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숙주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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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민주름버섯목의 분류학적 연구 (II) -수종 미기록종에 대하여- (Taxonomic study on Korean Aphyllophorales (II) -on some unrecorded species-)

  • 정학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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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통권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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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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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4년 5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도합 11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전역의 11개 지역을 탐색하여 290점의 목재부후균류 표본을 확보하고 최근의 분류체계를 따라 자실체의 형태학적인 관찰을 통하여 분류 동정하였다. 그중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하는 종류는 민주름버섯목 균류로서 7과 42속 57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중 도합 1속 6종이 국내 미기록으로 판명되었다. 해당 미기록속은 고약버섯과의 가루고약버섯속(신칭, Tylospora)으로 그리고 해당 미기록종은 고약버섯과의 조각부후고약버섯(신칭, Athelia fibulata), 백설후막고약버섯(신청, Hypochnicium punctulatum), 흰가루고약버섯(신칭, Tylospora fibrillosa), 꽃구름버섯과의 배착꽃구름버섯(신칭, Stereum ochraceo-flavum), 수염버섯과의 흰바늘버섯(신칭, Steccherinum litschaueri), 그리고 구멍장이버섯과의 배착손등버섯(신칭, Oligoporus undosus)으로 동정되었다. 최근 정학성은 한국산 목재부후균류의 분포상에 대한 연구 제 2보를 통하여 국내의 15개 국립공원과 7개 일반 지역 및 2개 도서지역을 탐색한 결과 국내 목재부후균류의 민주름버섯류를 217종과 1변종으로 확인한바 있으며, 이어 균학회지에 게재한 한국산 민주름버섯목의 분류학적 연구 제 1보에서 추가로 발표한 1속 6종 미기록종과 함께 본 연구의 결과를 합산하면 한국산 목재부후 민주름버섯류는 도합 17과 101속 230종 1변종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미기록종 균류는 관악산, 덕유산, 소백산, 지장봉, 및 천마산에서 채집되었으며 섬유부후고약버섯과 배착꽃구름버섯은 참나무, 흰바늘버섯은 단풍나무, 주로 침엽수에 서식하는 배착손등버섯은 딱총나무, 삼림의 부후재목과 부식토에서 발견되는 흰가루고약버섯은 미확인 활엽수, 그리고 낙엽송과 향나무와 같은 침엽수 위주의 숙주에 서식하는 백설후막 고약버섯은 참나무와 같은 활엽수에서도 발견되었다. 그중 백설후막고약버섯과 배착꽃구름버섯은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천마산에서 그리고 백설후막고약버섯과 흰가루고약버섯 및 배착손등버섯은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지장봉에서 채집되었는데 이들 지역은 그간 균류조사의 미답지였으며 본 연구를 통하여 이들 지역의 균류 분포상의 다양성과 특이성을 처음으로 알 수 있었다. 과거에 조사된 균류의 분포 기록을 참조하여 볼 때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광릉 일대에서 다양한 균류상이 계속적으로 보고되어 왔는데 금번 조사를 통하여 경기도 포천군과 광릉 지역을 포함한 남양주군 일대가 민주름버섯류의 분포상 연구에도 매우 이상적인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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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의 ITS염기서열과 유전적 변이 (The Base Sequence of ITS and Genetic Variation in Sarcodon Aspratus)

  • 김종봉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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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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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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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능이버섯의 16S ribosomal DNA일부분, IT1, 5.85 ribosomal DNA, ITS2의 전부분, 28S ribosomal DNA 일부분이 포함된 ITS영역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이 부분은 716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Sarcadon속에 속하는 종들과 비교분석한 결과 같은 능이버섯의 ITS에 관한 다른 분석결과 염기치환 및 결실을 근거로 하였을 경우 $1.8\%$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S. imbricatus와는 $1.8\%$, S. sequamous와는 $10\%$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능이버섯이 숙주, 서식지 환경 등의 특수성 때문에 자연상태에서 유전자교류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영지버섯 다당체의 마우스 대식세포 면역증강 효과 (Studies on the Immunomodulating Effects of Polysaccharide Extracted from Ganoderma lucidum on Macrophage)

  • 김성환;김을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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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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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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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전보의 영지버섯으로부터 분리 배양한 균 사체를 알카리추출하여 얻은 다당체의 일반성분과 당분석 및 항암작용에 관한 연구에 이어, 이들과 ATCC의 마우스 유래 탐식 세포주 TIB 71 및 BALB/c 마우스의 복강내 대식세포를 이용하여 영지버섯 다당체가 면역계 전체의 기능을 조정하는 대식세포의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식세포의 환성에 영향을 미치는 영지 버섯 다당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세포의 유사분 열능을 측정한 결과, 다당체의 처리 농도가 0.5mg 실험군에서부터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01). 2. 영지버섯 다당체가 대식 세포 활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대식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IL-2 수용체를 anti-mouse IL-2-FITC 단크론항체를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는 PSG 0.05mg 실험군을 제외한 실험군 모두에서 대조군 37.6% 보다 현저한 발현증가(p<0.001)를 보였으며 PSG 0.1mg 실험군까지는 수용체가 증가 하나 그 이상 처리군 사이에서는 상호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영지버섯 다당체는 대식 세포에서 유래하는 세포간물질 즉 IL-1, IL-6 및 TNF의 생성에 유의성 있는 관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나 부분적으로 영지버섯 다당체와 BCG및 IFN-${\gamma}$를 모두 함께 병용 투여함으로써 각각 영지버섯 다당체와 BCG또는 영지버섯 다당체와 IFN-r을 투여하는 경우에 비하여 IL-1의 분비증가를 보였으며 TNF의 분비 역시 현저한 증가를 보여 영지버섯 다당체가 초기 감염시 숙주의 1차 방어기능에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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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샤브샤브 밀키트의 원료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 (Microbial Contamination Levels in the Raw Materials of Home Meal Replacement Shabu-Shabu Meal Kit Distributed in Markets)

  • 전은비;김지윤;최만석;최승호;방현조;박신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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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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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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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중인 가정간편식 샤브샤브 밀키트를 원료별(쇠고기, 숙주, 쌈추, 새송이버섯, 배추, 단호박)로 구분하여 미생물 오염도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세균수(total aerobic bacteria), 대장균군(coliform)/대장균(E. coli), 효모 및 진균류(fungi), 황색포도상구균(S. aureus), 및 바실러스세레우스(B. cereus)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살모넬라(Salmonella spp.)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 monocytogenes)에 대한 정성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샤브샤브 밀키트 원료의 일반세균수(총균수)는 3.98-6.50 log CFU/g로 검출되었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 6 log CFU/g 이상의 균이 검출되었으며 숙주, 단호박, 배추의 경우 5 log CFU/g 이상의 균이 검출되었다. 진균류 (곰팡이/효모)의 오염도는 2.78-3.52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대장균군은 일반세균수와 마찬가지로 쇠고기에서 3.28 log CFU/g으로 가장 높게 검출되었으며 기타 신선야채류의 경우 2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대장균은 6가지 원료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S. aureus는 쇠고기와 쌈추를 제외한 숙주, 배추, 새송이버섯, 단호박에서 1.33-1.71 log CFU/g의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B. cereus는 쌈추를 제외한 모든 원료에서 1.15-2.01 log CFU/g의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L. monocytogenes는 새송이버섯을 제외하곤 모든 원료에서 25-50%의 양성검출을 보였고 Salmonella는 모든 원료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의 종합적 분석시, 쇠고기 원료에서 일반세균수와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하였고 황색포도상구균과 바실러스세레우스는 대부분의 원료에서 식품안전을 위협할 만한 위험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검출되었고 저온성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역시 일부 원료에서 양성을 보였기 때문에 본 제품의 원료별 생산단계에서의 살균·소독의 적절한 공정과 섭취시 충분한 열처리를 통해 잔존미생물을 사멸하는 것이 긴요하다. 또한 조리기구 및 조리 종사원 손에 의해 최종 식품을 공정하면서 미생물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종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염된 접촉면에 의한 교차오염을 최소화하며, 개인위생수준의 개선, 조리기기의 분리사용과 세척 및 소독을 통한 조리기기의 청결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울러 본 연구의 미생물오염수준 자료는 가정간편식밀키트의 미생물위해평가(Microbial Risk Assessment)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담자균류 ${\beta}$ -글루칸의 특성 및 생산

  • 홍억기
    • 한국생명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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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명과학회 2002년도 제36회 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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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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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지구상에는 수천종의 버섯류가 자생하고 있어 유전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이 지대할 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소재 및 각종 약리 활성을 나타내는 신약개발 소재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버섯은 균사체의 영양대사로 얻어지는 대사산물이 축적된 자실체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최근에 와서 자실체 및 균사체의 추출물이나 균사체 배양물이 체질개선이나 각종 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이나 의약품으로서의 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담자균이 생산하는 특정 구조를 갖는 다당류는 오래전부터 종래의 화학요법제와는 달리 숙주내의 면역 기능을 부활하여 소위 면역요법제로서의 항암효과를 나타냄이 알려져왔었다. 현재까지 제약 및 의학적인 방법이 질병의 주된 치료방법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최근에 특정식품의 섭취가 만성질환의 발생을 억제 또는 지연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나오면서부터 만성질환의 치료방법으로서 식이요법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식품소재 및 가공식품의 개발을 통한 성인병 등의 각종 질병예방이 국민보건문제 해결에 필수적이다. 현재 일본 등에서는 표고버섯, 구름버섯 및 치마버섯 유래의 다당체 또는 단백다당체인 lentinan, krestin 또는 PS-K, schizophyllan 및 PSP 등이 실용화되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야생 구름버섯 자실체로부터 추출한 단백 다당체인 Copolang(광동제약)이 개발되어 PS-K와 유사하게 암의 치료에 병행 사용되고 있고, 또 강력한 항암활성이 보고된 상황버섯의 균사체 추출물인 단백 다당체가 Mesima-Ex FK(한국신약)라는 상품명으로 암의 치료에 병행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담자균류와 아울러 미생물 유래 다당체는 그 구조와 특성에 있어서 매우 다양함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미생물 유래 다당류의 공업적 생산과 이용에 대한 연구로서는 Leuconostoc mesenteroides가 생산하는 dextran이 혈장증량제로 개발된 이래 Xanthomonas campestris가 생산하는 pullulan, Zoogloea rgmigera가 생산하는zooglan둥이 대표적인 예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미생물 유래 다당류는 구성당, 분자량, 화학적 구조 등과 같은 특성의 차이에 의해 많은 종류가 존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물성 및 유화제, 응고제, gel 형성제, 필름 형성제, 흡착제, 안정제, 접착제 등과 같은 용도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근래에 들어서는 미생물 유래 다당체가 지니는 항암활성이 확인되어 새로운 의약품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기대된다. 그 밖에도 기존에 알려져 있는 식물 및 해조류 유래의 다당체와는 달리, 발효조를 이용한 연속배양에 의해 공업적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더욱이 생산된 다당체의 분리 및 회수가 용이하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유전공학적 기법을이용한 고생산성 변이균주 및 새로운 기능을 지닌 다당체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는 등 고부가가치를 지닌 새로운 바이오 소재로서의 기능 및 용도 개발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항암 활성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담자균류중 Agaricus blazei로부터 생산되는 다당체는 고형암 이외에 S형 결장암, 난소암, 유방암, 폐암, 간암 등에 효과가 입증되었고, 천연물질에 의한 암 면역요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항암 및 항virus의 완치율과 저지율에서 현재 여러가지 약효가 있는 버섯중에서도 탁원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이들 다당체는 사이토카인을 생산시켜서 T임파구와 B임파구의 항원 특이적인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고, 세포장해성 T세포와 활성화 대식세포의 세포장해 기능을 충진시켜서 암세포를 파괴시킨다. 또한 콜로니 자극인자인 사이토카인을 생산시켜서 면역담당세포의 신생을 촉진시키기도 하며, 암의 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으로 저하된 백혈구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최근의 연구동향은 생산된 다당체의 항암활성을 향상시키고자 하여 배양기간중에 interleukin을 의도적으로 첨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항암 활성을 나타내는 담자균체 유래 다당체는 버섯의 기원에 따라 그 형태에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기는 하나 그 기본 형태는 ${\beta}-(1,6)-glucosyl$ 분지를 가진 ${\beta}-(1,3)-glucan$이며, 평균 분자량은 50 ${\sim}$ 200만 정도이다. Agaricus blazei의 원산지인 브라질의 피에다데(Piedade) 지방의 환경조건(산지의 습도는 80%, 낮 기온 $35^{\circ)C$, 밤 기온 $20{\sim}25^{\circ}C$로 대단히 높으며, 정기적으로 열대지방 특유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볼 수 있듯이 Agaricus blazei의 성장 환경은 매우 까다로운 편이며, 날것으로는 보관이 잘 안되기 때문에 그 재배에 큰 어려움이 있다. 또한, 고체배양에 의해 생산된 버섯 자실체로부터 유기용매 및 열수추출 방법으로 다당체를 생산하는 방법은 균일한 형태의 버섯 자실체를 공급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당체의 생산 수율이 낮고,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액체배양에 의한 다당체 생산의 경우는 고체배양에 의한 다당체 생산에 비해 일정한 조건하에서 배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항상 균일한 균사체 및 배양액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원하는 유용물질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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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도장버섯(Daedaleopsis tricolor)에서 추출한 조다당류의 면역 활성 및 항암 효과 (The Immuno-Modulatory and Antitumor Effects of Crude Polysaccharides Extracted from Daedaleopsis tricolor)

  • 심성미;임경환;김정완;이우윤;김하원;이민웅;이태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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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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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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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삼색도장버섯으로부터 중성염용액, 열수, 및 메탄올 추출물을 분리하였다. 세포독성 실험 결과, 열수 추출물은 $0{\sim}2,000\;{\mu}g/ml$의 농도에서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이 없었으나, 중성염용액 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에서는 약간의 독성을 나타내었다. Sarcoma 180 복수암에 대한 항암 효과는 중성염용액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77.4%의 높은 생명 연장 효과를 나타내었다. 삼색도장버섯의 중성염용액 추출물과 열수 추출물은 대조군에 비해 비장세포를 $1.7{\sim}2.4$배 증가시켰고, B 임파구의 alkaline phosphatase 활성을 $2.2{\sim}8.7$배 증가시킴으로써 비장세포의 증식능과 B 임파구의 면역 활성 효과를 증가시켰다. 대식세포주 RAW 264.7에 $50;{\mu}g/ml$의 농도로 중성염용액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경우, 양성 대조군이 $79\;{\mu}M$의 nitric oxide(NO)를 발생시킨 것에 비해 다소 높은 $90\;{\mu}M$의 NO를 발생되었다. 또한 중성염용액 추출물을 50 mg/kg body weight의 농도로 마우스 복강에 투여하였을 시 대조군에 비하여 복강세포수가 10배 증가하였으며 혈액 내 백혈수 또한 2배 증가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삼색도장버섯의 중성염추출물은 항암 효과와 숙주의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Pseudomonas tolaasii 박테리오파지에 특이적인 다클론항체 형성 및 이를 이용한 파지 교차 반응성 (Pseudomonas tolaasii bacteriophage-specific polyclonal antibody formation and its cross reactivity to various phages)

  • 윤영배;박수진;김영기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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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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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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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seudomonas tolaasii는 느타리버섯에 갈반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주로, 다양한 변이균주들을 분리하여 $P1{\alpha}$$P1{\beta}$, $P1{\gamma}$ 세 가지 소그룹으로 분류하였다. 각 그룹별 균주들에 특이적인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파지테라피는 갈반병 방제에 매우 성공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박테리오파지들의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소그룹별 대표균주을 이용하여 파지를 분리하였고, 이들의 다클론항체를 제작하여 파지들 사이에 유연관계를 조사하였다. 파지 준비물은 $10^{10}pfu/mL$ 이상으로 토끼의 다리 근육에 주사하였고, 3회의 반복주사에 의해 다클론항체가 얻어졌다. 파지 ${\phi}6264$에 대한 항체의 역가는 $2{\times}10^7Ab/mL$ 이상, 파지 ${\phi}HK2$에 대해서는 $1{\times}10^6Ab/mL$, 파지 ${\phi}HK19$${\phi}HK23$에 대해서는 $1{\times}10^7Ab/mL$ 이상이었다. 항체와 이에 특이적인 파지 사이에는 매우 높은 반응특이성이 있었고, 소그룹이 다른 파지의 항체와 파지 사이에도 일부 교차반응성을 확인하였다. 파지 ${\phi}6264$에서 생성된 $Ab{\phi}6264$는 모든 $P1{\alpha}$ 소그룹의 파지들과 반응성을 보였으나, 파지 ${\phi}HK16$을 제외한 다른 소그룹의 파지들과는 반응하지 않았다. $P1{\gamma}$ 소그룹에서 생성된 $Ab{\phi}HK23$$P1{\beta}$ 소그룹의 모든 파지들을 불활성화시켜 가장 넓은 항체범위를 보였다. 항체와 파지를 이용한 숙주균과의 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16S rRNA 유전자 분석에 의한 숙주균의 근연관계와 항체를 이용한 숙주균의 파지들 사이의 구조적 근연관계는 상당히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박테리오파지의 숙주균 특이성과 항체를 이용해 측정한 파지의 껍질단백질 구조유사성 사이에는 약한 상관성을 보였다.

동충하초속균의 균사생장최적화 (Optimization of Mycelial Growth of Entomogenous fungi of the Genus Cordyceps)

  • 홍인표;남성희;정이연;성규병;남학우;강석우;허현;이민웅;곽순성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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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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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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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동충하초속균의 자실체 인공 재배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제주도 한라산에서 채집한 Cordyceps longissima, C. militaris, C. pruinosa 등 야생 동충하초의 형태적, 생리적 특성조사를 수행하였다. Cordyceps longissima : 지좌는 숙주에서 1~2개 발생하며 곤봉형 또는 불규칙형으로 표면이 다소 거칠고 적갈색을 띤다. 두부는 $23{\sim}59{\times}6{\sim}8mm$이며, 병부는 원통형으로 $37{\sim}151{\times}2.5{\sim}4.0mm$이다. 자낭각은 묻힌형으로 $553{\sim}600{\times}215{\sim}270{\mu}m$. 자낭은 가는 원통형으로 $330{\sim}510{\times}5{\sim}6{\mu}m$이며, 자낭포자는 $11{\sim}13{\times}1.4{\sim}1.8{\mu}m$이다. 자실체는 매미목 매미과의 곤충에서 발생하였다. 균사 생장은 MCM 배지에서 $25^{\circ}C$, 4주 배양시 73 mm이며, 균사의 색택은 진황색을 나타내었다. 탄소원으로는 단당류인 glucose, 질소원으로는 potassium nitrate를 가장 잘 이용하였다. C. militaris : 지좌는 숙주에서 1~3개 발생하며 곤봉형으로 주황색을 띤다. 두부는 $9{\sim}23{\times}6{\sim}8mm$이며, 병부는 원통형으로 $27{\sim}30{\times}6{\sim}7mm$이다. 자낭각은 반묻힌형으로 $465{\sim}510{\times}260{\sim}310{\mu}m$. 자낭은 가는 원통형으로 $320{\sim}385{\times}4.2{\sim}4.8{\mu}m$이며, 자낭포자는 $2.2{\sim}4.5{\times}1.2{\sim}1.4{\mu}m$이다. 자실체는 나비목 곤충의 번데기에서 발생하였다. 균사 생장은 PDA 배지에서 $25^{\circ}C$, 4주 배양시 71 mm이며, 균사의 색택은 연노랑색을 나타내었다. 탄소원으로는 단당류인 frucose, 질소원으로는 potassium nitrate를 가장 잘 이용하였다. C. pruinosa : 지좌는 숙주에서 1개 발생하며 곤봉형으로 주홍색을 띤다. 두부는 $7{\sim}9{\times}3{\sim}4$이며, 병부는 원통형으로 $13{\sim}22{\times}2{\sim}3mm$이다. 자낭각은 반묻힌형으로 $350{\sim}520{\times}130{\sim}310{\mu}m$. 자낭은 원통형으로 $256{\sim}270{\times}5{\sim}6{\mu}m$이며, 자낭포자는 $3.2{\sim}5.1{\times}0.8{\sim}1.3{\mu}m$이다. 자실체는 나비목 곤충의 번데기에서 발생하였다. 균사 생장은 PDA 배지에서 $25^{\circ}C$, 4주 배양시 60 mm이며, 균사의 색택은 연붉은색을 나타내었다. 탄소원으로는 단당류인 arabinose와 mannose, 질소원으로는 sodium nitrite를 가장 잘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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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 한식 메뉴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 평가 (Evaluation on the Consumer Preference of Low-Sodium Korean Food)

  • 부고운;백재은;배현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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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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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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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 개발한 저나트륨 조리법으로 만든 한식 메뉴에 대해 단체급식소와 외식업소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메뉴별로 성인남녀 50명 이상을 대상으로 9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전체적인 수응도 평균은 6.25점이었고, 쇠갈비구이(7.88), 불고기(7.63), 멸치볶음(7.46), 쇠고기장조림(7.45), 육원전(7.38), 돼지갈비찜(7.35) 순으로 전체적인 수응도가 높았고 시금치나물(5.04)이 가장 낮았다. 한편 성별에 따른 전체적인 수응도의 차이 분석 결과 떡국, 콩비지찌개, 육개장, 더덕구이, 오징어볶음, 멸치볶음, 고등어조림, 도토리묵 무침, 탕평채, 마늘종장아찌 등은 남자의 수응도가 여자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저나트륨 한식에 대한 전체적인 수응도와 평소 각 메뉴에 대한 기호도간에는 닭찜, 연근우엉조림, 고사리나물 등 총 27개 메뉴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평가 음식의 간(짠맛)의 정도와 전체적인 수응도 간에는 비빔밥, 비빔국수, 떡국, 숙주나물 등 총 26개 메뉴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비빔국수와 도토리묵무침은 평소 싱겁게 먹을수록 전체적인 수응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전체적인 수응도와 연령 간에는 탕평채, 버섯전골, 쇠갈비찜 등 총 11개 메뉴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볼 때 평가대상 전 메뉴의 전체적인 수응도가 '보통' 수준 이상으로 평가되었으므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저나트륨 한식 조리법은 가정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소와 외식업소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찜의 문헌적 고찰( II ) - 어패류.채소류 및 기타를 이용한 찜을 중심으로 - (A Bibliographical Study of Tzeam Using the Fish, Vegetable and Etc)

  • 김은실;전희정;이효지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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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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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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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조선시대의 조리서를 중심으로 어패류, 채소류 및 기타를 중심으로 만든 찜의 종류와 찜에 사용된 재료 및 조리법의 변화, 조리에 사용된 계량단위, 용어 등을 분석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어패류를 주재료로 한 찜의 종류는 28가지, 채소류는 17가지, 기타는 2가지이다. 2. 찜에 사용된 부재료는 다음과 같다. (1) 수조육류 : 쇠고기, 사태, 양, 곱창, 너비아니, 우둔, 봉채, 대장, 배골, 두태, 제태, 천엽, 요골, 우신, 부화, 저각, 곤자선, 도간리, 돼지고기, 제육, 개, 닭가리, 진계, 연계, 봉채 (2) 어패류 : 차조기, 숭어, 민어, 전복, 해삼, 낙지, 노어, 문어, 두골, 강고도어, 홍합, 도미, 대합, 게, 마른새우, 멸치, 조개살 (3) 채소류 : 무우, 당근, 미나리, 숙주, 호박, 양파, 죽순, 애호박고지, 도라지, 청과, 갓, 오이, 쑥갓, 청근, 다홍고추 (4) 버섯류 : 표고, 석이, 목이, 느타리, 송이 (5) 종실류 : 밤, 은행, 대추, 호두 (6) 기타 : 두부, 밀가루, 녹말, 양지머리국물, 녹두, 냉면, 소엽, 황이, 육수, 감국잎, 감자가루, 당귀말, 찹쌀가루, 백반, 파래가리, 당면, 완자, 전유화, 국수 3. 찜에 사용된 양념류는 다음과 같다. 초장, 간장, 기름, 조미료, 소금, 겨자즙, 후추, 유장, 고추가루, 생강, 깨소금, 마늘, 설탕, 참기름, 파, 청장, 새우젓, 고추장, 풋고추, 천초, 된장, 조피가루, 술, 왜토장, 건강말 4. 찜에 사용된 고명류는 다음과 같다. 계란, 실백, 고추, 통고추, 실고추 5. 찜에 사용된 계량단위는 42가지였다. 그 중 용량단위는 16가지, 수량단위는 16가지, 길이단위는 2가지, 기타는 8가지였다. 6. 찜을 만드는데 이용되는 용어는 22가지였다. 그 중에 가열용어는 7가지, 써는 용어는 15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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