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혈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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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남서부지역 선사시대 수혈주거지의 방향과 열효율과의 관계 검토

  • 강봉원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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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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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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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논문은 미국의 남서부지역(대략, 애리조나 주, 뉴-멕시코 주, 콜로라도 주, 그리고 유타 주 등에 해당)에서 발굴 조사된 수혈주거지들의 방향을 열효율과 연계하여 연구한 것이다. 이 지역 선사시대 수혈주거지에 거주했던 사람들은 주거지 내부에 있었던 작은 노지(爐址) 이외에 다른 난방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이 지역 주민들이 주거지를 설계할 때 자연난방인 태양열을 이용하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를 고고학 자료를 통하여 검증하기 위하여 기원 전후부터 기원 후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던 원주민들의 호호캄(Hohokam, 남부 애리조나 지역), 아나사지(Anasazi, 북부 애리조나, 뉴-멕시코, 남서 콜로라도와 남동 유타에 걸쳐져 있던 四隅지역), 그리고 머기욘(Mogollon, 남동 애리조나와 남서 뉴-멕시코 지역) 문화 유적지에서 발굴조사된 수혈주거지들의 깊이, 모양, 그리고 방향에 대해서 검토하여 보았다. 동시에 수혈주거지의 방향의 해석과 관련된 하부구조적 측면과 관념적 측면의 두 가지 상반되는 견해에 대해서 검토하여 보았다. 이들 지역에서 발굴조사된 주거지들의 방향을 분석하여 보아 일관성 있게 남쪽으로 난 주거지들의 방향이 초자연적인 의미를 내포한 것 이라기보다는 적응의 전략으로서 태양열의 이용을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주제어: 선사시대, 미국 남서부 지역, 고고학, 건축, 수혈주거지, 방향, 태양열, 실용성, 상징성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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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수혈주거지의 평면유형 연구 -서울·경기지역 수혈주거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lan-type of Pit-dwelling site in Joseon dynasty - Focusing on the Pit-dwelling of Seoul·Gyeonggi region -)

  • 서지은;홍승재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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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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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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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Researches on the pit dwellings in the Joseon Dynasty era have been constantly conducted in the archeology field since the beginning of the 2000s. Most of the related researches in the past have been on the classification and chronological record of dwelling types in archeology, but architectural researches on the dwelling history that is connected from the prehistoric age to the Joseon Dynasty era are insufficient. There are no big differences between the excavated pit dwellings of the Joseon Dynasty era and those of the prehistoric age, so pit dwellings were considered to have been used as dwellings for common people until the Joseon dynasty era. This fact is confirmed by the frequency and density of pit dwellings. In this research, what space composition of the pit dwellings that are equipped with the Korean floor heating system is shown according to the plan types was examined and the development and transition process from pit dwellings to Folk houses were analyzed and their correlations with the Folk houses of the Joseon Dynasty era were examined. The Folk house form did not start with the form of the house on the ground but originate from the introduction of Ondol, the Korean floor heating system, to pit dwellings. As the Korean floor heating system is used, the room and kitchen space are composed in the pit dwelling, and the kitchen is expanded to the one that separates the fireplace for cooking to avoid heating that is unnecessary for the summer season. As the size of the dwelling was getting bigger, the division of the space is made by the pillars that support the interior space. Also, the dwelling is expanded into a single row house and a double row house according to the progress direction of Ondol. In other words, the pit dwellings in the Joseon Dynasty era develops with making up diverse floors through the combination and expansion of Ondol and kitchen according to the dweller's convenience and life style and surrounding environment. This research is significant in the sense that it helps understand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process of our traditional Folk houses and fills the gap between the pit dwellings, which have been dealt with inadequately, and traditional Folk houses in the Korean dwelling history.

원시$\cdot$고대의 노시설과 주거구조와의 상관성 연구 -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Relations between the Furnace and Housing structure - Focusing on The Honam Area -)

  • 이민석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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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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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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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노지는 인류가 불을 사용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물로서, 노시설은 난방, 취사, 그리고 조명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노시설은 주거내부의 가장 중요한 시설물로 신석기시대의 수혈 주거지에 본격적으로 채용된다. 수혈주거지는 그 전통과 구조적인 속성이 큰 변화없이 삼국시대까지 지속되면서도 노시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세부구조에서 점진적인 변화발전상을 띠게 된다. 노시설의 유형은 공간적인 위치에 따라 내부노, 외부노, 야외노, 이동노로 구분할 수 있으며, 축조재료 및 구조적인 특징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노시설중 원삼국시대에 보편적으로 채용되는 부뚜막식은 취사에서 터널식은 난방에서 획기적인 발전단계를 상정할 수 있으며, 주거지의 구조 및 내부공간 이용의 다양한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노시설과 함께 주거지의 평면, 규모, 수혈깊이, 상면처리, 벽처리 등 다양한 구조적인 요소들은 노시설의 기능을 극대화시키면서 시간이 경과하면서 변화${\cdot}$발전한다. 내부노는 위치와 배치형태, 그리고 주요 노시설의 채용여부에 따라 다섯가지의 배치유형$(I\~V)$를 띠며, 대체로 I형에서 V형으로 변화상이 확인된다. 이를 통하여 당시 주거공간의 이용형태 및 사회적인 측면도 검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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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천동 청동기시대 취락유적 출토 목질류 수종 분석 연구 (Study of the Species of Trees Used for Wooden Artifacts Excavated from a Bronze-Age Settlement Site in Dongcheon-dong, Daegu)

  • 이효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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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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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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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대구 칠곡지구 일대 유적은 청동기시대 및 삼국시대 대규모 취락지가 확인된 고고학적 조사로 그 의의가 크다. 특히 대구 동천동 취락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수혈주거지, 고상건물지, 석관묘, 우물, 집수기, 집석, 구상유구, 경작지, 환호, 하도 등의 유구가 확인되어 청동기시대 당시 취락의 전모를 알 수 있는 많은 자료가 조사되었다. 본 조사는 대구 동천동 취락유적 내 청동기시대 하도 유구 출토 목기 8점에 대한 수종분석 결과이다. 조사 결과, 침엽수재 수종인 소나무류(Pinus spp.)가 2점, 전나무속(Abies spp.) 수종이 2점, 활엽수재 수종인 상수리나무류(Quercus sp.)가 4점 식별되었다. 용도미상으로 분류된 3점의 목기는 소나무류와 전나무속 수종이였으며, 건축부재 5점은 소나무류가 1점, 상수리나무류가 4점이었다.

매장문화재 보존형 역사공원의 설계 양상 - 능곡선사유적공원, 안산신길역사공원, 용죽역사공원을 대상으로 - (A Design Aspects of Historic Parks Preserving Buried Cultural Heritages - In the Case of Neunggok Prehistoric Remains Park, Ansan Singil Historic Park, Yongjuk Historic Park -)

  • 김기욱;소현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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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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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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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매장문화재 보존형 역사공원의 설계 여건으로서 관련 법규와 제도를 고찰한 후, 비지정문화재를 보존조치한 능곡선사유적공원, 안산신길역사공원, 용죽역사공원에 대한 사례 연구를 진행하여 설계 양상을 도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역사공원 관련 법규에 따르면 유적지의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고, 역사관련시설공간, 광장, 휴게공간, 운동공간, 교육문화공간, 편익공간을 도입할 수 있다. 둘째, 매장문화재의 보존만 강조한 공간구성과 동선 체계에 의해서 유구보존공간과 기능적 공간들이 격리되고, 주변 토지이용을 고려한 이용행태를 수용하지 않아서 역사공원의 효용성이 적었다. 셋째, 건축적 방식의 노출 현지보존, 움집 재현, 복토 현지보존 후 철쭉이나 석재로 수혈주거지 위치를 표시하는 소극적 유구보존방식과 관람 위주의 활용으로 인하여 역사공원의 정체성이 약했다. 넷째, 이용자 접근을 막는 울타리가 유구의 체험을 방해하고, 노출된 유구의 상부를 보호하는 수직 구조물이 역사공원의 경관을 압도하였다. 다섯째, 매장문화재 정보를 전달하는 안내판에 전문용어 위주의 텍스트와 발굴 사진만 제시하여 유구 공간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취락구조의 변천 (The study changes of the settlement structure on Bronze Age in Yongdong area)

  • 박영구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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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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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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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취락구조에 대한 연구는 한정된 지역과 유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상태이고, 대부분의 전기취락에서는 주거지만이 조사되어 종합적인 검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기취락은 이른 시기에는 취락의 규모가 작으며, 방내리 단계부터 구릉 내에 주거 점유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히 주거지 수가 증가하면서 취락의 규모가 확대되는 양상이 보여진다. 중기취락은 현재 방동리 A 유적에서 최초로 확인되었으나, 취락구조를 검토하기에는 자료의 증가가 필요하다. 원형점토대토기 단계인 후기취락은 하천 주변에 위치한 구릉성 취락인 송현리 취락과 고지성 취락에 해당하는 방동리 취락에서는 주거지, 환호, 수혈유구, 소성유구, 분묘, 대형의 공공주거지 등의 대규모 원형 점토대토기 취락이 조사되어 청동기시대 후기의 문화양상과 성격 및 취락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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