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각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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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양극화, 탈북자 토크쇼, 정체성 혼란 -<이제 만나러 갑니다>와 <모란봉 클럽>에 대한 담화 및 담론 분석- (North Korean Defectors, Talk Shows, Dialogue and Discourses -A Dialogue and Discourse Analysis on TV Talk Shows with North Korean Defectors in South Korea-)

  • 강민경;백선기;남시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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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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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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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탈북자 TV 토크쇼가 어떠한 포맷과 의미구조를 근간으로 하는지 분석했다.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와 TV조선의 <모란봉 클럽>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해 탈북자들의 남 북에 대한 사고와 그에 따른 담론 생성에 주목했다. 분석 결과,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무거운 주제들과 체제에 대한 주제들을 근간으로 '북한에 대한 긍정형'과 '남한에 대한 판타지형' 담화가 주로 전개되었고, 남한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모란봉 클럽>은 가볍고 선정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남한에 대한 비판형'과 '남한에 대한 불만형' 담화 유형이 주룰 이루며, 남한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북한의 비판적 시각을 부각시켰다. 또한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수렴적 담론 구조를 근간으로 남한 우월 이데올로기가 두드러진 반면에, <모란봉 클럽>은 대립적인 담론 구조를 통해 남한 절망 이데올로기를 생성하고 있다. 요컨대 한국사회에서 '이방인'으로 분류되는 탈북자들의 혼재된 정체성이 드러났고, 자신들을 반-북한적인 존재로 자임하고 있음과 동시에 남한사회의 정착과정에서 불만 및 혼란스러움을 토로하고 있다.

시뮤와 크워스트(Seymour Chwast)의 작품세계에 대한 연구-독창적인 캐리커쳐(Caricature)를 중심으로- (A Study of Seymour Chwast Focusing on his creative)

  • 문철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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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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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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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아트디렉터이기도 한 시뮤와 크워스트(Seymour Chwast)는1950년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활동한 미국의 작가이다. 그의 디자인 세계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포스터, 타이포그래픽, 출판 등 그야말로 예술 전 분야에 골고루 펼쳐져 있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그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어법으로 인물 혹은 사건 등을 신랄하게 풍자하여 대중에게 힘있게 전달되며 오래도록 머릿속에 기억된다. 그의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그가 다루고 있는 영역 전반에 걸쳐 형상화되고 있으며 특히 그의 독특한 캐리커쳐는 모든 디자이너들에게 훌륭한 영감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크위스트가 어느 한 스타일의 양식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정신은 창의적 사고과정으로부터 기안한 것이라고 하겠고, 또 모든 작품에서 보여 주는‘창의적(Creative)인 발상’은 매우 흥미로우며 재치가 있어 새롭고 획기적인 것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가장 환영받는 요소들인지도 모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창의적(Creative)인 발상이 탁월한 시뮤와 크워시트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작업과정, 특히 독창적이고 참신한 상상력의 산물인 작품 중에서 독특한 작품 속의 캐리커쳐를 분석, 고찰함으로써 그가 제시하는 새로운 시각 언어의 독창성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찾아내는데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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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점 오름에 대한 내용표상화(Content Representation) 활동에서 나타난 예비교사의 PCK 특징 (Characteristics of Pre-service Teachers' PCK in the Activities of Content Representation of Boiling Point Elevation)

  • 이영민;허진휴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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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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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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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끓는점 오름에 대한 내용표상화 활동과 모의수업 실행을 통해서 예비교사의 PCK를 분석하였다. 예비교사의 지식을 PCK 요소에 따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예비교사는 끓는점 오름에 대한 개념적인 이해를 중시하였는데, 일부는 끓는점 오름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이해하고, 수식을 도구로 사용하며, 실생활에 적용되는 경험을 통해 학습 동기를 얻게하는 과학 교수 지향도 보였다. 예비교사는 끓는점 오름에 관하여 가르쳐야 할 중요한 내용의 대부분을 개념 이해를 위해 습득해야 할 지식으로 제시했으며, 과학적 사고나 탐구능력 신장을 위한 내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교과서 내용의 수준과 전개 순서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일부는 교과서 편집상 강조되어있는 용어나 자료를 학습할 내용으로 여기거나, 예제 문제의 풀이를 학습 목표로 보는 경우도 있었다. 학생 이해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교수 경험이 없는 예비교사들은 자신의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수준을 간접적으로 이해하려고 시도하므로, 예비교사교육과정에서 오개념 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교수 전략과 평가에 대한 지식은 다른 요소에 비해 피상적으로 표현되었는데, 목표와 연계된 방법을 고민하기 보다는 순환학습과 발견학습 같은 모형의 적용만을 언급하거나 일반적인 평가 방법을 나열하는데 그쳤다.

초등학생의 계절별 별자리 학습에서 SBF 질문이 개념성취와 시선이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BF Question on Conceptual Achievement and Eye Movement in Seasonal Constellation Learning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김재선;양일호;임성만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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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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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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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 목적은 시스템 사고가 요구되는 계절별 별자리 학습에서 SBF 질문을 제시한 경우, 초등학생의 개념성취 수준과 시선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SBF 질문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나누고 질문 유형을 달리한 과학 텍스트를 제시하여 초등학교 6학년 학습자의 개념성취 수준 및 시선이동 차이를 분석하였다. 개념성취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집단 내·집단 간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시선이동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Eye-tracker를 활용하여 학습자의 시선을 추적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연구 참여 동의서를 통해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 의사를 밝힌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6명이다(연구집단 18명, 비교집단 18명). 본 연구를 위해 연구 참여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계절별 별자리와 관련된 학습 내용 전까지만 학습한 상태로 연구에 참여하였다. 자료 분석은 개발한 개념 검사지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와 계절별 별자리와 관련된 과학 텍스트를 학습할 때의 시선이동 자료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계절별 별자리 학습에서 SBF 질문은 유효한 학습 전략이었다. 학습자에게 구조(Structure)-작용(Behavior)-기능(Function)과 관련된 질문을 순차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을 때, 일반적인 질문보다 더 높은 학습효과를 나타내었다. 즉 SBF 질문은 집단 간 사전·사후 개념 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5)를 보였으며, 집단 내 사전·사후 개념 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01)를 보였다. 둘째, SBF 질문은 선개념이 높지 않은 학습자에게 개념성취에 도움이 되는 영역을 학습하도록 유도하여 학습자의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즉, 우주기반 관점의 시각 자료와 함께 SBF 질문을 제시하였을 때, 교과서의 일반적인 질문을 제시한 경우보다 학습자의 총 시선고정 수에서 유의미한 차이(p<0.01)를 보임을 시선이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확인하였으며, SBF 질문으로 학습한 학습자의 개념성취 수준이 향상됨을 정량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SBF 질문이 시각 자료가 함께 제시된 과학 텍스트 학습 과정에서 능동적인 학습을 촉진한다는 실증적인 증거이다. 반면, 과학적 선개념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학습자에게는 SBF 질문의 효과보다 학습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개념이 견고한 핵으로 작용하여 탐구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 본 연구는 계절별 별자리 학습 과정에서 SBF 질문의 효과를 사전·사후 검사와 시선이동 분석을 통해 정량적인 자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계절별 별자리 학습 연구와 차별성이 있으며, 초등학생의 계절별 별자리 학습과 관련된 지도방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세기 후반 디자인 트렌드의 형성요인과 색채 트렌드 분석 (The Analysis of the Influential Factors on Design Trends and Color Trends in the Late 20th Century)

  • 김현경;김영인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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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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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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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20세기 후반 트렌드의 형성요인 및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여 메가트렌드와 디자인트렌드의 흐름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디자인에 나타난 색채의 변화를 분석하여 디자인의 색채트렌드를 예측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와 실증연구를 병행하였다. 트렌드의 형성요인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 영역의 문헌연구를 통하여 20세기 후반 (1970$\sim$2002년) 메가트렌드의 변화를 분석하고, 디자인트렌드의 흐름을 도출하기 위하여 패션, 공간, 제품, 시각 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디자인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20세기 후반 디자인의 색채트렌드를 분석하여 근 미래의 색채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게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20세기 후반 트렌드는 여성적 사고, 자연으로의 회귀, 은둔 속 안식 트렌드로 된다. 둘째, 디자인트렌드의 흐름은 70년대부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하이테크가 지속되면서 80년대 후반 에콜로지를 반영하였다. 90년대, 모더니즘이 다시 부각되고 에콜로지 경향이 지속적으로 디자인에 나타났으며, 2000년대 초, 여성적 사고와 자연으로의 회귀로 대표되는 트렌드가 지배적이었다. 셋째, 20세기 후반 디자인의 색채트렌드는 Red 중심에서 Purrple Blue 중심으로, grayish 중심에서 dull 중심으로 변화하였다. 근 미래에는 Purple Blue, Yellow Red, Green 색상과 grayish, dull, deep 색조, 여성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무채색 계열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본 연구는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트렌드를 규명하기 위한 방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메가트렌드와 디자인트렌드와의 연관성을 규명함으로써 향 후 디자인 분야의 디자인트렌드 예측에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를 구축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로와 접하는 건물의 경우 모서리부 광고 효과가 지배적이며 대부분 곡선돌출형이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므로 모서리 저층부를 필로티로 계획하여 보행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대신 입면을 투명하게 하여 간접광고(내부전시) 효과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원형모서리는 건물 특화 성격이 강하므로 불가피할 경우 소형 액센트 광고 위치를 미리 벽면으로 할애하는 것이 경관 및 입면계획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불확실도 해석모형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제시하였다. 모든 입출력자료는 프로젝트 단위별로 운영되어 data의 관리가 손쉽도록 하였으며 결과를 DB에 저장하여 다른 모형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HyGIS-HMS 및 HyGIS-RAS 모형에서 강우-유출-하도 수리해석-범람해석 등이 일괄되게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HyGIS와 통합된 수리, 수문모형은 국내 하천 및 유역에 적합한 시스템으로서 향후 HydroInformatics 구현을 염두에 둔 특화된 국내 수자원 분야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기본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았다. 또한 저자들의 임상병리학적 연구결과가 다른 문헌에서 보고된 소아 신증후군의 연구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자극에 차이가 있지 않나 추측되며 이에 관한 추후 연구가 요망된다. 총대장통과시간의 단축은 결장 분절 모두에서 줄어들어 나타났으나 좌측결장 통과시간의 감소 및 이로 인한 이 부위의 통과시간 비율의 저하가 가장 주요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차가운 생수 섭취가 주로 결장 근위부를 자극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닌가 해석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생다시마를 주원료로 개발된 생다시마차와 생다시마 음료가 만성 기능성 변비 증세를 개선하는 효능이 잠재적으로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생약제재의 변비약 수준으로 변비 개선 효능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재료 배합비의 개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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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성과 자폐성장애는 어떻게 공존하는가? 자폐성장애 영재의 인지메카니즘에 대한 이해 (How Does Giftedness Coexist with Autistic Spectrum Disorders (ASD)? Understanding the Cognitive Mechanism of Gifted ASD)

  • 송광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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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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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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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중특수아동(twice-exceptional)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역설적이지만 이제는 폭넓게 인식되어 있다. 그 중 한 유형인 자폐성장애 영재는 한 개인에게 자폐성장애와 영재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현상이다. 영재성을 포함한 다른 인지현상들도 그렇지만 자폐성장애 또는 자폐성 장애 영재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이고 전체적인 이해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논문은 한 인간능력 통합모델을 바탕으로 어떻게 영재성과 자폐성장애가 공존할 수 있으며,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여 자폐성장애 영재의 특성을 생성해내는지를 보여주는 자폐장애성 영재의 인지 메카니즘을 제안하고 있다. 그 인지 메카니즘에 따르면 두뇌 인지공간의 과도한 성장은 자폐성장애를 초래하는 인지구조상의 원인으로 인지공간이 지나치게 커지면 단기 기억이 더 강해지고 인지처리가 더 용이해져 두뇌 내 인지활동을 더 많이 하고 잘하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외부 현실세계 안에서의 사고가 줄어 자폐성장애의 특성을 보이게 된다. 이런 인지구조는 또한 자폐성장애 영재로 하여금 특정분야에서 영재성을 발현시키도록 작용한다. 이 논문은 자폐성장애 영재가 자신의 관심분야에 집착하여 영재성을 발현시키려는 노력을 제한하고, 대신 자신의 영재성을 자폐성장애를 극복하는데 사용하도록 교육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또한 자폐성장애 영재에 대한 기존의 이론적, 교육적 접근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라면을 보는 5가지 시각 -기사분석을 중심으로- (Five Views on RAMYEON -Focusing on the Analysis of Newspaper Articles from 1963 to 2012-)

  • 안효진;오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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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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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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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라면은 1960년대 초까지도 비교적 조리법이 제한되어 있었던 밀가루를 활용한 한국 최초 편의식품으로 중국, 일본, 미국, 한국 음식문화가 섞여 있는 밀가루 음식이다. 본고는 우리나라에서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소비되기 시작한 라면 변화모습을 고찰하기 위하여 1963~2012년을 6개 시대로 분류하여 대중매체(동아일보, 경향신문, MBC 뉴스) 기사분석을 통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관점에서 변화 모습을 고찰하였다. 총 기사건수는 3,823건, 연평균 76.46건이었다. 각 분야는 다음과 같이 소주제로 정리되었는데 정치분야에서는 <선거>, <대북관계>, 경제는 <가격>, <경기>, 사회는 <분식장려>, <사건사고>, <기부 봉사>, 생활문화는 <라면소비>, <극한상황>, <영양>, 국제 분야에서는 <수출국>으로 요약되었다.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1기 60년대를 '태동기', 2기 70년대를 '기반확충기', 3기 80년대를 '내수성장기', 4기 88올림픽 이후를 '해외진출기', 5기 IMF 이후를 '고급화기', 6기 2000년대 이후를 '전환기'로 명명하였다. 본고 결과를 통해 라면은 50년간 음식의 기본가치인 생리적 가치에 더하여 사회적 가치를 띠고 사회와 밀접하게 관련지어 변화했음을 알 수 있었다.

메타인지 발달을 위한 인지적 도제 기반의 로봇 프로그래밍 교수.학습 모형 개발 (Development of a Robot Programming Instructional Model based on Cognitive Apprenticeship for the Enhancement of Metacognition)

  • 연혜진;조미헌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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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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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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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로봇 프로그래밍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계획하고, 그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그 결과를 로봇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쉽게 확인하고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로봇 프로그래밍은 반성적 사고에 기반을 둔 문제해결의 과정이며, 학생들의 메타인지와 밀접히 관련된다. 이에 본 연구는 학생의 메타인지 발달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수 학습 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로봇 프로그래밍 교수 학습의 단계를 '학습과제 탐구', '교사의 모델링', '과제 수행 계획 및 시각화', '과제 수행', '자기 평가 및 강화' 등과 같은 5가지로 나누고, 각 단계의 활동들을 메타인지 주요 전략들(계획, 모니터링, 조절, 평가)와 연계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활동과 메타인지 전략의 활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인지적 도제를 기반으로 '모델링', '코칭', '스캐폴딩'과 같은 전략들을 교수 학습 모델과 연계하여 명시하였다. 이와 더불어서, 메타인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자기질문법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로봇 프로그래밍 활동의 각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기질문 등을 제시하였다.

서비스디자인 품질요인과 유용성이 사용자만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ervice Design Quality Factors and Availability on User Satisfaction)

  • 안진호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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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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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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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서비스디자인이 단순히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이 아니라, 기존 유형의 시각화 중심의 디자인 관점을 서비스라는 무형의 관점으로 전환하는 디자인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고, 증명하고자 하였다. 다양한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서비스 디자인을 정의하고 그 특징을 규명하여 기존 디자인적 접근과 사고와의 차이점 등을 증명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연구하였으며, 서비스디자인의 품질요인과 유용성, 사용자만족을 정의하였고, 입증할 가설을 세웠다. 본 연구는 서비스디자인 전문기업과 서비스디자이너, 그리고 그들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결과를 기반으로 구조방정식을 통해서 가설을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서비스디자인의 품질요인으로 신뢰성, 유형성, 확신성, 공감성을 검증하였고, 반응성은 품질요인에서 기각 되었다. 또한 품질요인이 유용성에 긍정의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사용자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정량적 연구결과는 서비스디자인을 받아들이는 디자인전문기업과 서비스 중심 디자인 환경으로 변화하는 관점에서 디자이너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며, 디자인의 전략적 접근에 있어서 서비스 본질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보여줄 것이다.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업정체성: 근거이론적 접근 (Professional Identity of Elementary School Health Teachers: A Grounded Theory Approach)

  • 권진옥;오진아;김은하;한대동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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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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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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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업정체성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함으로써 보건교육에 대한 현장의 경험에 근거한 시각을 제공하고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행동과 사고를 이해할 수 있는 직업정체성의 유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눈덩이표집법에 의해 편의추출된 초등학교 보건교사 15명을 대상으로 근거이론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심층면담을 통한 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반복적이고도 순환적으로 시행하여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 도형화의 단계를 거쳤다. 결과 연구결과 15개의 범주와 35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20개의 개념이 도출되었고 핵심범주는 '간호를 베풀며 교사로 살아가기'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업정체성 형성은 '보건교육중시형', '간호-교육 병행형', '간호제공위주형'의 3가지 유형으로 파악되었으며, 참여자별로 한 가지의 유형으로 파악되지 않고, 세 유형이 조금씩 혼합되어 나타났다. 결론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명확한 보건업무의 해석이 필요하며, 보건교사를 지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업정체성 형성 과정을 둘러싼 불평등한 제도 개선 즉 성과급제도와 승진 제도에 대해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