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조경수목의 수형분류방법에 관한 연구: 느티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백목련을 대상으로

Study on the Numerical Method of Classifying Treeforms : A case study of Zelkova serrata, Pinus strobus, and Magnolia denudata

  • 최준수 (단국대학교 농과대학 관상원예학과) ;
  • 김남춘 (단국대학교 농과대학 관상원예학과) ;
  • 문석기 (청주대학교 이공대학 조경학과)
  • 발행 : 1988.11.01

초록

조경수목의 수형은 배식설계시 고려하여야 할 기본요소로써 배식설계의 성공여부는 적절한 수종의 선정과 정확한 수형의 예측에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조경수목의 수형은 토양이나 수분, 광, 온도, 바람, 염분, 강우량 등 다양한 환경요인과 전정작업이나 이용등의 인위적요인에 의해 고유수형에서 변형될 우려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소목의 실제수형을 통해 고유수형을 예측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기존 문헌에서는 성목의 수형만을 언급하고 시간경과에 따른 수형의 변화특성을 다루지 않고 있어 배식설계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실설계시 수형에 대한 이해는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이므로 시간경에 다른 수형의 변화를 다룬 자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시간경과에 따른 조경수목의 수형변화를 예측하는 방법론을 개발하여 그 결과가 배식설계의 참고자료로 활용되도록 하며, 동시에 이 방법론을 토대로 하여 보다 많은 조경수목을 대상으로 수형변화를 예측하는데 연구목적을 두고 수행하였으며, 중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느티나무의 수형은 상부비대형인 맹상형과 도란형의 계열에서 원형.타원형의 계열로 변하는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아울러 수관고에 비해 수관복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으로 파악되었다. 2. 스트로브잣나무의 수형은 하부비대형인 란형 혹은 원추형의 계열에 속하며, 성목이 되면서 수관고에 비하여 수관복이 증가하면서 란형계열인 D-4∼D-5로 변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3. 백목련의 수형은 하부비대형인 난형계열중 D-4로 안정되고 있는 경향을 나타내며, 시간경과에 따른 뚜렷한 변화는 비교적 없는 것으로 보였으며, C-3∼C-5, D-4에 가까운 수형임을 알 수 있었다.

Predicting treeform should be very important, eventhough it is difficult, step for landscape designers.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velop a method to classify the treeforms of landscape plants by numerical data. Twenty five treeforms are selected to be compared with 41 Zelkova serrata MAKINO, 26 Pinus strobus L., and 44 Magnolia denudata DESROUX. Statistical judgement was made by using X$^2$-Test. The results are summerized as follows. 1. Zelkova serrata was classified as B3 or C3. This species showed a tendency of changing from A type to B or C type, and the CL/CH ratio(canopy length/canopy height) is thought to be increased as aged. 2. pinus strobus was classified as D4-D5 and the CL/CH ratio tends to be increased as aged. 3. Magnolia denudata was classified as D4 and the change by aging was not observed cle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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