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ature and analysis methods of complicated decay profiles found in forced Rayleigh scattering (FRS) have been investigated for the probe diffusion of methyl yellow in 2-propanol. The complementary shifted and ground state grating effect, which is known to be the origin of non-single exponential decays, was analyzed by non-linear regression fitting to a double exponential model function. We confirmed that the parameters were highly correlated so that it was difficult to extract a unique set of parameters in the presence of experimental noise. Nevertheless, a reasonable range of decay time constants could be estimated from the grating spacing dependence.
연구목적 :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인간을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으로 구분하여 동일한 병증에 대해서도 치료를 달리하는 의학이다. 즉 인간을 동일한 원리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체질에 따른 차등성을 통해 각 체질 취약점의 보완을 추구하는 의학이다. 그러면, 무엇이 이러한 인간 구분의 단서가 되었으며 이것이 의학으로까지 적용되는 과정 즉, 사상의학의 성립 과정을 살펴 보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저술로 인정되는 "격치고(格致藁)", "동무유고(東武遺藁)",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문헌적 자료와 각 편의 저술시기를 통해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사고의 흐름과 변화를 통해 사상의학이 성립되는 과정을 살펴 보는 문헌적 조사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및 결론 : 이상의 결과를 통해 아래의 연구 결론을 구하였다. 1. 동무(東武)는 "맹자(孟子)"의 사부지심(四夫之心)을 근거로 인간을 심욕에 따라 비인(鄙人), 박인(薄人), 탐인(貪人), 나인(懦人)으로 구분하였고 인의예지의 사단을 장부에 배속하여 심욕을 몸에 적용하였다. 그러나 "격치고(格致藁)"의 비인(鄙人), 박인(薄人), 탐인(貪人), 나인(懦人)과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태소음양인(太少陰陽人)의 직접 연결은 동무 사고의 시간적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동무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단론(四端論)"과 "확충론(擴充論)"을 통해 비박탐라인(鄙薄食懦人)의 심욕(心愁慾)과 태소음양인(太少陰陽人)의 정기(情氣)를 매개로 하여 비인(鄙人)은 태양인(太陽人), 탐인(貪人)은 태음인(太陰人), 박인(薄人)은 소양인(少陽人), 나인(懦人)은 소음인(少陰人)으로 설명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격치고(格致藁)" "독행편(獨行篇)"과 저술 연도가 동일한 "동무유고(東武遺藁) 교자평생함(敎子平生箴)"을 통해 의학적 사고의 성립을 살펴보면, 동무(東武)의 차등적 장리(臟理)는 희노애락의 성정(性情) 구분이 장리(臟理)의 차이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장부(臟腑) 강약(强弱)에 대한 인식이 선행되고 이를 희노애락(喜怒哀樂)으로 설명하였으며, 또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장부(臟腑) 대소(大小)는 강약(强弱)에 근거한 개념임을 알 수 있었다. 3.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의학적 설명 도구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이다. 희노애락은 비박탐라(鄙薄貪懦)와는 달리 선악(善惡)의 가치 판단이 들어있지 않으면서 기의 승강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용적 설명 도구로 동무가 의학을 설명하기 위한 최선의 도구였다.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은 증치의학(證治醫學)의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역할과 같은 것이다. 4. 희노애락(喜怒哀樂)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성(性), 정(情), 기(氣)로 설명되는데 희노애락의 성(性)과 정(情)은 장부 대소를 설명하는 근거로 체질마다 다른 장국 형성을 가능하게 하고 또한 각기 표기(表氣)와 리기(裏氣)를 손상(損傷)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기(氣)는 기(氣)의 승강(升降)을 설명하는 근거로 애기(哀氣)와 노기(怒氣)는 양(陽)으로 직승(直升)과 횡승(橫升)하고 희기(喜氣)와 락기(樂氣)는 음(陰)으로 방강(放降)과 함강(陷降)한다. 이러한 희노애락은 순동역동(順動逆動)의 특성과 상성상자(相成相資)의 특성을 지니는데 희노애락(喜怒哀樂)의 상성상자(相成相資)는 사상의학 고유 개념으로 사상인병증론(四象人病證論)에서 언급하고 있는 성정(性情)과 심욕(心慾)의 편급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서이다.
2005년 부천시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재설계 사업이 처음 실행된 이후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한 사업이 활발하게 계획되거나 진행되고 있다. 해외에서의 동일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둔 반면, 국내에서의 사업은 정량적 성과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근에 실행된 천안시 성정동에서의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재설계 사업을 분석하여 사업상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전자통신분야 배제, 사업진행상 사업진행자의 준비미숙으로 인한 주민민원 야기, 시설물의 효용성 미비 등으로 인하여 비용이 증가하고 사업성과를 도출하기 어려운 문제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소쇄원 48영의 잠재적 의미경관 구성에 있어서 인간의 본성과 우주적 보편적 질서를 연결하는 사유체계라 할 수 있는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적 의미를 추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소쇄원 48영에 대한 음양(陰陽)적 경관구성 중 자연과 행위의 관계를 형상화 한 시문은 작중 화자가 산수를 유유자적하게 완상하거나 답사하는 동적인 모습을 그렸다. 주로 양(陽)의 배속을 통해 동 남쪽에서 창작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정적인 음(陰)의 경관구성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과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은 북 서쪽 부근에서 창작된 경우가 많았다. 자연과 인공 경물을 작품으로 형상화 한 시문은 김인후 자신이 경물을 두고 의미경관을 표출하고자 한 경우와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 정원의 이미지를 묘사한 경우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시문은 행위의 표현보다는 경물을 형상화하는데 치중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제1영과 마지막 작품인 '장원제영'의 시문이 모두 같은 구역 안에 있다는 것은 음과 양, 자연의 순환원리가 내재된 종시(終始)적 공간으로 파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五行論)적 경관해석 중 발산(發散)에 의해 결합된 세계로서 목(木), 화(火)기(氣)를 들 수 있다. 먼저 목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 많았으며, 정내의 전체구도에서 동향인 오곡문 구역에 배치되어 있었다. 시문의 내용은 유연하고 소박함 속에서 발생과 곡직(曲直)을 나타내고 있다. 화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행위를 형상화 한 시문이 많았으며, 정내에서는 낮에 해가 위치하는 남향인 애양단 구역에서 창작되었다. 모두 양의 속성인 발산과 상승을 특징으로 하는 변(變)의 운동에 오른 상태라 할 수 있다. 3.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적 경관해석 중 수렴(收斂)에 의해 결합된 세계로서 금(金), 수(水)기를 들 수 있다. 먼저 금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들은 모두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었고, 정내의 전체구도에서는 서향인 대나무 숲 구역에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계절 중 가을의 경치를 나타내며, 선비의 단호함과 의로움의 정결을 나타내고 있다. 수의 성정을 표현한 시문은 정원의 가장 상단이라 할 수 있는 북향의 제월당 부근에서 창작되었으며, 시간적으로 저녁 늦은 밤 달맞이를 하는 행위를 형상화 한 시문과 설경의 자연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었다. 모두 수렴에 의한 음으로 화(化)하는 기운을 표현한 시문이라 할 수 있다. 4.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적 경관해석 중 수렴과 발산의 복합체라 할 수 있는 토(土)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내원의 경관 중 중앙에 위치한 광풍각 계류주변이며, 자연현상과 인공경물을 통해 작가의 행위를 매개하고 있다.
Since the days of early Confucianism, the nature(性) and the emotion(情) have been the methodological tool to explain the original nature of the human being, by dividing the human mind into the nature and the emotion. This study examines the interconversion(相成相資) theory of the nature and the emotion mentioned in the "Sadanron(四端論)" chapter of "Dong-uisusebowon." We have contemplated how Gi(氣) of sadness and anger mutually create each other, that of pleasure and enjoyment do as well, transforming sad nature[哀性] of the Taeyang-in(太陽人) into anger emotion, anger nature of the Soyang-in(少陽人) into sad emotion[哀情], pleasure nature[喜性] of the Taeuemin(太陰人) into enjoy emotion[樂情], enjoy nature[樂性] of the Soeumin(少陰人) into pleasure emotion[喜情] considering the circumstances in which the nature changes into the emotion based on the original texts of "Dong-uisusebowon", "Sasang-uihakchobon-gwon(四象醫學草本卷)" and "Gyeokchigo(格致藁)".
이 글은 다산 정약용의 "중용자잠"과 "중용강의"를 주자의 "중용장구" 및 "중용혹문"과 비교 고찰함으로써, 다산의 "중용"의 해석에 나타난 경학적 특징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산의 "중용"해석을 살펴보려는 우리는 우선 "중용"에 대한 다산의 분장절(分章節), 그리고 "중용"이란 책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에서 출발하였다. 주자는 "중용"을 이학(理學)의 관점에서 이해하였지만, 다산은 천명(天命)으로 일관된 책으로 규정하면서 '소사상제지학(昭事上帝之學)'으로 규정하고 있다. II장에서는 '중용(中庸)'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주자는 '중(中)'을 불편불의무과불급지명(不偏不倚無過不及之名)으로 규정하고, 용(庸)은 평상(平常)이라고 정의했다. 이에 대해 다산은 중용(中庸)의 연원에 천착하면서, 중(中)에 대한 주자의 정의는 수용하지만, 용(庸)에 대한 해석에는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용(庸)이란 경상(經常) 혹은 항상(恒常)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III장에서는 주자와 다산의 "중용" 해석에서 가장 큰 대비 점을 이루는 구절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곧 수장(首章)의 구절에서 "군자(君子) 계신호기소불도(戒愼乎其所不睹) 공구호기소불문(恐懼乎其所不聞)"에서 '불도불문(不睹不聞)', "막견호은(莫見乎隱) 막현호미(幕顯乎微)"에서 '은미(隱微)와 신독(愼獨), 그리고 "희노애락지미발(喜怒哀樂之未發) 위지중(謂之中) 발이개중절(發而皆中節) 위지화(謂之和)"에서 '미발(未發)'이라는 구절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와 연관된다. 여기서 주자는 이학(理學)의 관점에 입각한 해석을 제시했으며, 다산은 상제학(上帝學)의 관점에서 실천지향적 해석을 제시함을 고찰하였다. 주자는 성정(性情)의 체용론의 관점에서 이 구절을 해석했지만, 다산은 모두 상제(上帝)의 조임(照臨)을 자각한 신독군자의 계신공구(戒愼恐懼)로 해석함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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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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