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처리 시설에서 급 배수관으로 많이 사용되는 스테인리스관과 동관에 형성되는 생물막의 특성에 대해 16주 동안 조사하였다. 생물막 반응기는 실제 배급수관의 구조와 유사하게 설계하였으며, 정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상수원수와 약품혼화 응집수, 침전수, 여과수, 처리수를 사용하였다. 평균 종속영양세균수는 $1.6{\times}10^4CFU/ml$, $5.8{\times}10^3CFU/ml$, $1.8{\times}10^3CFU/ml$, $1.3{\times}10^2CFU/ml$, 1 CFU/ml로 각 처리 과정을 거치면서 감소하였다. 스테인리스관과 동관에 형성된 생물막 세균수는 원수, 응집수, 침전수에서 2주만에 $2.9{\times}10^3CFU/cm^2$ 이상으로 증가하였고, 동관보다 스테인리스관에서 생물막 세균수가 높게 검출되었다. 여과수(평균 잔류염소 0.44 mg/L)에서는 두 관 재질에 따른 생물막 세균수의 명확한 차이는 없었으며, 5주 이후부터 두 관재질 모두 $18CFU/cm^2$ 이하의 생물막 세균이 검출되었다. 정수(평균 잔류염소 0.88 mg/L)에서는 두 관 재질 모두 생물막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DGGE 분석결과, 원수, 응집수, 침전수에서 스테인리스관은 Sphingomonadaceae가 우점이였고, 동관에서는 Bradyrhizobiaceae와 함께 Sphingomonadaceae도 우점이였다. 여과수의경우, 5주차 이후 스테인리스관과 동관에 형성된 생물막에서 Propionibacterium sp., Sphingomonas sp., Escherichia sp. 등과 유사한 16S rRNA 유전자 서열을 가지는 밴드들이 검출되었다. 종 풍부도 및 다양성은 동관에 비해 스테인리스관이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LCD 공정에 사용되는 ball spacer를 전해 연마(Electro-Polishing, EP) 처리된 스테인리스(stainless)관 내부에서 마찰대전으로 하전시켜 하전량을 측정하는 하전 메커니즘과 하전 특성을 관찰하였다. Ball spacer의 농도를 일정하게 하고, 유입하는 공기의 유량을 201pm, 301pm으로 변화시키면서 실험하였다. 유입되는 공기의 유량은 일정하게 하여 ball spacer의 농도를 분진공급장치(dust feeder)를 통해 변화시키면서 하전수를 측정하였다. 이 때 측정결과는 EP 처리된 스테인리스관에 유입되는 공기의 유량이 증가했을 때, 하전이 더 많이 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일정한 공기의 유량에서 주입되는 ball spacer의 농도가 증가했을 때 입자당 하전수가 증가하였다.
다이아몬드표 나사식 관이음쇠로 유명한 (주)신한메탈(대표 전진화)이 최근 SH-조인트로 상표등록 하고 스테인리스 강관 조인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최근들어 내식성, 내마모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강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중링 조인트 사용이 활발해지자 스테인리스 배관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건축환경의 변화에 따라 최근 스테인리스배관을 소방배관에 사용하고자 하나 국가화재안전기준에 관련근거가 없어 사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 기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관가운데 동관(KS D 5301)과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배관(KS D 3595)의 성능비교를 통하여 사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비교한 성능은 강도, 내식성 및 내열성이며 유한요소해석과 관련 시험을 통해 성능을 비교한 결과 동등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계소화설비에 사용되고 있는 관으로는 배관용 탄소강관, 압력배관용 탄소강관, 동관 등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건축물의 고층화, 복합화로 소화설비에는 내식성이 우수하고, 시공성이 간편하며, 가볍고 경제적인 관의 사용이 고려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스테인리스 강관과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동관의 물성, 강도, 내식성, 내열성 등의 비교를 통해 스테인리스 강관의 소화설비로의 사용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그 평가결과로 경량벽 스테인리스 강관인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KS D 3595)은 1.2MPa미만의 압력에서 수계소화설비에 사용될 수 있는 충분한 물성, 강도, 내식성, 내열성 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filmwise condensation heat transfer coefficients of R-134a on the horizontal copper and stainless steel tubes were measured and analyzed. The outside diameter of the tubes was 15.88 mm, and the tube thickness ranged from 0.89 to 1.65 mm. The polished stainless steel tube had an RMS surface roughness($R_q$) of 0.37 $\mu$m, and commercial stainless steel tubes had an surface roughness($R_q$) of 1.855 $\mu$m. The tests were conducted at the saturation temperatures of 20 and $30^{\circ}C$, and the liquid wall subcoolings from 0.4 to $2.1^{\circ}C$. The measured condensation heat transfer coefficient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predicted data by the Nusselt analysis. This trend in the stainless steel tube was explained by the effects of thermal resistance of tube material and surface roughness. Based on the experimental data with respect to wall thickness and surface roughness, it was suggested that the existing correlation on external condensation should be modified by considering material and surface roughness factors. The revised correlation was developed by introducing the effects of wall thickness and surface roughness into the Nusselt equation. The average deviation of the revised correlation was 13.0 %.
본 연구는 최근 수계소화설비 배관에 적용되고 있는 스테인리스 강관용 프레스식 관이음쇠에 대한 내진성능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를 위한 설비의 구성은 NFPA 13의 배관연결방법으로 하였다. 배관의 허용변위량은 건축구조기준에서 제시한 허용량으로 하였고, 반복회수는 10회로 하였다. 실험 후 배관의 Von-mises 응력은 허용응력의 2.48, 1.25배로 NPPs Allowable Stress for Level D service loading의 "허용응력의 3배"인 기준 보다는 적게 나타났다. 따라서 프레스식 관이음쇠는 내진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심층수 이용 열교환기 개발을 위해 열교환기의 구성 재질로서 티타늄,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철, 구리와 알루미늄의 전착코팅 관 등을 이용한 이중관 열교환 실험 장치를 구성하여 열교환 성능을 실험하였다. 기존 심층수 이용 열교환기는 대부분 티타늄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티타늄의 재질은 해양 심층수에 적합하나 고가의 금속이다. 티타늄 금속을 대체할 금속으로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철, 구리와 알루미늄 전착코팅 관 등을 고려하여 시험하였다. 또한 EE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각 관들의 열전달률을 해석하고 이중관 열교환 실험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열교환시의 성능에 대한 해석값과 실험값을 비교해 보았을 때 10% 내외의 오차범위 내에서 잘 일치하였다. 또한 티타늄 대비 구리관이 가장 좋은 결과치를 보였고 알루미늄 전착코팅 관은 다소 낮은 열전달 수치를 보여 주었으나, 전착처리된 코팅관의 내부식성이 우수한 것을 고려한다면 티타늄 대체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사료된다.
나사식 가단주철제 관이음쇠는 신한메탈, 영화테크(전신 영화금속) 외 국산 8개사, 중국산 9개사 등 모두 17개사가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심한 가격경쟁으로 짝퉁과 중국산 제품이 판치는 시장에서 100% 국내 가공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고객과 신뢰를 쌓아가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나사식 가단주철제 관이음쇠 분야의 명품을 꼽으라면 설비건설업계는 대부분 다이아몬드가 표시된 제품을 집는다. 다이아몬드 표시로 더 알려진 관이음쇠 생산업체인 (주)신한메탈(대표 전진화)은 작년에 영화금속의 나사식 관이음쇠 부문을 인수한 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데 이어 최근에는 엘보, 티 등 스테인리스 조인트 가공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생산시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중 경도물질에 의해 유발된 스케일은 수질 저해는 물론 배관의 기능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온수시스템의 경우, 온도에 의해 스케일화작용이 가속화되므로 관리가 필요한 시설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는 화학약품이나 에너지가 소모되는 화학적, 물리적, 전자기적 방법과는 다른 무전원방식의 Frequency Driver (FD)를 이용하여 스케일 생성 방지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500 mg/L의 경수에 33일간 3종류의 관 시편을 침지시켜 관 재질별 스케일 형성도를 비교하기 위해 XRD와 SEM을 이용하여 표면을 분석하였다. 주철관에서는 경도에서 유발된 스케일인 calcite ($CaCO_3$)가 형성되었고, 구리나 스테인리스관에 비해 부식율이 높았다. 온수순환장치를 제작하여 경도 300 mg/L로 $50^{\circ}C$의 조건에서 FD 설치 유무에 따른 주철관의 스케일 형성도와 수질 변화를 비교하였다. XRD 결과에서 FD를 설치하였을 경우 calcite의 생성은 비교적 적은 반면, 좋은 부식생성물인 magnetite ($Fe_3O_4$)의 생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SEM 사진에서도 FD의 스케일 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 내부의 스케일 양의 경우, FD를 설치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FD를 설치하였을 경우 관 연결부분에서는 16%, 관 전체길이에서는 14%, 열교환기에서는 42%의 적은 스케일이 형성되어 FD의 스케일 저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FD 설치 유무에 따른 수질분석 결과를 토대로 FD가 수질의 화학적 변화 없이 경도물질의 결정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적으로도 안전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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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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