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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滴天髓)』 억부론 평주의 비교분석 (The Comparison and Analysis of Commentaries about Eokbu theory of Jeokcheonsu)

  • 이보영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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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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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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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적천수』에 대한 다양한 판본들을 비교하고 분석하여 한가지 원문을 두고 평주한 시각에 따라 달라져 있는 주석에 대하여 어떤 해석이 더 타당한 것인가를 확인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적천수』는 뜻이 감추어져 있는 매우 잘 다듬어진 시부(詩賦)의 문장이어서 명리이론들을 깨닫기가 쉽지는 않다. 시각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다 보니 평주들을 읽는데 사람들에게 혼란을 더 가중시킨다. 임철초가 증주를 추가로 저술하고 512개의 많은 명조 사례를 인용하여 『적천수』의 내용을 세분화시켜 구분하고자 한 점은 명리학의 큰 공헌이라 할 수 있다. 『적천수』의 전반을 관통하는 명리이론의 핵심을 억부론(抑扶論)이라고 보는 관점은 지배적이다. 억부론을 처음으로 언급한 문장은 '체용(體用)'이었으며 함께 짝을 이루는 문장으로 '정신(精神)', 그리고 '쇠왕(衰旺)', '중화(中和)'를 들 수 있다. 중반부에 이르러서 이어지는 명리 각론 중의 '강유(剛柔)', '중과(衆寡)'에서도 『적천수』의 억부론은 이어지며 계속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