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생산자ㆍ기능 중심의 경제가 사용자ㆍ감성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대량생산에서 대량맞춤 체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디자인이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최후 승부처’가 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7월‘타이타닉’,‘ 반지의 제왕’의 디지털도메인과 합작사를 세운 김영준 사장을 만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10년대계를 들어봤다.
본 연구는 셀레늄강화버섯생산 후 대량으로 폐기되는 버섯 폐배지를 가축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발효사료를 제조하고, 발효 기간동안 발효미생물에 의한 무기셀레늄을 유기셀레늄으로의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발효사료 내 존재하는 유기셀레늄 비율을 조사하였다. 발효사료의 처리구는 일반버섯 폐배지와 셀레늄강화버섯 폐배지를 조합하여 발효사료 내 셈레늄농도가 0.06, 0.54, 1.26 및 1.86ppm이었다. 그리고 발효기에서 48시간 동안 발효시켰으며, 발효시간(0, 12, 24, 48시간)에 따른 pH, 유기셀레늄 비율, 유기설레늄 함량 및 무기셀레늄 함량을 조사하였다. 발효사료 내 셀레늄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0시간의 pH는 일반버섯 폐배지로만 구성된 0.06ppm의 4.63보다 유의하게 직선적으로 증가하였고, 1.86ppm에서 가장 높은 값(6.35)을 나타내었다(p<0.0001). 발효 12시간 이후에는 대조군에 비하여 셀레늄강화 버섯 폐배지를 함유하는 처리군에서 pH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처리군들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셈레늄 농도별 발효사료의 무기셈레늄, 유기셈레늄 함량 및 유기셈레늄 비율은 처리구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1). 발효시간에 따른 처리군의 유기셀레늄 비율은 0.54ppm에서 발효 24시간까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1.26ppm에서는 발효 12시간이후에는 유의한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1.86ppm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일반 페배지로만 구성된 0.06ppm의 발효사료에서는 무기셀레늄이 검출되지 않았고, 셀레늄강화버섯 폐배지를 함유하는 발효사료(0.54ppm, 1.26ppm, 1.86ppm)는 발효 48시간에 약 70%의 유기셀레늄을 함유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발효사료를 통한 유기셀레늄의 강화는 발효종료 후 폐배지 내 유기셀레늄 비율이 약 70%로 높게 나타나 반추가축에 대한 셀레늄사료자원으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비육후기 거세한우 20두를 공시하여 셀레늄강화 한우고기 생산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셀레늄강화버섯 폐배지의 반추동물에 대한 셈레늄사료원으로서의 가치를 평가하기위해 0.1, 0.3, 0.6, 0.9ppm의 셀레늄이 함유되도록 셀레늄강화버섯 폐배지와 일반버섯 폐배지를 이용하여 배합하였고, 각 처리구당 5두씩 배치하여 90일간 사육하였다. 전 실험기간동안 사료 중 셀레늄농도는 건물섭취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리고 증가하는 수준의 셀레늄 섭취는 증체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폐배지 배합으로 인한 사료 내 증가하는 수준의 셈레늄농도는 혈중 셀레늄농도를 유의하게 직선적으로 증가시켰고(p<0.01), 사양 시험 8주째에 혈중 셀레늄농도가 일정수준으로 유지되었다(p<0.001). GSH-Px활성은 혈액 내 셈레늄농도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폐배지 내 셀레늄은 한우의 GSH-Px활성을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며(p<0.001), 특히 셈레늄 의존형 GSH-Px활성에 대하여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후지 내 셈레늄함량은 폐배지 기인 셀레늄섭취증가로 대조구(0.273㎍/건조 g)에 비해 처리구(0.368 ~ 0.457㎍/건조 g)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1), 사료 중 셀레늄농도 0.9ppm에서 가장 높았다. 근육 내 셈레늄 증가율은 등심보다 후지에서 확실한 효과가 나타났고, 후지에서의 최대 증가율은 약 70%에 이르렀다. 셀레늄 축적율은 버섯 폐배지의 셀레늄으로 인하여 최대 약 30%까지 축적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사료 중 셀레늄농도는 혈중 GSH-Px활성 및 근육조직 내 셀레늄 함량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졌다(p<0.01). 이상의 결과로부터, 셀레늄강화버섯 폐배지에 존재하는 셀레늄은 한우에서 혈증 셈레늄 및 혈장 내 GSH-Px활성을 증가시켜 생물학적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근육 내 셀레늄함량을 증가시켜 셀레늄 강화 한우고기생산을 위한 셀레늄 사료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입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여러 맥락에서 사용하는 '값', '꼭짓점', '높이'에 관해, 그 다음에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겨냥도', '머리셈', '영점 일의 자리/영점 영일의 자리/영점 영영일의 자리', '자릿수', '자연수 부분/소수 부분'에 관해, 마지막으로는 초등학교 교과서/익힘책에서 사용하는 중학교 수학용어 '거리', '수직선', '식의 값'에 관해 논의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결론으로 다음의 네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수학용어로서의 '값'을 강조해야 한다. '거리'는 중학교 용어인 바, 초등학교에서는 '높이'를 '선분의 길이'로 통일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체 표현이 가능한 '자릿수', '식의 값', '자연수 부분/소수 부분', '각뿔의 꼭짓점/원뿔의 꼭짓점', '머리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 '대소수', '진소수'의 사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 '겨냥도'의 사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넷째, '수직선'을 초등학교수학용어로 추인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 '소수 첫째 자리', '소수 둘째 자리', '소수 셋째 자리'를 '영점 일의 자리', '영점 영일의 자리', '영점 영영일의 자리'와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이 태어나서 일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반드시 거쳐야 할 것들이 여럿있다. 지금은 가치관이 바뀌어 아닐 수도 있지만, 그중의 하나가 혼례다. 혼례는 개인적으로 진짜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것이요. 사회적으로는 사회 집단의 기본 단위인 가정을 이루었음을 뜻한다. 이를 뒤집어 본다면, 성에 대한 독점적 자유의 허용과 이에 대한 공증적 절차이기도 하다. 아내만을, 남편만을 사랑하고 그에 대한 개인적 자유와 허용을 인증하는 사회적 통과의례인 셈이다. 조금 더 솔직하게 표현해 보면, '이제 너희 남녀는 두 의지에 따라 성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 는 선언이다. 따라서 혼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큰 일' 로서 , 여러 가지 관습적 가치관이 굳어져 하나의 풍습으로 이어오고 있다.
10대 학생들부터 30대 직장인까지 요즘 젊은 남성들 사이에는 '공공연한 비밀'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마법의 신발 깔창이다. 신발 속 3~5cm로 남몰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도구인 셈이다. 여자들이 하이힐이라는 '신세계'를 접하면서 그 높이가 점점 높아지듯, 남성들의 깔창도 그 높이와 더불어 점점 진화하고 있다. 그날그날 장소와 의상에 따라 높이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 다단 깔창부터 잘 보이지 않는 투명 실리콘 깔창, 신발을 벗게 될 응급상황에 대비해 양말 안에 넣는 양말용 깔창까지 시중에는 각양각색의 깔창들이 나왔다.
흔히 '피곤하니 쉬어야겠다.' 면서 TV를 시청하거나 신문.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하면 몸은 쉬는 것이 될지 몰라도 눈은 계속해서 일하는 셈이 된다. 중요한 것은 쉴 때에는 주위 환경을 최대한 어둡게 해서 눈이 푹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눈에 빛이 들어오면 눈은 그 감각을 느끼고 그에 따른 일을 수행하기 때문에 결코 쉴 수가 없다. 용불용설이라는 말은 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성장이 끝난 눈은 안 쓰면 안 쓸수록 좋아진다. 이번 호에서는 건강한 눈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이정규 교수와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정경택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장은 '해결사'로 불린다. 지난해 교과부 과학기술정책실 정책조정기획관으로 부임해 국가 연구개발 컨트롤타워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다음 해결 주제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사업이었다. 그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구성해 2년여를 끌어온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지난 5월 마무리했다. 과학벨트 사업은 여전히 국내외 과학자들의 관심 대상 0순위다. 올 연말 기초과학연구원이 설립되고 내년엔 기초과학연구원 산하 연구단 25개가 선정된다.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환경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지표생물로서의 척추동물의 중요성 생태계 에너지피라미드(energy pyamid)에서는 영양단계가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포식자들은 섭취한 먹이량의 약 90%를 생활에 필요한 호흡과 생리작용을 통해 소비하고 단지 10% 정도만이 다음 영양단계로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다(Brum et al 1994). 그러나 염화탄화수소와 같은 오염물질들의 생체내에서의 대사효율은 다른 먹이의 약 20%에 불과하여 결국 50% 정도가 다음 단계의 소비자에게 전달되게 되는 셈이다. (중략)
이승엽이 8년간의 일본 프로야구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왔다. 그는 "아쉬움보다 시원하다."고 입을 열었다. 시실 이승엽은 일본생활을 더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12월 1년간 연봉 1억 5천만 엔을 받고 오릭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발표와 달리 유효기간이 2년이었던 까닭이다. 한국행은 보장된 연봉을 포기한 새로운 도전인 셈. 그가 미소를 지으며 국내 리그로 복귀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승엽을 만나 솔직한 심정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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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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