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발생한 성수대교의 파손사고는 인적손실은 물론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현재 수많은 공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크레인 관련 시설들은 변동응력의 작용과 용접구 조물이라는 점에서 성수대교와 유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중에서 많은 부분은 설계시 에는 고려치 못했던 부하조건의 가혹화와 노후화 때문에 손상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필자들은 설비의 예방정비 차원에서 크레인 거더 및 런웨이 거더의 안정성 평가에 주목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얻은 경험을 지면에 정리하여 보았다.
현재 국내에서 시공되고 있는 터널 발파 패턴의 경우 현장암반조건과 발파조건 등 발파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여건을 정량적으로 고려한 컴퓨터에 의한 자동설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경험적이고 정성적인 방법에 의하여 터널 발파 설계가 이루어짐으로써 발파설계와 시공이 불일치하고 여굴 및 주변 손상권의 확대로 인한 터널 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문제점이 있다. 또한 최근에 들어와서 터널 발파 공사가 인가 근처에서 이루어 질 경우 발파진동에 의한 민원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고려한 안전 발파 설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중략)
후두삽관육아종은 기도내삽관에 의해서 생기는 합병증의 하나로 삽관에 의한 후두손상으로 생긴다. 이 병은 여성에서 호발하며 특히 산부인과 적인 수술과 관련이 많으며 이중 제왕절개술이 제일 많은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동안 산발적인 증례보고가 있어왔으나, 근번 한국에서의 전반적인 임상 양상을 고찰하고자, 그 동안 국내에 보고되었던 모든 문헌과 본 저자가 경험했던 22례를 포함한 총 167례를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중략)
본 기사는 미국 토목학회(ASCE) 논문집 Journal of Structural Engineering의 1998년 7월호(Vol. 124, No. 7)에 게재된 Aktandhl 3인의 논문을 중심으로 관련된 논문들을 정리한 번역기사이다. 국내·외적으로 대형구조물의 손상도 검색, 노후화 진단, 잔류수명 추정 및 안전도 평가를 위해 구조식별(Structural Identification)기법을 응용하는 연구들이 활발하다. 본 논문은 구조식별에 대한 실험적-경험적인 접근법과 이론적 접근법을 함께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논문으로서, 국내의 관련 연구자들과 현장의 기술자들의 구조식별기법 및 적용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선정되었다.
응력집중의 원인은 여러 가지 있으며, 각각의 방지대책 또한 이론적으로는 밝혀져 있다. 그러나 실제 용접구조물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제약조건 때문에 유효한 방지대학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이러한 경우에는 설계와 시공 등을 통하여 최적의 조건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응력집중의 악영향은 사용조건이나 환경에 의하여 크게 변화하므로, 어떤 조건에서는 문제되지 않는 응력집중이 다른 조건에서는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빈약한 경험에 근거한 독단이나 지식부족에 의한 무분별은 극히 위험한 것이다. 응력집중의 악영향을 방지하는데는 설계기술자는 물론 용접시공을 담당하는 용접기술자, 용접지도자 등 넓은 범위의 관련기술자가 응력집중의 악영향과 그 방지대책의 기본에 대하여 바른 지식을 가지고 용접시공에 관련된 모든 공정 및 작업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한 조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4개 시도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을 908명을 대상으로 구급차량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경험 및 횟수, 경광등 사용여부, 사고원인 손상부위, 사고당시 구급차의 속도, 사공장소 및 구급차의 사고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구급차관련 사고와 관련된 구급대원, 환자, 또는 상대방 등의 안전사고와 연관이 있기에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고 당시의 환경 및 시간, 손상부위에 대하여 조사하고, 향후 구급대원 및 구급차안전 운전을 위한 기초자로 활용하고자 한다. 응답자의 29.6%의 구급대원이 사고의 경험이 있었으며, 주요 사고원인은 신호위반이 35.7%, 상대방과실이 22.2%였다. 사고당시 92.1%가 경광등을 사용하였으나 사고가 발생하였다. 주요 사고 장소는 일반도로가 68%이었으며, 교통상황은 원활한 상태가 54%였고, 사고당시 속도는 40 km/h 이하가 56.4%였다. 주요 사고 시간대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오후시간대가 38.1%였으며, 사고로 인하여 발생한 부상부위는 기타부위가 62.1% 이었으나 중증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머리 목의 손상이 14.4%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요소로는 방어운전 24.9%로 가장 높았으며, 교통법규의 준수, 안전 운전습관을 다음으로 응답하였다. 사고위험을 느끼는 경우는 신호위반 교차로 통과 가 70.1%로 가장 높았다. 따라서, 구급차량의 응급환자 이송 시 일반차량의 양보에 대한 법적인 규정 및 탑승 구급대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보호 장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현대 의학기술의 발달로 병의원의 치료 및 건강관리기술은 사람들의 고귀한 생명을 연장하며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되어 병원전단계에서 적절한 응급처치와 함께 적시에 필요한 병의원으로 이송되지 못하거나 응급처치에 필요한 정보가 미비하여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 심각한 손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여러 응급상황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활용한 효과적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응급구조사가 응급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실시간으로 발생된 상황에 가장 적합한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고 환자에 대한 병이력정보를 지식데이터베이스에 체계적으로 저장, 관리, 운영함으로써 해당 환자의 생명 안전과 건강 증진에 더욱더 적합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방사선치료후 발생할 수 있는 골 손상은 골반 부전골절, 방사선 골 괴사, 무혈성 괴사, 골 육종 등이다, 특히 최근 방사선치료후의 골탄성도의 변화로 발생하는 골반 부전골절에 관하여 많은 보고가 있었다. 과거 방사선치료 후의 골 손상 특히 골절의 빈도는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메가볼트 방사선치료 바뀌면서 현저히 줄어 들어서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되었으나 최근에는 $8{\sim}20%$로 보고가 되고 있다. 따라서 골반 부전골절의 임상적 의미와 중요성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하여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저자는 자궁경부암 치료 후 관찰한 골반 부전골절, 골 괴사, 무혈성 괴사, 및 2차성 골육종등 골반골 변화와 손상에 관하여 저자의 경험과 문헌고찰을 통하여 보고 하고자 한다.
미세절단기를 이용한 내시경 수술이 기존의 부비동 내시경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수술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들이 있어 선호되고 있지만, 안와나 뇌 등의 중요 구조물에 심각한 합병증들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저자들은 만성 부비동염으로 부비동 내시경 수술 중 미세절단기에 의해 지판과 내직근 손상으로 인해 심한 복시와 외측 편위가 있었던 50세 여자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환자는 부비동 내시경 수술 중 미세절단기에 의해 좌측 내직근 손상으로 인해 안구운동 검사상 안검연의 중심부를 통과하지 못하는 심한 내전장애 소견을 보였으며 편위각은 40 프리즘디옵터의 외사시를 나타내었다. 전산화 단층촬영상 좌측의 안와 내측벽의 손상으로 안와 지방의 노출과 좌측 내직근이 손상된 소견을 볼 수 있었다. 안구의 심한 외측 편위와 지속적인 복시는 안과적 수술을 시행하여 교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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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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