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생산되는 막대한 정보 양의 상당 부분은 디지털로 생성되고, 매우 다양한 포맷으로 되어있다. 2001년 5월 유네스코의 이사회 회의 동안, 회원국들은 디지털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행동을 취할 필요성에 동의하였다. 이에 대한 유네스코의 관심은 전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유네스코는 부분적으로는 세계 사람들의 문화, 과학 및 정보 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장려하고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디지털 유산의 성장과 그것의 취약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 사회는 글로 쓴 아카이브의 패러다임, 수백 년 동안 발전해온 패러다임의 종식을 목격하였다. 20세기 동안 새로운 매체가 이와 같은 이름난 전통에 현명하고도 겸손하게 합류하였다. 이 패러다임은 이미 변형되었고, 자리를 차지한 장치들은 정보기술의 가차 없는 전진과 그것들이 야기한 양적 팽창을 다룰 수 없다. 이것은 기록의 유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들의 능력 밖이다: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전의 기록과 아카이빙 체제를 변모시키면서, 전적으로 새로운 정보의 제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이 전환이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우리의 집단적 사회적 기록에서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을 겪게 될 것이다.
한국군의 해외파병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평화유지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안보를 더욱 굳건하게 하며, 간접적으로는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등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 당대의 사건이라 하겠지만, 관련 기록들에 대한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해외파병업무가 진행되는 동안 생산되는 각종 기록들은 다양한 관련 기관으로 분산되어 관리되고 있어 개별 기록물들에 대한 검색이나 접근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정 해외파병과 관련된 일련의 기록들을 컬렉션화하는 작업은 더더욱 어렵다. 또한 해외파병과 관련된 기록들은 대부분 공적 프레임의 차원에서 작성된 기록물만을 이관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상 아카이브 측면에서의 기록물 생산 및 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군 해외파병과 관련된 기록의 현황을 파병절차, 관련 기관 및 파병부대별로 정리하고, 기록관리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세계동굴벽화로서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벽화(Altamira Cave),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Grotte de Lascaux), 프랑스 쇼베 동굴(The Chauvet Cave)에 대해서 논하고 한국의 고분벽화인 쌍영총과 청룡도에 대해서 논한다. 이 논문은 발견된 동굴 예술 중 Chamorro 문화와 조상 숭배에 우세하게 관계하는 것으로 북부 메리애나 군도의 동굴 예술의 개관을 제공하고, 몇 세기에 걸쳐 서양에서는 "선사 시대" 사람들인 메리애나 군도의 Chamorro 고대 주민으로 분류했다. 기록역사 없는 사람들인 북부 매리애나 군도의 동굴 예술 소개 제공 이외에, 이 논문은 고대 Chamorros 문화의 기록 역사가 있었고, 연대순 기록이 그들이 새긴 동굴 조각 및 상형문자에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2012 '청주직지축제'가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는 기존의 형식과 관행을 깨고 보다 시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시민합창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행사로는 미디어전시관, 미디어아트 전시회, 세계기록유산 패널, 지식정보 선도도시 청주의 미래상 등이, 참여행사로 1377퍼레이드, 멀티미디어쇼, 댄스, 노래, 콘서트, 가을밤 음악연주회 등의 공연과 미디어과학체험, 영상, 애니메이션, 고인쇄문화체험(활자, 한지, 배첩) 등 체험학습도 진행됐다. 학술행사로는 미디어학술회의(멀티미디어). 국제학술회의(고인쇄전문가) 등이 열렸다. 한편 매년 9월 4일은 직지의 날인데.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인 2001년 9월 4일을 직지의 날로 청주시 조례로 정했다. 이에 매년 9월 4일 직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격년제로 직지축제와 직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건축가 故배기형. 그의 심미관과 독특한 건축세계는 예리한 해부학적 관점과 결부되는 구성에 크게 비중을 두면서도 거기엔 새로움이 스며있다. 지금도 우리는 한일은행 을지로지점(1962), 한전 영월 제2화력 발전소(1962), 유네스코빌딩(1966) 등 건축사에 기록된 작품들에서 그의 건축가로서의 완숙된 건축적 기량과 높은 전문성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막상 건축가 배기형에 대한 연재를 시작하려다 보니 안타깝게도 그의 건축가로서의 행적에 관한 자료가 많지 않을 뿐더러 성장과정 역시 그와 가까웠던 몇몇 분들의 증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본지는 고 배기형 선생의 문하생이었던 인하대 원정수교수의 도움을 얻어 그에 관한 기록과 자료를 찾는 일에서부터 시작해 주변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건축가로서의 역정과 작품세계를 총3회에 걸쳐 연재한다.
1980년 일본광산업기술진흥협회(OITDA)가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일본의 광산업은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전세계적인 IT 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2001년 한해 마이너스 성장(-15.1%)을 기록했다. 그러나 광산업은 다른 어떤 산업분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회복하여 다음해인 2002년에는 2.7%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다음해인 2003년에는 성장 곡선을 그대로 유지해 전년도 성장 예측 치를 뛰어넘는 19.8%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2004년에는 8조 엔의 매출(전년도 대비 13.8% 성장)을 기록했고 2005년에는 9조엔(10.4%상향 조정)이상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처럼 일본의 광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며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로서 일본 경제 회복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석유소비는 전년대비 1.8%P 증가한 2,288천b/d로, 세계 6위를 기록함.-1994년 세계 8위에서 1995년 6위로 오른 이후, 수요정체에도 불구 8년 연속 세계 6위를 유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연방, 한국 순임. ●세계 석유소비순위를 보면 지난 7년간 미국과 일본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여 왔으나 지난해 중국이 드디어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함.-일본은 석유소비가 3년연속 감소한 반면 중국은 1997년 러시아연방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선뒤 매년 석유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한데에 기인함. ●우리나라의 정제능력은 1996년 세계 7위에서 1997년 각각 이태리와 독일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선뒤 6년간 5위를 유지하고 있음.-정제능력은 미국, 중국, 러시아연방, 일본, 한국순임. ●국별 정제능력 순위를 보면 과거 미국과 러시아연방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여 왔으나, 중국이 석유소비 증가로 인해 정유공장 신ㆍ증설을 추진하여 러시아연방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함.
최근 블로그의 변신이 주목 받고 있다. 과거에는 한낱 가상공간의 사사로운 기록들이었지만, 이제는 재미와 전문성을 갖추고 신문은 물론이고, 잡지와 책의 형태까지 탐하고 있다. 가상공간을 뛰어넘어 현실 세계로의 진입을 시도하는 블로그. 이번 호에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로그 출판'에 대해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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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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