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급속한 인쇄출판물의 증가에 따라 도서관계는 심각한 장서의 소장공간 부족문제를 겪고 있다. 문제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먼저 해외 주요국의 자료공동보존 실태를 소개하구 국내사례로 국립중앙도서관의 자료보존관과 국립디지털 도서관의 자료보존서고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행한 "공공도서관협력망 운영실태 자료집 2005"를 기초로 하여 국내 공공도서관간 자료보존 협력 및 운영실태를 분석하였다. 이를 근거로 본고는 도서관계의 소장공간 부족문제 해결방안으로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앙관으로 하고 487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lceil$공공도서관협력만$\rfloor$ 활용하여 공동보존도서관 및 국가보존도서관 설립방안을 제안하였다.
"건축도시공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우리에게 어떤 건축도시공간 서비스가 필요한지 성찰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시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할 시점 아닌가요?" "대다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제시하는 연구,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간 환경 서비스 연구를 전개해 정책활용도와 전략의 현실성을 구체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표정 속에서도 단호함이 묻어나온다. 지난 5월 취임한 박소현 제5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을 7월 25일 세종시에서 만났다. 앞으로의 연구소 운영계획 방향에 대해 듣기 위한 취지였다. 2017년을 기해 개소 10년을 맞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이하 auri)는 다가올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auri는 건축서비스산업이 당면한 각종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건축정책의 싱크탱크로(Think Tank)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auri가 맡은 역할을 소개하면서, 박소현 auri 소장은 앞으로 "분야별 연계와 다학제 신기술이 기반이 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도서관 소장자료의 효율적 관리와 새로운 서비스 공간 확보를 위하여 공동보존서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동보존서고는 단위 공공도서관의 보존공간 확충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도서관들이 오랜 기간 소장해온 저이용 자료 등을 이관함으로써 공간의 효율과 서비스의 집중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결과적으로 도서관들은 보존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도서관별 필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시설, 정보자원, 인력의 공동 활용 및 효율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대표도서관들을 중심으로 자료수장공간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보존서고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그 일환으로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지역대표도서관이 주도하는 공동보존서고 건립 방안을 제안해 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시 공공도서관 소장장서의 향후 규모를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적절한 공동보존서고의 규모와 시설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박물관의 공간구성을 구분하여 각 영역의 면적이 박물관 방문객수와 소장품수에 대해 갖는 관계에 대해 고찰하였다. 영역의 구분은 다양한 학자들(예를 들어 서상우, 2008; 이난영, 2008; Ambrose & Paine, 2012)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지만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박물관 공간 구분을 가장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Lord et al. (2012)의 방식에 따라 공공/비공공 영역과 컬렉션/비컬렉션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853개 박물관 데이터를 이용한 회귀분석 결과 공공/컬렉션 영역은 연방문객수와, 비공공/컬렉션 영역은 소장품수와 각각 유의한 정(+)의 관계를 갖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는 방문객수와 수장품수로 표현될 수 있는 박물관의 외형적 특징과 해당 박물관의 공간구성과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박물관 성과에 대한 학문적 시사점과 함께 박물관 운영자에게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관람석에서 바비큐를 먹으며 경기를 보거나 좀더 가까이 선수들을 볼 수 있는 야구장. 탁 트인 구장으로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들과 관중들을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장. 야구팬들이라면 누구나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기를 꿈꾸었을 것이다. 최근 그 꿈이 실현됐다. 바로 지난 3월 19일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파크'의 모양을 벤치마킹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은 국내 최초로 팔각형으로 설계돼 넓은 관람공간과 탁 트인 시야가 특징이다. 지난 2012년 12월 첫 삽을 뜬 후 40여 개월 만에 총사업비 1,666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완공되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야구 명문인 대구 경북의 자긍심과 함께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도시브랜드 향상과 더불어 시민들의 놀이, 휴식공간, 나아가 전국의 야구팬들이 찾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연호동에 위치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주)대우건설컨소시엄이 종합 시공을, (주)백산이엔씨가 냉 난방, 위생, 소방 등 기계설비를 시공했다. 본지는 준공 후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지난 3월 중순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 현장에서 (주)대우건설 금현철 현장소장과 (주)백산이엔씨(대표 김주환) 김재화 현장소장을 만났다.
최근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정보환경의 변화로 대학도서관은 전통적으로 제공하던 이용자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자료검색 서비스도 웹기반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유형의 정보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 보존하여 이용자의 접근과 검색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해야 한다. 즉, 대학도서관은 소장기능과 접근패러다임을 동시에 수용하는 실물공간이자 가상공간이므로 소장자료의 전자화와 인터넷 봉사기능을 강조하는 게이트웨이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국립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웹사이트의 디지털 게이트웨이 기능을 조사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한 다음에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대구는 60~70년대 골목마다 '드르륵 드르륵' 재봉틀 소리가 들릴 정도로 섬유산업의 메카로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견인했다. 그러나 섬유산업이 쇠퇴하면서 대구는 20여년 째 장기적인 침체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섬유산업을 비롯 마케팅, 문화, 비즈니스를 집적화 한 융합 공간을 통해 섬유도시 대구의 정통성과 한국섬유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창출, 글로벌 마케팅 기지 역할을 할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DTC, Daegu Textile Complex) 건립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여 내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DTC는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부지 1만3천$730m^2$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연면적 $49,667.96m^2$)로 1,200억원(국비 720억원, 시비 427억원, 민자 53억원)이 투입됐다. 본지는 지난 11월 10일 준공검사를 끝내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DTC의 현장에서 기계설비 및 소방공사를 담당한 (주)백산이엔씨(대표 김주환) 서광주 현장소장과 시공사인 화성산업(주)(대표 이홍중) 김경표 현장소장을 만났다.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도서관에 데이터베이스 온라인탐색 및 CD-ROM탐색이 보편화되고 이러한 뉴미디어들은 이용자의 편의성 면에서, 도서관 경영적인 측면에서, 또는 소장공간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볼 때 기존의 책자형 자료보다 도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새로운 자료를 도입하거나, 시스템을 설계할 때 비용 대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야 하고, 구체적인 평가지침에 근거하여 일관성 있는 장서구성을 하여야 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보자료실을 모델로 하여 기존문헌, CD-ROM, 온라인탐색을 비교 평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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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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