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태 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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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 전 건강관리에 대한 젠더 간 인식 차이 (Gender Differences in Awareness of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 조동숙;김은정;전은미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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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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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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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awareness levels in regard to preconception care and gender differences targeting single undergraduate students in their 20s. Methods: The study participants were 867 single undergraduate students aged 20~29 (523 women, 344 men). This was a descriptive research, in which awareness levels of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were identified the through questionnaire surveys. Results: Gender differences in the awareness of reproductive care before conception were found. Generally, women's awareness of issues related to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was higher than that of men. Women recognized risk factors in pregnancy ($x^2$=22.85, p<.001) and positive behaviors ($x^2$=10.91, p=.012) better than men. Women's awareness of preconception car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men (t=8.37, p<.001). The awareness levels of the students who completed a reproduction related class (t=3.16, p=.002) and the students who knew about folic acid (t=-10.78, p<.001) in preconception ca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ways to educate and alert students to major risk factors before pregnancy and other reproductive care content before conception is to provide education both single women and single men.

예비 신혼부부의 수태 전 건강관리 인식수준과 생식 건강증진 행위에 관한 연구 (Study on Awareness of Preconception Care and Reproductive Health Behaviors in Pre-honeymooners)

  • 제남주;최소영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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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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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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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1) to examine levels of awareness on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and reproductive health promoting behavior among pre-honeymooners; and 2)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awareness levels of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and reproductive health promoting behavior. Methods: This study was a correlation design with a total of 134 participants (67 couples of pre-honeymooners). Data were collected with questionnaire Results: Mean score of self-perception of awareness of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was 2.82 out of 4. Content awareness level was 6.83 out of 13, and reproductive health promoting behavior score was 3.02 out of 4, indicating low to mid-level. Women reported higher scores in all variables than those in men. Self-perception awareness and content awareness of care and pregnancy had a weak positive correlation (r=.18, p=.038). Reproductive health promoting behavior was positively related to self-perception awareness of care and pregnancy (r=.33, p<.001) and content awareness of care and pregnancy (r=.23, p=.008). Conclusion: Based on this results, a variety of nursing intervention strategies may need to promote reproductive health behavior such as raising awareness of the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예비부부 대상 웹 기반 수태 전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Effects of Web-based Preconception Health Promotion Program for Couples about to be Married)

  • 제남주;최소영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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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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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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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develop a Web-based preconception health promotion program to improve preconception health promotion awareness, perceived benefits, perceived self-efficacy and health behavior, and to reduce perceived barriers in couples about to be married. Methods: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26 couples) or control group (n=25 couples). This program was comprised of a six hour Web-based lecture series which was given to the experimental group over a four week period. Results: Results for the two groups showed: 1)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reconception health promotion awareness in men (self-perception: z=-3.62, p <.001 content: F=18.49, p <.001) and in women (self-perception: z=-2.89, p =.004 content F=36.93, p <.001), 2)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ived benefits in men (z=-3.09, p =.002), and in women (F=6.38, p =.004), 3)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ived barriers in men (F=3.64, p =.030), and in women (F=11.36, p <.001), 4)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ived self-efficacy in men (F=12.16, p <.001),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women (F=1.93, p =.166), 5) a significant difference in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men (F=16.31, p <.001), and in women (F=10.99, p =.001).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program is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in couples about to be married. Therefore, this program can be useful in encouraging health-promoting behavior for couples about to be married.

민담 <외쪽이>의 분석심리학적 해석 (The Interpretation of a Korean Folk Tale from the Perspective of Analytical Psychology)

  • 김지연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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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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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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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 민담 <외쪽이>를 분석심리학의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외쪽이> 민담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인도와 아프리카에 유화가 있다. 대상 민담을 보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인이 수태 음식 두 개 반을 먹고 온전한 아들 두 명과 팔도 하나, 다리도 하나, 눈도 하나인 반쪽 아들을 낳았다. 형들은 과거 보러갈 때 외쪽이가 따라오는 것을 싫어해서 바위와 나무에 묶어 놓지만, 외쪽이는 힘이 세서 쑥 뽑아서 집의 뜰에 가져다 놓았다. 형들은 외쪽이를 칡으로 묶어서 호랑이 앞에 던져 놓지만 외쪽이는 호랑이와 칡 끊기 내기에서 이겨 호랑이 가죽을 벗겨 돌아온다. 호랑이 가죽을 탐낸 숙소 주인과 장기 내기에서 이겨 주인의 딸을 데려오기로 하고 노끈과 북, 벼룩, 빈대를 가지고 가서 주인집 사람들을 곯려주고 처녀를 데려와서 잘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인이 부처에게 비는 제시부는 창조성이 고갈된 의식의 한계 상황에서 의식의 자아가 무의식에 겸허한 태도를 취하며 정신의 자발적 활동을 기다리는 태도이다. 하얀 영감이 와서 고기 세 마리를 주는데 고양이가 와서 반 마리를 먹어서 부인은 고기를 두 마리와 반 마리만 먹고 온전한 아들 둘과 막내 아들 외쪽이를 낳는다. 노현자 상으로 나타난 정신(Geist)과 고양이로 나타난 동물적 본성이 작용하여 무의식에서 낯설고 새로운 형상을 지닌 정신적 내용이 생성되었다. 반쪽 존재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원형상으로 많은 문화에서 신과 정령이 반쪽만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창조 신화에서 반쪽 존재는 생식 능력이 없지만, 죽지 않고 불멸한다고 전해진다.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의 설화에서는 반쪽으로 태어난 소년이 하늘나라에 가서 자신의 반쪽을 만나 합쳐져서 온전한 몸이 된다. 반쪽 정령이 인간에게 해로운 경우도 있지만, 반쪽만 있는 새, 닭, 정령이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이야기도 있다. 반쪽 존재는 하늘에서 곡식을 훔쳐 오거나 대나무를 다루는 방법을 배워 오는 문화영웅이다. 반쪽 존재가 나중에 온전한 몸이 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대상 민담과 대부분의 유화에서는 이야기의 결말까지 반쪽 형상이 그대로 유지된다. 외쪽이는 무의식에서 태어난 정신적 체험의 상징이다. 형들이 외쪽이를 싫어하는 것에서 보이듯이 무의식의 내용은 처음에는 이상하고 기괴하게 보일 수 있으며 집단적 의식은 무의식의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지만 새로운 정신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의식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외쪽이는 호랑이를 퇴치하고 호랑이 가죽을 벗겨 오는데 호랑이는 집어 삼키려는 무의식이며 집단적 무의식의 부정적 모성 원형으로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괴물이다. 숙소 주인의 딸을 데려올 때 외쪽이는 떨어져 있는 것을 연결해 주는 끈과 음악과 무속에 쓰이는 악기, 하찮아 보이는 벌레를 들고 가서 점잖은 척 하는 사람들을 놀려주는 동시에 활기와 창조성을 가져다준다. 외쪽이는 트릭스터로서 유교적 신분 사회였던 우리 사회의 집단적 의식을 보상하는 역할을 했다고 보여진다. 외쪽이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상 혹은 존재와 연결되어 있고,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주며 그전에 없던 것을 가져다 주는 문화 영웅이기도 한 정신적 내용으로 집단적 무의식에 존재하며 점차 드러날 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