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세포괴사

검색결과 379건 처리시간 0.027초

괴사성 림프절염의 병리조직학적 소견 (Histopathologic Findings of Necrotizing Lymphadenitis)

  • 심영란;남혜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10권2호
    • /
    • pp.485-492
    • /
    • 1993
  • 저자들은 최근 약 6년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림프절 조직생검을 통해 진단된 괴사성 림프절염의 임상적, 병리학적 소견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발생 연령은 20대에 가장 많았으며 평균 27세였고 남녀비는 1 : 2였다. 2) 증상은 단순 림프절 종대가 가장 많았고 동통과 발열이 동반된 예도 있었다. 3) 림프절 종대는 대부분 측부 경부에 국한되어 있었다. 4) 조직학적으로 괴사성 병변이 나타났는데 그 중 8예에서 국소적 혹은 융합성으로 완전한 조직 괴사가 나타났다. 여기에 핵 붕괴물질이 풍부하게 산재하였고 괴사 주변부에 조직 구성, 림프구성의 다양한 종류의 큰 단핵구들이 소림프구와 같이 증식하여 정상 림프절 구조가 부분적으로 소실되었으며 흔히 빈번한 유사분열을 보였고 형질세포나 중성 백혈구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소견으로 괴사성 림프절염은 특정적인 조직학적 소견을 보이는 특이한 종류의 림프절염으로 그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 과면역성 림프절염으로 생각된다. 이에 대해서는 이 후 광범위한 임상적 검사와 자세한 면역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자궁경부암의 전골반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2예 (Two Cases of Avascular Necrosis of the Femur Head after Whole Pelvic Radiation Therapy for the Treatment of Cervical Cancer)

  • 유정일;허승재;박원;오동렬;이정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6권2호
    • /
    • pp.126-130
    • /
    • 2008
  •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혈류장애로 인해 대퇴골두의 골세포 괴사가 나타나는 것으로 여러 원인 중 방사선치료도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발병률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없는 상태이다. 저자들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골반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암환자 577명 중 2명의 환자에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를 경험하였다. 2예 모두 전형적인 방사선학적 소견을 보였다. 골반 방사선치료 후 발생하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 방사선 조사 범위에 국한된 특징적인 영상의학적 소견을 보이므로 진단에 유념해야 하겠다.

말 바이러스성(性) 비폐염(鼻肺炎)에 관한 병리학적(病理學的) 연구(硏究) (A Pathological Survey on Equine Viral Rhinopneumonitis Occurred in Korea)

  • 박응복;임창형;강부현;이시영
    • 대한수의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11-23
    • /
    • 1981
  • 서울 경마장(競馬場)의 경주마(競走馬) 517두를 대상으로 호흡기병상(呼吸器症狀)을 관찰하여 1978년 12월 중순(中旬)부터 1979년 1월 초순(初旬) 까지 42.9%의 호흡기병상발생률(呼吸器症狀發生率)을 보았고 1979년 1월 하순(下旬)부터 5월 중순(中旬)까지 임신마(姙娠馬)의 60%가 사산(死産)을 일으켰다. 사산(死産)된 태자(胎仔)는 육안적(肉眼的)으로 흉강수액(胸腔水液)의 저류, 각 장기(臟器)의 울혈성수종(鬱血性水種), 출혈성병변(出血性病變)과 간장(肝臟)의 소상괴사(巢狀壞死)를 나타내었고, 조직학적(組織學的)으로는 간장(肝臟)의 한국성괴사소(限局性壞死巢), 비장(脾臟), 임파절(淋巴節), 흉선(胸線)과 Peyer판(板)에서의 세강(細網) 세포(細胞)의 증식성(增殖性), 괴사성변화(壞死性變化)와 임파양세포(淋巴樣細胞)의 붕괴(崩壞)를 시현(示顯)하였다. 여기서 간세포(肝細胞), 담관상피세포(膽管上皮細胞), 소기관지상피세포(小氣管支上皮細胞) 및 비장(脾臟), 임파절(淋巴節), 흉선(胸線)의 세강(細網) 세포(細胞)에서 Cowdry type A 봉입체(封入體)를 확인하였다. 이상의 역학적(疫學的) 및 병리학적(病理學的) 소견(所見)에 의하여 본(本) 마유산증(馬流産症)을 말 바이러스성 비폐염(鼻肺炎)이라고 진단(診斷)할 수 있었으며 본(本) 발병예(發病例)가 한국(韓國)에서 초발생(初發生)인 것으로 추정(推定)되었다.

  • PDF

인체 임파구세포에서 X-선 조사에 의한 세포사의 형태에 주정성분이 미치는 영향 (Effect of Trace Elements in Alcohol Beverages on the Type of Radiation-induced Cell Death)

  • 손종기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 /
    • 제35권2호
    • /
    • pp.49-56
    • /
    • 2010
  • 방사선의 노출로 유발되는 장해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방사선 방호제의 개발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방사선 치료 분야에도 치료에 수반되는 부작용을 경감하는 약재의 활용은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항 방사선 방어제로 실용화 되어 있는 약재는 매우 적은 실정이다. 따라서 주류 속에 함유된 미량성분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방사선 방호제로서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맥주와 그 미량 성분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바 있고, 그 주류의 한 종류로서 시판되고 있는 소주의 주정성분에 대하여 세포사의 형태와 그 발현 빈도를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건강한 성인자원자 5명으로부터 동의를 얻어서 증류수와 맥주 그리고 소주에 각각 알코올 $81.5mg{\cdot}dl^{-1}$의 동일농도로 섭취하게 한 후에 2시간 경과 후 채혈하였고, 이로부터 임파구 세포를 분리하여 방사선을 0.5 Gy에서 5 Gy까지 조사한 다음 60시간 배양한 후에 유세포 분석기로 분석하였다. 전체 세포에 대한 세포 생존비율의 경우 방사선양이 증가할수록 세포 생존율은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전세포고사의 비율은 소주 섭취군에서는 약 20%정도 대조군에 비해 감소된 것으로서 나타났다. 세포괴사의 비율은 소주 섭취군에서 선량이 증가할수록 약35%정도의 기울기로 증가하였다. 초기 세포고사비율은 맥주 섭취군이 대조군에 비해 약20% 발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소주섭취군의 경우, 전 선량 영역에서 약25%로 그 발현율이 저하되었다. 지연 세포고사 비율은 소주 섭취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약20-30% 증가를 보였다. 특히 선량이 1.0 Gy에서 5.0 Gy사이의 영역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였다. 방사선 방호제의 유용성 여부는 세포 보호효과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맥주 섭취군의 대조군에 비해 약20% 발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소주 주정성분의 경우 전체 세포 고사유발에서는 약20%의 감소와 조기 세포고사비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세포보호 효과는 미약하게 있으나 지연 세포고사의 높은 발현율은 세포괴사 비율을 증가 시켰다. 이러한 경우는 다른 세포사의 형태인 세포증식사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 수 있다. 따라서 소주 주정성분의 경우는 방사선 방호물질로 효용성이 적은 것으로 사료된다.

피부 병변은 닭 마렉병 진단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

  • 조경오;박남용
    • 한국수의병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의병리학회 2002년도 춘계 학술 대회:슬라이드컨퍼런스 초록집
    • /
    • pp.57-60
    • /
    • 2002
  • 닭의 전신장기에 림프종 발생이 특징인 마렉병(Marek's disease; MD)은 림프구성 백혈병(Lymphoid leukosis; LL)과 병리학적 소견이 매우 유사하여 감별이 요구된다. 마렉병 바이러스(Marek's disease virus; MDV)는 질병초기에서 후기에 이르기까지 모낭 상피세포에 세포용해성 감염을 지속적으로 일으킨다. 세포용해 성 감염이 있는 모낭상피세포는 변성내지 괴사되어 있고 핵내봉입체가 관찰된다. 또한 세포용해 성 감염이 있는 모낭상피세포 바로 밑의 진피와 깃털 수질(feather pulp)내의 혈관주위에 림프구 침윤이 관찰된다. 이러한 피부병 변은 MD의 특징적인 병 변들로서 LL과 감별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이다. 본 고에서는 MD에 관한 전반적인 것과 특히 MD 진단을 위한 피부병 변의 유용 성에 대해서 자세히 논하고자 한다

  • PDF

암 세포주의 확산강조영상과 병리학적 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WI and Pathologic Findings of Cancer Cells)

  • 성재구;임청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 /
    • 제34권3호
    • /
    • pp.239-244
    • /
    • 2011
  • 고자장 실험용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이용하여 인간의 췌장암 세포를 이종 이식한 쥐에서 확산강조영상을 획득하였으며, 동물 실험에서 밝혀진 종양특성과 비교 분석을 하여 보고 현성확산계수영상이 췌장암 이종 이식 모형의 종양세포의 내부 구조에 관하여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무모 생쥐 13마리에 각각 2개의 종양을 전형적으로 이식한 뒤, 종양의 직경이 5~10 mm를 성장하였을 때 영상화하였다. 7.0T 자기공명영상장치(Bruker, BioSpin, GmbH, Rheinstetten, Germany)를 사용하여 T2강조 영상을 얻었다, 확산강조영상은 single-shot EPI sequence 사용하여 b값을 0, 200, 500, 1,000, 2,000 $sec/mm^2$로 증가하면서 영상을 획득하였다. 종양은 H&E 염색과 CD-31의 면역화학염색을 이용하여 종양의 세포밀도와 미세혈관 밀도, 종양 내 괴사 정도를 평가하였다. 암 세포주에 대하여 연속함수간의 연관성 검사는 스피어만 순위 상관계수(Spearman Rank correlation statistic)를 사용하였으며 연속변수간의 선형 관계성 여부를 구하기 위해 regression model을 적용하였다. 췌장암 세포주의 현성확산계수는 평균 $0.7327{\times}10^{-3}$ $mm^2/s$ 표준편차 $0.1075{\times}10^{-3}$ $mm^2/s$였으며, T2영상의 신호강도는 평균 624,656, 표준편차 62,608.5로 나타났다. 췌장암 세포주의 조직학적 분석의 결과 고배율 사진에서 세포의 개수는 평균 122개, 미세혈관밀도는 평균 18개, 종양의 괴사정도는 26.5%였다. 현성확산계수와 종양내의 괴사정도와의 상관계수가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다(R = 0.7417, p < 0.01). 이와 같이 고자장 실험용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이용한 췌장암 세포주 이종 이식 쥐의 확산강조영상에서 현성확산계수는 종양 내괴사 정도 등의 현미경적 구조 변화를 반영하는 대리인자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남조류, Mastigocoleus sp.에 의한 한국산 참전보의 패각 괴사증 (Shell Necrosis of Haliotis discus hannai by Mastigocoleus sp. (Cyanophyta) in Korea)

  • 최상덕;윤장택;조용철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11권4호
    • /
    • pp.465-474
    • /
    • 1998
  • 참전복(Haliotis discus hannai) 양성과정중 치패단계에서 발생된 패각 괴사증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괴사된 전복패각에서 간균 형태(rod type)와 이질세포를 갖는 남조류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주사전자현미경(SEM)의 자료에 근거하면 패각과 사증의 원인생물은 천공성 남조류, Mastigocoleus sp.로 나타났다. 천공성 남조류에 감염된 전복의 패각은 녹색에서 회백색으로 탈색되었고, 4~6번째 호흡공은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었다. 양성 60일 후, 패각 괴사증은 갈색의 작은 집락이 산재되어있는 호흡공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양성 후 3년까지 지속되었다. 이러한 패각 괴사증은 바다 채롱식 양식장에서 보다는 육상 수조식 양식장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참전복의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결과 3년산 참전복의 각장이 16mm였다.

  • PDF

방사성골괴사 극복을 위한 피브린지지체의 효용성 평가 (Evaluation the Effectiveness of Fibrinogen to Overcome Bone Radiation Damage)

  • 정홍문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 /
    • 제15권4호
    • /
    • pp.539-545
    • /
    • 2021
  •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 부작용을 수반한다. 특히 혈관계의 장해를 수반하게 된다. 따라서 방사선의 조사가 이루어진 뼈의 재생부위에는 산소와 영양분 결핍이 발생된다. 결국에는 뼈를 재생할 수 없는 방사성골괴사 (osteoradionecrosis)가 세포 환경적으로 만들어 진다. 전례연구에 따르면 방사성골괴사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골형성 단백질-2 (Bone Morphogenetic Protein-2)를 사용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쥐의 두정부에 방사선 조사 후 뼈의 재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체재료인 피브린 지지체에 골형성 단백질-2 를 처리하여 방사성 골괴사 부위에 이식한 후 뼈의 재생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몇 주부터 뼈 재생 효과가 발생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방사선이 조사된 쥐의 두개골 결손모델에서는 4 주초기 뼈 형성 기간 보다는 후반 뼈 형성시기인 8 주가 지나야 뼈 형성의 효과가 발생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쥐의 두 개부 결함 모델에서 피브린 지지체의 재생 뼈 형성은 결손 조직의 내부에서부터 형성되는 결과를 얻었다.

주산기 저산소-허혈 뇌손상의 세포 생화학적 기전 (Cellular and Biochemical Mechanism of Perinatal Hypoxic-Ischemic Brain Injury)

  • 장영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5호
    • /
    • pp.560-567
    • /
    • 2002
  • 주산기 뇌손상은 주로 급격한 저산소-허혈 손상에 의하는데 급격한 산소 공급의 차단은 oxidative phosphorylation을 정지 시켜서 뇌대사를 위한 에너지 공급이 차단되게 된다. 에너지 공급이 차단된 뇌세포는 뇌세포막에서 세포 내외의 이온 농도 차를 유지시키던 ATP-dependent $Na^{+}-K^{+}$ pump의 기능이 정지 되고, 세포 내외의 농도 차에 따라 $Na^{+}$, $Cl^{+}$, $Ca^{{+}{+}}$의 대규모 세포 내로 이동이 일어난다. 세포 내로 calcium 이온의 이동은 glutamate 수용체의 활성화에 의해서도 일나는데, 세포 내 calcium 이온의 증가는 protease, lipase, nuclease 등을 활성화 시켜 세포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연속적이고 다양한 생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Glutamate는 대표적인 신경 전달 물질인데 저산소-허혈 손상 시 glutamate 수용체의 지나친 흥분은 미성숙 뇌에 뇌손상을 유발하는데, NMDA 또는 non-NMDA 수용체와 복합체를 형성하고 있는 calcium 이동 통로를 활성화 시켜 세포 내 calcium 이온을 증가시키고, 그 외에 metabotropic recetor는 G-protein의 활성화 등을 통해 뇌손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생화학적 반응을 매개한다. 저산소-허혈 손상 후 재산소화와 재관류가 일어나면서 뇌세포의 지연성 사망(secondary neuronal death)이 일어나는데 이는 초기 손상 후 뒤이어 일어나는 다양한 생화학적 반응에 의하는데 다량의 산소 자유기 발생, nitric oxide의 생성, 염증 반응과 싸이토카인, 신경전도 물질의 과흥분 등이 관여하며, 신경 세포 사망은 세포괴사(necrosis)뿐 아니라 일부는 세포 사멸(apoptosis)로 알려진 의도된 세포 사망(programmed cell death)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Fig. 2).

횐쥐 뇌에 방사선조사와 Cis-diamminedichloroplatinum(II)의 효과 : 치료 후 3개월과 6개월에서의 조직학적분석 (The Effect of Irradiation and Cis-diamminedichloroplatinum(II) in the Rat Brain : Analysis of Histopathology at 3 and 6 Months after Treatment)

  • 이경자;장승희;구혜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6권2호
    • /
    • pp.125-138
    • /
    • 1998
  • 목적 : 흰쥐의 전뇌에 방사선조사 후 cis-diamminedichloroplatinum(II)(cisplatin)을 복강내 주입하여 cisplatin이 방사선에 의한 후기 뇌손상(3개월, 6개월)에 미치는 효과를 알기 위하여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및 재료 : 흰쥐를 방사전조사군, cisplatin군, 방사선조사와 cisplatin 병용군으로 분류하였다. 방사선조사군은 선형가속기를 사용하여 20 Gy, 22.5 Gy의 x-ray를 각각 횐쥐의 전뇌에 단일조사하였다. Cisplatin군은 2, 4, 8mg/kg을 각각 복강내에 1회 주입하였다. 병용군은 방사선조사(20 Gy, 22.5 Gy) 후 즉시 cisplatin(2mg/kg)를 복강내에 1회 주입하였다. 각 군에 따라 치료 후 3개월과 6개월에 동물을 희생시키고 뇌의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Cisplatin군은 맥락총에 상피성 공포형성과 혈관주위의 부종 및 혈관의 확장이 3개월에 보였으며, 채상과 대뇌반구에 다원성 괴사가 3개월과 6개월에 나타났다. 방사선조사군과 병용군에서 뇌의 후기 방사선손상의 특징인 국소적 응고성 괴사와 혈관의 변화가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현저한 혈관주위와 연수막에 성상세포의 증식은anti-GFAP 항체검사로 확인되었다. 방사선조사에 의한 혈관변화와 성상세포의 증식이 cisplatin에 의해서 증가되지는 않았다. 결론 : Cisplatin과 방사선조사에 의한 후기 뇌손상의 변화로 국소적 괴사가 양군에서 동시에 나타남으로서 뇌손상의 정도를 추정하는데 괴사가 지표인자로 이용될 수 있다고 본다. Cisplatin이 방사선에 의한 혈관의 변화와 성상세포의 증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므로, 뇌에서 cisplatin과 방사선의 상호작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향후 더 많은 실험이 필요하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