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안내함과 동시에 실시간 응급실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여 응급실 진료 효율을 증진시키는 APP을 제안한다. 이 제안은 서울시의 응급실 이용 통계 중 야간 시간대와 소아 응급 진료율이 높다는 것에서 착안, 이를 효율적으로 안내 및 순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용자의 연령 데이터를 수집하여 일반 응급실 환자와 소아 응급실 환자를 분류하며, 사용자의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여 가까운 응급실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병원별 응급실의 실시간 혼잡도 현황을 제공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하여 대한민국 만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치과를 주소로 응급실 방문 특성과 경향성에 대하여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2%인 약 100만 명을 무작위 표본 추출하여 만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들과 만 20세 이상의 성인들로 나누어 주상병, 성별, 지역, 소득수준 및 요양급여 비용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소아청소년에서 응급실 방문 비율은 비외상성 주상병보다 외상성 주상병에서 더 높게 관찰되었다. 비외상성 주상병의 비율은 소아청소년이 성인보다 낮았으며, 특히 입의 연조직염 및 농양(K12.2)과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고소득 가구의 소아청소년이 저소득 가구의 소아청소년보다 응급실에 더 많이 내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아청소년의 치과 응급 진료의 연도별 경향성은 표본 수가 적어 확인할 수 없었으나 소아청소년의 치과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특성을 성인과 비교 및 분석이 가능하였다. 추후 연구에서 시간에 따른 유의미한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표본 연구 자료가 아닌 맞춤형 자료를 이용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 적 : 발열을 주소로 소아응급실에 내원한 소아의 임상적 특성에 대하여 조사를 하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4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일산백병원 소아응급실에 내원한 8,881명의 환아와 이 중 $38.3^{\circ}C$이상의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1,764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발열 환아의 발생 빈도, 월별 분포, 연령별 분포, 진단명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조사 기간동안 소아응급실에 내원한 8,881명 중 1,764명이 발열로 내원하여 발열환자의 빈도는 19.9%이었고, 1,764명 중 26.4%가 입원하였다. 내원 발열 환아가 가장 많았던 연령군은 12-23개월 군이었고, 4-11개월 군과 2세 군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진단명은 급성 인두염이었고, 급성 장염, 폐렴도 흔한 진단이었다. 연중 발열 환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4-7월이었고, 이 중 5월에 발열 환자가 가장 많았다. 발열환자의 빈도는 8월이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 의미는 없었으며, '봄 여름군', '가을 겨울군'으로 나눠서 비교한 발열환자의 빈도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결 론 : 소아 응급실에서 발열 환아의 연중 발생빈도는 19.9%이었고, 12-23개월의 환아가 빈도가 높았으며, 5월에 발열 환아가 가장 많았다. 본 연구에서도 급성 인두염, 급성 장염, 급성 비인두염, 급성 기관지염과 같은 비응급 질환의 비율이 높았다. 응급실에 내원하는 비응급 질환을 줄이기 위해 의료체계 개선과 보호자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소아청소년 자해의 발생 및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방 법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만 18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코로나19 발생 전후 자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의 비율, 인구학적, 임상적 요인 및 자해 관련 양상을 비교하였다. 결 과 코로나19 발생 후 건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한 자해 소아청소년의 실인원과 연인원의 비율은 발생 전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𝛘2=14.397, p<0.001; 𝛘2=24.156, p<0.001).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 소아청소년의 자해 과거력 및 정신건강의학과적 과거력, 타과 입원 비율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5; p<0.05; p<0.05). 결 론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아청소년의 자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 및 타과 입원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전 자해 과거력 및 정신건강의학과 과거력이 있는 소아청소년에서 자해 발생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유행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평가와 개입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어린이는 쉽게 넘어지거나 부딪혀 구강안면부의 손상을 흔히 경험하며, 응급치료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환자들에서는 공포와 불안으로 인해 협조도가 불량해지게 된다. 케타민은 일반 응급실에서 어린 환자의 치료와 검사를 위한 진정제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응급실에서 케타민을 이용한 진정법을 시행한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2010년 1월에서 2014년 5월까지 치과적 응급처치를 위해 의뢰된 만 18세 이하의 환자들의 기록이 수집되었으며, 연령, 성별, 시행된 치과적 치료, 케타민 진정법 시행 여부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총 659명의 소아 환자가 치과적 응급처치를 필요로 하였으며, 이중 118명이 케타민 진정법이 시행되었다. 조사 결과 열상의 봉합을 시행한 환자에서 진정법이 더 많이 시행되었고, 연령이 어릴수록 진정법이 시행되었던 상관성이 확인되었다. 케타민 진정법은 치과의사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응급실에서 1차 진료를 담당하는 치과의사는 케타민 진정법이 적용된 환자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는 케타민의 임상적 효과, 고려사항, 그리고 발생 가능한 합병증 및 대처 방안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소아 환자들의 나이, 성별, 외상 발생 장소, 외상의 원인, 외상의 위치, 외상 후 경과시간, 응급실 내원시간, 처치의 유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2011년 3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치과적 외상으로 인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 센터에 내원한 0 - 15세 사이 841명의 환자들의 정보를 수집하였다. 외상은 남아에서 호발하였으며, 호발하는 나이는 0 - 3세였다. 6세 미만에서는 집에서 외상이 가장 호발하고, 넘어지는 것이 외상의 가장 주된 원인이었다. 하지만 6세 이상에서는 외상의 장소로 집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외상의 원인으로 넘어지는 것이 줄어들고 스포츠와 기타 원인이 매우 크게 증가하였다. 나이 대 별로 외상의 원인과 장소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외상의 위치로는 입술과 상악 절치가 가장 많은 빈도수를 보였다. 응급실을 내원하는 시간대로는 18 - 24시(53.3%)에 내원하는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0 - 6시(4.6%)에 내원하는 환자는 가장 적었다. 외상 후 경과 시간은 1시간 이내가 51.5%, 1 - 2시간이 26.8%, 2 - 3시간이 11.5%로, 3시간 이내에 내원하는 환자가 89.8%에 달했다. 응급에서 행해지는 처치의 유형으로는 경과관찰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가장 많이 행해지는 술식은 봉합술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소아의 치과적 외상과 응급실 방문은 환아의 성별, 나이, 상황에 따라 역학적인 특징을 보인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외상의 양상은 어린이의 사회, 발달, 생리적인 요인이 종합되어 나타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 who visited the pediatric emergency department (PED) following an accident. Method: Data were obtained from the medical records of 4,010 children who visited the PED from January 1, 2004 through December 31, 2006.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WIN 13.0 version. Results: The percentage of children who visited the PED for treatment following an accident was 14.9%. There were more boys (63.5%) than girls. The largest age group for children visiting the PED was preschool aged children. Slip downs were the most frequent accident (37.1%). The face was the most frequently injured area of the body (26.0%). Most (93.3%) of the children who visited the PED were classified as non-emergency, 6.5% as emergency and 0.2% as urgent. About 70.0% of children were examined and 50% of children were medicated. Fifty percent stayed in the PED department for less than 2 hours, and 88.0% of children were discharged to home. Nine percent were admitted, and 2.2% were transferred to other hospital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need for accident prevention education for parents, and the need to develop effective education for clinical nurses working in PED.
본 연구는 한국형응급환자분류도구(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KTAS)를 사용한 소아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을 파악하기 위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연구자료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개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한 소아환자의 자료 중 무작위로 추출한 250건의 간호초진기록지와 진료결과였다. 수집된 자료를 검정된 전문가가 분석하여 true-triage를 정하였다. 중증도 분류 정확도는 응급실간호사의 중증도 분류 결과와 전문가의 true-triage결과와의 일치도로 평가하였다. 전문가 의견에 따라 중증도 분류 오류의 원인이 분석되었고, KTAS 등급과 퇴원, 체류시간, 진료비와의 연관성이 비교되었다. 연구결과 전문가와 응급실 간호사의 중증도 분류 등급은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weighted kappa=.77). 중증도 분류 불일치의 원인 중 활력징후 결과를 KTAS 알고리즘 기준에 잘 못 적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n=13). KTAS 1,2 등급과 같이 중증도가 높을수록 퇴원이 적었다(${\chi}=43.25$, p<.001). 연령을 보정했을 때 KTAS 등급에 따라 체류시간(F=12.39, p<.001)과 진료비(F=11.78, p<.001)는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 KTAS는 국내 응급실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므로, 새로 개발된 중증도 분류 도구가 국내 응급실에 잘 적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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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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