만을 결정하고 있어 합리적인 내진성능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설물의 직접손실비용, 사회·경제적 간접손실비용, 재원투입효과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진위험도평가 방법으로 전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