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유격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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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적 용법의 ‘우리’ (Singular Wuli ‘we’)

  • 윤재학
    • 한국언어정보학회지:언어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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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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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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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paper strives to characterize the singular use of the possessive marker wuli in Korean, frequently interpreted as ‘our’. Focusing on its singular use and plurality, we argue that wuli is no plural form of nay ‘my’, but that it just marks in-group membership. It is shown that the apparent plurality of wuli only arises as a by-product of the in-group membership marking. It is also presented that age and gender are important factors in selecting between wuli and n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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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문에서 주제표현의 연속성 (Topic Continuity in Korean Narrative)

  • 정희자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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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89년도 한글날기념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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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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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언어사용 목적이 효율적인 정보교환에 있다. 정보교환에 필요한 의미는 하나의 문에서보다는 담화에서 전달되기 때문에 담화분석을 토대로 의미, 형식, 기능의 관계를 검토하여 언어의 한 현상을 기술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본 연구는 자료분석을 토대로 한국 설화문에서 주제표현의 방식과 연속성의 정도를 살펴보았다. 측정된 구문들은 영조응,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지시사 뒤에 오는 명사, 소유격을 따르는 명사, 한정적 명사. 비한정적 명사, 조건절, 모두 8개 구조들이다. 이들은 주제표현의 연속성 정도의 차이를 보여 준다. 이는 이들의 통사적 특징이외에 다른 화용상의 요인들이 작용함으로 생기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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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대격에 대한 자율모듈적 분석 (An Autonomous Modular Account of Double Accusatives)

  • 김경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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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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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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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은 문장의 통사구조, 의미구조, 형태구조 등을 동시에 그리고 독립적으로 생성되는 모듈로 보는 자율어휘문법을 기반으로 한국어의 이중대격에 대한 다모듈적 분석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통사중심주의적 이론들과 달리 본 논문은 이중대격 구문의 기능-논항구조와 더불어 역할구조와 정보구조를 통해 이중대격에 대한 의미론적 특성을 분석한다. 기능-논항구조에서 이중대격의 첫 번째 대격은 관계명사의 논항인 소유격과는 달리 술어의 논항이 되며, 역할구조에서는 수동자의 역할을 취하게 되어 그 결과 수동문의 주어가 될 수 있다. 반면에 이중대격 구문에서 두 번째 대격인 소유대상은 정보구조에서 초점영역이 된다. 즉, 이중대격의 사용 목적은 두 가지로 정리된다. 소유자를 수동자의 역할을 하는 독립된 논항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소유대상을 초점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화자의 의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중대격의 의미론적 특성을 자율어휘문법의 기능-논항구조, 역할구조, 정보구조 등 세 개의 다차원적인 구조로 나타내므로 해서 이중대격에 대한 통합적 설명이 가능해진다.

실어증에서 나타나는 참조어 정보처리과정의 특성 : 명칭 실어증과 이해성 실어증을 중심으로 (Anaphoric Resolution in Anomia and Wernike Aphasia)

  • 김가영;황유미;문영선;박윤;남기춘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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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9년도 제11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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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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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의 목적은 실어증 화자가 참조어(대명사)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의 오류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참조어에 관한 처리기제를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명칭성 실어증 환자와 이해성 실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각의 환자에게 두 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1은 정오판정 과제로 문장, 혹은 문단을 제시하고 사용된 참조어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실험 2는 채워넣기 과제로 문장, 문단을 제시하고 괄호 안에 들어갈 참조어를 보기에서 고르도록 하는 것이다. 사용된 참조어는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 그리고 지시 관형사였다. 인칭 대명사의 경우는 인칭과 수로 나누어 각각 1인칭, 2인칭의 단수 복수로 구분하여 제시되었으며, 문장 내에서 각각 주격조사 '가', 보조사 '는', 소유격조사 '의'와 결합되어 제시되었다. (나는, 너는, 우리는, 너희는/ 내가, 너가, 우리가, 너희가/ 나의, 너의, 우리의, 너희의) 지시 대명사의 경우는 사물을 나타내는 것과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구분되어 제시되었다. (이것, 그것, 저것/ 이곳, 그곳, 저곳) 지시 관형사의 경우는 '이', '그', '저'가 각각 명사와 결합되어 제시되었는데 지시대명사로 분류하였다. 실험결과는 실험과제간(정오판정, 채워넣기), 실험재료간(인칭 대명사, 지시 대명사)의 차이로 분석될 수 있다. 또한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 내에서도 각각의 재료들 간에 오류반응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참조어 범주간 별개의 처리과정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가 사용되는 문맥적 상황, 대명사의 개념적 거리, 빈도, 사용된 문장의 길이 등 여타의 요소들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어휘적 의미가 전혀 활성화되지 않아 정상인과는 다른 언어처리를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류의 의미가 모두 활성화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즉, "먹은"과 간은 어절 이해는 구성 형태소로의 분석과 구성 형태소 어휘 접근을 통해 어절 이해가 이루어진다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과 다르게 한 뜻으로만 안일 수밖에 없는 "쥐어"와 같은 어절을 사용하여 이런 경우에도(즉, 어절의 문맥이 특정 뜻으로 한정하는 경우) 구성 형태소로의 분석 과정이 일어나는지를 조사하였다. 실험 2의 결과는 실험 1의 결과와는 다르게 어간의 한가지 의미와 관련된 조건만 촉진적 점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실험 2에서 SOA가 1000msec일 경우, 두 의미의 활성화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어절 문맥이 특정한 의미로 한정시킬 경우는 심성어휘집에 활용형태로 들어있다는 것이다. 또한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즉시적 점화과제에서는 일반인과 같은 형태소 처리과정을 보였으나, 그이후의 처리과정이 일반인과 다른 형태를 보였다. 실험 1과 실험 2의 결과는 한국어 어절 분석이 구문분석 또는 활용형태를 통해 어휘 접근되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또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지연된 점화과제에서 형태소 처리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결과가 옳다면 한국의 심성 어휘집은 어절 문맥에 따라서 어간이나 어근 또는 활용형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으며, 레드 클로버 + 혼파 초지가 건물수량과 사료가치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ell}$ 이었으며 , yeast extract 첨가(添加)하여 배양시(培養時)는 yeast extract 농도(濃度)가 증가(增加)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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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문에서의 화제표현의 연속성 (Topic Continuity in Korea Narrative)

  • 정희자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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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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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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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언어는 정보교환이라는 사회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60년대 이래로 언어학자들의 관심이 언어의 정보전달 기능, 즉 어떠한 의미가 어떤 형식을 통하여 어떻게 전달되는가 하는, 의미, 형식, 기능의 관계에 점차 집중되게 되었다. 이러한 관계는 문장분석보다는 담화분석을 통하여 더욱 명백하게 파악된다. 본 연구는 한국 설화문에서 사용되는 화제표현의 방법과 표현된 화제의 연속성을 측정함으로 효율적인 정보교환의 방법을 살펴보았다. 분석된 문법구조들은 영대용,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고유대명사, 지시사 뒤에 오는 명사, 소유격을 따르는 명사, 한정적 명사 그리고 비한정적 명사, 모두 8가지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수 있다. 첫째, 한국 설화문에서 '인간임'(humanness)이 가장 강한 화제의 연속성을 나타낸다. 인간지시 논항들은 주로 행위자 또는 경엄자를 나타내기 때문에 절이난 담화의 화제역학을 한다. 둘째, 이들 문법구조들은 각기 다른 화제표현의 연속성 정도를 나타낸다. 연속성 정도가 높은 구조일수록 표현이 간단하며, 연속성의 정도가 낮을수록 표현이 복잡하다. 셋째, 화제표현의 연속성은 구조들의 통사적 특성 이외에 사회적문화적 요인들과 작가의 화용상의 목적 등에 좌우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정보교환의 방법을 파악하기 위하여, 구어체와 문어체 담화문을 비교분석하여 화제표현의 효율적 방법을 고찰할 것을 제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