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인기이행

검색결과 25건 처리시간 0.022초

가족구조의 변화가 성인이행기 발달에 미치는 영향 :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 교육성취를 중심으로 (Long-term Effects of Change in Family Structure On Achievement During Transition to Adulthood : Focusing on the effect of parental divorce/death on health condition, depression and educational attainment)

  • 김연우
    • 사회복지연구
    • /
    • 제41권4호
    • /
    • pp.225-246
    • /
    • 2010
  •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1~2차년도를 활용하여 가족구조의 변화 여부가 성인이행기 신체적 발달, 우울, 교육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나아가 가족구조의 변화 시기에 따라 성인이행기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한지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0~18세 때 가족구조의 변화 여부는 성인이행기 우울, 교육성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주관적 건강상태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둘째, 0~18세 때 가족구조의 변화 여부는 성인이행기 주관적 건강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세부 발달단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영유아기 때의 가족구조의 변화는 성인이행기 주관적 건강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셋째, 영유가기 때의 가족구조의 변화는 성인이행기 우울에 영향을 미치지만, 아동기와 청소년기 때의 가족구조의 변화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넷째,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때의 가족구조의 변화는 모두 교육성취에 유의미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의 크기는 영유아기, 청소년기, 아동기 순이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기 때의 가족구조의 변화가 성인이행기 발달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족구조 변화의 시기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발달영역과 강도가 다소 상이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울과 관련하여 영유아기 때의 가족구조의 변화만 영향을 미쳤지만, 교육성취는 모든 발달단계가 유의미한 영향을 주며 특히, 영유아기, 청소년기, 아동기 순으로 그 영향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구조의 변화가 일어난 시점의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라 영향을 받는 발달영역이 상이하기 때문에, 한부모 가족 자녀를 위한 정책 및 서비스의 종류는 달라야 함을 시사한다.

남성 노숙 청년의 성인기 독립 이행 실패와 원가족 경험 (Failure of the Transition to Adulthood among Homeless Young Men and their Family Experience)

  • 김소영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9권3호
    • /
    • pp.213-240
    • /
    • 2017
  • 청년들의 독립에 있어 가족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본 연구는 가족자원이 취약한 청년들에게 가족자원의 부재가 독립 이행 실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노숙이라는 독립 이행의 극단적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청년 8명의 심층 인터뷰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지지체계로서의 가족, 독립의 계기, 독립의 과정, 독립의 위기상황이라는 주제(theme)에 대해 공통된 패턴을 찾는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청년들은 독립의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가족 지원체계가 없었고,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동력도 얻지 못한 채 준비 없이 독립을 시작하였으며, 독립의 과정에서도 경제적, 정신적으로 버거운 홀로서기의 과정을 겪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독립의 위기상황은 청년들이 버틸 수 없는 상황에서 처하도록 하였다. 위기상황에서 가족이라는 안전망도 존재하지 않았고 이들이 노숙이라는 상황에까지 추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가족 지원의 부재상황은 청년의 독립에 있어 가족의 역할과 자원이 성인기 독립 이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반사실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으며, 지지체계가 부재하거나 취약한 청년들의 성인기 이행에 있어 공적 지원체계가 절실함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한 청년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 PDF

정보제공이 영구형 심박조율기 이식환자의 불안, 지식 및 치료지시이행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Providing Information on Anxiety, Knowledge and Compliance of Patients with a Permanent Pacemaker)

  • 이선경;유양숙
    • 성인간호학회지
    • /
    • 제17권3호
    • /
    • pp.484-492
    • /
    • 2005
  • Purpose: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identify the effect of providing information on anxiety, knowledge and compliance in permanent pacemaker patients. Method: A quasi experimental design wit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and non-synchronized design was use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50 patients who had received permanent pacemaker implantation at a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They were divided into an experimental group of 22 patients who received education and a control group of 28 patients. The education was composed of group education(twice) and individualized reinforcement education(once) using an education booklet. Results: Anxiety de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Knowledge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compared to that in the control group. Compliance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Conclusion: It can be concluded that providing information is effective for reducing anxiety, increasing knowledge and improving compliance of the permanent pacemaker patients.

  • PDF

자녀의 성인기이행이 부모의 결혼만족도 및 자녀관계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ransition to adulthood on parental marital satisfaction and relationship satisfaction with children)

  • 유수진;최희정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73-93
    • /
    • 2016
  • Objective: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how children's transition to adulthood might be related to their parents' marital satisfaction and relationship satisfaction with children. Specifically, we investigated if the numbers of children who (1) graduated from 4-year college, (2) were employed, (3) were married, (4) moved out of parental homes and lived independently, and (5) had at least one child might be associated with better marital satisfaction and higher relationship satisfaction with children among midlife and older parents. We also evaluated if the associations might differ by gender of the children (sons vs. daughters) as well as by their gender and birth order (first-born son, later-born son, first-born daughter, later-born daughter). Method: The analytic sample was drawn from the 2006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The sample consisted of 1,905 parents whose children were aged between 25 and 35. For analysis, regression models with robust standard errors were estimated using Stata. Results: Results suggest that sons' (especially first-born sons') transition to adulthood exerted more consistent impacts on parents. More specifically, first-born sons' completion of higher education, marriage, and independent living arrangement were associated with either higher levels of parental marital satisfaction or relationship satisfaction with children. With regard to later-born sons, their completion of college education was linked to higher levels of parental marital satisfaction and relationship satisfaction with children. Conclusion: Korean parents appear to place greater importance on first-born sons' successful transition to adulthood compared to those of other children. Overall, however, transition to adulthood may have limited influence on Korean parents.

한국에서의 빈곤의 세대간 이전 (Intergenerational Transmission of Poverty in Korea)

  • 이상은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0권2호
    • /
    • pp.53-76
    • /
    • 2008
  •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에서의 부모와 자녀간의 빈곤의 세대간 이전의 정도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빈곤의 세대간 이행 분석표와 부모 빈곤의 자녀 성인기 빈곤에 대한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부모빈곤은 자녀의 교육수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낮은 교육수준은 자녀의 성인기 빈곤 가능성을 현저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의 분석결과 부모 빈곤은 자녀의 교육연수의 매개효과를 통하여 성인기 빈곤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매개효과는 집단별 및 코호트별 분석에서도 확인되었다. 집단별 분석에 있어서는 아들에 비해 딸의 경우, 농촌출신에 비해 도시출신의 경우, 그리고 젊은 코호트에 비해 50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빈곤의 세대간 이전 정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PDF

한국 성인 인구집단의 정신건강 상담과 우울증 유병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Mental Health Counseling and Depression Prevalence in the Korean Adult Population)

  • 김상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2권5호
    • /
    • pp.416-423
    • /
    • 2022
  • 본 연구는 한국 성인 인구집단의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상담 이행 여부와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와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2차 자료 분석연구이다. 연구자료는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3차 연도(2018년) 원시자료로부터 추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 인구 6,238명이었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7.0 version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복합표본 빈도 분석을, 일반적 특성과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상담 이행 여부와의 관련성, 일반적 특성과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와의 관련성,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상담과 우울증 현재 유병과의 관련성 등은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상담 이행 여부는 성별, 결혼상태, 경제활동 여부, 소득수준 등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p<0.05).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는 연령 변수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p<0.0001).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상담을 이행한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우울증 현재 유병의 오즈비가 5.09배(OR, 5.085; p<0.0001)가 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성인인구집단의 정신건강에 관한 취약한 요인을 예측함으로써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에 진학한 시설보호 청년의 결혼 태도 영향 요인 (Study on Influencing Factors on Attitude toward Marriage of Undergraduate with Institutional Background)

  • 정선욱;이민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9호
    • /
    • pp.362-375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에 진학한 시설보호 청년의 결혼 태도와 결혼 태도 영향요인을 발견하는 것이다. 대학에 진학한 시설보호 청년은 발달단계상 성인이행기에 있으며, 이 발달단계에서 중요한 발달과업 중의 하나는 친밀하고 낭만적인 관계 맺기, 결혼의 선택이다. 본 연구는 이들의 결혼 이슈를 결혼 태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전국의 양육시설과 자립생활관의 협조를 받아 총214명의 대학 진학 시설보호 청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연구 결과, 이들의 결혼에 대한 태도는 대체로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결혼을 외로움을 해소시켜주는 바람직하고 좋은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경제 수준, 자아정체감으로 나타났다. 자아정체감 하위3요소 가운데 자기 수용성, 즉 자신감과 자신을 신뢰하는 정도가 결혼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보호 청년의 자립 과정에서 결혼 이슈를 고려하는 것의 필요성과 의의, 결혼이 실질적인 자립 지원책으로 기능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할 사항 등을 제시하였다.

소아기 우울증 - 소아기 우울증의 개관과 발달학적 측면 - (DEPRESSION IN CHILDREN - AN OVERVIEW AND THE DEVELOPMENTAL PERSPECTIVES ON CHILDREN IN DEPRESSION -)

  • 강경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5권1호
    • /
    • pp.3-11
    • /
    • 1994
  • 소아기 우울증은 1980년 DSM-III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까지 많은 임상보고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었다. 이는 과거 정신분석학적 영향으로 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소아와 발달학적 측면을 고려하지 못한 결과이기도 하였다. 즉 소아는 시간과 정도(time & degree)에 대한 감각이 다르고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정상적으로 정서가 얕고 불안하다. 뿐만 아니라 학령기전 까지는 현실판단력이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이어서 논리적 사고과정을 통해서는 심리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부인(denial)을 주된 방어기전으로 사용하여 우울증상은 대체로 일시적이기가 쉽다. 그러나 점차 나이가 들어 후기 아동기가 되면 내적 경험에 대하여 숙고하는 능력이 생기고 정서조절면에서도 상호작용에 의한 의존상태에서 벗어나서 개인 내적인 조절단계로 이행하므로 성인의 우울증과 비슷함 임상양상을 보이게 된다. 지금까지, 소아기 우울증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이것이 성인기 우울증과 상관관계가 있는지의 여부, 그리고 이것이 성격형성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점으로 남아 있으나, 소아기 우울증이 상당히 오랜 기간후에도 지속되었다는 일부 보고를 고려한다면 이에 대한 조기 인식은 예방이라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고에서는 소아기 우울증의 개관과 발달적 관점에서 소아기의 우울증상을 살펴 봄으로써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 PDF

대장암 관련 건강검진 정보 (Information related to Colorectal cancer screening health checkup)

  • 박부연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 /
    • 제7권3호
    • /
    • pp.687-692
    • /
    • 2012
  •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들에서 대장암의 건강검진 관계성을 파악하여 이들의 대장암 검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도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다. 주요 변수는 국민건강수준, 건강관련의식 및 행태, 식품 및 영양섭취실태에 대해 1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장암검진 대상자인 40세 이상 성인 남, 여 4,70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대장암 검진 이행여부와 관련성이 있는 변수로는 성별, 연령, 거주 지역, 건강기능 식품 복용여부, 건강검진 수검여부, 암 과거력 등 이었다. 배우자 유무, 교육수준별, 가구 월 총소득, 민간보험, 규칙적 운동여부에서는 관련성이 없었다. 대장암검진 수검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료 암검진 확대실시와 암검진의 간편한 검사법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 홍보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적 과제와 대학 운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ducational Tasks and the Management of Universities to Respond to changes in Future Society)

  • 최손환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6권3호
    • /
    • pp.217-224
    • /
    • 2020
  • 사회의 변화에 따라 대학교육의 여건 또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학령기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대학교육 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교육적 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제안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변화에 따른 과제는 크게 입학자원의 범위 확장, 내실 있는 교육의 제공, 역량 갖춘 인재의 배출, 그리고 교육적 과제 이행을 위한 행·재정적 기반 등이 있다. 이에 근거하여 성인학습자들에게 대학문호를 개방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구성원 모두가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이를 이행하기 위한 행·재정적 기반과 관련하여 대학의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범주와 요인을 고려하면서 변화의 노력을 꾀할 필요가 있다.