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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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식습관이 수면시간에 미치는 영향: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 기반 (Effects of Dietary Habits on Sleep Duration in Korean Adolescents: Based on Results from the 2016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 강나래;김남희;이보경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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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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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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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dietary habits of Korean adolescents and to investigate their effects on sleep duration. Methods: This study is a secondary analysis drawn from the 2016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N=65,528). ANCOVA was use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dietary habits and sleep duration. Ordinal logistic regression was used to find out the effects of dietary habits on sleep duration adjusted for general characteristics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Results: The group that consumed no breakfast (AOR=0.89, p<.001) had less sufficient sleep duration than those who had breakfast 7 times per week. The group that had drunk no milk (AOR=0.88, p<.001) had less sufficient sleep duration than those who enjoyed it 5 times per week. On the contrary, the groups that had no soda drinks (AOR=1.18, p=.015), caffeine drinks (AOR=1.77, p<.001), and sweet drinks (AOR=1.25, p<.001) were more likely to have sufficient sleep duration than the groups that consumed those beverages 5 times per week. Conclusion: It is important to educate adolescents about healthy eating habits including drinks and optimal sufficient sleep duration through a multidisciplinary approach.

청소년의 수면의 질과 체질량지수의 관계: 신체활동, 식습관 및 학업 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성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Quality of Sleep and Body Mass Index of Adolescents: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of Physical Activity, Dietary Habit, and Academic Stress and Moderating Effect of Gender)

  • 장미나;오수미;김희순;신현아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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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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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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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physical activity, dietary habit, and academic stress, as well as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quality of sleep and body mass index (BMI).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81 adolescents and analyzed using SPSS WIN 23.0. Bootstrapping analysis was performed to analyze the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s. Results: First, there was non-significant mediating effect between the quality of sleep and BMI. Second, there was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between the quality of sleep and BMI. Conclusion: Sleep quality should be considered as a component of an intervention program for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obesity. It is also necessary to consider then gender when constructing such program.

국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변비 비약물적 중재에 대한 통합적 문헌고찰 (An Integrative Review of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for Constipation in the Elderly in Korea)

  • 이기란;김두리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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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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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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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변비 비약물적 중재 연구에 대한 통합적 문헌고찰을 통해 노인 변비 비약물적 중재에 대한 특성과 효과를 분석하여 노인 변비 비약물적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2개의 국내 검색엔진을 통해 2010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발표된 문헌을 검색하였으며, 11편의 문헌을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노인 변비 비약물적 중재유형은 복부마사지, 발마사지, 지압, 뜸요법, 생활습관중재, 탄산수 섭취, 복합요법이 있었으며, 중재의 효과로 변비, 수면의 질, 우울을 확인하였다. 비약물적 중재 모두 노인 변비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며, 발마사지, 지압의 경우 노인의 수면의 질, 우울에도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노인의 변비 관련 삶의 질을 확인한 연구는 없는 실정으로 추후, 노인의 삶의 질을 고려한 변비 비약물적 중재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광주지역 제조업 근로자의 근무형태가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orking patterns on eating habits in manufacturing workers of Gwangju area)

  • 임지숙;허영란;정은;이재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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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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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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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근무형태별 특성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식습관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K 제조 공장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식습관과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근무형태에 따른 식습관 특성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자의 나이는 40~49세 및 50세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근무기간은 근무형태와 상관없이 대부분 10년 이상의 경력에 하루 평균 8~10시간을 근무하였다. 단순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령, 근무기간, 평균근무시간, 교육수준, 가족월 평균수입, 주관적 건강인식, 중등도 신체활동여부, 음주량, 흡연량, 수면시간, 이상지질혈증 처음진단시기를 보정하여 조사대상자들의 식습관, 카페인 섭취량, 직무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한 결과 평소의 식사량에 대해 비교대근무 근로자가 $1.4{\pm}0.9$, 교대근무 근로자가 $1.1{\pm}0.5$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p < 0.001), 균형 잡힌 식사 정도는 비교대근무 근로자가 $1.5{\pm}0.6$, 교대근무 근로자 $1.3{\pm}0.4$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p = 0.005). '채소 섭취'는 비교대근무 근로자가 $1.9{\pm}0.7$, 교대 근무 근로자 $1.7{\pm}0.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p = 0.024), '해조류 섭취' 역시 비교대근무 근로자자 $1.7{\pm}0.6$, 교대근무 근로자 $1.5{\pm}0.4$로 교대근무자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p = 0.049). 반면 '1일 3끼의 식사 중 거르는 일이 있습니까'는 비교대근무에서 $2.1{\pm}0.8$ 교대근무에서 $2.5{\pm}0.5$로 식습관 조사 항목 중 유일하게 교대근무 근로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또한 근무형태별 식습관 점수 합계는 비교대근무 $16.1{\pm}0.6$, 교대근무 $14.0{\pm}0.3$으로 비교대근무 근로자가 유의하게 높았다 (p = 0.035). 직무요구도에서 받는 직무스트레스 정도는 비교대근무에서 $46.2{\pm}2.6$, 교대근무에서 $34.0{\pm}1.4$로 비교대근무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p = 0.001), 직무 자율성 결여는 교대 근무 근로자가 $50.7{\pm}1.0$, 비교대근무 근로자가 $44.2{\pm}1.0$으로 교대근무 근로자가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조직적 관리체계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는 교대근무 $57.0{\pm}1.2$, 비교대근무 $50.9{\pm}2.0$로 교대근무 근로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36). 연구대상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제요인 분석은 스트레스 정도의 총합으로부터 정도에 따라 백분위수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직무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근무형태는 교대근무 근로자로 28.1%를 나타냈고, 직무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근무형태는 교대근무 근로자에 비해 비교대근무 근로자가 39.7%로 나타나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교대근무 근로자는 중등도 신체활동과 음주량 및 흡연자가 비교대근무 근로자에 비해 높았으며, 식습관도 좋지 않았다. 사무직을 포함하는 비교대근무 근로자는 교대근무 근로자들에 비해 신체활동이 적고, 직무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으며, 식습관은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전반적인 식습관 평가 점수는 비교대근무 근로자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설문조사가 재직근로자의 일부에 국한되었고, 대상자들의 설문결과 근무형태와 무관하게 전반적으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사무직과 생산직 근로자를 포함한 비교대 근로자가 생산직 교대 근무자들에 비해 식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하고, 직무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 연구가 단면연구로서 서로의 인과관계를 유추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후속연구로는 사무직과 생산직에 근무하는 비교대 근로자 간에, 혹은 생산직에만 근무하는 비교대 근로자와 교대근로자 간의 식습관과 직무스트레스 차이를 비교하는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자동차공장 교대작업 근로자들의 건강상태평가 (Health Assessment of Shift Workers in a Automobile Manufacturing Plant)

  • 이중정;정종학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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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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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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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교대작업이 근로자의 육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1993년 5월 한 달간 경상남도 울산시 소재 모 자동차 공장 생산직 근로자 659명(교대작업자 : 544, 주간작업자 : 115)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점에서 현재 교대작업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근무기간 중 80% 이상을 교대작업에 참여한 근로자를 지속적인 교대작업자로 간주하였으며, 조사 당시 교대작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고 과거에도 교대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전혀 없었던 근로자룰 주간작업자로 하였다. 교대작업군과 대조군의 일반적인 특성 및 작업과 관련된 특성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교대작업에 관련된 내용은 면접을 통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근로자의 수면양상과 식사형태에 관한 설문은 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에서 개발된 항목을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위장관계질환의 자각증상에 관하여서도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근로자의 일반적인 안녕 상태와 장해는 미국의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에서 개발된 자기기입식 설문인 General Well-Being Schedule(GWB)에 의해 측정되었다. 교대작업자에서 자신이 원하는 수면시간보다 1시간 이상 수면이 모자란다고 호소한 근로자가 56.8%로 주간작업군의 50.0%보다 높았으며, 수면 중 2회 이상 잠을 깨는 근로자의 비율, 잠에서 깨었다 다시 잠들기가 힘들다고 호소한 근로자의 비율, 일주일에 2일 이상 작업 중 피곤하거나 졸리다고 호소한 근로자의 비율, 일주일에 2일 이상 작업이 끝난 후에도 피곤하거나 졸리다고 호소한 근로자의 비율은 주간 작업자보다 교대작업자에서 현저하게 높았으며(p<0.01), 교대작업자에서 자고 일어난 후에도 피로감을 호소하는 율도 교대작업군에서 53.1%로 주간작업자의 40.0%보다 높았다(p<0.05). 수면의 형태를 보면 교대작업자에서는 각 교대작업 때마다 다른 형태의 수면을 취하는 근로자가 35.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잠을 잘 못 잔다고 호소하는 근로자도 12.3%로 주간작업자의 6.1%보다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잠을 자기 위해 약물을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근로자도 주간작업자에서 1.7%, 교대작업자에서 2.8%를 차지하였다. 교대작업자들과 주간작업자는 다른 형태의 식사형태를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식욕은 주간작업자의 13.0%에서 아주 좋다라고 응답한 반면 교대작업자에서는 6.6%만이 식욕이 아주 좋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식욕이 매우 나쁘다라고 응답한 비율도 5.0%로 주간작업자의 2.5%보다 높았다. 교대작업자와 주간작업자의 위장관계 자각증상 호소율은 교대작업군에서 높았으며(p<0.01), 배변습관의 변화와 체중감소 호소율도 교대작업자에서 주간작업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근로자의 일반적인 안녕 상태와 장해는 HANES I에서 개발된 General Well-Being Schedule(GWB)에 의해 측정되었는데 불안척도, 우울척도, positive well-being척도, 활력척도에서는 교대작업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자기제어력척도, 일반건강척도도 교대 작업자에서 낮았으나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교대작업자에서 생체리듬의 부조화로 인한 수면, 식사, 위장관계장해 등의 일련의 자각증상에 대한 호소율이 주간작업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일반적인 건강 장해 호소율도 교대작업자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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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환자에서 베리아트릭 수술 (Bariatric Surgery) 후 영양교육이 체중감량에 미치는 효과 (Weight loss effects of Bariatric Surgery after nutrition education in extremely obese patients)

  • 정은하;이홍찬;임정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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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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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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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베리아트릭 수술 중 위 밴드 수술을 시행한 고도비만 환자의 특성을 밝히고, 수술 후 영양교육을 받은 횟수의 차이가 체중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위 밴드 수술을 시행한 환자 중 수술 후 15개월이 경과한 고도비만 환자의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조사이다. 총 6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전체 연구 대상자들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진 영양교육을 받은 횟수의 평균을 기준으로 평균 보다 작은 경우 소교육군으로, 평균보다 높은 경우 다교육군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연구 대상자는 총 60명으로 소교육군은 29명, 다교육군은 31명으로, 위 밴드 수술 전에 조사된 성별, 연령, 신장, 체중, BMI 모두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혈압과 맥박은 이완기 혈압과 맥박은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수축기 혈압에서 다교육군이 소교육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위 밴드 수술 전에 조사 된 연구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건강 관련 생활 습관은 음주, 민간요법, 흡연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 흡연에서는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민간요법 사용 여부에서 다교육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연구 대상자의 위 밴드 수술 전에 조사된 비만관련 합병증과 보유증상은 등, 허리, 무릎 통증, 코골이, 생리불순, 위-식도역류질환, 수면문제,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울증과 코골이에서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우울증의 경우 다교육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코골이의 경우 소교육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넷째, 연구 대상자들의 식습관 중 속식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과식, 불규칙한 식사 시간, 스트레스성 식사, 잦은 간식 섭취, Junk Food 섭취, 야식, 단 음식 섭취 순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은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째, 대부분의 연구 대상자가 비수술적 요법을 시행한 경험이 있으며, 약물요법을 가장 많이 시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그 다음으로 운동요법, 식사요법, 행동수정요법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위 밴드 수술 전에 조사된 비수술적 요법 시행 여부는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약물요법을 소교육군은 4가지 이상 시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교육군은 1가지, 3가지를 시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운동요법을 소교육군은 유산소 운동만 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교육군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식사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은 두 그룹 모두 보조식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신체조성 측정 결과 수술 후 6개월까지는 체지방,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였고, 그 후에는 완만하게 감소하였다. 체지방과 체중은 수술 후 15개월 차에 영양교육을 더 많이 받은 다교육군이 소교육군 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일곱째, 수술 전과 수술 후 기간 경과에 따른 비만 지표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와 비슷한 변화 양상을 나타내었다. BMI와 비만도는 수술 후 15개월 차에 소교육군에 비해 다교육군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교육 횟수가 증가 할수록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15개월에 BMI 감소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연구 대상자의 위 밴드 수술 전과 수술 후 6개월 차의 생화학적 지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정상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LT,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이 수술 전 정상범위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수술 후 6개월 차에 정상범위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간 기능 지표를 나타내는 AST와 ALT는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차에 두 그룹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당화혈색소 역시 두 그룹 모두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차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중성지방은 수술 전에 두 그룹 모두 정상범위 이상이었으나 수술 후 6개월 차에 정상범위 수준으로 감소되었고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차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고도비만환자들이 베리아트릭 수술 시행 전에 가지고 있던 인류 통계학적 특성, 식습관, 비만 관련 합병증과 보유 증상, 비수술적 요법의 시행 여부 등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를 기초 자료로 한 베리아트릭 수술 후 장기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체중과 체지방량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고도비만 환자의 베리아트릭 수술로 인한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향후 연구 대상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개별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비만 수술 후 전향적인 중재를 시행하여 혈압, 비만 관련 합병증과 보유 증상, 식습관 및 건강 관련 생활습관의 변화에 대한 조사와 영양교육 방법에 대한 실제적 효과를 판정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경남 남해지역 장수노인의 식습관 및 건강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ood Habits and Health-related Behaviors of the Long-lived Elderly People in Gyeongnam Namhae Area)

  • 최희정;김성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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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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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7-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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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경남 남해군 서면과 설천면에 거주하는 85세 이상의 고령 노인 중에서 거동에 불편함이 없고 특별한 질환이 없는 대체로 건강한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 식습관 및 건강관련 요인들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수준은 무학이 95.0%로서 남자는 83.3%, 여자는 98.7%를 나타내었고 가족형태는 아들과 함께 사는 경우가 63.0%로 가장 많았으며 딸과 함께 사는 경우가 1.3%로 가장 적었다. 월 평균 용돈은 5만원 이하가 51.7%로 가장 많았고 81.0%의 노인들이 자녀에게 용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의 사망연령은 아버지가 평균 67.3$\pm$15.9세, 어머니가 평균 58.1$\pm$16.6세로 거의 유사하였으나 남자 노인인 경우는 아버지가 여자노인인 경우는 어머니가 더 오래 생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세 끼니를 섭취하는 노인이 평균 84.0%로 가장 많았는데 여자(89.5%)가 남자(66.7%)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으며(p<0.05)남녀 각각 91.7%, 93.4%의 노인이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조사 노인의 약 77.1%가 금기식품이 없다고 하였고 약 90.5%가 건강식품이나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고 있었다. 음주는 남자 58.3%, 여자 35.5%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음주시작 연령은 남자는 30세 이전이 71.4%로 가장 많았으며 여자는 31∼40세가 33.3%로 가장 많았고 일일 평균 알코올 섭취량은 남자는 11∼30g, 여자는 10g이하가 대부분이었다. 남자 33.3%, 여자 28.9%가 흡연을 하였으며 흡연시작 연령은 남자는 20세 이전, 여자는 31∼40세가 가장 많았고 흡연량에 있어서는 하루 5개비 이하가 남녀 각각 37.5%, 50.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조사 노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6∼8시 간, 활동시간은 4∼5시간이 가장 많았고 남자 91.7% 여자 85.5%가 ‘건강하다’, 남자 58.3% 여자 67.1%가 ‘행복하다’라고 스스로 인식하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효소음료의 인지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wareness of Fermented Vegetable Beverage by Gender)

  • 배현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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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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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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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에서는 효소음료의 인지도를 연구하여 웰빙 시대에 있는 현대인들의 건강관련사항과 더불어 앞으로의 음료시장에서 효소음료에 대한 새로운 제품개발에 따른 기초 연구 자료와 마케팅방안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성별에 따라 가계소득, 직업, 교육수준, 결혼 여부를 비교 분석하였다.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낸 항목은 자신의 건강정도, 규칙적인 운동, 수면여부에서 나타났으며, 남자(3.31)가 여자(3.08)보다 자신 스스로가 건강하고 생각하고 있었고, 또한 남자(2.77)가 여자(2.39)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었으나 수면 여부는 남자(2.76)보다 여자(2.97)가 더 수면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에서는 남자 16.6%, 여자 17.0% 모두 식습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남자 42.0%, 여자 41.3%로 모두 대중매체를 통하여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 동안 건강식품 및 영양제 복용여부를 나타낸 결과에서 유의성(p<0.05)이 나타났다. 효소음료를 마셔본 적이 있는가의 물음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효소음료를 접해본 기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소음료를 마셔본 계기의 물음에서는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으며, 남자(20.4%), 여자(15.0%) 모두 가족, 친지에 의해서의 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소음료를 이용하는 때의 물음에서는 남자(6.3%), 여자(7.9%) 모두 물 대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소음료를 마셔본 적이 없는 이유에서 남자(5.9%), 여자(6.6%) 모두 주변사람이 섭취를 안해서가 가장 많았다. 효소음료에 대한 인식도에서 공복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항목에서만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났다. 향후 음료시장에서 효소음료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여자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개발로 건강증진 효과를 주는 기능성식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기호식품으로서 공복감 해소에 대한 기대감도 크므로 더 나아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하게 하여 새로운 제품개발의 방향 설정 및 음료시장 마케팅에 이용되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나아가 다양한 재료의 효소를 가지고 음료를 개발하여 직장인 남성뿐만 아니라, 영유아, 청소년 등 소비자 각 계층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개발의 방향설정에 이용되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성인의 수면습관 및 불면증 관련 요인 : 3개 농촌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단시적 연구 (Sleep Habits and Insomnia-Associated Factors in Korean Adult Population: A Cross-sectional Survey of Three Rural Communities)

  • 정도언;손창호;성주헌;장성훈;이건세;이원진;신해림;이부옥;조수헌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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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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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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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Objectives: We attempted to study sleep habits and insomnia-associated factors in Korean rural adult population. Methods : In 1,441 adult subjects of three rural communities selected by cluster sampling, we administered an epidemiologic survey using questionnaire methods from July 14, 1996 to July 28, 1996. Results : 1) Mean sleep latency and mean time to sleep again after awakening during nocturnal sleep were longer in females than in males. Females suffered more frequently from insomnia symptom, awakening during nocturnal sleep. morning headache, dysphoric mood in the morning, and the feeling of 'not refreshed' on waking-up than males. 2) The older age group (defined as those older than 65 years) was found to have earlier bed-time, longer sleep latency, more frequent nocturia, longer time to sleep again after awakening during nocturnal sleep, and more frequent insomnia symptom. 3) The presence of insomnia symptom more than once a week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uffering from physical illness, being divorced-separated-widowed, frequently feeling depressed, nocturia, or low education level. 4) I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ld age, being female, low education level, frequently feeling depressed, and nocturia were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the presence of insomnia symptom more than once a week. Conclusion : We conclude that, in a Korean rural adult population, insomnia symptom increases with age and females usually suffer more from insomnia symptom than males. In addition, low education level, feeling depressed mood frequently, and nocturia are found to be significantly associated independently with the presence of insomnia symptom more than once 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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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성격요인과 식습관 및 건강관련행태 (Food habits, health behaviors related to the personality in Korean college students)

  • 김나현;김진희;계승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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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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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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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성격 5요인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 신경증)에 따른 식습관, 건강관련행태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기도 성남지역 대학생 남녀 337명을 대상으로 NEO 성격검사 (NEO-II test)를 실시하고 식습관 및 건강관련행태를 조사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전체 337명중 남자 133명, 여자 204명이었으며, 연령은 남자의 경우 평균 21세, 여자의 경우 평균 20세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성격요인별 점수를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여자에 비해서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 점수가 더 높았고, 여자는 신경증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외향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인스턴트·패스트푸드 섭취는 0.20(95% CI, 0.06-0.66), 채소반찬은 3.02 (95% CI, 1.05-8.64)이었으며, 친화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서 과일 섭취는 0.29 (95% CI, 0.10-0.84)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신경증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는 3.03 (95% CI, 1.06-8.67)로 분석되었다. 여자의 경우 개방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탄 생선·고기 섭취는 4.99 (95% CI, 1.57-15.81),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0.30 (95% CI, 0.13-0.68)이었으며, 음식 섭취시 영양적 균형 고려는 3.16 (95% CI, 1.24-8.01)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 성실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서 탄 생선·고기 섭취는 0.35 (95% CI, 0.13-0.89)이었으며, 음식 섭취시 영양적 균형성을 고려하는 정도는 2.72 (95% CI, 1.01-7.33)으로 분석되었다. 조사대상자의 건강관련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각 성격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개방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신체활동은 3.04 (95% CI, 1.36-6.79)이었으며, 신경증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흡연은 4.82 (95% CI, 1.90-12.22), 충분한 수면 정도는 0.33(95% CI, 0.13-0.85)으로 분석되었다. 여자의 경우 외향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서 흡연은 4.00 (95% CI, 1.25-12.83)이었으며, 친화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신체활동은 3.04 (95% CI, 1.04-8.81)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성별로 성격요인에 따라 식습관, 건강관련행태의 차이를 보였으며, 일부 성격요인별 식습관의 분석결과에서는 외국의 연구결과와 상이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개인 성격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양상담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국내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결과의 축적이 요구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