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항응고제 복용이 필요없고 내구성이 어느정도 입증되어 늘어나고 있으나, 자가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승모판막 치환술은 국내에 보고된 예가 없다. 53세 여자 환자로 류마티스성 승모판막 협차가 및 폐쇄부전, 삼첨판막 폐쇄부전, 만성 심방 세동, 그리고 자회전 관상동맥의 폐색등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자가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승모판막 치환술 및 maze 술식, 삼천판막 성형술,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해하였다. 수술후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하였으며 술후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상 자가 폐동맥 판막의 이상 소견없이 잘 기능하고 있으며 항응고제 복용없이 잘 지내고 있다.
객혈은 승모판막협착증의 영향으로 흔히 발생되지만,많은 양으로 지속적이며 치명$\boxUl$101 곤출친으 확 실히 드물다. 한양대 학교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지속적인 대량 폐출혈로 응급이중판막 재치환술 시행받은 30대 여자의 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는 1984년 류마치스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으로 판막치환술을(lonescu Shilcy 27mm) 받았으며, 그후 2년후에 삼첨판윤 성형술(Carpcntier's ring 30mm)을 받았다. 1995년 12월 26일 환자는 대량 객혈과 심한 호흡곤란으로 입원하였다. 객혈에 대한 동맥색전술을 포함한 내과적 치료를 시행 받았지만 효과는 없었다. 환자는 응급 이중판막 재치환술(승모판 : St. Jude 29mm, 삼첨판; St. Jude 33mm)을 시 행 받았으며. 술후 24시간이 경과된 후 객혈은 극적으로 조절되었다.
45세 남자 환자가 3년간 심계항진 및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여 경흉부 심초음파를 시행한 결과 단독 승모판막 열구로 인한 승모판막 폐쇄 부전로 진단되었다. 본원에서 경험한 경우는 승모판막 전소엽 열구의 양 가장자리의 섬유화 반응이 심하지 않고 판막조직이 부족하지 않아 직접 봉합으로 교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5-0 Prolene을 이용하여 열구의 양 가장자리를 비연속적으로 봉합하였다. 수술 후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교정에 좋은 결과를 얻어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제1 대각지 단독 폐쇄에 의한 승모판막 전방 유두근의 파열은 매우 드물다. 66세 여자환자가 심근경색에 이은 심인성쇼크로 전원되었는데, 심초음파 및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 제1 대각지의 완전폐쇄와 승모판막 전방 유두근 파열 및 심한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발견되어 응급 승모판막치환술 및 관상동맥 우회술 후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하였다.
배경: 좌심실 기능부전은 판막수술 후 조기사망 및 장기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중등도 이상의 심기능부전 환자에서의 승모판막성형술의 중기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4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좌심실 구혈률이 45% 이하의 심기능부전 환자에서 승모판막성형술을 받은 44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환자 연령은 46∼14세였고 32명이 NYHA III-IV였다. 승모판막 질환은 페쇄부전 28명, 협착 10명, 혼합형이 5명이었으며 원인은 류머치스성 20명, 퇴행성 14명, 허혈성 5명, 판륜확장 및 선천성이 각 2명, 그리고 심내막염이 1명이었다. 수술시 판륜성형술은 35명(79.6%)에서 시행되었으며 또한 다양한 판첨성형술이 사용되었고 총 52건의 동반수술이 시행되었다. 총체외순환 및 대동맥차단시간은 각각 160$\pm$57분과 112$\pm$45분이었다. 결과: 조기사망은 2명(4.5%)으로 좌심실 기능부전으로 사망하였다. 평균 39개월을 추적한 후 만기사망은 없었다.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승모판폐쇄부전은 29명에서 없거나 I도 이하였으며(72.5%) 승모판협착은 35명에서 경도 이하 상태였다(87.5%). 4명이 승모판막 관련질환으로 치환술을 받았다(9.5%). 5년 후 actuarial survival은 100%였으며 승모판막 관련 질환으로 인한 재수술로부터의 자유도는 84$\pm$9%였다. 결론: 중등도 이상의 심한 좌심기능부전 환자들의 승모판막 질환에서 판막성형술 결과 조기 및 중기 생존율과 판막질환으로부터의 재수술률도 양호한 결과를 보임으로써 좌심기능부전 환자들에서 효과적인 치료의 한 방침으로 적용할 수 있다
판막하 조직 변형에 기인한 승모판 건삭 연장 및 파열 등은 판막성형술시 부적절한 건사 조직 때문에 판막 수술을 복잡하고 쉽지 않게 만든다. 저자들은 Expanded Polytetrafluoethylene (ePTEF)을 이용한 인공 건삭으로 판막성형술을 시행하여 그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3월부터 1999년 2월까지 본원에서 인공건삭을 이용해서 승모판막성형술을 시행한 26령 환자를 대상으로, 술 전, 술 중, 퇴원 전 그리고 마지막 외래 방문 시에 증상 및 심초음파 검사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성별분포는 남자 15명, 여자 11명, 평균 연령은 51.2$\pm$13.4세, 원인 병변은 퇴행성 18예, 류마티즘 6예 및 감염 1예 그리고 허혈성 1예였으며, 건삭 병변은 파열 18예, 연장 6예, 연장 및 파열 2예였다. 동반 판막 질환은 심방중격결손 2예, 삼첨판폐쇄부진증 7예, 동맥판폐쇄부전증 4예 및 삼첨판폐쇄부전증과 동맥판폐쇄부전증이 동반된 경우가 2예 있었다. 판막성형술 시 사용한 인공 건삭 수는 3.6$\pm$1.6개였고, 모든 예에서 판륜성형술을 시행하였으며, 인공심폐기시간은 182.1$\pm$63.7분, 대동맥차단시간은 133.1$\pm$45.6분이었다. 결과: 술 후 조기 사망은 없었으며, 판륜성형술 부위 이상과 술 후 심낭삼출액으로 재수술은 2예가 있었다. 술 후 마지막 외래 방문 시 NYHA class I: 22예(88%), II: 2예(8%), III: 1예(4%), 승모판폐쇄부전 정도* 0/IV: 20예(78%), I/IV 4예(15%), II/IV 1예(5%)이었으며, 승모판 면적 2.2$\pm$0.35 $\textrm{cm}^2$*이였다(*: p<0.05). 결론: 승모판막 병변 시 인공 건삭을 이용하여 다른 승모판막 성형술과 함께 시술하여 단기 및 중기 결과의 호전이 있어서, ePTEF을 이용한 인공건삭은 승모판막 성형술 치료 성적을 호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원발성 심장 종양은 드물며 이들 중 20~25%에서 악성 종양이다. 더욱이 심장에서의 원발성 악성 간엽세포종은 극히 드문데, 최근 저자 등은 2례의 심장 악성 간엽세포종을 경험하였다. 첫 번째 예는 승모판 폐쇄부전증을 보인 61세의 여자환자로 승모판을 막고있는 좌심방의 후측벽에서 생긴 악성 간엽세포종이었다. 2.7$\times$3.7cm크기의 종괴는 승모판의 후내측 교련과 판륜까지 자라고 있었다. 좌심방의 벽측은 남긴채 종괴는 부분 절제하였다.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고 30일 후에 별문제 없이 퇴원하였으며, 19개월 동안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두 번째 예는 좌측 하폐정맥에서 기원한 4$\times$5cm기의 약하고 연노란색의 다엽성의 종괴였다. 다른 작은 종양결절들이 좌심방의 벽과 승모판 후엽에서 발견되었다. 수술은 종양의 부분절제와 승모판막치환술을 시행하였다.
배경: 승모판막하부 구조물의 보존은 판막대치술에서 심실 기능을 보존하고 임상경과를 향상시킨다. 판막성형술에서도 구조물의 보존으로 인해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판막성형술과 보존적 판막대치술 간에 수술 직후 심기능을 비교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기 두 술식에 따른 혈역학적 차이와 임상경과를 전향적으로 비교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승모판막폐쇄부전을 진단받은 54명의 환자 중 21명에서 보존적 판막대치술을, 33명에서 판막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중과 후에 환자의 혈역학, 심혈관계 약물의 사용, 임상경과 및 합병증을 관찰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최소 6개월 이상 사망률과 이환율을 추적 관찰하였다. 결과: 두 군 간 환자군의 특징은 비슷하였다. 다만 심방세동과 심부전이 판막대치술군에서 많았고 술 전 좌심실박출계수가 판막대치술군에서 $64{\pm}9%$로 판막성형술군의 $69{\pm}5%$에 비해 낮았다(p=0.043). 두 군 간 수술 중과 중환자실에서의 혈역학적 차이는 없었다. 중환실에서 심근수축제 사용 빈도는 판막대치술군에서 48%로 판막성형술군의 24%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p=0.025). 또한 중환실에서 심장박동조율기 사용은 판막대치술군에서 52%로 판막성형술군의 24%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p=0.035). 6개월 이상의 추적관찰 중 임상경과는 비슷하였다. 결론: 보존적 판막대치술은 술 후 혈역학과 단기적 임상경과 추적관찰 소견상 판막성형술과 필적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수술 직후에 보존적 판막대치술이 판막성형술과 비슷한 유리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Ebstein기형은 드문 선천성 심기형 중 하나초 삼첨판엽중 중격엽과 후엽이 판막균으로부터 하향 전위되어 신방화 심실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환자에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삼첨판 폐쇄부전, 청색증, 우심실 기능저하 등의 증상이 생긴다 또한 드물게 심실중격결손, 승보판의 이상, 대혈관 전위등을 동반한다. 본원에서는 Ebstein기형, 실실중격결손, 이 중 승모판이 동반된 8개월된 남아에 대해 심방화된 심실의 주름성형술과 이차건삭 제거 및 유두근 절개, 하향 전위된 판막엽을 판막륜쪽으로 재부착, 자가 심낭 펠트를 이용한 판막윤 성형술을 이용하여 성공적으포 수술하였다. 수술 후 환아는 심장크기가 줄어들었고 심초음파상 삼첨판 폐쇄부전은 거의 없었다 현재 환아는 별다른 투약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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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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